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디네앙블랑 서울 2023 총괄 셰프 로무알드 피에터스, 로랭 달레
순백의 만찬 ‘디네앙블랑 서울 2023(이하 디네앙블랑 서울)’의 총괄 셰프로 로무알드 피에터스(프랑스 구르메 CEO), 로랭 달레(르 셰프 블루 오너셰프) 셰프가 선정됐다.
디네앙블랑은 프랑스 궁정문화를 재현한다는 취지 아래 BYO(Bring Your Own) 방식에 따라 음식, 테이블, 식기류 등 파티에 필요한 물건을 가져오는 글로벌 시크릿 디너파티다. ‘디네앙블랑 서울’에서는 직접 음식을 준비하기 어렵거나 야외에서 프렌치 요리를 경험해보고 싶은 참가자들을 위해 셰프를 초빙,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디네앙블랑 서울’에서는 국내 최초 샤퀴테리 제조사인 ‘프랑스 구르메’의 대표 로무알드 셰프와 프렌치 레스토랑 ‘르 셰프 블루’의 오너 셰프인 로랭 셰프가 의기투합해 두 가지 코스 요리를 고안해냈다. 두 셰프는 한국에 10년 이상 거주한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도 프랑스 고유의 전통성이 깃든 고품격 프렌치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코스는 메인요리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아네모네(Anemone)’ 코스는 프랑스 샤퀴테리 플래터(French charcuterie plater)로 구성된 스타터 △본연의 맛을 살린 프로방스식 닭 가슴살 양념구이(Provence style marinated and grilled chicken breast) △민트와 지중해 야채를 곁들인 타불레(Mint Taboulé)가 메인요리로 준비된다. ‘플뢰르 드 리스(Fleur-de-lys)’ 코스는 연어 그라브락스(Salmon Gravlax)와 갈릭소스에 볶은 새우와 오징어(Grilled shrimps & calamari with garlic)로 만든 스타터 △머스터드 크림소스를 곁들인 안심 쇠고기 구이(Tenderloin beef roast, Mustard cream sauce) △라따뚜이 퍼프 페이스트리(Ratatouille puff pastry)가 메인요리로 준비된다. 두 코스의 디저트는 △초콜릿 무스 케이크 및 미니 까눌레로 동일하다.
5월 27일 행사 당일 두 셰프의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참가 등록 시 디네앙블랑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숍에서 구매하면 된다. 구매한 요리는 현장에서 수령하며, 디네앙블랑의 시그너처 컬러인 화이트 도시락 패키지에 제공된다. 다만 테이블보와 식기류 등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요리 가격은 ‘아네모네’ 코스는 세트당 미화 65달러(한화 약 8만5000원, 2인 기준), ‘플뢰르 드 리스’ 코스는 미화 75달러(한화 약 10만원, 2인 기준)다.
‘디네앙블랑 서울’ 참가 등록은 세 단계로 진행된다. 4월 20일부터 시작되는 1단계에서는 호스트가 초청한 게스트 및 지난 디네앙블랑 참가자, 4월 27일부터 시작되는 2단계에서는 1단계 등록 회원의 추천 게스트가 등록을 하게 된다. 이어 5월 4일부터 진행되는 3단계에서는 공식 홈페이지의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이 선착순으로 등록하게 된다. 2023년 4월 18일 현재 디네앙블랑 서울 공식 홈페이지 등록 대기자는 약 1만명이며, 요리가 포함되지 않은 티켓 가격은 1인당 미화 60달러(한화 약 8만원)다.
디네앙블랑 서울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SNS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