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 ... 에센셜 오일에 담긴 과학적, 생태학적 의미 성찰할 것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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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메디컬 아로마테라피 석학 다니엘 페노엘 박사 방한 특강 행사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국내 아로마테라피 전문가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학회장 이현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천연 에센셜 오일의 활용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의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아로마테라피 산업의 질적 성장과 올바른 지식 전파에 도움을 줄 의미있는 행사로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


페노엘 박사는 사흘 간의 강연을 통해, 방향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에 담긴 과학적, 생태학적, 의학적 의미 등을 소개하고, 에센셜 오일에 내포된 자연의 특별한 힘을 심신 건강에 활용하려면 막연하고 피상적인 정보의 답습이 아니라 각자가 올바른 관점과 완성도 높은 지식, 책임 있는 자세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페노엘 박사는, 에센셜 오일은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로서 사람의 건강을 위해 그 어느 무엇보다 값지게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강연에 참석한 전문가, 혹은 예비 전문가들이 에센셜 오일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 올바른 지식, 확고한 사명감으로 무장한 이른바 '아로마 전사들'(aromatic warriors)이 되어 지구환경과 인류의 건강 회복 및 유지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행사 첫날에는 차의과대학 통합의학대학원 초대 학장을 역임한 전세일 박사가 참석, 페노엘 박사의 방한 강연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자신을 15년 차 아로마테라피스트라고 소개한 수강생 A씨는 "저도 에센셜 오일과 아로마테라피에 관해 다른 사람에게 교육을 하고 다양한 포뮬레이션들에 대해 소개도 하고 있지만, 이번 페노엘 박사 세미나를 통해 자연의 산물을 생태학적으로 이해하고 과학의 언어로 소통하면서 인간 심신과의 관계를 근원적으로 탐구하라는 큰 가르침을 받았다"고 밝히고 "타인이 생산한 단편적인 임상/처방 정보들을 축적하거나 배포하는 방식의 교육이 아닌 근본 원리에 대한 스스로의 이해와 교육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각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을 준비한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 이현주 학회장은 "아로마테라피가 더 많이 보급되고 실용화되려면 법적, 제도적 장치들이 갖춰져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에센셜 오일과 아로마테라피 방법론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체계화되고 학문적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논의가 활성화되면 좋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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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중인 페노엘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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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노엘 박사 초청 아로마테라피 특별강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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