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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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치, 이영지와 함께한 ‘FIND YOUR COURAGE’ 캠페인 세 번째 챕터 영상 공개
    [웰니스투데이 이현지 기자] 뉴욕 익스프레시브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15일 글로벌 앰버서더 이영지와 함께한 ‘파인드 유어 커리지(FIND YOUR COURAGE)’ 캠페인의 세 번째 챕터인 ‘컬러풀 월드(Colorful World)’ 영상을 공개했다. ‘파인드 유어 커리지’는 지난 2월 릴 나스 엑스(Lil Nas X)의 첫 번째 챕터 영상 공개와 함께 론칭한 코치의 새로운 캠페인이다. ‘파인드 유어 커리지’ 캠페인은 코치의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용기’라는 메시지를 담은 ‘커리지 투 비 리얼(The Courage to Be Real)’의 새로운 에피소드로, 가상 인플루언서인 ‘이마(imma)’가 코치가 만든 가상세계 속에서 이영지(Lee Youngji)를 비롯해 코치 앰버서더들로 구성된 코치 패밀리를 만나 그들에게 내재된 ‘자신감’에 대해 배우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세련된 영상미로 표현했다.이번 세 번째 챕터 영상에서는 이마가 래퍼 이영지를 만나 ‘기존의 틀을 깨는 자신감(the courage to break the mold)’을 배우고 한 단계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았다. 컬러풀 월드라는 가상세계 속에서 이영지는 이마에게 타인의 기대라는 틀에 갇히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과 유머를 통해 자신 앞에 놓인 장애물을 헤쳐 나가도록 이끈다.코치는 이처럼 영상마다 다양한 ‘자신감’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4월 이후 공개되는 미국 배우 카밀라 멘데스와 일본 패션모델 코우키의 영상을 통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과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자신감’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캠페인 영상 속에서 공개된 ‘퀼팅 태비백’은 1970년대 코치 아카이브 디자인을 모던하게 풀어낸 백이다. 부드러운 퀼팅 나파 가죽에 코치 시그니처 하드웨어로 아이코닉한 감성을 더했다.코치의 퀼팅 태비백을 포함한 코치 2024 봄 컬렉션은 백화점 코치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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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빙
    2024-03-15
  • GS25, 업계 최초 유전자 검사 연계 서비스 선봬
    [웰니스투데이 홍수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글로벌 유전자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유전자 검사 연계 서비스상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인 유전자 검사 연계 서비스상품은 마크로젠이 운영하는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의 ‘All 패키지 129’이다. 타액만으로 손쉽게 검사할 수 있으며, 피부·모발, 운동, 영양소, 식습관, 건강관리, 개인 특성 등 6개 카테고리 129가지 항목의 최다 유전자 검사 분석 결과 등을 받아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 상품이다.GS25는 13일부터 전국 GS25 오프라인 매장과 전용 앱 ‘우리동네GS’의 생활&문화 서비스 내 ‘POSA 스캔잇(뷰티/건강)’ 메뉴를 통해 ‘All 패키지 129’ 이용권 판매를 본격화했다.구매를 완료한 고객에게 ‘All 패키지 129’ 이용권이 모바일 메시지로 전송되고, 고객이 젠톡 앱에 해당 이용권을 등록하면 원하는 배송지로 유전자 검사 키트가 택배 발송되는 방식이다.자가 검사가 완료된 유전자 검사 키트는 젠톡 앱 내 무료 반송 서비스를 통해 회수된 후 분석이 이뤄지며, 고객은 10일 내외로 분석 결과와 항목별 건강관리 가이드 등을 젠톡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ll 패키지 129’ 이용권 가격은 5만8000원이다.GS25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등 20·30을 중심으로 크게 확산 중인 건강관리 수요를 반영해 보건복지부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의뢰) 공식 인증 기관으로서, 이미 50만명 이상의 DTC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마크로젠과 손잡고 젠톡의 유전자 검사를 연계 서비스상품으로 구성해 선보이게 됐다.최근 젠톡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가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 등을 통해 이른바 ‘몸BTI’로 소개된 후 높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어 GS25는 이번에 선보인 ‘All 패키지 129’ 이용권 또한 조기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GS25는 유전자 검사 연계 서비스 상품인 ‘All 패키지 129’를 필두로 식품 중심의 건강 관련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한 영역의 지속 다각화하며 건강 관련 소비 수요를 적극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한편, GS25는 ‘All 패키지 129’ 구매 고객에게 GS25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이경한 GS25 서비스상품팀 MD는 “GS25가 금융, 택배 등에 이어 건강관리 플랫폼의 기능까지 제공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GS25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전자 검사 연계 서비스상품을 출시하는 효과로, 유전자 검사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와 구매 편리성 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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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케어
    2024-03-13
  • 예스24 ‘철학서 열풍’ 트렌드 분석… 고된 현실 속 위로·통찰 찾아 옛 철학자에 귀 기울여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최근 ‘쇼펜하우어 열풍’을 비롯한 철학서 인기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쇼펜하우어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대표 도서인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2023년 9월 출간 이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노출로 주목받은 뒤 지금까지 장장 12주 동안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이뿐 아니라 쇼펜하우어 관련서 전체 판매량은 2023년에 전년 대비 14.5배, 올해 1월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5배 폭증했다.이런 인기는 단순히 TV 예능으로 촉발된 ‘미디어셀러’ 효과를 넘어,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전하는 삶의 고통에 대한 통찰이 현시대 독자들의 녹록지 않은 현실에 울림을 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소설이나 자기계발서에 비해 비교적 어렵게 여겨지던 철학서들이 사회적 상황 및 미디어 노출 등 다양한 요인과 맞물려 큰 인기를 얻게 된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운명을 사랑하라” 니체 최근까지도 꾸준히 인기… ‘차라투스트라…’ 등 베스트셀러 등극대표적 사례로 굴곡진 인생사와 병증에도 불구하고 ‘아모르 파티’(Amor Fati: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개념을 통해 삶을 긍정하고, 주도적으로 치열하게 살아낼 것을 강조한 철학자 니체가 있다.니체 관련 도서는 최근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한 가운데 2020년에는 ‘BTS셀러’로, 2022년에는 ‘마흔에 읽는 니체’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특히 더 주목받은 바 있다. 출간 종수는 2020년에 42종, 2022년에 36종으로 평균치를 훌쩍 뛰어넘었고, 판매량도 각각 28.5%, 64.5% 늘었다.2020년 니체 관련 도서 판매량 1위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였다. ‘이태원 클라쓰(2020)’, ‘SKY 캐슬(2018)’ 등 드라마 노출도 다수 이루어진 스테디셀러로, 2020년에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의 관심 도서로 판매량이 전년 대비 57.6% 급증했다. 2022년 베스트셀러 1위는 ‘마흔에 읽는 니체’로, 니체가 단 한 번뿐인 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남겨둔 철학적 사유 가운데 삶에 자극제가 되는 25가지 내용을 뽑아 전한다.2020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BTS셀러’인 만큼 팬덤 구매 효과로 2030세대 구매자가 40.4%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2022년 ‘마흔에 읽는 니체’는 마흔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며 전체 구매자 중 40대가 59%로 압도적 비중을 보였다.◇ 국내 아들러 열풍 이끈 ‘미움받을 용기’… 개인 내면의 변화와 용기 중요니체 이전에는 2015년 히트작 ‘미움받을 용기’로 크게 주목받았던 아들러가 있다.국내 아들러 열풍을 이끈 ‘미움받을 용기’는 2014년 말 출간 이후 2016년 초까지 총 45주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할 만큼 엄청난 반응을 끌어냈다. 아들러 관련 도서 출간 종수가 2014년 12종에서 2015년 41종으로 3.4배 급증하기도 했다.‘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을 기반으로, 세계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오로지 ‘나’의 힘으로만 바뀔 수 있다며 철저하게 개인의 변화와 용기를 강조한 책이다. 당시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 제목이 경쟁·권위의식·인간관계 등으로 피로도가 높은 한국 독자들의 정서를 건드림과 동시에, 사회 구조적 측면보다는 자기 내부에서 원인을 찾고 스스로 긍정적으로 변화하게끔 돕는 점이 주요한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동양철학 사상가들에도 꾸준한 관심 이어져… ‘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시리즈 약진이 밖에 공자, 노자, 장자 등 동양철학 사상가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2020년에는 도올 김용옥의 노자철학 50년 결정판 ‘노자가 옳았다’가 큰 사랑을 받으며 전년 대비 노자 관련서 판매가 75.9% 증가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인생 2막에 접어든 독자들을 겨냥한 베스트셀러 시리즈 ‘오십에 읽는 논어’, ‘오십에 읽는 장자’가 연이어 출간되며 관련 사상서의 판매를 이끌었다. 2023년에는 ‘오십에 읽는 주역’의 인기에 힘입어 명리/주역/풍수 분야 철학서가 전년 대비 60.8%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새해에도 단단한 깨달음 주는 철학서 인기 지속… 2024년 주목할 만한 신간은고물가·고용 한파 등이 이어지며 마냥 밝지만은 않았던 올 연초,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자 옛 철학가의 단단한 문장들에 계속해서 관심이 모이는 흐름이다. 올해 1월부터 2월 25일까지 철학 실용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4% 증가했다. 신간들도 속속 출간돼 눈길을 끈다.‘66일 인문학 대화법’ 등으로 사랑받은 인문 교육 멘토 김종원 작가가 선보이는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5가지 키워드로 니체의 문장을 분류해 필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최고의 들뢰즈 사상 연구자 서동욱 교수의 에세이 복귀작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는 오늘의 기분을 바꾸는 생각의 힘을 전하며, ‘조용헌의 내공’은 욕망과 충동, 무의식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동양의 정서 ‘내공’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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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미국, 대마(마리화나) 의학적 용도 고려해 규제 등급 완화할까
    미국 복지부와 식품의약국(FDA)이 대마(marijuana , 마리화나)에 대한 규제 수준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지난해 마약단속국(DEA)에 공식 제출한 바 있으며 그 문서가 최근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최근 소개한 미국내 대마 규제 동향 보고에 따르면, 이러한 흐름은 바이든 대통령이 ‘22년 10월 행정명령을 통해 보건복지부에게 대마에 대한 모든 연구를 조사하고 대마를 연방 통제 목록 내에서 변경 또는 제외해야 하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가 뒤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보건복지부는 FDA의 검토의견을 토대로 ’23년 8월 마약단속국에 대마를 1등급(Schedule I)에서 3등급(Schedule III)으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관련 근거 자료를보냈으며 이 공문과 근거자료가 최근 공개된 것이다. 보고에 의하면, 현재 미국 법무부 산하 마약단속국에서는 대마를 1등급 통제리스트로 관리하고 있으나, 보건복지부와 FDA는 남용 가능성, 의학적 유용성 등과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며 3등급으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마약단속국은 남용가능성, 의학적 용도, 안전성 및 중독성 등을 종합 고려해 대마 통제 수준 변경 여부를 몇 달 내에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결정을 법무부에 제출하면 법무부장관은 통제 수준 변경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Schedule I → Schedule III 통제등급 변경의 의미 미국에서 대마는 지난 60년 동안 통제물질법(Controlled Substances Act)에 따라 헤로인 등과 같이 Schedule I 약물로 분류되었으며 이는 “남용 가능성이 높고 의학적 용도로 허용되지 않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이에 비해 Schedule III 약물은 “신체적, 정신적 의존성에 대한 가능성이 중간 정도에서 낮음”으로 분류되고, 케타민, 테스토스테론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구분 기대효과 의학적 활용도 제고 대마의 의학적 연구에 대한 제한이 완화되고 사용이 합법화되어 의학적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 세금 혜택 현재 Schedule I 및 II 물질에만 적용되는 국세청 코드 280E에 의해 부과되는 징벌적 과세로부터 대마초 산업이 벗어날 수 있음. 대마 산업의 막대한 세금부담이 완화되어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여 소비자에게 이익을 줄 수 있고, 규제 시장과 비규제 시장 간의 비용 격차를 축소할 가능성이 높아 미국의 불법 대마초 시장을 줄이는데 기여 제조, 유통, 판매 및 소지의 합법성 제조, 유통 또는 소지에 대해 거의 절대적인 기준이 적용되는 Schedule I 물질에서 벗어나게 되면 기업은 Schedule III 물질을 합법적으로 제조, 유통 또는 판매 가능 의료용 대마 사용자의 권리 보호 현행 규정에 따르면, 의료용 대마를 처방받은 사람은 총기를 소유하거나 소지할 수 없으며 취업할 때 불이익을 당함. 그러나 통제기준이 완화되면 한때 “범죄행위”였던 것이 합법적인 활동이 됨 대마와 대마성분(칸나비디올, CBD)이 산업적으로 관심을 끄는 이유는 칸나비디올(CBD)은 대마(마리화나) 식물에서 발견되는 자연 발생 칸나비노이드 중 하나로 대마 식물(Cannabis sativa L.)에는 delta-9-tetrahydrocannabinol(THC)와 CBD가 가장 흔한 형태로 존재한다. 대마 추출물 등을 포함한 CBD 성분에는 매우 낮은 수준의 THC가 포함되어 있고 이들 성분이 스트레스 완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식품, 음료, 식품첨가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미국은 대마와 대마성분(칸나비디올, CBD)을 1등급으로 통제 2018년 농업개선법(Agricultural Improvement Act)을 통해 0.3% 미만의 THC를 함유한 대마를 농산물(Agricultural commodity)로 법제화하면서 식품 용도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미국 FDA는 2018년 6월 처음으로 영국의 GW Research社가 개발한 대마초의 CBD 기반 에피디올렉스(Epidiolex)를 의약품으로 허가했다. 에피디올렉스는 Lennox-Gastaut(레녹스-게스토) 증후군, 결절성 경화증 복합체 또는 Dravet 증후군의 발작을 치료하도록 승인된 대마 기반 FDA 최초 승인 약물이다. CBD는 통제물질법 1등급으로 분류되는 대마의 성분이기 때문에 1등급 물질로 분류되며 CBD 기반의 최초 약물인 Epidiolex 허가를 신청하기 위해서 CBD의 남용 가능성에 대한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수행한다. 또한, FDA는 허가시 해당 CBD 약물에 대한 의학적 및 과학적 분석자료와 규제 등급에 대한 권고의견을 보건복지부를 통해 마약단속국에 제출한다. 한편, FDA는 현재까지 의약품 이외의 식품 등에 대해서는 CBD의 안전성 평가에 대한 이해가 제한적이라 허가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원칙적으로는 FDA 허가 없이 판매되는 CBD 함유 제품들은 모두 불법이나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CBD 함유 식품들을 모두 단속하기 어렵고 또 단시간에 부작용 등 안전성 연구가 충분히 될 수 있는 것도 아닌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에 근거해 대마의 수출입, 제조, 매매 등을 규제하고 있고 대마의 산업적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 향후 미국의 통제물질법에서 대마의 규제 등급을 최고 등급인 1등급에서 3등급으로 완화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규제 완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대마를 활용한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고, 나라마다 대마 관련 규제가 서로 다르게 정립 중에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큰 비즈니스 기회로 다가올 수 있는 대마 관련 시장과 규제 환경 변화를 관심있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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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인터내셔날SOS, 2024년 전 세계 5대 리스크 전망 발표
    글로벌 임직원 안전 관리 전문 기업 인터내셔날SOS가 ‘2024 글로벌 리스크 전망 보고서(Risk Outlook)’를 통해 상호 연결된 전 세계 5대 리스크를 공개했다. 기상 이변이 기업 및 기관에 지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글로벌 불안정성이 심화됨에 따라 2024년에도 글로벌 퍼머크라이시스(Permacrisis)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은 우려스러운 수준의 직원 번아웃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인터내셔날SOS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리스크 의사 결정권자 80%가 올해 번아웃이 비즈니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으나, 조직 41%는 이런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보고서는 기후 위기, 인공지능(AI)의 성장, 직원 기대치 변화 및 전 세계적인 불안정성과 같은 2024년 기업이 다뤄야 할 주요 위험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1. 폭풍 경고 - 눈앞에 다가온 기후변화: 전 세계 기온은 지난 반세기 동안 다른 어떤 시기보다 빠르게 상승했으며, 인터내셔날SOS가 발행하는 기후 관련 경보도 2022년 대비 2023년 80% 이상 증가했다. 조사 대상자의 거의 50%가 이미 기후 변화로 사업 운영에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으며, 거의 동일한 비율의 응답자만이 이를 보건 및 보안 계획에 고려했다고 밝혀 많은 기업이 얼마나 해당 문제를 대비하는 데 취약한지 강조하고 있다.2. 고갈 위기 - 위기의 장기화, 퍼머크라이시스: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혼란이 가라앉자, 우크라이나-러시아 갈등의 발생으로 여러 산업에서 공급망 및 서비스 중단의 새로운 파동이 일어났다. 이런 스트레스 요인이 누적되면서 직원 번아웃의 위험은 점점 더 가시화되고 있다. 보고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직에서 스트레스와 관련된 결근이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 응답자들은 앞으로 12개월 동안 체감 위험도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65%는 2024년에도 글로벌 위험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답해 위기관리 피로도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3. 격변하는 세계 - 심화되는 글로벌 불안정성: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확인한 2024년 두 번째로 높은 보안 문제는 ‘지정학적 긴장’과 관련이 있다. 응답자 4명 가운데 3명은 앞으로 조직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믿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지속적인 위기와 우크라이나-러시아 갈등은 이런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사회 불안, 정치적 불안정과 결합된 요소들이 조직들에 다가올 가장 큰 걱정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 사건의 예측할 수 없는 특성은 기업이 역동적인 글로벌 지정학적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견고한 보안 조치를 적극적으로 채택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4. 무시할 수 없는 성장 - AI가 불러온 새로운 위험과 기회: AI는 새로운 산업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경이로운 잠재력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잘못된 정보’와 ‘고의적인 허위 정보’로부터 분류하는 중요한 작업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응답자 5명 가운데 2명 이상이 잘못된 의료 정보, 허위 정보가 직원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부정확한 정치 관련 정보에 대한 질문에서는 이 비율이 5명 중 3명으로 증가한다.5. 고용 관계의 변화 - 새로운 고용 관계의 모색: 설문 조사에 참여한 조직 4분의 3은 안전배려의무에 대한 직원의 기대치가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답했다. 또 거의 비슷한 비율로 과거에는 정부의 의무라고 여겨졌던 직원에 대한 안전배려의무를 이제는 기업이 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데 동의하고 있으며, 약 3분의 2는 필요한 경우 직원의 가족과 피부양자를 지원할 책임이 확대됐다는 데 동의했다. 이는 업무 관련 조건에만 초점을 맞춰 기본적인 산업 보건 서비스만 제공하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을 강조한다. 여전히 필수적이기는 하지만, 전 세계 직원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과 개입을 통해 안전배려의무를 강화해야 한다.인터내셔날SOS는 이런 위기와 위험이 상호 연결돼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기에 기업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려면 위험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상호 관계를 파악하며, 긴급한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24년 리스크 전망과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전체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내셔날SO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할 수 있다.한편 ‘글로벌 리스크 전망 보고서’는 인터내셔날SOS가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82개국 675명의 리스크 의사 결정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보건, 보안 및 안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임직원 회복 탄력성 위원회의 견해, 인터내셔날SOS의 국가별 의료 및 보안 위험도 평가, 인터내셔날SOS의 현장 기반 의료 및 보안 전문가의 견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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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민텔, 시장 인텔리전스 기업 최초로 기업용 생성 AI 검색 도구 Leap 론칭
    글로벌 시장 트렌드 리서치 기업 민텔(Mintel)은 1월 10일 기업의 시장 리서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마케팅 인텔리전스 AI 도구인 민텔 리프(Mintel Leap)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 생성형 AI 도구는 Mintel의 독점적인 연구 및 분석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속도와 품질, 정확성의 3박자를 모두 갖춘 Mintel Leap는 소비자, 제품, 카테고리에 대한 빠른 검색과 추천을 제공하며, 혁신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려는 기업의 효율성을 증진하는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Leap는 Mintel의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소비자 분석 데이터를 신속하게 탐색해 ‘뷰티 이커머스 소비자의 인구통계학적 변화와 구매 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싶어요’, ‘경쟁이 치열한 금융 서비스 환경에 대한 분석이 필요해요’ 또는 ‘식품 서비스 업계의 현재 공급망 과제와 잠재적 솔루션은 무엇인가요?’ 등 브랜드의 일상적인 질문에 간결한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이 매우 간편해 신입 사원부터 임원 레벨까지 누구나 새로운 카테고리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되므로, 트렌드 리서치 외에 더 부가 가치가 높은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실제 민텔의 고객사인 Ruder Finn China의 총괄 매니저 맥켈렌 마(McKellen Ma)는 “Mintel Leap는 자사의 인사이트 발굴 프로세스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Mintel Leap를 통합한 이후 팀 전체의 효율성과 효과성이 크게 향상됐고, 프로젝트에 중요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찾아내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민텔의 진정한 차별점은 AI 기술을 원활하게 통합했다는 점이다. 기술 발전의 최전선에 서고자 하는 민텔의 노력을 목격하는 것은 고객사로서 우리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기대하며 Mintel Leap이 시장에 가져올 가능성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맷 넬슨(Matt Nelson) 민텔 CEO는 “Mintel Leap는 마켓 인텔리전스 업계의 AI 게임 체인저로, 고객이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인사이트를 5배 더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첨단 생성 AI를 활용하면 수십억 개의 데이터 포인트와 수년간 축적된 민텔 애널리스트의 전문 지식을 단 몇 초 만에 검색하고 요약할 수 있다”며 “대중적으로 활용되는 생성 AI 검색은 신뢰도가 떨어지는 인터넷상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민텔 Leap는 민텔이 다년간 축적해 온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검색하기 때문에 기업이 의사결정을 위해 믿고 참고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Leap는 50년 동안 축적된 민텔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질문에 직접적으로 답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 지식을 즉시 제공한다. 사용이 매우 간편해 신입 사원부터 C레벨 임원까지 누구나 새로운 카테고리나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자료를 찾는 시간을 대폭 절약하고 부가 가치가 높은 다른 활동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백종현 민텔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을 위주로 시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며 “현재 민텔 Leap는 사용을 원하는 고객사에만 폐쇄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여러 국내 기업이 Mintel Leap를 시연해 볼 수 있도록 올해 관련 세미나와 시연 미팅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민텔 고객사는 민텔 기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바로 시연이 가능하다.
    • 기획 Feature
    • 트렌드
    2024-01-11

실시간 트렌드 기사

  •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3' ... 12일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막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종합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이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BIX는 한국바이오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더 굳건히 성장해 나가자는 의미의 'Revamping the Industry’라는 슬로건과 함께, 바이오산업의 K-BIO의 최신 트렌드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이번 BIX는 크게 ▸컨퍼런스 ▸기업 전시 ▸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 올해 처음 도슨트 투어도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VIP 4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 임정배 이사장, RX 코리아 손주범 대표가 참석하며, 주요 외빈으로 미국바이오협회 임원진 및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 등도 특별 방한한다. 컨퍼런스는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며, 크게 기조세션과 전문세션, 그리고 기업세션으로 구성된다. 전세계 36개 세션에 130명의 연사가 나선다. 첫째날(12일) 기조세션1 ‘‘REVAMPING THE INDUSTRY I-한국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서는 이승규 부회장(한국바이오협회)이 좌장으로, 최근 고환율, 투자심리 위축, 높아진 상장 문턱 등 우리 업계가 겪어온 3중고(重苦)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올해 전시에서는 전세계 14개국에서 200개 기업의 총400개 부스가 운영된다. R&D부터 제조공정, 물류, 패키징,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 바이오 등 바이오와 융합하는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각 전시 부스에서는 기업상담이 가능하다. 주요 부대행사로 오픈 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는, 총13개 세션에서 41명의 연사가 기업발표를 한다. 총11개 기업 및 기관이 방문객을 맞아, 쇼케이스 등 이벤트를 연다. 참가기업과 참관객 간에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파트너링은 D홀 전시장 내 전용 라운지에서 열리며,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특별 그룹 투어인 도슨트 프로그램(14일)도 함께 운영한다. BIX를 통해 방한한 해외 공공기관과의 네트워킹도 적극 추진된다. 중국 옌타이 황발해신구는 설명회를 열고 한-중 양국 바이오산업 간 협력을 추진한다.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이 방한, MOU를 12일 체결한다. 이 밖에도 미국바이오협회는 '전문세션8 바이든 행정명령, 한국바이오경제의 영향 및 바이오USA 2023 디브리핑'세션에 미국바이오협회 대외협력 부회장 낸시 트래비스 등이 참석한다. 한편, 협회 주도로 창립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 발족식이 13일 열린다.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신약 개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고자 한국바이오협회 산하로 발족하였으며, 창립 회원사는 총 27개사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다. 파트너링은 기업인과 투자자가 직접 신규 사업의 파이프라인을 논의할 수 있으며, 코엑스 3층 D홀의 전시장 내 전용 라운지에서 열린다. 파트너링을 통해 R&D부터 제조공정, 물류, 패키징,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 바이오까지 총 200여개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는 총13개 기업 및 기관이 이벤트를 연다.▸중국상무부투자촉진사무국(CIPA)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IFEZ) ▸주한 영국대사관 ▸(주)비욘드셀 ▸Cytiva Korea ▸스템온 ▸Merck Korea ▸주식회사 온코클루 ▸(주)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제이오텍 ▸더 컴퍼니즈가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쇼케이스 등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도슨트 프로그램(14일)이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도슨트와 함께 하는 부스 투어를 통해 업계 트렌드 및 참가사들의 최신 기술 동향을 설명하며 참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1부 CMO/CDMO 기업을 중심으로 한 신약개발(신약개발살롱) ▸2부 콜드체인 물류(콜드체인플랫폼,CCP)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BIX는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후원한다. ▸플래티넘 후원사 –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 엔바이로테이너(Envirotainer), 싸토리우스(Sartorius),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Fisher Scientific), 한국머크(Merck), LX판토스, 대상 주식회사 ▸골드 후원사 – 싸이티바(Cytiva), 에스티젠 바이오(STGENBIO), 론자(Lonza), 마켄(Marken), SK바이오사이언스 ▸실버 후원사 – 3M, 아이큐비아(IQVIA), 벡톤디킨슨(BD), 아마존웹서비스(AWS), pwc 삼일회계법인으로 총 17개사다. RX 코리아의 손주범 대표는 “이번 BIX의 파트너링 및 부대행사는 전시에 참여한 기업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를 통해 투자와 기술이 매칭 포인트를 찾는 실질적인 거래 성사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은 "컨퍼런스와 전시, 파트너링 및 부대행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바이오 종합 컨벤션이라는 취지에 맞도록 노력했다. 올해는 해외 참여가 늘어나, 글로벌 종합 바이오 컨벤션이라는 취지에 맞게 발전하고 있다고 본다. 협회는 내년에도 해외 참여를 늘려 국내 바이오 산업계와 해외 투자자가 직접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으로 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기획 Feature
    • 트렌드
    2023-07-12
  • 빅데이터 분석 통해 ‘2023 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 발표
    코로나19 엔데믹 첫해를 맞아 여행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큰 가운데, 고정적이지 않고 변화가 많은 소비를 의미하는 ‘리퀴드 소비(liquid consumption)’가 일상에 확산되면서 여행 트렌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최근 1년간 여행과 관련해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워케이션’과 ‘프리미엄 숙소’, ‘주말여행’에 대한 언급량이 평균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 따르면 일상생활 속에 공유 경제가 빠르게 자리 잡아 가면서 리퀴드 소비가 확산되고 있으며, 경험을 중시하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단기간 여행 그리고 취미를 여행에 접목한 여가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관광지에서 자유롭게 일하고 여행을 즐기는 ‘워케이션(Workation)’에 대한 관심도는 2022년 3분기 6249건에서 2022년 4분기 6486건, 2023년 6837건으로 평균 5% 이상 증가했다. 주요 연관어 분석 결과 ‘체험(4893건)’, ‘경험(4562건)’, ‘성장(3828건)’ 등의 키워드가 상위를 차지해 공유 경제와 워케이션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강원도 및 제주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워케이션 센터를 열고 LG유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기업들도 직원 복지 차원에서 워케이션 제도의 도입을 확대하고 있어 워케이션 트렌드는 이어질 전망이다.코로나19로 숙박 형태가 고급화되며 호텔과 리조트 외에도 ‘하이엔드 숙소’, ‘감성 숙소’로 불리는 프리미엄 숙소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달라진 변화다. 편백나무 욕조, 빔프로젝터, 고급 스피커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더해지며 MZ 세대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 숙소에 대한 관심은 2022년 3분기 7만8985건에서 2023년 1분기 12만1570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리퀴드 소비의 확산은 여행의 선택 기준에도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장기간 여행이 필수로 여겨졌던 과거에 비해 연휴나 주말, 하루 연차 등을 활용해 단기간 여행을 즐기는 ‘주말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빠르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빅데이터상에서도 관련 언급량은 2022년 3분기(6만701건)부터 2023년 1분기(8만7392건)까지 평균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최근 국내 트렌드 변화 주기가 빠르게 짧아지고 있는 이유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리퀴드 소비의 확대와 맞물려 있다”며 “2023년 여행 트렌드 역시 과거와 다른 형태로 다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활용한 정확한 예측과 분석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전했다.2023년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자세한 내용은 KPR 디지털 매거진 ‘ㅋ.ㄷ’ 2023년 여름호에 게재됐으며, KPR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획 Feature
    • 트렌드
    2023-06-19
  • 민텔, 지속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전망 조사… 물 부족에 대한 전 세계적 소비자 우려 빠르게 증가
    민텔컨설팅코리아는 민텔의 새로운 ‘지속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전망’ 연구 자료에서 물 부족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환경 관련 관심사라고 밝혔다. 민텔의 이번 연구 자료는 전 세계 16개국 소비자들의 환경 및 사회적 우선순위, 구매 행동, 참여도, 지속가능성 주제에 대한 이해 수준을 추적하는 조사 결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태국 등이 포함돼 있다. 조사에 따르면, 물 부족을 3대 환경 문제로 꼽은 전 세계 소비자의 수는 2022년 31%에서 2023년 35%로 증가했으며, 1년 동안 다른 어떤 환경 문제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2021년에는 전 세계 소비자 10명 중 3명 미만(27%)이 물 부족이 문제라고 응답한 바 있다. 물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플라스틱 오염(예: 해양 플라스틱)에 대한 우려는 2021년 36%에서 2023년 32%로 감소해 3대 환경 문제에서 밀려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37%), 한국(34%), 인도네시아(32%)가 물 부족에 대한 우려를 가장 많이 표명했다. 가뭄이나 흉작으로 인한 식량 부족에 대한 우려는 일본과 호주(각각 28%)에서 가장 높았으며, 전 세계 평균인 25%보다도 높았다. 물 부족에 대한 우려는 태국에서 2023년 47%로 전 세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며, 인도에서는 2021년 31%에서 2023년 44%로 급증해 아태지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렇듯 물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는 여전히 전 세계 환경 문제 중 가장 큰 관심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 소비자의 절반 이상(51%)이 현재 자국이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는 2021년 44%에서 증가한 수치다. 인도네시아 사람들 중 자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느끼는 비율은 60%였으며, 일본은 2022년 44%에서 2023년 40%로 감소했다. 리차드 코프(Richard Cope) 민텔 컨설팅 수석 트렌드 컨설턴트는 “소비자들이 물 부족 문제를 3대 환경 문제로 꼽은 것은 전 세계적으로 물 스트레스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소비자의 환경 우선순위에서 물 부족이 5위에서 3위로 상승한 것은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정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과 반대로 기후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물과 식량 부족, 미래의 회복력을 위해 자원을 보존하려는 욕구 등 환경 문제가 자기 보존 문제의 시급함으로 직결되는 새로운 시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플라스틱 오염은 여전히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지만, 소비자들이 점점 더 개인적인 공급 부족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문제로 더 많은 배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도록 교육받아 소비자들의 의제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태지역 소비자들 사이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환경 운동주의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되는 환경 운동의 영향에 대해 진행된 민텔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의 46%가 환경 운동가들 덕분에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기후 운동이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마다 크게 다르며, 인도네시아(80%)와 태국(74%), 인도(69%)에서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 운동가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호주인의 거의 절반(48%)은 교통을 막는 등 혼란을 야기하는 환경 운동가들이 정부로부터 처벌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리차드 코프는 “환경 운동가들이 많은 시장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심지어 합법적인 시위자로 여겨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환경 운동가들은 많은 시장, 특히 아시아 태평양 및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교육자로서 환영받고 있다”며 “활동가들은 브랜드가 그린워싱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활동가들이 에너지, 소싱 및 유통 배출에 대해 전 세계에 교육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러한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사려 깊고 총체적인 시각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탄소 상쇄 해결책을 불신하는 소비자들 소비자와 기업의 환경 목표 사이에도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 아태지역 소비자의 3분의 2(65%) 정도가 기업이 사업 영역 밖의 탄소 상쇄 프로그램에 의존하기보다 자체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 호주와 한국 소비자의 상당수(각각 41%, 37%)가 기업의 환경 영향에 대한 정직성을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책임감 있는 제품 구매를 고려할 때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묻는 질문에 글로벌 소비자의 41%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점수(예: 1~5점)를 확인한다고 답해 뉴트리스코어 스타일의 색상으로 구분된 영향 라벨링 시스템의 편리함을 강조했다. 리차드 코프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탄소 상쇄에 참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삼림 벌채를 방지하는 프로젝트는 기업이 비즈니스 또는 제품의 탄소 중립성을 주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부분의 탄소 배출권 프로그램의 기초를 형성하지만, 이러한 계획을 검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언론 보도 이후 대중은 기업이 직접 배출량을 줄이는 데 더 많은 참여와 투자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식품 업계의 영양 신호등 시스템의 성공을 바탕으로, 브랜드가 구매하려는 제품의 환경 영향을 쉽게 이해하고 더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사한 시스템을 사용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는 정부가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길 원해 아태지역 소비자 10명 중 4명(44%)은 자신이 거주하는 국가가 집에 새로운 에너지 혁신 기술을 설치하는 데 충분한 재정적 인센티브(예: 히트 펌프, 단열재 또는 태양열 패널 설치에 대한 보조금)를 제공해야한다는 데 동의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의 34%와 비교해 높은 수치다. 아태지역 소비자의 비슷한 비율(46%)이 자국이 전기 자동차를 리스/구매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적 인센티브(예: 차량 구매/대출 비용 보조금, 집에 충전기 설치)를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중국과 인도는 각각 61%로 민텔의 조사 대상에 포함된 다른 모든 시장을 크게 앞질렀다. 코프는 “많은 소비자들은 정부의 규제와 설득을 지지하지만, 청정 에너지 및 운송 수단으로의 전환에 정부가 친환경 행동을 장려하는 데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점에서 대체로 일치된 의견을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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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렌드
    2023-06-16
  • 동남아에서 한국 유아용품 성장세 눈길… 새로운 ‘K-제품’ 카테고리로 부상
    [웰니스투데이 홍수진 기자] 국내 유아용품이 동남아시아와 대만 온라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K-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아세안 출산율은 베트남 2.53명, 필리핀 2.5명 등 8개 국가가 2.0명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는 0.78명인 한국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며, 유아 1인당 지출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거대한 인구수, 고소득 중산층 증가로 시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 Shopee)에 따르면 ‘출산·유아동(Mom&Baby)’ 카테고리 내 한국 상품 판매량이 2019년 대비 2022년에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봐도 유아용 화장품 역시 같은 기간 수출액이 214%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위생과 품질 등 안전성이 중요한 유아 건강용품 및 분유·이유식의 성장률은 2019년 대비 지난해 각각 252%, 154%로 크게 뛰었고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유아 여행용품 판매량은 151% 증가했다. 이는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 수준이 높아지면서 자녀를 위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상품으로 인식된 한국 유아용품이 인기를 얻는 것으로 풀이된다. 쇼피코리아 내부 데이터 기준으로 최근 4년간 동남아, 대만 마켓에서 ‘출산·유아동’ 카테고리 내 성장률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베트남이다. 뒤이어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순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한국 유아용품 수요가 높아지자 국내 업체들도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유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니’는 쇼피에 입점해 현재 3개 마켓에서 아기띠, 턱받이 등 20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코니는 쇼피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툴을 적극 활용해 쇼피에 입점한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 증가율이 5배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리셀러의 성장세도 돋보인다. K-제품 리셀러 ‘해피기프트’의 경우 쇼피 ‘출산·유아동’ 카테고리에서 판매 중인 상품들의 지난해 매출이 입점 시기인 2021년 대비 약 49배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판매 상품으로는 태초보습 브랜드인 닥터아토에서 나온 유아로션 등이 있고 유아용품 브랜드인 그로미미 빨대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출산·유아동’ 카테고리의 인기에 쇼피에서는 별도 캠페인 및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싱가포르에서는 매달 ‘메가 온라인 베이비 페어’를 개최하고, 한국 유아용품 수요 증가를 고려해 K-제품으로 구성된 유아용품 기획전을 진행하며 한국 셀러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쇼피 맘스 클럽(Shopee Mum’s Club)’이라는 소셜 쇼핑 커뮤니티를 열어 분기별로 가입자들에게 유아용품 관련 특별 할인 혜택과 바우처를 제공한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유아용품은 동남아와 대만에서 안전하고 품질이 뛰어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돼 글로벌 브랜드와도 경쟁할 수 있는 제품군”이라며 “중남미에서도 성장세가 나타날 정도로 뷰티, 패션에 이어 차세대 K-제품으로 뜨는 품목이니 쇼피와 함께 유아용품 해외 판매에 도전해 보시고 많은 기회를 잡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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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빙
    2023-05-11
  • International Digital Wellness Day to be Celebrated Globally on May 5, 2023
    The Digital Wellness Institute is pleased to bring you the fourth inaugural Digital Wellness Day on May 5, 2023. Last year, Digital Wellness Day reached 7 million people in 36 countries worldwide and this year, over 15 million are expected to participate in virtual and in-person gatherings across the globe. The mission of Digital Wellness Day is to provide free, research-based resources to support wellbeing in the digital era. This global movement and international holiday represents a time to “practice a pause” and optimize our relationship with technology in different areas ranging from mental health to productivity, workplace wellbeing, and beyond. On Digital Wellness Day, a growing network of 400+ Digital Wellness Educators, impact partners, and sponsors will host activations. A year-round educational toolkit is publicly available for diverse audiences to engage in mobilizing their own educational posts and events. Access the toolkit at www.digitalwellnessday.com. The day highlights the connective power of social media and digital devices, allowing participants to connect across countries. To this end, the toolkit features an approach of Digital Flourishing®: a positive psychology-based, mindful approach to technology usage that empowers individuals to take advantage of the benefits of technology while avoiding associated harms like zoom fatigue, negative social comparison, and more. On this day of celebration and reflection, the Digital Wellness Institute will also announce the first Certified Digitally Well University™ and first Certified Digitally Well Company™ in the world, setting a precedent for others to follow. These two entities will receive recognition for their dedication to and leadership in bringing positive digital practices to their communities through evidence-based interventions, assessment, and education. Additional information on how digital wellness principles have been integrated at these entities and how others may do the same will be available at www.digitalwellnessinstitute.com. Nina Hersher, Executive Director of Digital Wellness Day, shares her excitement for this celebration, “The purpose of this day is to inspire and empower individuals to take control of their relationship with technology. By stepping back to reflect on when, where, why and how we are engaging with devices, we can harness their power in a way that fuels versus fatigues us. This knowledge is integral to the Digital Wellness movement – where each of us can become an embodied change agent toward a culture of digital flourishing.” For anyone interested in hosting a virtual event celebrating Digital Wellness Day, partnering as a global sponsor, or learning more about keynotes, trainings and certifications through the Digital Wellness Institute, please contact info@digitalwellnessday.com.
    • In English
    • Global News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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