• 최종편집 2026-08-31(월)

CJ올리브영, 외국인 매출 1조원 3개월 빨라져…“관광객 전국 분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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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독일 메디컬 웰니스협회와 해양치유 국제 협력 본격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우제돔(Usedom)에서 독일 메디컬 웰니스협회(Deutscher Medical Wellness Verband)와 '해양치유 및 의료 기반 건강관리 분야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해양치유 분야 국제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 의향서는 안산시가 추진 중인 해양치유센터의 조성과 운영에 독일의 운영 경험을 참고하고, 해외 전문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독일 메디컬 웰니스협회는 의료 기반 건강 관리 산업의 발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전문 기관이다. 의료·관광·건강 관리 산업을 연계한 정책과 인증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 의향서에는 ▲해양치유 및 의료 기반 건강 관리 분야의 교류 ▲해양치유센터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 협력 ▲전문 인력 양성 및 정보 공유 ▲공동 협력 사업 발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안산시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독일의 해양치유 시설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 개발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해양치유센터 운영 체계 마련과 전문 인력 양성, 국제 공동 사업 추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력이 해양치유 정책의 전문성과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앞으로 안산 해양치유센터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치유 거점 시설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독일 전문 기관과 협력하게 된 것은 안산시 해양치유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독일의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안산의 여건에 맞게 반영해 해양치유센터를 경쟁력 있는 해양치유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치유는 시민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미래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산이 해양치유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독일 방문 기간에는 현지 해양치유 시설과 운영 기관을 찾아 시설 운영 방식, 프로그램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체계 등을 살펴보고 안산의 여건에 맞는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해군, '온(溫)마을 남해 치유정원' 업무협약 체결

남해군(군수 류경완)이 외출이 어렵고 심리적 우울감을 겪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마음 건강을 살피기 위해 지역 협동조합과 손을 잡고 돌봄대상자들의 정서지원을 강화한다. 남해군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온(溫)마을 남해 치유정원' 사업을 남해형 통합돌봄 정서지원 연계 서비스로 본격 추진하기 위해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이 확보한 '2026년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공모사업(고용노동부)'을 기반으로 민간의 전문적 역량과 지자체 복지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거동 불편 노인 및 장애인 등 정서적 지원이 시급한 돌봄 대상자들에게 생활 밀착형 치유농업과 자립적 심신 회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남해군은 정서 지원이 필요한 돌봄 대상자를 발굴·의뢰하고, 협동조합은 대상자 가정 마당에 무릎과 허리 부담을 줄인 '나만의 높임틀밭'을 조성한다. 이어 전문 돌봄 인력으로 양성된 10명의 '치유매니저'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원예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남해 다랑논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및 '재배 기록형 치유 키트' 제공을 통해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류경완 군수는 "집안이나 마당에 홀로 계시던 어르신들이 초록 식물과 교감하며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삶의 활력을 되찾으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살던 곳에서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돌봄의 영역을 꾸준히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호시노야 발리, 영혼의 안식과 깊은 휴식을 담은 웰니스 리조트 영상 공개

호시노 리조트의 럭셔리 브랜드 호시노야 발리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웰니스 리조트의 매력을 담은 공식 영상을 공개했다. 호시노야 발리가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웰니스 리조트의 매력을 담은 공식 영상을 공개했다 호시노야 발리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우붓을 만나다’를 콘셉트로 발리 힌두교의 가르침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우붓의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리조트다. 이번 영상은 요가와 명상,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 미식 경험 등 호시노야 발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을 누리는 럭셔리 리트리트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영상은 자연과의 교감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정글의 고요한 아침을 맞이하는 요가 클래스와 자연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산책은 분주한 일상 속 긴장을 서서히 내려놓게 한다. 울창한 자연을 바라보며 즐기는 티타임과 애프터눈 티는 오감을 깨우는 여유로운 순간을 선사하며, 호시노야 발리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경험을 완성한다. 정글의 고요한 아침을 맞이하는 호시노야 발리의 요가 클래스 리조트 곳곳에서 이어지는 휴식의 순간도 인상적이다. 단지 중앙을 따라 흐르는 운하형 수영장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수영과 자연 소재를 활용한 객실에서의 편안한 휴식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호시노야 발리만의 공간 철학을 보여준다. 여기에 현지 식재료와 섬세한 조리법으로 완성한 다이닝은 몸과 마음을 함께 채우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호시노야 발리의 웰니스 라이프를 담은 공식 영상은 호시노 리조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시노야 발리: https://hoshinoresorts.com/ko/hotels/hoshinoyabali... 웹사이트: https://www.hoshinoresorts.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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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어렵지 않아요"…한국마사회, 시민 승마교실 '馬중' 수강생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승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생활스포츠로서 승마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민 대상 승마교실 '馬중'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馬중'은 '마중하다'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시민의 첫 승마를 반갑게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승마를 처음 접하는 시민을 위한 입문 과정으로, 말의 생태와 습성에 대한 이해부터 기초 기승 요령까지 총 5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17세 이상 65세 이하 시민으로, 오는 8월 30일(일)부터 31일(월)까지 승마 예약 플랫폼 '말타'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습은 9월 11일(금)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 수료생에게는 민간승마장 이용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 승마교육과 민간승마장을 연계하는 생활승마 활성화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馬중'이 승마를 어렵게 느껴왔던 시민들이 부담 없이 말과 승마를 만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민간승마장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해 생활승마가 보다 친숙한 스포츠로 자리 잡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馬중'을 시작으로 시민 대상 승마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2027년에는 보다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승마를 접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천시, '2026 한탄강 울트라 레이크 트레일' 10월 17∼18일 개최

포천시는 '2026 한탄강 울트라 레이크 트레일(ULT·Ultra Lake Trail)'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와 연천군, 철원군,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주관한다. 한탄강을 따라 포천·연천·철원 일대와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무대로 52㎞, 25㎞, 13㎞ 등 3개 코스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트레일러닝 대회가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자연과 지역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복합 스포츠관광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탄강은 주상절리 절벽과 협곡, 폭포 등 독특한 화산지형과 뛰어난 자연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참가자들은 강과 협곡, 주상절리 절벽, 잔도와 숲길을 따라 달리며 한탄강만의 입체적인 지질경관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게 된다. 코스는 한탄강을 따라 조성된 주상절리길과 주요 지질명소를 연결해 참가자들이 수십만 년의 시간이 빚어낸 세계적인 지질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도록 설계됐다. 눈앞에 펼쳐지는 협곡과 기암절벽, 숲과 강의 풍경은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여행과 탐방을 결합한 새로운 트레일러닝 경험을 선사한다. 참가자들은 '바라보는 지질관광'을 넘어 '달리며 체험하는 지질관광'이라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대회 첫날인 10월 17일에는 참가자 등록과 함께 '2026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오페어(GEO FAIR)'가 개막하며, 18일에는 본 대회와 지오페어가 동시에 열린다. 지오페어는 트레일러닝 참가자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다. 행사는 비둘기낭폭포 다목적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약 40개의 부스에서 25종의 지질공원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파트너가 참여하는 먹거리와 공예품 판매, 지질사진 전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공예체험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스포츠와 관광,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와 방문객들은 포천·연천·철원 지역의 관광명소와 음식, 문화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체류형 스포츠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자연을 무대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친환경 운영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지역 주민과 관광사업자, 지질공원 파트너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탄강의 자연을 보전하면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스포츠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6 한탄강 울트라 레이크 트레일' 참가 신청은 8월 27일부터 시작된다. 종목별 세부 코스와 참가 안내, 지오페어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세계 마스터즈 육상인들, 대구에서 10㎞ 힘찬 질주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이틀째인 8월 23일(일) 오전 7시, 52개국 1,330명의 마스터즈 육상 선수들이 10㎞ 달리기에 출전해 대구를 달렸다. 이날 오전 7시 대구 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10㎞ 달리기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연령대 선수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록과 목표를 향해 코스를 달렸다. 국내 참가자 중에서는 M40 한현준 선수가 34분 17초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해 전체 11위를 기록했다. 특히 WMA(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 '챔피언의 전당(Gallery of Champions)' 제2회 헌액자로 선정된 호주의 존 미거(John MEAGHER)는 36분 51초의 기록으로 남자 M60 연령그룹 1위를 차지했다. 70대 마라톤 세계기록을 세운 신행철 선수도 41분 49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남자 M70 연령그룹 1위에 올랐다. 신행철 선수는 24일(월) 3경기장에서 열리는 800m를 비롯해 앞으로 6개 종목에 더 출전하며 도전을 이어간다. 이날 참가 선수들은 기록과 순위를 놓고 경쟁하면서도 서로의 도전과 완주를 격려하며 마스터즈대회의 특별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0㎞ 경기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수 안전과 의료지원, 현장 질서 유지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가동해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 각국의 마스터즈 육상인들이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 모습에서 마스터즈 스포츠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모든 선수가 안전한 환경에서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에서 열리며, 세계 각국의 마스터즈 연령별·종목별 경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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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외국인 매출 1조원 3개월 빨라져…“관광객 전국 분산 효과 톡톡”

전국 곳곳에 ‘K뷰티 랜드마크’를 구축해 방한관광객의 발길을 전국으로 확산시킨 올리브영이 지난해보다 3개월 빨리 외국인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8월 기준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누적 구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1~8월 누적 결제 건수는 1101만건으로, 매장 영업시간으로 환산하면 대략 0.9초당 1건꼴1*로 올리브영 매장에서 외국인의 구매가 이뤄진 셈이다. 글로벌텍스프리(GTF) 세금 환급 데이터에 따른 구매 외국인 고객의 국적 수는 192개국이다. 올리브영이 ‘K뷰티 쇼핑 필수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 2022년에는 2%에 불과했지만, 올해 8월 기준으로 33%까지 확대됐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 올리브영의 구매 상위 5개국은 (가나다순으로) △미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이다. K뷰티와 K웰니스 상품을 넘나들며 평균 6개 상품을 구입했고, 3명 중 1명(35%)은 한 번에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액 구매자로 집계됐다.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헤어케어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 강원 외국인 매출 105% 급증…내국인 관광지였던 경주·대전·전주도 외국인 소비 큰 폭 증가 비수도권 매장에서 외국인 매출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올해 1~8월 올리브영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강원 매장의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105%에 달했고, 경주(88%), 대전(80%), 전주(62%)처럼 내국인 관광이 주를 이뤘던 지역에서도 외국인 매출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지역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국적 수도 증가했다. 강원 지역은 지난해 76개국에서 올해 85개국, 경주 지역은 지난해 88개국에서 올해 100개국까지 늘어나는 등 방한관광객이 비수도권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올리브영이 비수도권 지역에도 평균 면적이 200평 이상인 대형 ‘타운’ 매장이나 지역색이 반영된 특화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다.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등 상권에만 머물지 않고, 여행 동선에 따라 전국의 올리브영 거점 매장을 찾는 쇼핑 트렌드가 만들어졌다. 실제로 외국인 고객들은 한 매장에서 모든 쇼핑을 마치기 보다, 스탬프 투어를 하듯 여러 지역의 매장을 방문하는 경향을 보였다. 올리브영이 올해 5월 한 달 간 글로벌관광상권 내 매장을 찾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인당 평균 2.8개의 매장을 방문했다고 응답했다.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을 경쟁력 있는 K뷰티와 K웰니스 브랜드가 전 세계 소비자들과 만나는 쇼케이스로 개발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 수와 매출 비중 등 지표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외국인이 밀집한 상권을 ‘올리브영 글로벌관광상권’으로 설정하고, 해당 매장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우선 배치하고 매장에 다국어로 안내문을 비치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 편의성을 강화해 왔다. 올리브영의 글로벌관광상권 매장 수는 올해 8월 기준 전국 151개로, 전체의 10%가 넘는 매장이 해당된다. 중소·인디 브랜드들은 올리브영 매장에 진열된 것만으로 전 세계 190여 개국 소비자와 만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과거에는 각국에서 입소문을 탄 대표 상품을 찾아 구매하는 ‘목적형 구매’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제품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상품을 발견해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중소·인디 브랜드도 올리브영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 만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 비수도권에 지역색 살린 매장 지속 출점 계획…외국인 쇼핑 편의성도 제고 올리브영은 앞으로 비수도권 지역에 고유의 매력과 차별화된 체험 요소를 극대화한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을 벗어나 전국 각지를 여행하는 과정에서 들르고 싶은 ‘K뷰티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방문하는 매장마다 각기 다른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특히 부산, 제주 등 주요 거점 도시에는 급증하는 관광 수요에 발맞춰 대형 리뉴얼 및 지역 특화 매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전국으로 넓혀 지역 상권을 살리고, 비수도권 관광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쇼핑 편의성도 꾸준히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6월 서울 일부 매장에 도입한 ‘AI쇼핑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경우, 음성으로 이용 가능한 언어가 8개국어(한·영·일·중·독·러·태·인니어)에 달한다. 올리브영은 연말까지 상권별로 외국인 고객의 구성과 구매 특성을 분석해 국적뿐만 아니라 연령대, 취향, 방한 목적에 따라 최적의 쇼핑이 가능하도록 매장 운영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방한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맞아 서울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대형매장과 지역색을 살린 특화매장을 활용해 ‘K관광산업의 인프라스트럭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국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미국에서는 현지 소비자에게 K뷰티와 K웰니스를 소개하고 신진 브랜드를 육성함으로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1*) 1년 365일, 하루 12시간 운영 기준으로 단순 계산 [트렌드 참고] K더모 스킨케어 매출 가파른 증가세… 기능성 K헤어케어도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 외국인 장바구니를 꾸준히 지킨 품목은 K뷰티의 전통 강점으로 꼽히는 스킨케어다. 올해는 ‘더모’의 활약이 특히 눈에 띈다. 피부과학에 기반한 K더모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경우, 올해 1~8월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8% 급증했다. 미용 관광은 물론 매일 스킨케어 루틴 속에서 피부 고민을 완화하려는 외국인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결과다. 기능성 스킨케어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반영해 올리브영은 최근 K더모 카테고리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킨 ‘어드밴스드 더마’를 육성하기 시작했다. 국내 대표 제약사 6곳의 제품 IP와 연계해 매일 사용 가능한 스킨케어 상품을 개발하고 큐레이션했다. 기능성 K헤어케어도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헤어케어 카테고리 전체로는 외국인 매출 비중이 18% 정도지만, 헤어토닉·앰플 상품군은 평균치를 웃도는 28%로 집계됐다. △라보에이치 △릴리이브 등 브랜드에서 롤온이나 브러시처럼 사용하기 편리한 형태로 출시한 두피 진정·탈모관리 상품군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이너뷰티의 인기도 지난해에 이어 꾸준하다. 올 들어 이너뷰티 카테고리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 품목으로는 △올리브레몬샷 △슬리밍 젤리 △호박차 △콜라겐 등이 외국인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았다. 올해 문을 연 웰니스 큐레이션 플랫폼 ‘올리브베러’의 경우, 외국인 고객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K웰니스 쇼핑의 성지로 부상했다. 이 밖에 여행 기념품으로 선물하기 좋은 핸드케어 카테고리도 전체 매출의 40%가 외국인 관광객일 정도로 ‘올리브영 필수 쇼핑템’이 됐다. 다양한 향을 선보이는 △비욘드 △헤트라스 △W.DRESSROOM (이상 가나다순) 등 브랜드의 ‘퍼퓸 핸드크림’류가 특히 인기가 많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도 관리를 넘어 특정한 피부 고민 해결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K뷰티 소비 영역이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케어와 이너뷰티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미인, 화장품 ODM 업무 전반 AX 도입으로 경쟁력 혁신

화장품 ODM 전문기업 이미인(IMINE)이 제품 개발과 성분 검수, 해외 영업 등 기업 현장 업무 전반에 걸쳐 AX(AI 전환)를 본격화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미인(대표 김주원, 박정완)이 26일 경영기획, 생산, 개발, 영업 등 회사 경영 전반에 AI를 도입해 ODM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목표에 따라 ‘AX 4대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인 실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인의 AX 4대 목표는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업무를 효율화하고 제형 노하우 제조 처방 등 생산·제조 현장의 암묵지를 디지털 자산화하며 이 같은 변화를 회사 경영에 내재화하는 등 화장품 ODM 밸류 체인 전반에 AX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미인은 맞춤형 원단 추천, 해외 규제 분석 등 현업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업무부터 AI 에이전트를 우선 적용하고 있다. 또한 뷰티 제조 라인 특성상 제형 노하우, 제조 처방, 소재 매칭 노하우 등 기술자 개인 차원에 축적될 뿐 회사 차원의 활용이 어려웠던 암묵지를 문서화, 표준화 및 AX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화를 통해 회사 전체 차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AI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업 체감형 유스케이스 발굴부터 핵심지식 자산화 및 거버넌스, 조직 내재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AI 활용을 부서 내 확산과 표준화·매뉴얼화, 신규 인력 교육 및 평가 등으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개인의 전문성을 조직의 자산으로 축적·활용해 업무 생산성과 고객 대응력을 높이는 ‘AI 기반 ODM’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인은 이러한 AX 전략 추진의 성과로 지난 6월부터 ‘원단 추천 AI’를 개발해 제품 개발 과정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걸쳐 있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 뷰티 ODM 업무의 특성을 감안해 시트마스크 원단 자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도입을 통해 ‘부드러운 느낌’, ‘밀착감이 좋은 원단’처럼 수치화하기 어려운 고객의 비정형적인 요구에도 맞춤형 원단 데이터를 척척 추천하고 그 근거를 제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과거 담당자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했던 고객 요구 분석과 원단 탐색, 추천 과정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으로 재설계한 것이다. 원단 개발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와 사용자 피드백도 추천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미인은 이 같은 AI 도입을 통해 원단 탐색과 추천, 관련 자료 작성 등에 소요되는 리드타임을 기존 평균 약 115분에서 25분으로 78%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인은 또한 국가별로 다양하고 또 까다로운 해외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출 영업 업무에도 AI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미인은 지난 6월 ‘수출규제서류 플랫폼’을 내부적으로 오픈하고 담당자와 이메일 등에 분산돼 있던 해외 고객사의 규제 관련 서류 요청부터 후속 대응 및 최종 전달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표준화된 워크플로로 통합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전문성과 반복적인 검토가 동시에 요구되는 성분규제 업무에는 ‘글로벌 성분규제 스크리닝’을 개발하고 있다. 제품의 성분표를 업로드하면 AI가 국가별 규제정보를 수집·분석해 제품 성분과 매칭하고 규제 여부와 관련 근거를 제시한 뒤 검토 결과와 보고서까지 생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분산된 수출규제 업무를 체계화하고 반복적인 규제 검토를 효율화해 해외 고객 대응 속도를 높이고 업무 과정에서 축적되는 규제정보를 조직 차원의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미인은 AX의 목적은 새로운 AI 기술을 얼마나 많이 도입하느냐가 아니라 현업에서 실제로 활용해 업무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있다며, 담당자의 경험과 노하우에 의존했던 업무를 데이터와 AI로 연결하고, 그 과정에서 축적되는 전문성을 다시 조직 전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 생산성과 고객 대응력을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작(YUNJAC), ‘스킨 퍼펙팅 베이스 프렙 실키 쿠션’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YUNJAC)은 이달 가을철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스킨 퍼펙팅 베이스 프렙 실키 쿠션(이하 프렙 실키 쿠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작은 2019년 ‘베이스 프렙’을 출시하며 국내외 뷰티 업계에 ‘프렙’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착시켰다. 메이크업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화잘먹(화장이 잘 먹는 피부)’ 트렌드를 주도하며 프렙 시장을 선도해왔다. 연작만의 베이스 프렙 노하우를 담아 지난 5월 ‘스킨 퍼펙팅 베이스 프렙 피팅 쿠션’에 이어, ‘프렙 실키 쿠션’을 출시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로 피부 컨디션이 쉽게 변해 원하는 피부 표현을 유지하기 어렵다. 연작은 지속력과 보습감을 갖춰 어떠한 계절에도 메이크업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피부 부담을 줄인 베이스 제품을 선보였다. ‘프렙 실키 쿠션’은 파우더와 오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피부 표면의 번들거림은 잡고 속수분은 유지해 주는 제품이다. 부드러운 발림성과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매끄럽고 보송한 피부 표현을 완성해 준다. 연작은 이 제품에 보습 성분을 머금은 미세 입자의 ‘모이스처 파우더’를 적용했다. 파우더가 피부결을 따라 얇고 고르게 퍼져 눈가와 입가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서도 화장이 끼거나 갈라지는 현상을 줄여준다. 모공과 요철로 인한 미세한 음영까지 자연스럽게 가려 매끄럽고 균일한 피부 바탕을 완성한다. 연작의 특허 성분인 ‘비건글루™’와 ‘피팅글루™’도 함유했다. 두 성분은 피부에 균일하게 도포되고 안정적으로 밀착되도록 돕는다. 여기에 스킨케어링 성분을 70.2% 담아 메이크업 유지 중 느껴지는 건조함을 최소화했다. 얇고 고르게 발리는 만큼 여러 번 덧발라도 쉽게 뭉치지 않아 수정 화장용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색상은 피부 밝기와 톤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5가지로 구성했다. 연작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9일 4일부터 13일까지 신세계V(SHINSEGAE V)에서 ‘프렙 실키 쿠션’ 구매 시 베이스프렙 10ml 2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관계자는 “매트한 피부 표현은 살리면서도 다양한 계절과 피부 컨디션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메이크업 표현을 위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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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헬스, 파킨슨병 디지털치료기기 ‘파인스피치’ 식약처 확증임상시험 최종 승인 획득

디지털의료기기 혁신기업 파인디지털헬스(대표 김한준, 서영호)는 자사가 개발 중인 파킨슨병 말-언어 장애 개선용 디지털치료기기(DTx) ‘파인스피치(PINE SPEECH®)’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임상시험계획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에 직결되는 말-언어 장애 치료를 위한 ‘파인스피치’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종 검증하는 단계로,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시장의 기술적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승인에 따라 파인디지털헬스는 오는 2026년 2분기부터 국내 5개 주요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다기관 확증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탐색적 임상에서 확인된 유효성을 바탕으로 실제 품목허가를 위한 최종 검증 단계가 될 전망이다. ‘파인스피치’로 2023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한 파킨슨병 환자 28명 대상 유효성 연구에 따르면 치료 이행률 90% 이상 20명, 치료 만족도 75%, 환자 자기 평가 호전 58%를 보였으며, 음향학적 지표 및 청지각적 지표 모두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해 작년 초 의학전문저널 JMIR(IF 6.0)에 실렸다. ‘파인스피치’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파킨슨병 환자가 가정에서도 AI 기반의 맞춤형 피드백을 받으며 체계적인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이기도 하다. 특히 파인디지털헬스는 작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실제 고령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쳐,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UI/UX 편의성을 검증받았다. 또한 의료 데이터의 민감성을 고려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디지털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시험을 통과하며 보안 안정성까지 완벽히 구축했다. 이는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환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파인디지털헬스는 2024년 5월 설립 직후 메디톡스벤처투자와 HG이니셔티브로부터 시드 펀딩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설립 1년 만에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 선정(16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실증사업’ 선정(10억원) 등 총 28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까지 획득하며 제조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파인디지털헬스는 확증임상 가속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투자 유치(Series Pre-A)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다기관 임상의 성공적 완수와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파인디지털헬스 김한준 대표는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 검증과 KISA 보안 인증은 실질적인 의료 현장 적용을 위한 필수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며 “5개 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확증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가장 안전하고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인 김한준 대표는 25년 경력의 파킨슨병 전문가로, 디지털치료기기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직접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낀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IT 솔루션 전문가인 서영호 대표와 함께 파인디지털헬스를 공동 창업했다. 파킨슨병의 디지털 치료 효과 검증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파인디지털헬스 솔루션의 핵심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김 대표는 “파인디지털헬스의 비전은 환자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라며 “고령의 어르신이나 인지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와 사용 편의성을 철저하게 갖춘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 보호자,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솔루션으로 파킨슨병 관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다”며 “국내 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지털치료기기가 국경을 넘어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을 실제로 바꾸고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더픽트-엔알티,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AI·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더픽트(대표 전창대)와 의료 현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엔알티(대표 서신초)가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춘천 픽트스퀘어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더픽트의 디지털트윈·AI 기반 3D 시각화 기술과 엔알티의 임상 기반 문제 정의 및 의료 데이터 검증 역량을 융합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의료 서비스 혁신과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3D 시각화 기술을 의료 분야에 본격 접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의료 디지털트윈 및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R&D) △의료 교육용 3D 시각화 콘텐츠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 공동 개발 △의료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서비스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정부 R&D 과제 및 지원사업 공동 수주 △양사 주요 사업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협력 등 6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더픽트는 디지털트윈·시뮬레이션 기반의 3D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과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돼 방사선 치료 교육용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바 있다. 엔알티는 5개 진료과 전문의가 참여한 의료 기반 기술기업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를 바탕으로 의료 기술 R&D와 서비스 개발,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양사의 기술 융합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실질적 적용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픽트 주민재 이사는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기술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의료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융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의료 교육·진단·관리 전 영역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엔알티 서신초 대표는 “더픽트의 디지털트윈·AI 시각화 기술과 당사의 임상 기반 문제 정의 및 검증 역량이 결합되면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과 정부 과제 수주를 기반으로 국내 의료 기술의 사업화와 산업 확장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픽트는 AI·디지털트윈과 무인드론 운용에 특화된 기술기업으로, 사람(People)·혁신(Innovation)·기후(Climate)·기술(Technology)을 핵심 가치로 공공 및 산업 분야에서 AI 기반 시각화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방사선 치료 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 디자인산업기술개발 사업 선정 등 헬스케어와 디자인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건국대 연구팀, 췌장암 ‘15분 신속 진단’ 신기술 개발

건국대학교 전봉현 교수(시스템생명공학과) 연구팀이 혈액 속 췌장암 표지자를 15분 만에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신속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췌장암 조기진단의 오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IF=15.7)에 2월 온라인 게재됐으며, 국내 과학기술 연구 성과 소개 플랫폼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소개됐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 시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5년 생존율이 10% 미만에 머무는 대표적인 난치암이다. 현재 영상 검사나 침습적 검사 방법은 환자 부담이 크고, 혈액검사 역시 분석 시간이 길거나 민감도가 충분하지 않아 조기진단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호 증폭형 측방유동면역분석법인 ‘SELFI(Signal-Enhanced Lateral Flow Immunoassay)’ 검사법을 새롭게 개발했다. SELFI는 금 나노입자를 실리카 나노입자 표면에 고도로 조립한 나노구조체를 활용해, 나노입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핫스폿’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기존 신속 진단 키트 대비 검출 민감도를 약 28배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췌장암 표지자인 ‘CA19-9’를 0.15 U/mL 수준까지 검출할 수 있으며, 분석 시간은 15분에 불과하다. 췌장암 환자 혈청 샘플을 활용한 임상 검증에서도 SELFI의 성능이 확인됐다. 정상인과 조기·말기 췌장암 환자 샘플을 비교 분석한 결과, SELFI는 조기 환자와 정상인을 구분하는 진단 정확도에서 기존 검사법에 속하는 ‘ELISA’ 및 신속 진단 키트 방식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특히 조기 췌장암 진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이 입증돼, 조기 선별검사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여러 대학과 의료기관, 해외 연구진이 참여한 다학제·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장소현(건국대), 신민섭(건국대), 한지석(한밭대)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김재희 교수(건국대), 송지환 교수(한밭대, 현 서강대), 이종찬 교수(서울대 분당병원), 루크리 교수(하버드 의과대학)가 전봉현 교수와 함께 공동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Bridge 3.0 과제 지원을 통해 해당 기술의 다양한 질병 진단 확장 가능성도 검토됐다. 연구진은 췌장암뿐 아니라 다양한 암 및 질환 바이오마커 진단으로 SELFI 기술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 성과가 예방의학 및 정밀의료 분야 연구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봉현 교수는 “SELFI는 신속성·민감도·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진단 플랫폼”이라며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적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봉현 교수는 글로벌 학술 분석기관 ‘ScholarGPS’가 2025년 발표한 세계 상위 0.5% 연구자(2024년 실적 기준)에 선정돼, 생명과학 및 생물학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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