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1(수)

뉴스
Home >  뉴스  >  메디컬

실시간뉴스
  • 제로웹, 이신내과의원과 ‘디지털 재택돌봄 기반 방문진료 연계’ 업무협약 체결
    [웰니스투데이 이우식 기자] 제로웹(대표 이재현)은 이신내과의원(대표원장 이희룡)과 함께 디지털 일상 모니터링 플랫폼 ‘케어벨’을 기반으로 한 재택의료 연계 및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를 공동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신내과의원 이희룡 대표원장, 제로웹 김은지 이사 이번 협약은 급격히 심화되는 초고령 사회 속에서 고령자 일상 케어와 의료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특히 양사는 비접촉 센서로 수집된 고령자의 활동·재실·이상징후 데이터를 의료기관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방문진료·원격진료로 즉각 대응하는 프로토콜을 구축할 예정이다.케어벨은 단순한 긴급 대응 시스템을 넘어 평소의 생활 패턴 변화를 데이터로 기록해 건강 이상을 사전에 포착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방적 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신내과의원은 재택의료 전문기관으로서 데이터 기반 조기 진단 및 맞춤형 건강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이 같은 디지털-의료 통합 모델은 △요양시설 대기 문제 △방문 의료 인력 부족 문제 △독거노인 의료 소외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케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제로웹 측은 케어벨은 초고령화가 가속되는 사회에서 기술을 통해 건강 수명(Healthy Life Expectancy)을 연장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의 일상 데이터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향후 양 기관은 △공동 데이터 분석 및 의료 모델 고도화 △지역 단위 PoC 사업 추진 △지자체 및 보험사 연계 사업 확장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 뉴스
    • 메디컬
    2025-05-16
  • GC녹십자, 미국 학회서 ‘알리글로’ 우수성 알려
    [웰니스투데이 이우식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미국에서 면역학 전문가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알리글로(ALYGLO) 관련 학회 발표를 2건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임상면역학회(Clinical Immunology Society, CIS)에서 강연하고 있는 플로리틱스(Prolytix) 최고운영책임자(COO) 라이언 도프만(Ryan Dorfman) 박사 미국 진출에 성공한 유일한 국산 혈액제제 알리글로는 지난 2023년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달 초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된 임상면역학회(Clinical Immunology Society, CIS)에서는 약 1000명 이상의 현지 면역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알리글로의 CEX(Cation Exchange Chromatography) 기술을 통한 제품의 우수성이 소개됐다. 발표는 유명 CRO 업체인 플로리틱스(Prolytix)의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on Officer, COO)인 라이언 도프만(Ryan Dorfman) 박사가 맡았다.도프만 박사는 다양한 면역글로불린의 제품 간 차이로 약 25%의 환자에서 과민반응, 혈전,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이상 반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알리글로는 혈전 유발 인자(FXI/FXIa)를 효과적으로 측정 불가한 수준까지 제거했다는 점을 강조했다.지난 4월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정맥주사간호사회(Infusion Nurses Society, INS)에서는 GC녹십자의 미국 법인 GC Biopharma USA의 임상교육책임자(Head of Clinical Education)가 약 600명 이상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치료제 투여 교육을 시행하는 등 의료진 대상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알리글로는 품목허가 이후 미국 내 주요 보험사들의 처방집(Formulary)에 등재돼 보험사, 처방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PBM), 전문 약국, 유통사에 이르는 수직통합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미국 내 환자 처방도 시작돼 현재 약 400명 이상의 환자가 알리글로 처방을 받고 있고, 2025년 연말에는 1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알리글로 기술의 혁신성과 제품의 우수성이 현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환자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등 1차성 면역결핍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이다.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연매출 1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reencross.com
    • 뉴스
    • 메디컬
    2025-05-08
  • ‘마음:단단’ 앱, 재해·재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무료 심리상담 지원
    [웰니스투데이 이우식 기자] 씨엘엠앤에스의 심리상담 전용 모바일 앱 ‘마음:단단’은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맞춤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화재 등 각종 재해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맞춤형 무료 심리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재 및 자연 재해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마음단단 무료심리상담 지원 이번 이벤트는 심리적 지원이 절실한 이재민, 구조 활동에 참여한 관계자를 포함해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분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되며, 구글폼을 통해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마음:단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의 마음이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무료 심리상담 지원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주요 상담 주제는 다음과 같다.첫 번째는 ‘불안과 공포’다. 재난 당시의 극심한 긴장과 불안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며, 일상 속에서도 갑작스런 공포감을 느끼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해 과도한 걱정을 하게 될 수 있다. 자신이 겪는 증상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으로 이해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두 번째는 ‘수면장애 증상’이다. 악몽이나 불면, 자주 깨는 증상 등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두통이나 가슴 두근거림, 소화 불량과 같은 신체적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심리적 원인으로 인한 신체 반응을 이해하고, 보다 건강한 생활 리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마지막으로는 ‘죄책감과 자책’이다. 생존에 대한 미안함이나 당시 대처에 대한 자책감이 지속되며 자신을 과도하게 비난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자존감 저하로 연결돼 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상담을 통해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자기 연민과 수용의 태도를 회복하도록 지원한다.이 밖에 다양한 개인적인 고민도 ‘마음:단단’ 앱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마음:단단은 작은 노력이지만 재해·재난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마음:단단은 건강한 마음관리를 위한 전문심리상담 앱으로, ‘교육자, 국군장병, 자영업자, 방송/유명인, 학부모, 어르신을 돌보는 분, 고립·은둔 청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 직장 내 괴롭힘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한 맞춤 무료심리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
    • 뉴스
    • 메디컬
    2025-05-02
  • 대한암협회, 제16대 회장으로 순천향대 의대 외과 이민혁 교수 연임
    [웰니스투데이 김선우 기자]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는 지난 4월 24일 개최된 2025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제15대 회장인 이민혁 교수(순천향대학교 외과 유방센터)가 제16대 회장으로 연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16대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 대한암협회는 암 퇴치 및 국민 건강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1966년 창립한 국내 최초의 암 관련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다. 창립 이후 지난 60년 동안 암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주요 사업으로는 △대국민 암 예방 인식 캠페인 △암 경험자를 위한 사회 복귀 지원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심리·경제적 지원 프로그램 △치료 및 재발을 돕는 맞춤형 식단, 운동 프로그램 연구 등이 있다. 또한 △국가 암 관리 정책 제언 △암 관련 연구 및 학술 활동 △기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가치 실현을 목표로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건강 불평등 해소와 지속 가능한 암 경험자 사회 복귀에 관한 환경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추진하는 유방암 인식 개선 ‘핑크리본’ 캠페인과 암 경험자와 함께 하는 ‘고잉온’ 캠페인, 암 경험 청년 돌봄 ‘위케어리셋’ 캠페인 등 다양한 대중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한층 확대하고 있다.이민혁 회장은 제15대 회장으로서의 재임 기간 협회의 조직 역량 강화, 대국민 암 예방 캠페인 확대, 환자 지원 사업 고도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암 경험자를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기업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과 사각지대 암 환자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환자 돌봄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협회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연임을 통해 이 회장은 협회의 핵심 사명인 ‘암 예방, 조기 발견, 치료 지원’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대한암협회는 지난 60년 동안 국민과 함께 암 극복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부응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 전략을 강화하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 모두가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획 Feature
    • 피플
    2025-04-29
  • 국립정신건강센터, 함께하는 마음살핌 ‘트라우마 치유주간’ 개최
    [웰니스투데이 김선우 기자]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4월 14일(월)부터 4월 25일(금)까지 ‘2025 트라우마 치유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2025 트라우마 치유주간’ 포스터 ‘2025 트라우마 치유주간’ 일정 이번 ‘2025년 트라우마 치유주간’ 행사는 일반 국민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노출치료* 등의 워크숍을 통해 정신건강 전문인력의 재난 시 심리지원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노출치료(PE : Prolonged Exposure Therapy):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행동치료 및 인지행동치료의 한 형태로, 주요 치료절차로 심상적 노출법과 실제적 노출법이 있음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정신건강 전문인력의 심리지원 역량 및 트라우마에 대한 인식 확대 등 실용적인 면에 중점을 두어 기획했으며, △지속노출치료 워크숍 △누구나 할 수 있는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 △마음 안심버스 체험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와 공동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4월 14일(월)~4월 16일(수)에는 정신건강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지속노출치료’ 워크숍을 개최하고, 4월 21일(월)에는 ‘트라우마 유공 표창 수여식’을 통해 재난 트라우마 심리지원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4점)을 수여해 격려한다.이어서 ‘트라우마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트라우마 이해 기반 케어* 도입에 관한 우리나라의 사례와 향후 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 트라우마 이해 기반 케어(TIC : Trauma Informed Care): 아동·청소년·성인들이 트라우마를 경험했었을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이러한 트라우마 경험이 개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해 인식하고 개입해야 한다는 접근방식4월 22일(화)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와 권역별 트라우마센터간의 간담회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리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요 사업계획 공유 등 심리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이어 4월 23일(수)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을 진행하며,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 체험’*을 통해 국민에게 한 걸음 다가가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심리적 응급처치(PFA : Psychological First Aid)란 재난 등의 트라우마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인도적, 지지적, 실질적 지원으로 보고-듣고-연결하기(3L : LOOK-LISTENING-LINK)가 주요 내용임* 마음 안심버스 체험: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평가-상담-안정화 단계의 심리적 지원서비스를 제공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최근 계속되는 재난에서 심리지원은 사고복구 과정 중 필수적 개입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민이 가장 고통받을 시기에 따스한 손길로 어루만져 주는 역할을 한다”며 “이번 치유주간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한 걸음 더 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
    • 심신수련
    2025-04-08
  • 미래 의료의 시작 ‘MEDICAL DATA & AI CHALLENGE’ 경진대회 개최 메뉴
    [웰니스투데이 이민영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이 2025년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MEDICAL DATA & AI CHALLENGE’를 개최한다. ‘MEDICAL DATA & AI CHALLENGE : 미래 의료의 시작’ 경진대회 포스터 MEDICAL DATA & AI CHALLENGE 운영사무국(어반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 의료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AI 기반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본 대회는 의료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연구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CDM (Common Data Model), CDW (Clinical Data Warehouse), 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참가 신청은 2025년 4월 7일(월)부터 5월 11일(일)까지 진행되며, 연구자 및 기업 관계자(IT, 의료, 제약, 공공기관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mdac-acnethon.com)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예선 결과 발표는 5월 29일(목)에 진행되며, 본선 발표 및 시상식은 7월 10일(목)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다. 특전으로 장려상 이상 수상팀에게는 후속 연구 기회가 주어진다.시상 내역은 아래와 같다.· 대상(1팀): 400만원·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1팀): 200만원· 장려상(2팀): 100만원· 아이디어상(3팀): 50만원수상자들에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장상이 수여되며, 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MEDICAL AI ACNethon 2025: https://www.mdac-acnethon.com/
    • 뉴스
    • 메디컬
    2025-04-07

실시간 메디컬 기사

  • 서울 베스트 비뇨의학과, 트래비스 게이 의장과 최소침습 전립선 비대증 수술법 임상컨퍼런스 개최
    서울 베스트 비뇨의학과(대표원장 유상현, 안치현, 조민현)는 지난 19일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텔레플렉스(Teleflex)의 트래비스 게이(Travis Gay) 의장 겸 총괄 책임자(이하 의장)와 ‘최소침습적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발전방향’에 대한 압축 임상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축 임상컨퍼런스에서는 전립선 비대증의 최신 치료법인 ‘유로리프트’ 수술 방법의 개선점과 발전 방향성에 대해 의학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치료법 개선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류했다.전립선 비대증은 중년 이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면서 다양한 배뇨 문제를 야기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방치하면 요폐나 신장 기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약물치료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워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으나 전통적인 절제방식은 수술 후 요실금, 성기능 문제, 느린 일상 회복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잦았다. 이러한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기능 보존에 유리한 최소침습적 치료법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유로리프트는 대표적인 최소침습적 전립선비대증 치료법 중 하나로,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시간이 15분 내외로 짧고 회복도 빨라 의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유로리프트 수술의 특성상 미 숙련 집도의가 수행할 경우 중장기적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유로리프트의 경우 시술받은 지 5년이 지나면 약 20% 재발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중 10%는 재수술, 10%는 약물을 다시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컨퍼런스에서 서울 베스트 비뇨의학과 유상현 원장은 “임플란트의 수, 위치를 결정하는 정도가 아니라 유사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삽입해 허혈을 더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스태킹(stacking), 방광목 거상 등 까다로운 구조에 대응하는 조직 조작법(advanced tissue control) 등의 보다 발전된 술기에 대한 숙련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안치현 원장은 “기능적인 보존을 원하는 환자의 경우 이를 감수할 수도 있겠으나 보다 탁월한 결과가 오래 지속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현재까지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반영한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본사와 실제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기관의 협력, 추가적인 데이터 공유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제언했다. 이에 트래비스 게이 의장도 뜻을 같이 했다.조민현 원장은 “앞으로 아시아의 거점인 대한민국에서 보다 진보한 수술 기법을 다룰 수 있는 집도의와 술기 센터를 양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이야기했다.서울 베스트 비뇨의학과는 이번 임상컨퍼런스를 통해 환자에 맞춘 최소침습적 수술 방식의 최신 트렌드와 발전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만들었다고 보고 있다.
    • 뉴스
    • 메디컬
    2024-11-25
  • 제약·바이오 전공 청년 지원 사업 ‘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 최종경진대회 열려
    재단법인 지속가능경영재단(이하 지속가능경영재단)과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유한회사(이하 싸토리우스)는 11월 8일과 9일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 최종경진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재단과 싸토리우스가 주관한 ‘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제약·바이오 분야로 취업하고자 하는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의 실무 역량 지원과 바이오 업계 인재 육성, 청년의 바이오 분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이날 최종경진대회는 마지막 과정으로,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서 습득한 이론과 실습을 토대로 조별 결과물을 발표하고 제약·바이오 분야 종사자에게 심사받아 최우수 조와 우수 조를 가리는 행사다.최종경진대회를 위해 참여자들은 5개의 조로 나눠 조별 협업으로 바이오 분야 특화 과제를 준비했다. 지난 두 달간 매주 코치진 5명과 현업 멘토 14명에게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발표 스킬을 배우는 등 팀 프로젝트 과정을 거쳤다.양일에 거쳐 실시된 PT 발표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조에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수여됐다. 최우수 조는 △최우수상 △싸토리우스 감사장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우수 조는 △우수상 △싸토리우스 감사장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감사장을 수여한 싸토리우스는 생물의약품의 개발, 품질관리, 생산공정 등에 관련된 첨단 장비와 기술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지속가능경영재단 황선희 이사장은 “총 7개월 동안 참여자 100명 중 88명이 약 410시간의 직무교육과 체험을 이수해 수료했다”며 “참여자들의 취업과 직장 생활에 본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자들을 응원했다.지속가능경영재단과 싸토리우스는 ‘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약·바이오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계열 참여자에게 취업 역량과 직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일반직무인 재무, 구매, ESG 등 신입직원 기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개인 역량 강화 △바이오 업계 종사자에게 직접 바이오의약품 공정 이론을 습득하고 실습을 체험할 수 있는 바이오 공정 특화 △바이오 분야 회사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팀 프로젝트 △팀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현업 종사자에게 평가받는 경진대회로 구성해 운영됐다.
    • 뉴스
    • 메디컬
    2024-11-22
  •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바이오컴, 종합대사기능 분석 서비스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바이오컴이 19일(화) ‘종합 대사기능 분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소량의 소변 샘플만으로 64종의 유기산을 정밀 분석해 개인의 대사 기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바이오컴의 종합 대사기능 분석 서비스는 체중조절 능력, 항산화 능력, 정신건강 및 집중력, 장 건강, 에너지 생성 능력, 신체 방어 능력 등 6개 영역에 대한 상세한 분석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방향을 제시한다.이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은 바이오컴이 보유한 최첨단 기술과 전문 인력에 있다. 특히 바이오컴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바이오 디지털 대사체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또한 바이오컴의 기술력은 첨단 장비 운용에서도 돋보인다. 10억 분의 1ppb 단위의 유기산까지 정밀 분석이 가능한 GC-MSMS 장비를 사용함으로써 분석의 정확도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고정밀 분석 능력은 개인의 대사 기능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서비스 개발에는 국내 최고의 기능의학 및 진단분석 전문가인 강명수 CTO와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명예 교수인 이승관 연구소장이 직접 참여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바이오컴의 우수한 기술력은 앞서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A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그 혁신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바이오컴의 이번 서비스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정확히 포착한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바이오컴의 ‘종합 대사기능 분석’ 서비스는 11월 1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 뉴스
    • 메디컬
    2024-11-20
  • 주한덴마크대사관, 건강한 고령 사회를 위한 한국-덴마크 청력 건강 간담회 개최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스벤 올링)은 지난 11월 14일(목)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한-덴마크 청력 건강’ 간담회를 개최해 고령화 사회에서 청력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난청의 사회경제적 비용과 관련 정책 소개, 난청과 치매의 연관성, 그리고 보청기 활용을 통한 청력 건강 증진 필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규엽 대한청각학회 차기 회장은 축사를 통해 덴마크는 청각 관리 및 보조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덴마크의 선진 사례를 통해 배움을 얻고 한국 특색에 맞는 청력 건강 정책을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덴마크 보건청의 모르튼 분드고어드 수석 컨설턴트는 주제발표를 통해 인구 고령화로 인해 청력 손실로 발생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난청 치료와 청력 전문가 양성 등 복합적 시스템 증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또한 양국의 학계도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청력 손실과 치매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남덴마크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의 예스퍼 슈미트 교수는 청력 손실을 통한 치매 위험이 일반 치매 발병보다 7% 이상 높게 나타난다며, 난청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현정 서울대학교 이비인후과 교수도 연구결과에 동의하며 올바른 보청기 처방을 통해 치매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는 덴마크 보청기 업체를 대표해 발표하면서 보청기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며 정부, 학계, 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통해 청력 보조기기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국가 지원의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간담회 진행을 맡은 매즈 프리보그 덴마크 보건 참사관은 “이번 간담회는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양국이 함께 협력해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청력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덴마크 측의 덴마크 보건청, 헬스케어 덴마크, 남덴마크대학교, 한국의 건강보험공단, 서울대학교,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및 덴마크 보청기 업체인 오티콘과 와이덱스가 함께했다.
    • 뉴스
    • 메디컬
    2024-11-20
  • 부천시, 2024년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 성료
    부천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웹툰융합센터 컨벤션홀과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2024년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 의료관광협의체 중 부천세종병원이 주관하는 의료관광 국제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행사는 콘퍼런스, 네트워킹, 의료기관 투어, 팸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제 사례와 마케팅을 바탕으로 글로벌 웰니스 사업 확장에 관한 활발한 정보 제공과 의견 공유가 이뤄졌다. 먼저 기조 강연자로 나선 유성준 부천시 문화교육국장은 부천 의료관광 산업의 글로벌 소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근민 세종병원 전략기획 본부장이 세종병원 의료나눔 사업을 설명하고, 최유리 HERE UP 대표가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의료관광객 유치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아셀 카즈메디 에이전시 대표가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 사례를 설명하고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이 부천시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도희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차장이 의료관광 방한 유치 마케팅 사례를 발표하고 서민정 루앤코 대표가 의료관광객 지자체 웰니스 관광 운영 사례를 설명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5일 진행된 의료기관 투어는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소속 의료기관인 부천우리병원, 가톨릭대학고 부천성모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인본병원 등이 참여해 해외 의료에이전시 대표들을 대상으로 핵심 의료기술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홍보하고 앞으로 부천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마지막 날 진행된 팸투어에는 초청된 카자흐스탄 의료에이전시와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경기도 관광지인 광명동굴 및 부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부천한옥마을에서 떡매치기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고부가가치 특수목적관광(SIT)의 핵심인 의료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을 효과적으로 모색하고, 글로벌 연결고리가 더 끈끈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뉴스
    • 메디컬
    2024-11-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