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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에서 나만의 겨울을 채우다' ... 2023년 겨울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발표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계절이자 새해를 마주하는 겨울, 혼자서도 즐기기 좋은 체험형 여행 콘텐츠를 테마로 ‘2023년 겨울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제주에서 나만의 겨울을 채우다>’를 발표했다. 1. 따듯한 남쪽에 눈이 내리면 <눈꽃 트레킹, 1100고지> 한라산을 뒤덮은 새하얀 눈이 계절이 깊어졌음을 알린다. 바다로 둘러싸인 따듯한 제주는 영상의 기온을 웃돌지만 한라산 정상부는 겨울의 충만함으로 계절의 매력을 뽐낸다. 눈이 내리면 더 아름다운 한라산은 눈꽃트레킹을 기다려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한라산 트레킹 코스는 영실, 어리목,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5개 코스다. 이중 영실코스는 탁 트인 산줄기와 깎아지른 웅장한 기암절벽, 병풍바위가 늘어서 있어 입체감 넘치는 풍광을 선사한다. 기암절벽인 영실기암은 영주십경에 꼽힐 정도로 아름답다. ▶ 영실코스 : 영실휴게소➛병풍바위➛윗세오름대피소➛남벽분기점(5.8km) 눈이 오는 날이면 제주도민들은 1100고지를 즐겨 찾는다. 1100도로는 우리나라 국도 가운데 해발 높이가 가장 높아, 차를 타고 1100고지에서 눈 덮인 한라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겨울이면 이곳은 자연이 만들어준 작은 썰매장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의 겨울 놀이터로 인기가 높다. 2. 겨울 바다의 낭만을 찾아서 <비양도, 마라도> 차가운 겨울바람에 코끝마저 시린 계절이지만 배를 타고 즐기는 섬 여행은 겨울 여행만이 주는 낭만과 묘미로 가득하다. <비양도> 한림항에서 도항선을 타고 15분 거리로 협재해수욕장을 마주한 작은 섬이다. 천천히 해안선을 따라 한 바퀴 도는데 2시간 남짓 소요된다. 항에서 내리면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니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 한림항 도선대합실 :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196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섬으로 운진항에서 30분이 소요된다. 빼어난 풍광과 함께 해양자원이 풍부해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섬이 크지 않아 겨울에도 가볍게 산책하듯 둘러보고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따듯한 국물의 톳짬뽕 한 그릇까지 즐기면 눈과 입이 즐거운 여행으로 안성맞춤이다. ▶ 가파도마라도정기여객선대합실 :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20 ▶ 마라도가는여객선 :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4 마라도 3. 저녁시간도 알차게, 원도심 미식 큐레이션 <입맛도심> 거리를 걷기만 해도 입맛이 도는 도심, 현지인이 인정하는 노포부터 거리 곳곳에 자리 잡은 멋진 공간과 카페, 핫플레이스가 즐비한 곳, 원도심. 이곳의 밤을 구석구석 밝히는 야간 미식 브랜드‘입맛도심’에서 추천하는 혼행·혼밥 추천 장소를 소개한다. 제주에서 먹거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들이 한곳에 모여 있다. 제주대표 전통시장인 동문시장 야시장, 흑돼지 특화거리, 50년 넘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서부두명품횟집거리와 함께 원도심의 뉴 로컬을 선도하는 맛집들이다.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맥파이 브루어리>, 혼자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맛깔나는 안주가 인기인 일식 레스토랑 <초리>, 두바이 호텔 출신의 젊은 디렉터가 음식을 하는 혼술주점<유메>, 관광객들의 고민마저 들어드린다는 위스키바 <무슈나잇>, 가성비와 가심비를 사로잡는 아메리칸 차이니즈 푸드를 맛볼 수 있는 <비오비> 등 ‘입맛도심’과 함께라면 고독한 미식가가 아닌 유쾌한 미식의 경험을 즐길 수 있다. 4. 사색이 머무는 공간 <도예체험> 나를 위한 여행에서 직접 만든 도자기를 나에게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제주의 흙으로 빚어내는 도예체험을 통해 번잡한 마음은 벗어두고 손끝에 집중하며 사색과 사유를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만끽해 보자.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에 위치한 도자기 공방 <성지도예>는 25년간 전통 도자기 체험을 진행해 온 ‘나명권 도예가’가 운영하는 곳이다. 초벌 된 반죽에 무늬나 그림을 그리고 컵, 주전자, 접시 등을 만든다. 서투르거나 손재주가 없더라도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제주 시내에는 제10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강승철 작가’가 빚어내는 <담화헌>이 있다. 쉼 쉬는 제주 옹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클래스를 운영하며 그릇, 물잔, 화병 등 실용적인 옹기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5. 2023 세계가 인정한 최우수마을 <신흥2리동백마을> 제주다움을 간직한 작은 마을에서 쉼과 머묾, 여유와 다정함을 느끼며 나를 채워가는 여행을 즐겨보자. 북적이는 곳 말고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 겨울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마을을 소개한다. 동백마을로 불리는 서귀포 신흥2리는 토종 동백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겨울이면 마을길이 붉게 물든다. 골목골목 피어난 동백꽃의 화사함과 마을의 한적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겨울여행을 선사하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동백을 가꾸며 자체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흥2리동백마을은 구좌읍 세화리와 함께 2023년 제3회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었다. 세화리는 인류무형유산인 해녀, 중요 농업유산인 밭담을 보유한 마을로 실제 해녀삼춘과 물질하며 해녀문화에 대해 배워보는 해녀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6. 배움이 있는 휴가 <러닝홀리데이 전통체험편> ‘쉼’이 있는 여행 속에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러닝홀리데이 인 제주’, 제주의 고유성을 간직한 겨울에 어울리는 전통체험을 소개한다. 나 홀로 여행에서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특별한 배움을 통해 진정한 제주다움의 가치를 경험해 보자. 제주에서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고소리술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 김희숙 명인의 <제주 술익는 집>에서는 술을 빚는데 핵심이 되는 재료인 누룩을 빚어보고 제주 전통 발효 음료인 보리 쉰다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국제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된 제주 전통 보양식 ‘꿩엿’을 경험할 수 있는 곳, 제주향토음식 장인 강주남의 제주민속식품 <사월의 꿩>에서는 꿩엿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안복자 명창의 제주소리>에서는 제주의 민요에 녹아있는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울 수 있다. 제주 민요를 부르며 그 안에 담긴 제주의 문화와 옛 제주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체험 클래스가 진행된다. 7. 건축, 제주의 자연과 삶을 담아내다 <서귀포건축문화기행> 전통 건축을 비롯하여 근현대 건축물까지 서귀포 곳곳에 산재한 건축 자원을 바탕으로 제주의 문화, 역사,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건축문화기행을 소개한다.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자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도시의 풍경이 되는 건축 코스를 감상하며 더 풍요로운 여행을 즐겨보자. 겨울에도 따듯한 푸르름과 함께 제주의 차 문화를 체험하는 다원 탐방 <녹차밭 기행>, 이중섭의 발자취와 문화 예술 작품을 만나는 코스 <이중섭과 예술가의 길>,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을 즐기기 좋은 <서귀포 영화촬영지>, 조선시대 정의현의 옛 모습과 전통가옥을 간직한 <제주민속 탐방>, 세계적인 건축가가 제주도에 남긴 작품 <안도&이타미> 코스에서 건축 속에 기록된 삶과 이야기를 감상하며 즐기는 재미가 있다. 8. 새콤달콤 제주 겨울 <감귤과즐, 한라봉상웨떡> 제주 겨울 특산품 감귤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과즐’은 제주식 한과라 할 수 있다. 감귤즙을 넣어 만든 반죽을 기름에 튀긴 후 조청을 발라 좁쌀 튀밥을 묻혀 만든다. 과즐 만들기 체험은 <하효살롱협동조합> 등지에서 즐길 수 있다. 감귤즙을 넣은 과즐은 깔끔한 맛으로 인기가 많다. ▶ 하효살롱협동조합 : 서귀포시 효돈순환로 217-8 <하례감귤점빵협동조합> 에서는 제주 경조사나 제사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갔던 ‘한라봉 상웨떡’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한라봉을 넣어 만든 상웨빵은 쫄깃쫄깃한 식감과 씹을수록 입안에 맴도는 은은한 단맛이 일품이다. 홀로 여행도 달콤하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주황빛에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제주 감귤과 함께 소소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나보자. ▶ 하례감귤점빵협동조합 :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로272 9. 또돗한 보양식 한 그릇 <몸국, 고기국수> 나 홀로 떠난 여행에서도 맛있는 음식은 빼놓을 수 없다. 제주에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한 그릇 음식이 많다. 추운 날씨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풀어줄 국물요리로 돼지고기 육수를 푹 고아 만든 보양식을 소개한다. <몸국>의 주재료인 모자반은 해조류로 칼슘과 무기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돼지의 뼈와 고기를 푹 삶아낸 육수에 모자반과 메밀을 풀어 넣어 육수에 진득함을 더해 내 끓여 냈다. 다른 반찬 없이도 걸쭉한 국물 한 그릇을 비워내면 한겨울 추위도 이겨낼 만큼 속이 든든하다.<고기국수>는 제주도 대표 향토음식으로 돼지를 고아 낸 육수에 수육을 올려 만든 음식이다. 제주에서는 예로부터 집안이나 마을의 대소사를 치를 때 돼지를 잡았다. 돼지를 한 마리 잡은 후 남은 뼈와 살코기를 큰 솥에 모두 넣고 푹 끓인 뒤 면을 삶아 곁들어 먹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제주도 어디에서나 고기국수 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삼성혈 주변에는 고기국수 전문식당이 밀집되어 있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10. 2024 희망차게 피어오르다 <성산일출제, 펭귄수영대회> 2023년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3일간 성산일출봉에서 <성산일출축제>가 열린다. 12월 31일 성산일출 희망퍼레이드 행사를 시작으로 뮤직페스타와 카운트다운 레이저쇼가 자정까지 이어진다. 1월 1일 새벽에는 성산일출봉 새벽 등반이 가능하다. 새해 떠오르는 태양을 기다리며 성산일출봉을 올라보자. 높이 오르며 앞으로 더 나아갈 힘을 얻는다. 마음에 짊어진 짐은 조금씩 비워내며, 긍정의 에너지로 나를 채워보자. 새해 첫날 1월 1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는 인간 펭귄을 자처하는 이들이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겨울 바다로 뛰어든다.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는 일종의 극기체험으로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이들의 강한 정신력을 고취시키는 겨울 이벤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훌쩍 떠난 여행 <제주에서 나만의 겨울을 채우다>를 통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며 제주를 즐기기 좋은 겨울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라며 “제주에서 묵은 해의 고단함을 떨쳐내고 새로운 해에 대한 희망으로 채워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3년 겨울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은 제주 공식 관광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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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웨스틴 조선 서울, ‘블루밍 센트(Blooming Scent)’ 패키지
    웨스틴 조선 서울이 연인과 특별한 기념일을 계획할 수 있는 로맨틱 패키지 ‘블루밍 센트(Blooming Scent)’ 패키지를 12월 30일(토)까지 선보인다. 생일, 프로포즈 등 연인과의 기념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올인원 혜택으로 구성된 해당 패키지는 기념일에 빠질 수 없는 플라워와 연인을 위한 기프트가 함께 제공된다. 패키지 예약 시 럭셔리 플라워 부티크 ‘격물공부’의 플로리스트가 스타일링한 꽃다발이 준비되어 로맨틱한 하루를 더욱 풍성하고 우아하게 만들어 준다. ‘격물공부’는 일상 속 예술적 영감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하는 조선호텔만의 품격을 ‘격물공부’의 헤리티지에 현대적인 터치를 더해 동시대의 문화와 예술적 안목을 담은 플로럴 아티스트리(Floral Artistry)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여성을 위한 기프트로는 ‘발렌티노 뷰티’ 여성 향수 ‘도나 본 인 로마’ (50ml)는 로마의 찬란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하루의 빛을 스터드 보틀에 담은 매력적인 플로럴 프루티 계열의 은은하면서도 매혹적인 향으로 로맨틱한 무드를 느낄 수 있다. (핑크, 코랄 중 랜덤 제공)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객실 투숙 시에는 커플 향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남성용 향수 제품과 함께 스페셜 디너 코스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추가로 포함된다. 기프트로 제공되는 발렌티노 뷰티의 남성 향수인 ‘우오모 본 인 로마 오 드 뚜왈렛’ (50ml, 핑크)은 산뜻하면서도 강렬함이 느껴지는 대조적인 노트가 더해진 관능적인 향수로 ‘도나 본 인 로마’와 함께 레이어링 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웨스틴 조선 서울의 아메리칸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나인스 게이트’의 ‘나인스 게이트 8코스 디너’ 2인, PB 샴페인 1병이 함께 제공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잊지 못할 행복한 기념일을 축하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8코스는 시즌별로 다양하게 변경되며 신선한 제철 메뉴들로 구성된다. 디너 코스는 반드시 레스토랑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유선문의: 02-317-0366) 이와 함께, 해당 패키지 예약 고객은 호텔 내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사우나 시설이 있는 CAC(City Athletic Club)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층의 ‘클럽 라운지’ 에서 조식 및 칵테일 아워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객실 기준 48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매 시즌 다양한 무드의 로맨틱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는 웨스틴 조선 서울이, 이번에는 로맨틱한 순간을 위한 ‘향’을 컨셉으로 혜택을 구성했다”면서 “기념일을 앞두고 고민하고 있다면 연인을 위한 선물, 파인 다이닝까지 올인원으로 준비할 수 있는 패키지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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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탐방] 지속가능한 목적지. 취리히 도심도, 발레 들판도 지속가능한 체험
    스위스 사람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집은 일상에서 드러난다. 거창한 목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의 습관과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데 개개인의 노력은 대단하다. 이런 현지인들이 자기가 사는 고장을 즐기는 방법은 대규모 관광객들이 여행하는 법과는 사뭇 다르다. 취리히와 발레에서 사는 두 현지인을 따라, 소소한 행복을 찾는 여행법을 알아본다. 리마트 강 청소는 내게 맡겨라 - 플라스틱으로 수영복을 만드는 취리히(Zürich) 라운드 리버스(Round Rivers)의 창업자 페터 혼눙(Peter Hornung)이 취리히의 지속가능한 면모를 소개한다. 취리히는 어딜 가든 물이 멀지 않다. 호수의 리도 수영장이나 강가 수영장, 물가에 접한 바와 수정같이 맑은 식수가 흐르는 분수대를 취리히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취리히에서는 여름철 내내 어디를 가든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라운드 리버스라는 레이블을 만든 페터 혼눙은 리마트(Limmat) 강이 언제나 깨끗하고 맑게 유지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리마트 강에서 건져 올린 플라스틱을 이용해 수영복을 만든다. ▲ 리마트의 아침 이른 아침이면 도시는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고, 첫 햇살은 오버러 레텐(Oberer Letten)에 있는 수영장에 입을 맞춘다. 아름다울 정도로 고요한 그곳에는 전날 밤의 흔적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페터 혼눙은 타월을 보관하고, 청량한 리마트 강에 몸을 던진다. 강에서의 수영 덕분에 라운드 리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 ▲ 고독한 페트병 2018년 무더운 여름날 페터는 리마트 강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 바로 페트병이었다. 이런 병은 어떻게 처리되는지 문의했는데, 레텐 발전소에서 돌아온 답변은 심각했다. 떠내려온 쓰레기는 발전소가 따로 모아 소각시킨다는 거였다. 분리수거를 하기에는 너무 복잡하다는 답변이었다. 그때 떠오른 페터의 아이디어가 ‘페트병의 환생’이었다. ▲ 수영복을 디자인하는 건축가 건축을 공부한 페터에게 이 아이디어는 적시에 떠오른 셈이었다. 새로운 도전을 찾을 무렵이었다. 그 자리에서 그는 당장 페트병 쓰레기와 싸우기로 다짐한다. 병으로 무언가를 만들어야겠다는 아이디어는 그의 마음에 울림을 주었고, 페트병을 환생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 페트병을 재활용 순환 고리에 넣기 간단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 과정은 꽤 복잡했다. 페터의 고집이 마침내 빛을 보았다. 페트병이 수영복, 그리고 거기에 더해 겨울 외투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강에서 플라스틱을 건져낸 뒤, 다른 형태로 다시 물로 되돌아간다.” 라운드 리버스라는 이름이 품은 뜻이다. 제작 과정의 모든 단계는 140km 반경 내에서 이뤄진다. 페트병은 투르가우(Thurgau)에서 작은 조각으로 절단된다. 그리고 나면 플라스틱 조각을 녹여 압축 펠릿으로 만들고, 티치노(Ticino)로 옮겨져 폴리에스테르 실로 뽑게 된다. 이렇게 완성된 직물은 북부 이탈리아에서 수영복으로 제작되고 포장된다. 가장 단거리 이동 경로를 이용해 물류 운송을 하고, 전체 공정에서 공정한 근무 환경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그다. 재활용 직물은 유럽에서 생산된다 하더라도 약 30,000km의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것이 보통이다. 현지 생산 체인을 통해 강물 쓰레기를 소각하는 것보다 적은 탄소를 배출하는 수영복을 제작하고, 최소한의 노동력을 요구한다. 수영복의 의식적인 생산은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할 때도 반영된다. 유행을 타지 않고, 절제된 색상과 디자인을 고집한다. ▲ 리마트 강에서 페트병을 어떻게 수거할까? 사장님이 직접 한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그는 레텐 발전소로 가서 구명조끼를 입고 쓰레기 줍는 도구를 집어 든다. 그가 리마트 강에서 보내는 시간은 일주일에 평균 1시간으로, 강에서 약 200개의 빈병을 주워 올린다. 그리고 나면 취리히에서 색깔별로 분리한다. 투명한 병만 공정에 투입될 수 있고, 다른 병은 재활용한다. 남자 수영복에는 4개의 병이 필요하고, 여자 수영복에는 6개가 필요하다. 비키니라면 2개면 된다. 겨울 외투에는 16개의 병이 소요된다. 2019년 여름부터 2022년 12월까지 페터가 리마트 강에서 건져올린 병은 41,200개 정도다. ▲ 물에서 만난 도시 취리히는 어디서든 물이 흐른다. 도심에 있는 1,200개의 분수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물이 어디나 가깝게 흐른다. 그래서 취리히 사람들은 항상 수영복을 들고 다닌다. 언제 어디서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에 뛰어드는 게 습관적인 일상이다. 도심 한복판이나 강가 및 호수 수영장은 매력적으로 단장되어 있고, 문화 행사도 이런 물가에서 열린다. 야외 시네마나 극장 프로그램이 물가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 취리히 한복판 숨겨진 보물 맑은 여름날 도시의 그림 같은 산책로를 찾는다면 샤첸그라벤(Schanzengraben)으로 향해보면 좋다. 과거에 군사 방어 시설이었던 곳으로, 지금은 초록 산책로이자,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목조 산책로와 사암 돌길을 건너고, 취리히 기차역에서 뷔르클리플라츠(Bürkliplatz) 광장까지 이어지는 과거 요새를 따라 지그재그로 길이 이어진다. 올드 보태니컬 가든(Old Botanical Garden)과 다양한 물가 레스토랑도 지난다. 물속, 물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준비되어 있다. 수영, 스탠드 업 패들, 카약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놀이다. ▲ 아일랜드 파라다이스 사파(Saffa) 섬은 도심 외곽의 란디비세(Landiwiese) 공원 건너에 있다. 취리히 호수에 있는 작은 섬으로, 수영을 하기에 무척 좋다. 페터도 그렇게 말한다. “도심에서 자전거를 타고 사파 섬에 오는 데 겨우 10분 밖에 안 걸려서 좋죠.” 선탠 공간이 있는 사파 섬은 취리히 사람들이 쉬어가며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이 섬은 1958년에 인공으로 조성된 것으로, 제2회 스위스 여성 워크 전시(Swiss Exhibition of Women’s Work: SAFFA)의 일환으로 만든 것이다. ▲ 즐거운 물놀이 “도심의 작은 오아시스”라고 페터는 취리히 한복판 리마트 강에 바로 접한 카페-바, 누드(Nude)를 설명한다. 분주한 일상에서 한껏 벗어난 분위기다. 커피나 칵테일을 찾아 이곳에 들른 이들을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짭짤한 아몬드, 올리브, 파메잔 치즈 같은 스낵도 인기다. 특히 베이글 샌드위치가 인기다. ▲ 호숫가 산책로 약 1800년 경, 취리히 호수 하부 쪽에 취리히 최대의 공원이 조성된다. 취리히는 강을 따라 형성된 작은 도시가 호숫가 큰 도시로 변모한 계기가 되었다. 호숫가 산책로는 취리히 시민들 모두가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고, 그것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 아이스크림이 주는 행복 “젤라티 암 제(Gelati am See)”라고 써 붙인 자그마한 아이스크림 카트를 리스바흐(Riesbach) 항구 호숫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취르허 운터란트(Zürcher Unterland)의 저지대에 있는 소규모 농가에서 공수한 유기농 우유를 비롯해 최상의 재료를 사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든다. 군침 돌게 만드는 빛깔이다. 아이나 어른 모두 자기가 고른 아이스크림을 받아 들기 위해 잔뜩 기대에 부풀어 줄을 선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맛은 피스타치오에요.”라고 페터가 말한다.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 호숫가에 앉아 있노라면, 바닷가에 와 있는 기분이 들죠.” 허브와의 댄스 - 발레 지역의 야생 허브가 가진 비밀 소극적으로 관찰만 하는 대신 자연의 일부가 되어보고 싶다면, 기욤 베쏭(Guillaume Besson)을 만나봐야 한다. 인류식물학자인 그는 발레(Valais) 주에 있는 덩 뒤 미디(Dents du Midi) 지역에서 야생 허브를 찾아가는 하이킹을 안내한다. 자연이 가진 온전한 힘을 느껴보고, 다채로운 면모에 눈을 뜰 수 있도록 돕는다. ▲ 덩 뒤 미디 지역 덩 뒤 미디는 발레 주, 샤블레(Chablais) 한복판에 있다. 체력이 좋다면, 3,000m 급의 봉우리가 이어지는 파노라마를 기대해 봐도 좋다. 다채로운 아웃도어 액티비티도 찾아볼 수 있다. 하이킹 트레일의 다양성과 야생 허브가 특히 돋보인다. 자연과 식물에 대한 사랑과 모험심이 덩 뒤 미디에서 소록소록 자라난다. 기욤 베쏭은 각종 야생 허브와 식재료 및 약재로서의 효능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 이 지역 허브 하이킹을 운영하는데, 참가자들과 그 비밀을 나눈다. 마지막에는 하이킹 동안 발견한 야생화 허브를 맛볼 수 있다. 샹페리(Champéry) 위의 능선에서 기욤 베쏭은 세 명의 참가자에게 주니퍼의 특징을 설명하다 말고 갑자기 하늘을 가리킨다. 거대한 새가 원을 그리며 날고 있다. 웅장하고 조용하게, 세 마리의 그리폰 독수리가 하이커들 머리 위를 난다. 한 마디도 나오지 않는다. 이 순간에 매료되어 자연과 하나가 된다. 이게 바로 기욤 베쏭이 허브 하이킹을 통해 이루기 원하는 바다. 자연의 모든 면모에 대해 마음을 열고 놀라움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면 주니퍼로 다시 돌아가 열기의 부족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증세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말린 주니퍼 베리는 기분을 증진시키고 정신을 맑게 한다. 베쏭과 허브 하이킹 그룹은 현지에서 “엠프레스(Empress)”라고 부르는 식물과 마주한다. 발레의 노년층 사이에서 칭송받는 식물이다. 관절염에 특효약이다. 기욤 베쏭의 여정은 언제나 모험 같은 면이 있다. 계속 땅을 바라보며 걷는 대신, 식물 옆에 서서 덩 뒤 미디 지역의 개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다. 크루아 드 퀼레(Croix-de-Culet) 근처에서 잠시 쉬어간다. 이 고원에서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 그 광활함과 깎아지른 절벽이에요.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라고 기욤이 말한다. 그가 말하는 졀벽은 덩 뒤 미디 산맥으로, 3km 길이의 산맥에 7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그 높이가 거의 같은 특징이 있어, 이 지역의 트레이드 마크다. ▲ 일곱 개 봉우리를 품은 산맥 이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향하는 데는 여러 도시에서 단 몇 시간이면 된다.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관광 리조트 중 하나인 샬레 마을, 샹페리까지는 기차를 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샹페리에서 빨갛고 하얀 곤돌라를 타면 크루아 드 퀼레까지 올라간다. 이 지역은 포르트 뒤 솔레이(Portes du Soleil) 스키장의 일부다. 스위스와 프랑스의 국경을 넘나드는 세계 최대의 국경 스포츠 지대다. 기욤 베쏭의 하이킹에는 오르막도 내리막도 있고, 화려한 풍경과 흥미로운 야생 허브가 꾸준히 등장하는 들판도 지난다. 돼지풀, 서양톱풀, 분홍바늘꽃을 마주한다. 분홍바늘꽃은 여름철에 피어나는데, 알프스 들판에 보랏빛 베일을 씌운 듯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식용 꽃은 우리의 음식에 색채를 선사해 주고, 눈 호강을 시켜주죠.”라고 기욤이 말한다.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면 플렝 시엘(Plein Ciel)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주방을 구경을 할 수 있다. 과거에 이용했던 곤돌라와 체어리프트 역을 개조해 만든 호텔로, 산 위에 있다. 캐러웨이로 맛을 낸 치즈에 들판에 피어나는 겐티안 꽃으로 만든 겐티안 와인 한 잔을 곁들인다. 분홍바늘꽃이 식용 꽃으로 접시를 장식하고, 단연코 돋보인다. 호텔 플렝 시엘의 테라스에는 황금빛 저녁 햇살이 가득 찬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맛보는 음식은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저녁 늦게 그룹은 테라스에서 다시 만난다. 별빛 가득한 하늘이 덩 뒤 미디 위로 펼쳐진다. 완전한 고요 속에서 맛보는 찬란한 풍경이다. 기욤 베쏭과의 체험은 강펀치를 날리는 순간순간을 선사해 준다.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그의 일은 무척 사랑하는 그다. 우리의 자연이 선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일이다. 약재나 요리의 관점과 상관없이 말이다. [자료 협조] 스위스 관광청 www.MySwitzer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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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방
    2023-05-02
  • 웨스틴 호텔 & 리조트, 최고의 웰니스 경험 선사하는 웨스틴 마닐라 오픈
    메리어트 본보이의 30개 브랜드 포트폴리오 가운데 하나인 웨스틴 호텔 & 리조트(Westin Hotels & Resorts)가 메트로 마닐라 만달루용 시티(Mandaluyong City, Metro Manila)에 로빈슨 랜드 코퍼레이션과 함께 더 웨스틴 마닐라(Westin Manila)를 오픈한다. 호텔은 투숙객들이 자신 본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업계 최고의 웰니스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웨스틴 마닐라는 메트로 마닐라 최고의 기업, 쇼핑몰, 의료 시설은 물론 다이닝 및 엔터테인먼트 핫스폿으로 통하는 관문인 만달루용의 오르티가스(Ortigas)에 있다.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호텔까지는 차로 약 23분이 걸리며, MRT3 쇼 블러바드(Shaw Boulevard) 역에서 도보로 10분 내 거리에 있어 인근 지역 명소를 쉽게 둘러볼 수 있다.32층 높이의 호텔은 57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한 객실 303개를 갖추고 있다. 특히 메트로 마닐라 스카이라인의 멋진 전망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웰빙에 대한 웨스틴의 총체적 접근 방식을 강조하는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객실과 스위트룸에는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푹신한 웨스틴 헤븐리® 침대와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블루투스 스피커, 무료 Wi-Fi 그리고 55인치 평면 삼성 TV 등이 마련돼 있다. 별도의 거실을 갖춘 웨스틴 클럽 객실과 스위트룸에 머무는 투숙객은 애프터눈 티, 전채 요리, 이브닝 칵테일을 제공하는 전용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4개의 식음료 매장을 통해 다양한 다이닝 옵션도 제공한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시즈널 테이스트(Seasonal Tastes)는 라이브 인터랙티브 키친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요리와 현지인들의 소울 푸드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맛있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선보이는 웨스틴 잇 웰 메뉴 포 키즈(Westin Eat Well Menu for Kids) 메뉴도 운영한다. 라이브 음악이 흐르는 로비 라운지에서는 야외 테라스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웨스틴 잇 웰 메뉴(Westin Eat Well Menu)와 수제 칵테일이 포함된 크래프트드 앳 웨스틴(Crafted at Westin) 음료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풀 바에서는 수제 칵테일과 함께 열대 햇살을 즐길 수 있으며, 올해 7월에 오픈 예정인 루프톱 타파스 바 & 레스토랑(Tapas Bar & Restaurant)에서는 메트로 마닐라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기며 정통 스페인 요리를 즐길 수 있다.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웨스틴워크아웃 피트니스 스튜디오(WestinWORKOUT® Fitness Studio)의 경우 다양한 최신 유산소 운동 기구와 저항 운동 기구, TRX 안정화 기구를 이용해 피트니스 루틴 강화를 도모한다. 이 밖에 25m 길이의 야외 수영장에서 자유 수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영장 데크에는 가족을 위한 전용 키즈 풀도 마련됐다. 웨스틴 무브 웰 가치의 하나인 런웨스틴(RunWESTIN®) 프로그램은 3마일 또는 5마일 달리기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엄선된 달리기 경로 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운동 기구 대여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첨단 회복 및 전신 근력 운동 장비를 대여해 체력을 최적화할 수 있다.2023년 6월에 오픈하는 헤븐리 스파 바이 웨스틴은 활력을 되찾아주는 바디 스크럽, 커플 마사지, 인스위트 마사지, 스파 매니큐어 및 페디큐어 등의 웰니스 트리트먼트를 제공할 계획이다.호텔은 또 캐주얼 및 격식 있는 행사를 위해 7m 높이의 천장과 빌트인 LED 벽이 특징인 세련된 소나타 볼룸을 포함한 총 1063㎡의 회의 및 연회 공간을 운영한다. 소나타 볼룸은 최대 33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또는 사교 행사는 물론 럭셔리 웨딩에도 적합하다. 특히 이 호텔에서 웨딩을 계획하는 고객에게는 웨스틴 웨딩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준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규모 이벤트와 회의를 위한 추가 회의실 또한 최신 시청각 기술을 갖추고 있다.웨스틴 호텔 & 리조트 글로벌 브랜드 리더 및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특별 프리미엄 브랜드 부사장 제니퍼 코넬(Jennifer Connell)은 “웨스틴 브랜드의 필리핀 재진출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확장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 더 웨스틴 마닐라 오픈을 축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호텔은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완벽한 웰니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웨스틴 브랜드의 약속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더 웨스틴 마닐라 총지배인 알렉산더 디츠쉬(Alexander Dietzsch)는 “메트로 마닐라의 활기찬 중심부에 자리한 더 웨스틴 마닐라에서 고객들은 생산적이고 편안한 숙박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며 “웨스틴의 시그니처 고객 경험을 통해 개인 맞춤형 웰니스의 새로운 세계로 고객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웹사이트: http://www.marriot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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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7
  •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아로마 화장품 개발 전문, 향기제품 ODM으로 인기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3층 복도를 지나다 보면 간간히 진한 아로마 향기를 맡게 된다. 제주의 신성장동력 산업인 향기산업 관련 화장품 제조 기업인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www.thewellness.kr)의 부설연구소가 입주한 탓이다. 실제로 연구실 내부는 더 진하고 다양한 향기로 가득 차 있다. 아로마테라피스트이면서 천연 오일 제품 개발자인 이현주 대표가 일하는 곳이다. 아로마테라피 25년 내공으로 자연주의 화장품 개발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는 2017년에 설립된 신생 벤처기업이지만 회사 대표의 아로마 분야 경력은 25년이 넘는다. 덕분에 설립 초기부터 이 분야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고 짧은 기간에 나름의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웰니스라이프연구소는 지금까지 자체 브랜드인 식스드롭스와 엔코스랩 산하에 모두 40여 종이 넘는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외부의 위탁을 받아 이른바 ODM(자기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개발.제조한 품목을 합치면 그 종류가 훨씬 많다. 최근 온라인 시장에서 활동하는 젊은 사업자들이 향기 제품에 관심을 갖고 웰니스라이프연구소를 찾아 제주를 방문, 새로운 제품 컨셉트를 상담하고 개발을 위탁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의 대표 제품은 창업 초기에 출시한 식스드롭스 브랜드의 아로마콜로지 페이셜오일 4종 세트. 다양한 속성을 지닌 에센셜 오일과 식물오일의 특성을 창의적으로 결합시킨 제품으로, 여러 천연 오일의 심리조절 효과와 영양 효능을 결합시킨 제품이다. 마음에 바르는 스킨케어 화장품...심신 기능 강조 이 제품 세트는 시장에서 일명 '마음에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이라는 별명으로 통하고 있다. 독일의 뷰티 전문 기자가 직접 체험하고 나서 찬사를 보낸 제품이기도 하다. 미국 플로리다의 한 고급 휴양지 스파는 이 제품을 2년 넘게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웰니스라이프연구소의 핵심 경쟁 요소는 대표자의 전문성이다. 호주에서 세계적 명성의 스승에게 사사받고 귀국하여 줄곧 아로마테라피와 에센셜 오일 분야 연구원, 교육자의 길을 걸었다. 천연물의 인체 독성 소거 효과에 관한 연구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제주대학교 연구교수 재직 중 중국으로 건너가 화장품 기업에서 3년 간 연구개발과 교육 분야 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화장품 회사 창업으로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교육 분야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아로마테라피 관련 화장품 보급에 교육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소비자들이 에센셜 오일이나 아로마테라피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올바른 지식과 인식을 확산시키는 일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필수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간주된다. 그래서 영국 소재 아로마테라피스트연맹(IFA)과 손잡고 IFA제주센터를 설립하여 아로마테라피 전문가 양성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제주 애물단지 삼나무에서 향기제품을 웰니스라이프연구소는 제주 토속 향기 식물에서 직접 에센셜 오일을 추출해 자사 제품에 적용하기도 한다. 제주에서 언제부턴가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 온 삼나무에서 오일을 추출해 제품에 적용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 외 여러 향기식물을 대상으로 화장품 원료로 개발하는 일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때문에 제주대학교 인사이드사업단과 함께 제주향기산업융복합연구회를 결성해 도내외 전문가들과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웰니스라이프연구소 이현주 대표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른바 웰니스적인 삶을 꿈꾸는 소비자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천연 향기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일이 목표라면서 회사명을 만든 배경을 소개했다. 청정 제주를 근거지로 삼아 세계적인 향기제품 개발 회사로 도약하는 꿈도 갖고 있다. 웰니스라이프연구소의 글로벌 도약에 대한 꿈이 제주의 향기 산업 성장과 궤적을 함께 하면서 높게 비상하는 그 날을 고대해 본다.<위 사진: 웰니스라이프연구소의 시그니처 제품인 아로마콜로지 페이스오일 4종 컬렉션>
    • 기획 Feature
    • 탐방
    2021-11-23
  • [스위스] 도심 속 정적이 깃든 웰니스 호텔
    테마 결합한 호텔 상품 인기 루프탑 노천 스파에서 도심 파노라마에 안기고 도심 산속에 자리한 스파에서 평온에 잠기고 호텔 옥상에서 채취한 꿀 듬뿍 발라 마사지 받고 단순한 숙박 시설의 차원을 넘어, 총체적인 체험을 선사할 수 있는 테마를 갖춘 호텔이 주목을 받는 요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2017년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48곳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에는 WE호텔제주가 ’21-22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호텔 자체가 관광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기도 했다. 스위스는 도시를 벗어나지 않고도, 여행지에서의 휴식과 고요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웰니스 호텔을 선정해 알리고 있다.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조용하게 평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심의 오아시스’라 이름하고, 주말 및 휴가를 평화롭게 보낼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런 호텔 중, 눈에 띄는 웰니스 시설을 갖춘 호텔 몇 곳을 소개한다. 1. 아자 취리히(aja Zürich), 취리히 ▲ 아자 취리히 호텔의 루프탑 ▲ 아자 취리히 호텔 옥상에 마련된 파노라마 사우나 취리히 도시에서의 바쁜 발걸음 뒤에는 아자 취리히 호텔 옥상에 마련된 파노라마 사우나에 앉아 취리히 도심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것만큼 평온한 일은 없을테다. 위틀리베르크(Uetliberg) 산봉우리가 보이고, 심지어 저 멀리 알프스 봉우리가 펼쳐진다. 도심 호텔 루프탑에서의 노천 스파만큼 독특한 체험은 찾아보기 힘들다. 호텔이 이름 뒤에 ‘더 시티-리조트’라고 스스로를 부르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호텔의 델리 레스토랑에서는 혁신적인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비건 및 베지테리안 메뉴도 눈에 띈다. ▲ 취리히 도심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곳 aja Zürich. Das City-Resort. Vulkanstrasse 110 8048 Zürich-Altstetten ajahotel.ch 2. 돌더 그랜드(Dolder Grand), 취리히 ▲ 수페리어 5성급 호텔인 돌더 그랜드 수페리어 5성급 호텔로, 여러 개의 수상에 빛나는 돌더 그랜드 스파는 취리히 도시 위, 산속에 자리해 있다. 취리히 주변으로 펼쳐지는 파노라마가 이 호텔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총 4천 평방미터에 달하는 대형 스파 시설에서는 독특한 스파 및 트리트먼트 메뉴가 여럿 있다. 투숙객들은 널찍한 수영장 외에도 남녀 공간이 분리된 스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에는 미식 레스토랑도 자리해 있어, 고급스러운 정찬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스위스 현지에서도 웨딩 호텔로 인기가 좋은만큼 최고의 낭만 체험을 기대해도 좋다. ▲ 4천 평방미터에 달하는 대형 스파 시설 ▲ 돌더 그랜드 호텔의 겨울 The Dolder Grand Kurhausstrasse 65 8032 Zürich Phone +41 (0)44 456 60 00 thedoldergrand.com 3. 호텔 슈바이처호프 베른 & 스파(Hotel Schweizerhof Bern & Spa), 베른 ▲ 호텔 슈바이처호프 베른 & 스파 전경 ‘웰니스 오아시스’라 불러도 좋을만큼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여러 개의 수상에 빛나는 수페리어 5성급 호텔이다. 베른에서 유일한 스파 호텔이기도 하다. 투숙하지 않아도 스파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더 인기다. 특히, 호텔 옥상에서 직접 양봉하여 채취하는 “스카이 디럭스” 꿀을 사용해 마사지를 해주는 트리트먼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베른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허니 마사지는 특히, 고질적으로 긴장되는 근육 이완과 혈액 순환에 특효라 전해진다. 호텔에는 시가 라운지도 있고, 빈티지한 인테리어를 한껏 뽐내는 캐쥬얼 레스토랑도 있다. 베른에서 유명한 웨딩 호텔이다. ▲ 꿀을 이용한 마사지 트리트먼트 ▲ 호텔 옥상에서 직접 양봉하여 채취하는 “스카이 디럭스” 꿀 Hotel Schweizerhof Bern & Spa Bahnhofplatz 11 3011 Bern Phone +41 (0)31 326 80 80 schweizerhof-bern.ch [자료협조: 스위스정부관광청]
    • 기획 Feature
    • 탐방
    2021-01-05

실시간 탐방 기사

  • [힐리언스] ‘五感만족’ 치유여행..‘천혜 자연’으로 떠나자! - 홍천 힐리언스 仙(선)마을
    ▲ 강원도 홍천 힐리언스 仙(선)마을 강원도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치유”와 “휴식”의 개념으로 문을 연 자연 친화적인 복합 휴양 시설이다. 수많은 저술로 이름 난 이시형 박사와 국내 대표적 웰니스 기업인 대웅제약, 매일유업, 풀무원, 동아원이 함께 만든 힐리언스 선마을은 보다 더 나은 몸의 건강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전망 좋은 강원도 홍천의 깊은 숲 속에 위치한 선마을은 세계 곳곳의 장수촌이 위치하고 있다는 해발 250m 비탈진 곳에 자리하며, 종자산의 8개 트레킹 코스와 함께 자리하여 숲과 함께 숨쉬는 온전한 치유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지열, 태양열 등의 친환경적인 에너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벽지에서 페인트에 이르기까지 선마을의 모든 요소요소는 친환경적인 건축자재를 사용했다. 작고 아담한 객실 내에는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천창과 정원을 두어 자연과 하나를 이루기에 부족함이 없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끼게 하고 휴식 그 자체를 선물하기 위해, 선마을은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의도한 곳이다. 입구를 통과함과 동시에 휴대폰은 먹통이 되고, 힘겹게 비탈길을 올라 도착한 숙소에는 TV도 없고 컴퓨터도 없다. 휴대폰 액정 속 화면 대신 울창한 숲과 달콤한 블루베리가 눈 앞에 펼쳐지고, TV 속 드라마 대신 까만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달과 별을 볼 수 있다. 기름지고 과한 음식과 술 대신 단백하고 영양 있는 선마을식 건강 식단을 맛볼 수 있다. 선마을은 시간 내어 들른 방문자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놓았다. 템플 스테이와 같이 자유로이 선마을을 즐길 수 있는 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요가, 명상, 운동 등의 “쉼”을 이용할 수 있다. 선마을에는 메인 프로그램 외에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는데, 첫째는 국내 유일하게 힐리언스 선마을과 서울센터에만 구축되어 있는 탄산 농도 1,000PPM의 탄산천이다. 탄산 농도가 700PPM 이상이 되면 혈액 속 노폐물 제거, 근육통, 어깨 결림 치료 등에 효과가 있으나 이는 국내에서 힐리언스가 유일하다. 둘째로 천연 황토 대리석으로 꾸며진 원적외선 사우나가 있다. 이는 지방 분해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유해 금속을 땀으로 배출하여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셋째로 인디언들의 단체 의식이나 마을 회의 장소를 의미하는 키바(KIVA)가 있다. 밤이 되면 모닥불을 피워놓고 고구마, 감자 등을 구워가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을 수 있는 따뜻한 곳이다. 넷째는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의 주거 형태를 따온 유르트란 곳이다. 선마을에서는 이곳 유르트에서 요가, 명상, 운동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피톤치드 배출에 탁월한 잣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10개의 트레킹 코스가 있어 언제든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이 이루어지는 효과가 있다. 뜻 깊은 추억거리를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새로이 마련된 시설들도 다양하다. 선마을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쉽게 왕래할 수 있는 1시간 30분내 코스 내에 위치해있어 그 이용이 더 편리하다. 힐리언스 선마을 문의전화 1588-9983 / www.heali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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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5
  • [허브아일랜드] 천연허브와 함께 심신해독과 휴양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달려 구불구불한 국도를 따라 조금 들어가면 국내 최대 허브체험 관광단지인 허브아일랜드 계곡에 도착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이곳 허브아일랜드가 다름 아니다. 소나무와 잣나무가 울창한 계곡 사이에 유럽 원산지의 허브가 처음 들어온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농장의 텃밭이 조금씩 불어났다. 어느덧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허브 관광단지로 탈바꿈했다. 그간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수만 2만 명이 넘는다. 새로운 야심작 '허브힐링센터' 허브아일랜드에 올해 새로운 화제거리가 등장했다. 빼어난 주변 경관을 배경으로 옛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 취향의 허브힐링센터가 지난 4월 초 개장,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힐링센터의 주인공은 역시 약성이 탁월한 각양각색의 천연 허브와 오일. 거기에 인간의 오감을 일깨우는 자연 요소들이 심신해독과 치유의 수단으로 가미됐다. 히포크라테스를 앞선 치유 전설의 주인공 아스클레피오스의 힐링 센터가 되살아난 듯하다. 허브힐링센터는 약 1천6백 평의 부지에 3층 높이의 본관과 지중해 동화나라를 주제로 한 4개 동의 펜션으로 구성돼 있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허브향 가득한 실내정원이 중정을 이루고 있다. 처음 방문하는 고객과 편안한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는 곳이다. 2층은 향기, 허브 차, 색상, 돌 등 10가지 테마의 체험이 가능한 16개의 공간과 2개의 정원이 마련돼 있으며, 3층은 허브 계곡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권과 함께 조용한 명상실과 마사지 트리트먼트 룸으로 구성돼 있다. 총 4개 동으로 이뤄진 펜션은 인어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실제 동화 속 나라를 재현한 22평, 28평, 60평의 숙박시설과 체험실로 만들어져 있다. 각양각색 테라피 체험 제공 허브힐링센터의 백미는 다양한 체험 요소들. 자연에서 재배된 허브에서 추출한 순도 100%의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향기 요법과 말린 허브와 건초를 이용한 온열 허브 체험, 열전도율이 좋고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현무암과 시원한 대리석 마블을 이용한 스톤마사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허브마사지, 허브로 창작품을 만들어 보는 원예치료, 허브 차 만들기, 입욕을 통한 허브 추출물 체험이 제공된다. 또한 피톤치드 향과 어우러진 명상 요법, 색의 파동을 이용하는 컬러테라피, 자연의 리듬과 소리에 공명하게 하는 뮤직테라피 같은 이색 요법들을 체험할 수 있다. 허브힐링센터의 체험 프로그램은 베이직 코스, VIP 코스, 객실과 허브체험 결합 프로그램 등 3종류에서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1시간 40분 과정으로 진행되는 베이직 코스는 페퍼민트와 라벤더, 버가못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2∼3개 정도의 허브체험을 결합한 체험 상품이다. VIP 코스는 3시간 과정의 체험프로그램으로 베이직 코스를 거친 후 로즈와 네롤리 코스 중 하나를 선택, 피부촉감체험과 전신촉감체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숙박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객실과 허브체험 결합상품도 있다. 테마별 객실 22평에 2인 허브체험 70분 씩을 제공하는 쥬니퍼(39만6천원)와 테마별 객실 22평에 2인 허브체험 150분을 제공하는 쟈스민 프로그램(48만2천원)이 있다. 허브힐링센터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일상에 찌들고 지친 심신들을 그윽한 안온한 천연 허브향이 기다리고 있다. * 방문 및 체험 문의: 허브아일랜드 홈페이지(www.herbisland.co.kr) 혹은 전화(1644-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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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5
  • [허브아일랜드] 천연허브와 함께 심신해독과 휴양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달려 구불구불한 국도를 따라 조금 들어가면 국내 최대 허브체험 관광단지인 허브아일랜드 계곡에 도착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이곳 허브아일랜드가 다름 아니다. 소나무와 잣나무가 울창한 계곡 사이에 유럽 원산지의 허브가 처음 들어온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농장의 텃밭이 조금씩 불어났다. 어느덧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허브 관광단지로 탈바꿈했다. 그간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수만 2만 명이 넘는다. 새로운 야심작 '허브힐링센터' 허브아일랜드에 올해 새로운 화제거리가 등장했다. 빼어난 주변 경관을 배경으로 옛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 취향의 허브힐링센터가 지난 4월 초 개장,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힐링센터의 주인공은 역시 약성이 탁월한 각양각색의 천연 허브와 오일. 거기에 인간의 오감을 일깨우는 자연 요소들이 심신해독과 치유의 수단으로 가미됐다. 히포크라테스를 앞선 치유 전설의 주인공 아스클레피오스의 힐링 센터가 되살아난 듯하다. 허브힐링센터는 약 1천6백 평의 부지에 3층 높이의 본관과 지중해 동화나라를 주제로 한 4개 동의 펜션으로 구성돼 있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허브향 가득한 실내정원이 중정을 이루고 있다. 처음 방문하는 고객과 편안한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는 곳이다. 2층은 향기, 허브 차, 색상, 돌 등 10가지 테마의 체험이 가능한 16개의 공간과 2개의 정원이 마련돼 있으며, 3층은 허브 계곡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권과 함께 조용한 명상실과 마사지 트리트먼트 룸으로 구성돼 있다. 총 4개 동으로 이뤄진 펜션은 인어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실제 동화 속 나라를 재현한 22평, 28평, 60평의 숙박시설과 체험실로 만들어져 있다. 각양각색 테라피 체험 제공 허브힐링센터의 백미는 다양한 체험 요소들. 자연에서 재배된 허브에서 추출한 순도 100%의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향기 요법과 말린 허브와 건초를 이용한 온열 허브 체험, 열전도율이 좋고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현무암과 시원한 대리석 마블을 이용한 스톤마사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허브마사지, 허브로 창작품을 만들어 보는 원예치료, 허브 차 만들기, 입욕을 통한 허브 추출물 체험이 제공된다. 또한 피톤치드 향과 어우러진 명상 요법, 색의 파동을 이용하는 컬러테라피, 자연의 리듬과 소리에 공명하게 하는 뮤직테라피 같은 이색 요법들을 체험할 수 있다. 허브힐링센터의 체험 프로그램은 베이직 코스, VIP 코스, 객실과 허브체험 결합 프로그램 등 3종류에서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1시간 40분 과정으로 진행되는 베이직 코스는 페퍼민트와 라벤더, 버가못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2∼3개 정도의 허브체험을 결합한 체험 상품이다. VIP 코스는 3시간 과정의 체험프로그램으로 베이직 코스를 거친 후 로즈와 네롤리 코스 중 하나를 선택, 피부촉감체험과 전신촉감체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숙박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객실과 허브체험 결합상품도 있다. 테마별 객실 22평에 2인 허브체험 70분 씩을 제공하는 쥬니퍼(39만6천원)와 테마별 객실 22평에 2인 허브체험 150분을 제공하는 쟈스민 프로그램(48만2천원)이 있다. 허브힐링센터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일상에 찌들고 지친 심신들을 그윽한 안온한 천연 허브향이 기다리고 있다. * 방문 및 체험 문의: 허브아일랜드 홈페이지(www.herbisland.co.kr) 혹은 전화(1644-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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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5
  • [강화도] 가족, 커플과 강화도에서 천사의 아침을
    이 추위가 언제 가시나 했더니 이내 폈던 꽃도 지고 벌써 여름의 문턱이다. 더위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벌써부터 물놀이 계획에 신이 났다. 놀러갈 생각에 이것저것 챙겨 가방도 다 싸놨는데 현관문 앞에서 멍하니 서 있기를 20여분. 찰방대는 물놀이가 그리운데 부산을 가자니 너무 멀고 가까운 수영장을 가자니 그녀와의 멋진 밤을 포기해야겠고.. 아차.. 어디가지? 여기 서울도심에서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최고의 시설을 갖춘 펜션이 있다. 강화도에 위치한 천사의 아침 펜션은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는 동막해변과 우리나라 최고의 정기를 품은 마니산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치를 자아내는 동막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의 멋진 피서지로 꼽힌다. 거기에 정성을 다해 지은 깨끗하고 깔끔한 객실과 시설을 갖춰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감동이다. 구관과 신관이 나누어져 있는 천사의 아침펜션은 가족펜션과 커플펜션으로 나누어져 있어 방문고객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달콤한 사랑을 영화에서처럼 연출하고 싶다면 제트스파가 제공되는 커플펜션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화이트와 스카이 블루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된 커플펜션은 바다를 내려다보며 스파를 나눌 수 있다. 또한 별도로 제공되는 개별 바베큐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피서를 즐길 수 있다. 넓은 실내에 유럽식 복층으로 이루어진 가족펜션은 마니산이 펜션 앞에 위치해 푸른 숲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수영장이 구비되어 있어 어린 아이도 가족들의 관리하에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동막해수욕장을 내려다보며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에 풍덩 빠진다면 넘치는 물만큼 추억도 넘칠 것이다. 이 외에도 펜션주변에는 마니산과 함허동천, 정수사, 전등사 등의 볼거리가 풍부해 자연학습과 유적답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학교와 학원에 찌든 아이들의 좋은 학습장소가 된다. 갈 준비는 다 되었는데 차가 없어 걱정이라면 그것 또한 천사의 아침에 맡겨두면 된다. 펜션 인근까지 제공되는 픽업서비스로 무겁고 지친 당신의 발이 되어 줄 것이다. 현재 천사의 아침은 이름에 걸맞게 비수기 주중 커플객실이용 손님에 한해 조식을 준비해주고 있다. 멋진 스파와 자연경관을 보다 잠든 당신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꿈이 아닌 진짜 천사의 아침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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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7
  • [강화도] 가족, 커플과 강화도에서 천사의 아침을
    이 추위가 언제 가시나 했더니 이내 폈던 꽃도 지고 벌써 여름의 문턱이다. 더위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벌써부터 물놀이 계획에 신이 났다. 놀러갈 생각에 이것저것 챙겨 가방도 다 싸놨는데 현관문 앞에서 멍하니 서 있기를 20여분. 찰방대는 물놀이가 그리운데 부산을 가자니 너무 멀고 가까운 수영장을 가자니 그녀와의 멋진 밤을 포기해야겠고.. 아차.. 어디가지? 여기 서울도심에서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최고의 시설을 갖춘 펜션이 있다. 강화도에 위치한 천사의 아침 펜션은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는 동막해변과 우리나라 최고의 정기를 품은 마니산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치를 자아내는 동막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의 멋진 피서지로 꼽힌다. 거기에 정성을 다해 지은 깨끗하고 깔끔한 객실과 시설을 갖춰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감동이다. 구관과 신관이 나누어져 있는 천사의 아침펜션은 가족펜션과 커플펜션으로 나누어져 있어 방문고객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달콤한 사랑을 영화에서처럼 연출하고 싶다면 제트스파가 제공되는 커플펜션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화이트와 스카이 블루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된 커플펜션은 바다를 내려다보며 스파를 나눌 수 있다. 또한 별도로 제공되는 개별 바베큐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피서를 즐길 수 있다. 넓은 실내에 유럽식 복층으로 이루어진 가족펜션은 마니산이 펜션 앞에 위치해 푸른 숲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수영장이 구비되어 있어 어린 아이도 가족들의 관리하에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동막해수욕장을 내려다보며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에 풍덩 빠진다면 넘치는 물만큼 추억도 넘칠 것이다. 이 외에도 펜션주변에는 마니산과 함허동천, 정수사, 전등사 등의 볼거리가 풍부해 자연학습과 유적답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학교와 학원에 찌든 아이들의 좋은 학습장소가 된다. 갈 준비는 다 되었는데 차가 없어 걱정이라면 그것 또한 천사의 아침에 맡겨두면 된다. 펜션 인근까지 제공되는 픽업서비스로 무겁고 지친 당신의 발이 되어 줄 것이다. 현재 천사의 아침은 이름에 걸맞게 비수기 주중 커플객실이용 손님에 한해 조식을 준비해주고 있다. 멋진 스파와 자연경관을 보다 잠든 당신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꿈이 아닌 진짜 천사의 아침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기획 Feature
    • 탐방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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