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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굿스파 인증심의위원회' 출범 ... 국내 최초 스파 인증제도 시행 기반 마련
[웰니스투데이 이우식 기자]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16일 ‘굿스파 인증심의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스파 산업의 신뢰성과 서비스 품질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제도 도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굿스파 인증’은 기존의 단편적인 시설 또는 제품 중심 인증을 넘어 수질(Water), 시설(Facility), 제품(Product) 전반에 대한 세분화된 전문 평가를 통해 신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형 스파 인증제도다. 특히, 중금속·미생물 등 수질 안전성 검증부터 서비스 운영의 표준화, 제품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까지 국제 기준(EuropeSpa, ASEAN Spa Service Standard 등)에 부합하는 전문 평가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국내 온천·웰니스·水치유 산업의 현장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기준을 수립함으로써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기준 수립, 심사 수행, 인증서 발급, 사후관리 등 인증 운영의 모든 과정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해 자립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인증심의위원회는 산업계·학계·시험 인증기관·소비자 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되었으며, 발족식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향후 심의 방향 및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향후 심사 기준 마련과 시범 평가를 주도하고,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 적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또한, 연 1회 정기 점검과 3년 주기의 갱신 심사를 통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굿스파 인증을 획득한 시설에는 굿스파 인증서가 부여되며,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수질 검사 결과, 제품 성분, 인증 일자 등 상세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우종민 진흥원 시험평가팀장은 “굿스파 인증은 수질 안전성과 제품 신뢰성 확보를 통해 스파 산업의 질적 도약을 견인할 것”이라며, “향후 공공 조달·관광·보건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증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한국스파웰니스협회 송하영 대표는 “이번 인증제도가 단순한 인증을 넘어 산업 전반의 표준화를 이끄는 기반이 되길 기대하며, 국제적 신뢰를 확보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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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8) 웰니스, 중독(addiction) 문제에 대응하다
[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8) 웰니스, 중독(addiction) 문제에 대응하다 - 웰니스 산업, 위해 감소 및 중독 치료 영역으로 확장 [웰니스투데이 편집자 주]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2025년 초에 발표한 글로벌 웰니스 산업 10대 동향을 한 파트씩 정리해 드립니다. 8. 웰니스, 중독(addiction) 문제에 대응하다 - 웰니스 산업, 위해 감소 및 중독 치료 영역으로 확장 이 트렌드는 웰니스 산업 내에서 새로운 카테고리에 속합니다. 성(性) 웰니스나 폐경 관리와 같은 기존의 금기를 깨는 움직임처럼 중독(addiction) 문제에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흐름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웰니스 활동들은 알코올, 불법 약물, 디지털 기술 중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중독 치료에 통합되고 있으며, 웰니스 기업들은 위해 감소(harm reduction)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물 사용이 증가하고, 알코올이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고 있는 가운데, 창의적이고 독자적인 해법들이 더욱 긴요해지고 있습니다. 위해 감소를 목표로 한 젊은 층 중심의 브랜드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Blipand Jones는 세련된 패키징과 혁신적인 제품, 온라인 지원을 통해 금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경구용 제품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가령 GreenOut(“대마의 에피펜”)이나 Soft Landing Chocolate(“역(逆) 식용 대마 식품”)은 THC 과다 복용 시 빠르고 안전하게 증상 완화를 돕습니다. Puff Herbals의 허브 웰니스 "담배"처럼 수면이나 집중력을 돕는 건강 대체 제품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앱과 웨어러블 기술이 중독을 겪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한편, Zabit과 같은 "습관" 코칭 플랫폼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럭셔리 웰니스 리조트와 메디컬 중독치료 센터의 경계도 점차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Carrara는 의료 치료와 함께, 트라우마 심리치료 요법인 EMDR 테라피, 체험 기반 치유(somatic therapy), 요가, 태극권, 중의학(TCM), 스파 트리트먼트, 고압산소치료(HBOT) 세션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의 Paracelsus Recovery는 전신 MRI, 후성유전체(epigenetic) 검사 같은 최첨단 의료기술과 침술, 시아추, 승마 치료, 미술 치료 등을 융합하고 있습니다. 꼭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더라도, 음주를 멀리하는 이른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운동이 확산되면서 호텔과 웰니스 리조트에서도 금주 및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웰니스 중심의 소브라이어티 리트리트(sobriety retreat)를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Gill Tietz의 ‘Sober Powered Nervous System Reboot Retreat’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이 트렌드는 중독 치료를 위한 신기술을 탐색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Spark Biomedical의 신경 자극 이어피스(earpiece)는 오피오이드 금단 증상을 완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이키델릭 약물이 중독 치료에 새롭게 적용되는 방식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리 / 폴 송 - 웰니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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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7) 장수(longevity)시대, 일터와 근로의 개념이 달라진다
[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7) 장수(longevity)시대, 일터와 근로의 개념이 달라진다 - 웰니스 산업, 65세 이상 노동 인구 증가 속 새로운 기회 모색 [웰니스투데이 편집자 주]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2025년 초에 발표한 글로벌 웰니스 산업 10대 동향을 한 파트씩 정리해 드립니다. 7. 장수(longevity) 시대, 일터와 근로의 개념이 달라진다 - 웰니스 산업, 65세 이상 노동 인구 증가 속 새로운 기회 모색 고령화 시대의 도래로 노동 시장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젊은 노동 인구는 급감하는 반면, 65세 이상 근로자의 수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노동 연령층은 75세 이상입니다. 사람들이 더 오래 일하게 된 이유는 다양합니다. 이들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경제적인 필요성과 노동력 부족 문제, 그리고 노동 참여 연령이 1년 증가할 때마다 국내총생산(GDP)이 4% 상승하는 경제적 이점 또한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장차 우리가 맡게 될 역할, 근무 기간, 그리고 직장 적응 방식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핵심은 고령 근로자의 건강과 웰니스를 유지하고, 나이에 따른 업무 방식과 정책을 새롭게 수립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아직 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영국 HSBC와 같은 기업들은 유연 근무제를 도입하여, 근무지와 근무 시간 선택의 폭을 넓혀 고령 근로자들의 필수적인 요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파트타임 근무, 자문 역할(컨설팅) 등의 형태로 구현될 수 있습나다. 독일의 지멘스(Siemens) 같은 기업들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령 근로자들이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젊은 세대와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또 역(逆)멘토링(Reverse Mentoring)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에스티 로더(Estee Lauder)와 제너럴 일렉트릭(GE) 같은 다국적 기업에서는 젊은 직원들이 고령 근로자를 멘토링하는 방식을 도입해,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기술이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지속적인 자기계발은 필수적입니다. 이에 따라, 고령 근로자들을 위한 재교육(Re-Schooling)과 역량 강화(Up-Schooling)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 기관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도의 타타 컨설팅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는 고령 근로자를 위한 지속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고령 노동 정책의 모범 사례로 꼽힙니다. 싱가포르는 재고용 연령을 상향하고, 고령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임금 보조금을 지원하며, 고령 근로자를 위한 직무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제적인 의료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고령 근로자의 건강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고령 근로자들의 장기적인 고용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해결책들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경제 시스템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웰니스 산업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기업 내 고령 근로자의 웰니스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컨설턴트 및 전문가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리 / 폴 송 - 웰니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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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굿스파 인증심의위원회' 출범 ... 국내 최초 스파 인증제도 시행 기반 마련
- [웰니스투데이 이우식 기자]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16일 ‘굿스파 인증심의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스파 산업의 신뢰성과 서비스 품질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제도 도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굿스파 인증’은 기존의 단편적인 시설 또는 제품 중심 인증을 넘어 수질(Water), 시설(Facility), 제품(Product) 전반에 대한 세분화된 전문 평가를 통해 신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형 스파 인증제도다. 특히, 중금속·미생물 등 수질 안전성 검증부터 서비스 운영의 표준화, 제품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까지 국제 기준(EuropeSpa, ASEAN Spa Service Standard 등)에 부합하는 전문 평가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국내 온천·웰니스·水치유 산업의 현장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기준을 수립함으로써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기준 수립, 심사 수행, 인증서 발급, 사후관리 등 인증 운영의 모든 과정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해 자립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인증심의위원회는 산업계·학계·시험 인증기관·소비자 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되었으며, 발족식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향후 심의 방향 및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향후 심사 기준 마련과 시범 평가를 주도하고,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 적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또한, 연 1회 정기 점검과 3년 주기의 갱신 심사를 통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굿스파 인증을 획득한 시설에는 굿스파 인증서가 부여되며,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수질 검사 결과, 제품 성분, 인증 일자 등 상세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우종민 진흥원 시험평가팀장은 “굿스파 인증은 수질 안전성과 제품 신뢰성 확보를 통해 스파 산업의 질적 도약을 견인할 것”이라며, “향후 공공 조달·관광·보건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증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한국스파웰니스협회 송하영 대표는 “이번 인증제도가 단순한 인증을 넘어 산업 전반의 표준화를 이끄는 기반이 되길 기대하며, 국제적 신뢰를 확보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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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굿스파 인증심의위원회' 출범 ... 국내 최초 스파 인증제도 시행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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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8) 웰니스, 중독(addiction) 문제에 대응하다
- [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8) 웰니스, 중독(addiction) 문제에 대응하다 - 웰니스 산업, 위해 감소 및 중독 치료 영역으로 확장 [웰니스투데이 편집자 주]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2025년 초에 발표한 글로벌 웰니스 산업 10대 동향을 한 파트씩 정리해 드립니다. 8. 웰니스, 중독(addiction) 문제에 대응하다 - 웰니스 산업, 위해 감소 및 중독 치료 영역으로 확장 이 트렌드는 웰니스 산업 내에서 새로운 카테고리에 속합니다. 성(性) 웰니스나 폐경 관리와 같은 기존의 금기를 깨는 움직임처럼 중독(addiction) 문제에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흐름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웰니스 활동들은 알코올, 불법 약물, 디지털 기술 중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중독 치료에 통합되고 있으며, 웰니스 기업들은 위해 감소(harm reduction)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물 사용이 증가하고, 알코올이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고 있는 가운데, 창의적이고 독자적인 해법들이 더욱 긴요해지고 있습니다. 위해 감소를 목표로 한 젊은 층 중심의 브랜드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Blipand Jones는 세련된 패키징과 혁신적인 제품, 온라인 지원을 통해 금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경구용 제품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가령 GreenOut(“대마의 에피펜”)이나 Soft Landing Chocolate(“역(逆) 식용 대마 식품”)은 THC 과다 복용 시 빠르고 안전하게 증상 완화를 돕습니다. Puff Herbals의 허브 웰니스 "담배"처럼 수면이나 집중력을 돕는 건강 대체 제품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앱과 웨어러블 기술이 중독을 겪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한편, Zabit과 같은 "습관" 코칭 플랫폼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럭셔리 웰니스 리조트와 메디컬 중독치료 센터의 경계도 점차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Carrara는 의료 치료와 함께, 트라우마 심리치료 요법인 EMDR 테라피, 체험 기반 치유(somatic therapy), 요가, 태극권, 중의학(TCM), 스파 트리트먼트, 고압산소치료(HBOT) 세션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의 Paracelsus Recovery는 전신 MRI, 후성유전체(epigenetic) 검사 같은 최첨단 의료기술과 침술, 시아추, 승마 치료, 미술 치료 등을 융합하고 있습니다. 꼭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더라도, 음주를 멀리하는 이른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운동이 확산되면서 호텔과 웰니스 리조트에서도 금주 및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웰니스 중심의 소브라이어티 리트리트(sobriety retreat)를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Gill Tietz의 ‘Sober Powered Nervous System Reboot Retreat’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이 트렌드는 중독 치료를 위한 신기술을 탐색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Spark Biomedical의 신경 자극 이어피스(earpiece)는 오피오이드 금단 증상을 완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이키델릭 약물이 중독 치료에 새롭게 적용되는 방식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리 / 폴 송 - 웰니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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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8) 웰니스, 중독(addiction) 문제에 대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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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7) 장수(longevity)시대, 일터와 근로의 개념이 달라진다
- [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7) 장수(longevity)시대, 일터와 근로의 개념이 달라진다 - 웰니스 산업, 65세 이상 노동 인구 증가 속 새로운 기회 모색 [웰니스투데이 편집자 주]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2025년 초에 발표한 글로벌 웰니스 산업 10대 동향을 한 파트씩 정리해 드립니다. 7. 장수(longevity) 시대, 일터와 근로의 개념이 달라진다 - 웰니스 산업, 65세 이상 노동 인구 증가 속 새로운 기회 모색 고령화 시대의 도래로 노동 시장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젊은 노동 인구는 급감하는 반면, 65세 이상 근로자의 수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노동 연령층은 75세 이상입니다. 사람들이 더 오래 일하게 된 이유는 다양합니다. 이들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경제적인 필요성과 노동력 부족 문제, 그리고 노동 참여 연령이 1년 증가할 때마다 국내총생산(GDP)이 4% 상승하는 경제적 이점 또한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장차 우리가 맡게 될 역할, 근무 기간, 그리고 직장 적응 방식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핵심은 고령 근로자의 건강과 웰니스를 유지하고, 나이에 따른 업무 방식과 정책을 새롭게 수립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아직 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영국 HSBC와 같은 기업들은 유연 근무제를 도입하여, 근무지와 근무 시간 선택의 폭을 넓혀 고령 근로자들의 필수적인 요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파트타임 근무, 자문 역할(컨설팅) 등의 형태로 구현될 수 있습나다. 독일의 지멘스(Siemens) 같은 기업들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령 근로자들이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젊은 세대와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또 역(逆)멘토링(Reverse Mentoring)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에스티 로더(Estee Lauder)와 제너럴 일렉트릭(GE) 같은 다국적 기업에서는 젊은 직원들이 고령 근로자를 멘토링하는 방식을 도입해,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기술이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지속적인 자기계발은 필수적입니다. 이에 따라, 고령 근로자들을 위한 재교육(Re-Schooling)과 역량 강화(Up-Schooling)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 기관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도의 타타 컨설팅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는 고령 근로자를 위한 지속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고령 노동 정책의 모범 사례로 꼽힙니다. 싱가포르는 재고용 연령을 상향하고, 고령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임금 보조금을 지원하며, 고령 근로자를 위한 직무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제적인 의료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고령 근로자의 건강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고령 근로자들의 장기적인 고용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해결책들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경제 시스템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웰니스 산업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기업 내 고령 근로자의 웰니스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컨설턴트 및 전문가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리 / 폴 송 - 웰니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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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7) 장수(longevity)시대, 일터와 근로의 개념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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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6) 증강 생물학(Augmented Biology)
- [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6) 증강 생물학(Augmented Biology) - 첨단 건강 최적화를 통한 인간 능력의 확장 [웰니스투데이 편집자 주]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2025년 초에 발표한 글로벌 웰니스 산업 10대 동향을 한 파트씩 정리해 드립니다. 6. 증강 생물학(Augmented Biology) - 첨단 건강 최적화를 통한 인간 능력의 확장 의료 기술과 유전 공학의 발전으로 건강을 단순히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최적화하고 확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은 신경, 생리, 심리적 측면에서 최대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때 SF 영화 속 이야기처럼 보였던 신체와 기계의 융합이 현실화되면서, 인간의 뇌와 신체의 잠재력을 초인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혁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혁신 사례로는, 성능을 향상시키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신경세포 웰니스(Neurocell Wellness), n단계 극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위한 피트니스(Extreme Performance Fitness), 그리고 운동선수가 강렬한 노력을 견뎌낼 수 있도록 돕는 외골격이 있는 웨어러블 로봇(Exoskeleton) 기술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Neurable의 스마트 헤드폰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자신의 인지 건강을 분석하고 번아웃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MO/GO 트라우저와 같은 증강 이동성(Augmented Mobility) 기술은 착용형 로봇을 통해 다리 근력과 무릎 지지력을 40% 향상시켜 험난한 야외 환경에서도 강력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AI가 통합된 웨어러블 헬스 디바이스는 단순한 건강 추적기를 넘어, 개인의 요구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유전자 공학,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 개인 맞춤형 예방의학의 발전은 개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에 맞춘 최적화 솔루션을 보다 대중화하고 있습니다. 인지력, 감정 상태, 신체 능력을 극대화하는 웰니스 솔루션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간이 아직 사용하지 못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개념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단순히 생물학적 한계를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인간의 건강, 두뇌 능력, 수명, 성과의 경계를 확장하는 혁신이 계속될 것이며, 미래는 한계가 아니라 끝없는 성장과 발전의 가능성으로 정의될 것입니다. [정리 / 폴 송 - 웰니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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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6) 증강 생물학(Augmented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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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5) 물과 웰니스
- [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5) 물과 웰니스 - 스파·웰니스 업계, 물 부족 위기 해결에 앞장 [웰니스투데이 편집자 주]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2025년 초에 발표한 글로벌 웰니스 산업 10대 동향을 한 파트씩 정리해 드립니다. -------------- 5. 물과 웰니스 - 스파·웰니스 업계, 물 부족 위기 해결에 앞장 기후 변화, 인구 증가, 오염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스파 및 웰니스 업계는 개별적으로든 집단적으로든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물 부족의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는 여전히 충분한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스파와 웰니스 업계는 물을 많이 소비하는 업종으로 비판받아 왔습니다. 예를 들어, 한 명의 고객이 사용하는 드렌치 샤워만 해도 최대 40리터의 물을 소비합니다. 이는 평균적으로 하나의 스파 시설에서 하루 11,000리터, 연간 400만 리터(1천만 갤런 이상)에 달하는 양을 사용한다는 계산입니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가뭄과 물 부족 현상이 점점 더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웰니스 업계는 물 보존과 재생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는 웰니스가 단순히 개인의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구의 건강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는 개념을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입니다. 스파 및 웰니스 업계는 물을 핵심 자원으로 사용하는 만큼, 물 절약과 환경 보호를 선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이미 일부 웰니스 시설들은 물 소비를 줄이기 위해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을 도입하거나, 지역 사회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멕시코의 대표적인 웰니스 리조트 ‘란초 라 푸에르타(Rancho La Puerta)’는 5백만 달러를 투자해 ‘물 치유 플랜트(water healing plant)’를 건설했습니다. 이 시설은 혐기성 생물 소화조(anaerobic bio-digesters), 인공 습지, 오존 처리 시스템 등을 활용해 1초당 27리터(약 7갤런)의 폐수를 정화하며, 이는 테카테 지역의 물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웰니스 시설은 그레이워터(graywater, 회수수) 재활용 시스템, 순환식 폐쇄형 수처리 시스템(closed-loop water systems), 자연 정화 시스템을 갖춘 수영장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뭄이 더욱 심화되고, 대중의 물 부족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수록, 스파 및 웰니스 업계는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지구의 위기 속에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낡고 비윤리적인 산업’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웰니스가 진정한 의미에서 지속 가능하려면, 이제는 물과 지구의 건강을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정리 / 폴 송 - 웰니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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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5) 물과 웰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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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4) 청소년 웰니스
- [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4) 청소년 웰니스 - 더 포용적인 접근을 위한 기회 [웰니스투데이 편집자 주]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2025년 초에 발표한 글로벌 웰니스 산업 10대 동향을 한 파트씩 정리해 드립니다. 4. 청소년 웰니스 - 더 포용적인 접근을 위한 기회 오늘날 청소년들은 사회적 위기와 소셜 미디어의 압박에 의해 점점 더 큰 정신 건강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스파와 웰니스 업계는 청소년을 부차적인 존재로 취급하거나 다소 가벼운 방식으로 다루어 왔지만,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이 업계도 마침내 청소년 웰빙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족 및 세대 간 웰니스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청소년과 그 가족이 불안, 우울증, 중독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운드 테라피, 명상, 자연 속 몰입 경험 등 강력한 웰니스 기법을 활용해 청소년의 ‘절망의 질병(diseases of despair)’을 완화하려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리의 오프그리드(Off-Grid) 힐링 센터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과도한 자극에 시달리는 청소년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영국과 모로코에서는 서핑의 집중력을 활용한 서프 테라피 리트리트가 트라우마 치료, 문화적 교류, 연결을 통해 정신 건강을 돕고 있습니다. 호텔과 스파 업계도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로즈우드(Rosewood), 원 호텔(One Hotels), 캐릴론 마이애미(Carillon Miami)와 같은 호텔 브랜드는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스파 업계는 스포츠 활동을 하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마사지나 좌식 생활을 하는 청소년 또는 신경발달 장애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들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은 스파 업계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도심 및 교외 지역에서도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으며, 불안 해소 및 회복력 강화를 돕는 무료 앱인 ‘Clear Fear’와 ‘Sorted Teens’ 같은 디지털 솔루션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웰니스 업계는 이 세대를 지원하고 보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돕기 위한 중요한 기회와 책임을 안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진지한 청소년 웰니스 솔루션들이 계속 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리 / 폴 송 - 웰니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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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4) 청소년 웰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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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닷컴, 추위 탈출 위한 동남아 스파 여행지 추천
- 최근 각국의 출입국 규제 완화로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서 날씨가 따뜻하면서도 비행시간이 짧은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22년 11월 기준 국내 트립닷컴 이용자의 해외 항공권 예약 TOP 10에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이 오르기도 했다.트립닷컴은 이처럼 추위를 피해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동남아 지역의 대표적인 스파 호텔 및 리조트를 소개한다.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하는 스파, 인도네시아다양한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천개의 얼굴을 가진 나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휴양 도시인 발리에서는 합리적 가격으로 럭셔리한 스파를 즐길 수 있다.대표적으로 ‘더 체디 클럽 타나 가자 우붓 발리(Tanah Gajah, a Resort by Hadiprana)’는 면적이 5만㎡에 이르는 프라이빗 리조트로, 스파와 요가 교실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현대적이고 럭셔리한 시설과 편안하고 조용한 스파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우붓의 상징적인 논 사이에 위치한 스위트 스파 안에서 논을 바라보며 마사지를 받거나 허브 목욕을 즐기며 평화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여행객들은 탁 트인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할 수도, 수영장과 테니스 코트를 이용할 수도 있다.아름다운 정원에 자리 잡은 ‘누사 두아 비치 호텔&스파(Nusa Dua Beach Hotel & Spa, Bali)’의 각 객실은 정통 발리 가구로 꾸며져 있으며, 테라스와 발코니에서 아름다운 열대 정원과 바다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발리의 전통을 강조해 꾸며진 누사 두아 스파 시설이 마련돼 있고, 스파에 사용되는 바디 오일은 수 세기 동안 발리 여성들이 사용해온 에센셜 오일, 꽃, 향신료, 허브 등을 기반으로 특별히 제작된 제품이다. 3월까지 2박 이상 예약해 숙박하는 한국인 투숙객과 동반인을 대상으로 마사지 서비스(60분)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이외에도 ‘아마르테라 빌라 발리 누사두아 엠갤러리 컬렉션(Amarterra Villas Bali Nusa Dua - MGallery Collection)’에서는 투숙객에게 맞춤화된 스파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파를 마치면 메냐트 해변의 전용 해변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카펠라 우붓 발리(Capella Ubud)’에서는 천연·유기농 제품을 사용하는 스파를 받을 수 있으며, 카펠라 우붓 발리 이용객만을 위해 시그니처 테크닉을 갖춘 스파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2월 10일까지 2박 이상 예약하고 숙박하는 한국인 투숙객은 2인 마사지 서비스(50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도시로부터 벗어난 힐링 스파, 필리핀필리핀은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이국적인 정취로 낭만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나라다. 그만큼 다양한 호텔과 리조트가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세부에 위치한 ‘솔레아 막탄 리조트(Solea Mactan Resort)’는 아름다운 세부의 힐루뚱안 해협(Hilutungan Channel)을 배경으로 8개의 수영장과 워터파크, 넓은 정원이 있어 번잡한 도시로부터 잠시나마 벗어나게 해준다. 13개의 스파 트리트먼트 룸과 3개의 스위트 룸을 갖추고 있으며, 스파 시설에는 투숙객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전용 샤워실과 욕실이 따로 구비돼 있다.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에 위치한 ‘더 린드 보라카이(The Lind Boracay)’는 필리핀 최고의 호텔 리조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5성급 호텔이다. 5성급 스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웰니스 브랜드인 ‘더 스파 웰니스’와 제휴를 맺었으며, 따뜻한 지역에서 휴식과 힐링이 필요한 여행객들 위해 특별한 시그니처 마사지도 준비돼 있다.스파와 함께 느긋한 휴식, 태국태국의 ‘카펠라 방콕(Capella Bangkok)’은 방콕의 상징인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101개의 스위트룸과 빌라를 보유하고 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스파 프로그램 ‘오리가 웰니스(Auriga Wellness)’는 ‘월드 스파 어워드 2022’에서 세계 최고의 뉴 호텔 스파로 선정된 곳이다. 숙련된 테라피스트의 맞춤형 스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으며, 녹음이 우거진 정원에서 자연의 은은한 소리와 함께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로즈우드 방콕(Rosewood Bangkok)’은 현대적 인테리어와 도시 전경의 조화가 어우러진 호텔이다. 20개의 특색 있는 스위트룸과 3개의 시그니처 하우스를 포함해 158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스파, 수영장, 피트니스 스튜디오 등의 시설도 마련돼 있어 방콕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힐링과 여유를 느끼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로즈우드 푸켓(Rosewood Phuket)’은 푸켓에서 가장 여유로운 경치를 자랑하는 에메랄드 베이의 트리 트랑 해변(Tri Trang Beach)에 자리 잡은 럭셔리 리조트다. 자체 웰빙 스파 브랜드 ‘아사야’에는 개인 스파 공간, 야외 휴식 공간, 수영장, 히말라야 소금 사우나, 프라이빗한 야외 요가 공간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푸켓의 프라이빗 풀빌라 비치 리조트인 ‘트리사라(Trisara)’는 시티 투어와 호캉스 둘 다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제격이다. 이곳의 ‘자라 스파(Jara Spa)’는 수 세기 동안 울창하게 우거진 피쿠스 나무에 둘러싸여 있어 상쾌한 공기를 느끼면서 몸의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동남아 스파 호텔 및 리조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트립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 체디 클럽 타나 가자 우붓 발리: https://bit.ly/3IrstLU아마르테라 빌라 발리 누사두아 엠갤러리 컬렉션: https://bit.ly/3IoVFmZ솔레아 막탄 리조트: https://bit.ly/3ioAcjf카펠라 방콕: https://bit.ly/3XaSJys 웹사이트: http://tr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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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닷컴, 추위 탈출 위한 동남아 스파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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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유럽형 글로벌 힐링스파&리조트 시설 들어선다
- 유정복 인천시장(가운데)이 테르메 그룹과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Therme) 그룹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유럽형 힐링스파·리조트 조성을 추진한다. 테르메 그룹은 17일(현지시간)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 투자 유치 설명회에 참가해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테르메 그룹은 올해 안에 2억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신청을 제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테르메 그룹의 시설 조성·운영을 위한 부지 물색에 협력하고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테르메 그룹은 현재 루마니아와 독일 등 4곳에 힐링스파·웰빙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2016년 루마니아에 개장한 테르메 부쿠레슈티 지점의 경우 연간 120만명이 찾는 유럽의 힐링·휴식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테르메 리조트는 사계절 운영이 가능한 실내 돔 형태의 스파 공간을 식물원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인 여가 공간으로 꾸미는 점이 특징이다. 인천경제청은 테르메 그룹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투자처로 지목한 배경으로 인천이 국제공항과 크루즈터미널을 갖춘 동북아 관광 허브라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럽의 25개 기업 최고 경영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테르메 그룹 이외에 2개 기업이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집객 효과가 높은 테르메 그룹의 힐링스파·리조트를 비롯해 유럽 기업들의 인천 투자가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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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유럽형 글로벌 힐링스파&리조트 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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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컬럼] 스파, Pampering인가 Healing인가?
- 스파 창업에 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 예상해 오던 일이지만 글로벌 경제와 산업의 흐름을 감안하면 오히려 뒤늦은 감이 있다. 지금이라도 우물 안 경제, 우물 안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경쟁력 있는 산업과 서비스 패턴을 만들어 내는 일은 중요하다. 문의 상담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 바로 스파의 개념에 대한 혼란이다. 스파가 뭔지를 모른 채 막연하게 껍데기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여전히 스파를 ‘욕조’ 정도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조금 식견이 있다는 사람들도 ‘욕조’에 ‘마사지’를 더하는 정도다. 답답한 노릇이다. 일부 교육 기관에서 스파에 관해 강의하는 사람들도 비슷한 혼란 속에 있는 것 같다. 숨이 막힌다. 학생들은 도대체 뭘 배울까? 또 적지 않은 자본을 투입해 ‘스파’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어떤 상품을 어떻게 준비할까? 하나같이 정체불명의 공부를, 또 사업을 한다고 말한다. 스파란 환경, 목표, 수단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면 조금 명확하게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환경이란 시공의 환경을 말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장소다. 기계화와 인간 소외, 문명과 풍요가 낳은 정신과 영혼의 쇠락, 도시의 각종 공해와 질병, 근대 과학의 오만 등이 우리 삶의 환경이다. 스파의 목표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인간의 근원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다. 근원적 욕구란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의 회귀일 것이다. 19세기 자본주의의 억압 구도가 극에 달했을 때 인간은 본능적으로 억압에 항거하고 반동했다. 그래서 '복지'(welfare) 개념이 자본주의 선진국들의 정책 수단으로 동원되기 시작했다. 지금의 시대 환경 역시 세계인들이 웰니스(wellness)를 갈구할 만큼 억압적이다. 개인 수준에서 웰니스의 도달 수단은 다양하다. 욕조일 수도, 마사지일 수도, 정치나 철학일 수도, 음식일 수도, 명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하나가 전체를 대신할 수는 없다. 이 점에서 스파는 매우 넓은 컨셉이다. 수단과 목적, 환경이라는 요소를 고루 생각하지 않고서는 배움이든, 산업이든 자기 완결성을 갖출 수 없다. 자기 완결성은 그 자체가 유기적인 생존력이요 경쟁력 요소이기도 하다. 스파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배움도 사업도 실패할 수밖에 없다. 오로지 주변만 맴돌게 될 뿐이다.스파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위해서는 사유의 단계를 더 추가할 필요가 있다. 근원적 욕구의 충족이나 행복한 삶으로의 복귀라는 목적과 관련된 부분이다. 기존 스파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메뉴를 보면 팸퍼링(pampering)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일부에서는 힐링(healing)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이 둘은 무엇일까? 팸퍼링은 사전 그대로 해석할 때 ‘응석부린다’는 뜻이다. 스트레스에 찌든 고객들이 마음껏 응석을 부리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위안이나 위락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힐링은 보다 적극적이다. 몸과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치유해 준다는 것이다. 응석 받아주기와 치유. 둘은 궁극적으로 하나의 꼭지 점으로 수렴하는 유사한 과정 같지만 차원이 다른 개념이다. 힐링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치는 것이기는 하지만 스파의 존재이유 혹은 목적으로 표방해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팸퍼링은 미완(未完)의 컨셉이다. 힐링을 개혁이나 혁명에 비유한다면 팸퍼링은 미봉책 혹은 회유책이라 할 수 있다. 흔히 어른들은 아이의 응석을 마냥 받아주기만 하면 버릇이 나빠진다고 꾸짖는다. 사람의 신체와 정신도 마찬가지다. 응석이란 어느 정도 받아주는 것은 단기적으로 유익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치료의 계기로 잃게 하고 병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잘못된 생활 습관, 식습관, 심신 상태를 그대로 둔 채 입욕이나 마사지 등으로 일시적인 응석만 받아주는 것이 스파의 요체는 아닌 것이다. 일본의 문명사상가인 모리오카 마사히로(森岡正博)가 간파한 현대 자본주의 산업사회의 이른바 무통문명(無痛文明)의 악몽은 팸퍼링과 힐링의 정체성을 극명하게 대비시키고 있다. 통증을 동반하는 진정한 치유를 회피한 채 무통이 전제된 신체의 쾌락과 욕망해소만을 희구하는 데서 비롯되는 파괴적인 문명 트렌드. 이는 죽음의 길로 묘사되기도 한다. 응석과 무통만이 모두는 아닌 것이다. 생명의 소중함을 인지하고 기쁨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무통의 상품이 거래되는 메커니즘에서 벗어나는 용기와 혜안, 자연의 질서 속에서 스스로 치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지혜와 성숙함이 요구된다고 했다. 스파는 이러한 지혜와 성숙함에 이르는 이정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금년 초 미국 스파업계의 유력 매체인 스파파인더와 뉴욕타임스 간에 벌어졌던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스파를 이용하는 최근 고객들의 가장 큰 목적이 무엇인가에 관한 이해와 오해의 공방이었다. 최근 메디컬 스파가 급성장하면서 단순한 위락보다는 치유의 의미가 부각되고 있는 현상을 둘러싼 논란이었다. 일단 팸퍼링을 우선적으로 강조한 스파파인더 측의 승리처럼 보였다. 뉴욕타임스에서는 대응 논평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알고 보면 승자도 패자도 없는 줄다리기 신경전이었다. 승부를 판정할 만큼 충분히 각자의 입장을 개진하거나 논의한 바가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스파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스파 개념에 대한 공감대가 아직 부족하며 껍데기 차원의 논의만 무성하다는 점이다. 그 때문에 산업의 외형적 변화 속도만 더욱 빨라지고 있다. 목적지가 여기도 아닌 것 같고, 저기도 아닌 것 같다. 시행착오만 반복되고 있을 뿐이다. 스파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사람들의 욕망을 제대로 파악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일이다. 시장에서 수요(demand)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은 상품 공급자의 기본 상식이다. 수요 예측을 잘못한 공급자는 망할 수밖에 없다. 팸퍼링이라는 말에 내포되어 있는 독소적인 측면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한 번 쯤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다. 막연히 입욕이라는 것이, 혹은 각종 마사지들은 진정으로 본인의 몸과 마음이 원하고 있는 것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스파 센터들이 구호삼아 외치는 바디, 마인드, 스피릿의 균형과 회복이 과연 어떤 의미를 담고 잇는 것인지, 또 서비스 제공자 자신들은 그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발행인 Ha Y. Song의 스파컬럼] - Reprint from SpaLife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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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컬럼] 스파, Pampering인가 Healing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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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스파연맹 회의 8월 몽골 개최
- 동아시아 지역 스파 전문가 모임인 동아시아스파연맹 제14회 총회 및 포럼 2019 행사가 8월 19-21일 몽골 울란바타르 시내 고비호텔에서 개최된다고 한국측 대표 기관인 한국스파웰니스협회(www.korspa.net)가 15일 밝혔다. 동아시아 스파 웰니스 산업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 등에 관한 주제발표, 국제 네트워킹 행사 등이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몽골 등의 관련 단체 소속 인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스파 웰니스 분야 전문가 및 비즈니스 종사자들의 경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동아시아스파연맹 포럼은 매년 아시아 국가에서 순회 개최되며, 올해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각국의 주제 발표와 국제 친목 네트워킹 활동, 몽골 자연 경관 시찰 행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행사 참가비는 USD300(회의 참가 및 3박 호텔숙식 포함 및 관광지 시찰 포함)이며, 항공 및 비자는 개인 준비로 진행된다. 상세한 사항은 한국스파웰니스협회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 한국스파웰니스협회 www.korsp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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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스파연맹 회의 8월 몽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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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리 화이트 Barry White - 스파컨설턴트
- [편집자 주] 웰니스투데이는 수년째 글로벌 스파 웰니스 분야 유력 인사들을 만나 이들의 다양한 사업 이야기를 청취해 오고 있습니다. 2018 새해 첫 순서로 국제적인 스파 컨설턴트로 지명도가 높은 배리 화이트(Barry White) 대표를 인터뷰할 수 있었습니다. 화이트 대표는 오랫동안 랭함그룹 소속 스파 전문가로 활동하다 2017년에 자신의 성을 딴 화이트(WHITE Ltd Company )사를 홍콩과 마닐라에 설립, 현재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미주를 넘나들며 열정적으로 스파 컨설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Mr. Barry White, CEO at WHITE [WT] 이 분야에 종사하게 된 배경을 소개해 달라. 웰니스 분야에는 어떤 계기로 진입하였으며, 특히 동아시아 지역과의 인연은? [BW] 제 경력은 헬스, 웰니스, 스파, 휘트니스 분야를 합쳐 25년이 좀 넘은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 처음 이 분야 일을 시작했고, 호주를 거쳐 아시아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시아에는 2004년 홍콩에서 랭함플레이스 호텔이 개장할 당시 프레오픈 프로젝트 책임자로 부임했고, 이후 줄곧 홍콩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랭함그룹에서 14년 가량 일했는데, 그 사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특히 추안스파(Chuan Spa) 브랜드를 개발하여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이 개인적으로 무척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추안스파는 랭함그룹 산하, 즉 세계 각지에 있는 랭함플레이스호텔과 코디스호텔에 직영으로 설립된 럭셔리 스파 웰니스 브랜드로 국제적인 상도 많이 받았습니다. 추안스파는 제게 남들이 갖기 힘든 꿈 같은 기회를 제공했고, 2017년에 독립하여 창업을 결심하기까지 중요한 자산이자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WT] 회사의 특징을 소개한다면? [BW] 회사 이름은 화이트(WHITE, www.wswf.co) 이고, 다양한 분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파, 웰니스, 휘트니스 산업이 주력이구요.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데, 매장의 전체 경영, 혹은 요구에 따른 문제해결이나 운영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및 이벤트 관련 통합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물론 전통적인 마케팅 외에 e비즈니스, SEM, SEO, 소셜미디어 컨텐츠 등도 포함됩니다. 또 전문가 초청 이벤트를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기획, 진행하여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서비스에도 전문성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14년 동안 30건이 넘는 개발 및 오픈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 및 테크니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많은 강조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제품회사들에 대해서도 아시아 시장 진출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저희의 독립적인 사업도 있지만, 타지역의 제품회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이들 브랜드들이 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실력있는 웰니스 및 라이프스타일 회사들과도 제휴, 인력, 제품, 장비 등을 공급받아 저희 고객들에게 제공합니다. 한마디로 저희는 웰니스사업과 관련한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이라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WT] 현재 홍콩과 마닐라에 사무실을 운영 중인데, 두 곳을 선택한 이유는? [BW] 홍콩은 저희 회사의 모체가 있는 곳으로 모든 활동의 중심입니다. 홍콩은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국제도시로서 회사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을 갖고 있고 저희의 장기 성장 목표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또 회사의 빠른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아시아 다른 지역을 둘러보았는데 마닐라가 유망한 곳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운이 좋게 창업 첫해부터 이 지역에서 큰 프로젝트 몇 개를 수주했습니다. 필리핀은 웰니스 분야에서 매우 유망한 지역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WT] 밀레니엄 시대에 접어들면서 웰니스 산업에 어떤 변화가 있다고 보는지? [BW] 여러 면에서 많이 활성화되었다고 봅니다. 2천년대 들어 스파 웰니스 산업이 한동안 붐을 맞이했던 적이 있는데, 최근에는 산업의 입지나 대중의 이해도 면에서 훨씬 견고해지고 있고, 특히 산업의 지속성장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5년 간 다양한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축적해 온 저희의 역량이 본격적으로 발휘될 환경이라고 봅니다. [WT] 앞으로는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 그리고 산업 면에서 요구되는 측면이 있다면? [BW] 웰니스 분야 사업주들이나 호텔기업들의 경우, 초기부터 전문가들에게 의뢰하여 전체적인 운영 뿐만 아니라 세세한 부분들, 그리고 수익성 부분까지 잘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웰니스 분야는 나름의 독특한 특성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첫 단계부터 제대로 자원을 투입하여 설계를 해야 합니다. 단순히 모방하는 방식으로는 결코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WT] 스파 경영에서 IT기술 활용 부분은 어떻게 조언하고 계신지? 스파 산업에서 기술 활용과 관련해서 특히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BW] 최근 스파 산업에서 IT기술은 중요한 화두입니다. 그간 IT기술을 접목하고 활용하는 사례가 부족했는데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호텔 산업 분야에서도 상대적으로 IT기술 활용도가 낮아서 늘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이제 스파에서 IT기술 접목은 매우 긴요한 요소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많은 호텔 운영자들이 스파는 수익원이 아니라는 고정관념에 젖어 있었던 것도 원인입니다. 이제는 태도를 바꿔야 하고, 이 부분에 많은 관심과 자원을 투입해야 합니다. 비교적 쉽게 접목할 수 있는 유용한 솔루션들도 등장해 있습니다. Book4Time (https://book4time.com) 같은 솔루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죠. 이러한 기술 요소를 도입하면 사업 운영이 훨씬 쉬워지고 체계화됩니다. [WT] 트리트먼트 룸에서도 기술 요소가 중시되는지? 그렇다면 현황은 어떤지? [BW] 당연히 중요합니다. 또 오랫동안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룸 안에서는 음악, AV, 조명, 환경제어 시스템 등이 활용됩니다. 트리트먼트와 서비스에 직접 적용하는 기술 외에도 이러한 환경 요소들이 고객의 체험 여건을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물론 사업장이 강조하는 특성에 따라 반대의 경우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워낙 기술이 넘치는 시대라서, 아예 기술 요소들을 단절시킨 ‘고요한’ 환경의 사업장들이 인기를 얻기도 합니다. [WT] 최근에 어떤 프로젝트들을 수행했는지? 그리고 제공한 서비스의 내용은? [BW] 경영컨설팅 쪽으로는 만니라 소재 샹그릴라 호텔의 Edsa 프로젝트(http://www.shangri-la.com/manila/edsashangrila/)를 맡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단위로 보면, 홍콩 머레이호텔과 계약하여 웰니스 사업장 오픈 준비를 진행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 호텔(http://www.marcopolohotels.com/en/niccolo/hotels/hongkong/central/the_murray/index.html)은 1월 15일에 개장합니다. ▲ Private Entrance at CHI The Spa ▲ The Murray Hotel Gym 3F Gym [WT] ‘화이트 아트 컨셉’(White Art Concepts)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그간의 성과는? [BW]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쏟아온 사업입니다. 지난 약20년 간 홍콩에서 이른바 ‘팝업’ 전시회를 몇 번 개최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작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진행했구요. 작가이신 부친의 작품이 약4천5백 점 정도 있어서 재미삼아 팝업 전시를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여러 점 팔기도 했습니다.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계속 개최할 생각입니다. 이제 노하우도 생겼고, 다른 작가들도 초대해 대중과 접촉하는 기회를 제공해 보려 합니다. 인터뷰에 시간을 할애해 주신 화이트 대표께 감사를 표한다. 화이트 대표에 대해 더 자세히 아시려면 웹사이트 www.wswf.co 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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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리 화이트 Barry White - 스파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