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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3) 건강 보조제의 역설
[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3) 건강 보조제의 역설 - 웰니스, 효능, 그리고 신뢰 혁명 [웰니스투데이 편집자 주]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2025.1.28에 발표한 글로벌 웰니스 산업 10대 동향을 한 파트씩 정리해 드립니다. 3. 건강 보조제의 역설 The Supplement Paradox - 웰니스, 효능, 그리고 신뢰 혁명 건강 보조제는 1,780억 달러 규모의 거대한 시장으로 지속 성장 중입니다. 약국 선반 한켠에 초라하게 놓여 있던 건강 보조제가 이제는 문화의 중심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화려해진 포장, 셀러브리티들의 광고, 수천 달러에 달하는 가격표가 말해주듯 지금은 지위를 상징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건강보조제 시장은 사실 오랫동안 느슨한 규제, 그리고 이른바 사이언스 워싱(science washing), 즉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 과학적 용어로 과대 포장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늘 논란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건강 보조제의 효능과 가치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바로 과학의 덕택입니다. 최근의 건강보조제는 과학의 급속한 발달 속에서 더 고급화가 되고, 개인맞춤형 포뮬레이션과 세포 챠원의 장수(longevity) 건강에 초점을 맞추는 등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보다 정밀하게 대응하는 방식으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마커와 유전자 검사, 인공지능을 통한 예측 기술이 적용된 개인맞춤형 혹은 적응형 처방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과다성 이슈 (= 과다할 경우 잠재적으로 유독할 수도 있음)나 비효율성 논란이 크게 감소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Thorne HealthTech의 Onegevity 플랫폼과 InsideTracker는 바이오마커, 유전자 및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포뮬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장수과학(longevity science) 부문에서는 미토콘드리아 건강, 텔로미어 보존, 세포 복구와 같은 핵심 노화 메커니즘을 목표로 하는 보조제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NAD+ 부스터나 '좀비' 세포를 제거하는 세놀리틱(senolytics) 같은 제품이 대표적입니다. 데이비드 베컴의 신생 브랜드 IM8은 프리네틱스(Prenetics)사와 옥스퍼드대학교를 파트너로 삼아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우주 가속 노화 연구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장수 보조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첨단 과학에 기반한 보조제들은 점점 더 다양하고 세분화된 수요에 대응해 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GLP-1 동반 보조제는 오젬픽(Ozempic) 복용시 발생하는 근육 손실, 영양 불균형, 소화불량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lo Health의 GLP-1 제품이 이러한 예입니다. 여성의 독특한 생리적 요구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르몬 건강과 생식 능력을 목표로 하는 혁신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폐경 관리도 진화 중입니다. Morrama Labs의 Luma 앱은 폐경 중 체온, 심박수, 스트레스 및 수면 데이터를 수집하여 매월 3D 프린팅으로 맞춤형 약물을 제공합니다. 보조제와 관련된 지금의 트렌드는 또 미세 플라스틱, 중금속, 오염 물질 등을 제거하고 영양 흡수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해독하는 영역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나아가 나노기술를 바탕으로 한 정밀성 강화로 특정 조직이나 장기를 겨냥하는 기법들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최근의 과학기술은 건강 보조제와 의료 치료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있습니다. [정리 / 폴 송 - 웰니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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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석 같은 섬 꿰어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
지역관광발전지수 3회·6년 연속 1등급에 빛나는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발맞춰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우선, 섬박람회와 연계한 섬 생태관광 제공을 통한 관광의 동반 상승효과(시너지) 극대화와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체험센터인 건강 관리(웰니스) 사업과 진남관을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 운영 등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린 신규 사업도 대거 추진한다. 또한, 여수에서 고흥을 잇는 '일레븐 브리지'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건설, 5대만 문예 부흥(르네상스) 종합개발계획 추진 등 남해안 관광 지대(관광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만흥동 일대 ‘섬-잇 트레일’ 조성사업 등을 통해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건설에 대비한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즉, 이곳을 바다 철길 자전거(레일바이크)와 마래예술(아트)터널, 마래 아일랜드 등 바다와 예술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복안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웰니스(wellness : 건강 관리), 섬 생태관광자원 개발 문화체육관광부의 남중권 건강 관리(웰니스) 관광활성화사업에 선정된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화 사업’은 섬과 연계한 해양 치유 건강 관리(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수만 지역의 문예 부흥(르네상스)을 이끌 핵심 사업이다. 백야대교 인근에 2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7년까지 해양체험센터(스파)와 섬 특산물 판매장, 오션 광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섬박람회 부행사장인 개도에 92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마녀목공원 조성 및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주제(테마)관광자원개발사업도 함께 마무리한다. 더불어, 국도 77호선과 연계해 조성 중인 '일레븐 브리지'와 ‘사도~낭도 인도교 설치’, ‘금오도 비렁길 4코스 출렁다리’ 등 이와 연결된 생태관광자원 개발 사업도 완성해 섬의 매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특히, 조발도에 건설 중인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등 적금도와 조발도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여수섬섬길 조성사업’도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체질 변화, 약자 친화 관광정책 강화 여수형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사업은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으로 작년 4월 박람회장 내 공유 사무실(공유오피스)을 열어 본격 운영 중에 있다.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새로운 관광 유행(트렌드)을 이끌며 지역 생활 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오는 2027년까지 시 일원에 4년간 총사업비 32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야간관광의 핵심 콘텐츠인 ‘야간관광 감성포트 프리마켓’이 올해 상반기 국동항 수변공원에 상설 조성될 예정이어서,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여수밤바다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정부의 약자 친화적(프렌들리) 기초에 맞춰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한, 중앙동에서 돌산읍 우두리 일원 밤바다 길(코스)에 10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인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도 2월이면 완료된다.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로 고부가가치 전시 복합 산업(MICE) 육성 ‘남해안 거점 MICE 국제회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국제적인 전시 복합 산업(MICE)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도 서두른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상반기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1,000억 원대인 전시 복합 산업(MICE) 매출 규모를 2026년까지 4,000억 원대 매출 규모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로, 해외 기업회의 지원 기준을 완화해 유치 활성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시 복합 산업(MICE) 1,262건, 42만 명을 유치하면서 2024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전시 복합 산업(MICE) 산업도시 분야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가 제작 중인 10편째 웹드라마 ‘그림자’는 ‘제2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영화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유람선(크루즈) 기반 시설(인프라) 조성과 행정지원, 특전(인센티브) 지원 등 국제 유람선(크루즈) 관광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역사·문화자원 연계 주제(테마)관광자원 개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K-관광 섬 육성사업’에 선정된 거문도 일원에는 4년간 110억 원을 투입해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본격 개발, 전 세계인이 찾는 차별화된 섬 관광 브랜드를 2026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EDM 페스티벌’과 ‘볼런 투어’ 등 젊은 세대(MZ)들이 즐길 수 있는 케이(K)-관광 콘텐츠 운영과 ‘국제 섬 워크캠프’, ‘플로깅’ 등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테마 로드’ 및 ‘노(No) 플라스틱 하우스 조성’ 등 시설 사업도 본격 추진해 거문도를 젊은 활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10년 만에 재개관을 앞둔 진남관에는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인 전라좌수영 동헌 역사문화공원 조성과 수군 출정식 등 역사·문화 콘텐츠가 새롭게 더해진다. 돌산 향일암 권역에는 52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인 경관특화사업도 다음 달까지 완료,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세계적인 천년 사찰의 명성에 걸맞게 꾸밀 예정이다. 2035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청사진 제시 및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 시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관광객 등 이용자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 우선,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5월 마무리하고, 상·하반기 ‘관광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만족과 불만족 분야를 정확히 파악, 물가와 교통, 음식 등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관광 만족도에 걸림돌이 되는 교통과 물가에 대한 불만족 대책 방안을 수립해 실시 중이며, ‘숙박·음식업소 물가 안정 전담팀(TF)’을 상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광종사자 친절 학원(아카데미)과 노후 관광시설 정비, 관광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관광 수용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섬과 바다, 천혜의 자연환경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약 1,200만 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0.8% 상승했다. 시는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관광 서비스 개선과 정책 발굴을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확고히 자리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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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2) 새롭게 재해석된 사우나
[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2) 새롭게 재해석된 사우나 [웰니스투데이 편집자 주]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2025.1.28에 발표한 글로벌 웰니스 산업 10대 동향을 한 파트씩 정리해 드립니다. 2. 새롭게 재해석된 사우나 - 고대 전통의 세계적인 르네상스 사우나는 수천 년 동안 존재해 왔지만, 최근들어 그 인기가 믿기 어려울 정도의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시와 시카고의 신형 도심형 사우나들, 노르웨이 오슬로와 영국 브라이튼의 소박한 해변 사우나들, 일본 도쿄의 몰입형 예술 사우나 등등 ... 오늘날의 사우나들은 고대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젊고 힙한 계층으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사우나 르네상스의 주요 동력 중 하나는 사우나 내 엔터테인먼트의 증가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아우프구스(Aufguss, 독일어. '인퓨전'(혼합.주입)을 의미)의 유행입니다. 북유럽 국가들에서 시작된 아우프구스는 사우나 안에서 타월을 흔들어 증기를 순환시키는 일종의 의식 같은 것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아우프구스는 사우나 내 달궈진 돌 위에 천연 에센셜 오일을 혼합한 물이나 눈덩이를 올린 뒤 돌 위로 올라오는 향기로운 증기를 타월을 이용해 공간에 확산시키는 동작이며, 동작 자체를 예술화하여 월드 챔피온십을 개최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아구프구스 운동이 최근 일본과 영국 같은 나라들에 전파되고 점차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우나 디자인 역시 흥미롭게 변화하고 있으며, 독립형 공공 사우나는 저렴한 입장료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습니다. 스파에 있는 박스형 사우나에서도 파노라마 유리벽이나 몰입형 디지털 아트를 통해 시각 체험 요소를 강화하는 쪽으로 공간을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이벤트형 사우나도 세계 곳곳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바(bar)나 클럽이 아닌 실생활에서의 연결(connection)을 찾고 있으며, 이 때문에 DJ, 드래그퀸, 풀 콘서트 등이 열리는 사회적 (어울림이 가능한) 사우나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한때 어둡고 고립된 지하실에 있는 슬픈 공간으로 여겨졌던 사우나는 이제 활기차고, 사회적이며, 문화적이고, 엔터테인먼트적인 허브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우나는 멋진 풍경과 함께 상상을 초월한 장소에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새로운 형태의 사우나에 푹 빠져들고 있습니다. [정리: 폴 송 / 웰니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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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3) 건강 보조제의 역설
- [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3) 건강 보조제의 역설 - 웰니스, 효능, 그리고 신뢰 혁명 [웰니스투데이 편집자 주]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2025.1.28에 발표한 글로벌 웰니스 산업 10대 동향을 한 파트씩 정리해 드립니다. 3. 건강 보조제의 역설 The Supplement Paradox - 웰니스, 효능, 그리고 신뢰 혁명 건강 보조제는 1,780억 달러 규모의 거대한 시장으로 지속 성장 중입니다. 약국 선반 한켠에 초라하게 놓여 있던 건강 보조제가 이제는 문화의 중심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화려해진 포장, 셀러브리티들의 광고, 수천 달러에 달하는 가격표가 말해주듯 지금은 지위를 상징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건강보조제 시장은 사실 오랫동안 느슨한 규제, 그리고 이른바 사이언스 워싱(science washing), 즉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 과학적 용어로 과대 포장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늘 논란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건강 보조제의 효능과 가치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바로 과학의 덕택입니다. 최근의 건강보조제는 과학의 급속한 발달 속에서 더 고급화가 되고, 개인맞춤형 포뮬레이션과 세포 챠원의 장수(longevity) 건강에 초점을 맞추는 등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보다 정밀하게 대응하는 방식으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마커와 유전자 검사, 인공지능을 통한 예측 기술이 적용된 개인맞춤형 혹은 적응형 처방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과다성 이슈 (= 과다할 경우 잠재적으로 유독할 수도 있음)나 비효율성 논란이 크게 감소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Thorne HealthTech의 Onegevity 플랫폼과 InsideTracker는 바이오마커, 유전자 및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포뮬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장수과학(longevity science) 부문에서는 미토콘드리아 건강, 텔로미어 보존, 세포 복구와 같은 핵심 노화 메커니즘을 목표로 하는 보조제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NAD+ 부스터나 '좀비' 세포를 제거하는 세놀리틱(senolytics) 같은 제품이 대표적입니다. 데이비드 베컴의 신생 브랜드 IM8은 프리네틱스(Prenetics)사와 옥스퍼드대학교를 파트너로 삼아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우주 가속 노화 연구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장수 보조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첨단 과학에 기반한 보조제들은 점점 더 다양하고 세분화된 수요에 대응해 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GLP-1 동반 보조제는 오젬픽(Ozempic) 복용시 발생하는 근육 손실, 영양 불균형, 소화불량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lo Health의 GLP-1 제품이 이러한 예입니다. 여성의 독특한 생리적 요구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르몬 건강과 생식 능력을 목표로 하는 혁신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폐경 관리도 진화 중입니다. Morrama Labs의 Luma 앱은 폐경 중 체온, 심박수, 스트레스 및 수면 데이터를 수집하여 매월 3D 프린팅으로 맞춤형 약물을 제공합니다. 보조제와 관련된 지금의 트렌드는 또 미세 플라스틱, 중금속, 오염 물질 등을 제거하고 영양 흡수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해독하는 영역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나아가 나노기술를 바탕으로 한 정밀성 강화로 특정 조직이나 장기를 겨냥하는 기법들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최근의 과학기술은 건강 보조제와 의료 치료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있습니다. [정리 / 폴 송 - 웰니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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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석 같은 섬 꿰어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
- 지역관광발전지수 3회·6년 연속 1등급에 빛나는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발맞춰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우선, 섬박람회와 연계한 섬 생태관광 제공을 통한 관광의 동반 상승효과(시너지) 극대화와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체험센터인 건강 관리(웰니스) 사업과 진남관을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 운영 등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린 신규 사업도 대거 추진한다. 또한, 여수에서 고흥을 잇는 '일레븐 브리지'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건설, 5대만 문예 부흥(르네상스) 종합개발계획 추진 등 남해안 관광 지대(관광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만흥동 일대 ‘섬-잇 트레일’ 조성사업 등을 통해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건설에 대비한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즉, 이곳을 바다 철길 자전거(레일바이크)와 마래예술(아트)터널, 마래 아일랜드 등 바다와 예술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복안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웰니스(wellness : 건강 관리), 섬 생태관광자원 개발 문화체육관광부의 남중권 건강 관리(웰니스) 관광활성화사업에 선정된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화 사업’은 섬과 연계한 해양 치유 건강 관리(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수만 지역의 문예 부흥(르네상스)을 이끌 핵심 사업이다. 백야대교 인근에 2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7년까지 해양체험센터(스파)와 섬 특산물 판매장, 오션 광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섬박람회 부행사장인 개도에 92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마녀목공원 조성 및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주제(테마)관광자원개발사업도 함께 마무리한다. 더불어, 국도 77호선과 연계해 조성 중인 '일레븐 브리지'와 ‘사도~낭도 인도교 설치’, ‘금오도 비렁길 4코스 출렁다리’ 등 이와 연결된 생태관광자원 개발 사업도 완성해 섬의 매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특히, 조발도에 건설 중인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등 적금도와 조발도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여수섬섬길 조성사업’도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체질 변화, 약자 친화 관광정책 강화 여수형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사업은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으로 작년 4월 박람회장 내 공유 사무실(공유오피스)을 열어 본격 운영 중에 있다.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새로운 관광 유행(트렌드)을 이끌며 지역 생활 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오는 2027년까지 시 일원에 4년간 총사업비 32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야간관광의 핵심 콘텐츠인 ‘야간관광 감성포트 프리마켓’이 올해 상반기 국동항 수변공원에 상설 조성될 예정이어서,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여수밤바다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정부의 약자 친화적(프렌들리) 기초에 맞춰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한, 중앙동에서 돌산읍 우두리 일원 밤바다 길(코스)에 10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인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도 2월이면 완료된다.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로 고부가가치 전시 복합 산업(MICE) 육성 ‘남해안 거점 MICE 국제회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국제적인 전시 복합 산업(MICE)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도 서두른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상반기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1,000억 원대인 전시 복합 산업(MICE) 매출 규모를 2026년까지 4,000억 원대 매출 규모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로, 해외 기업회의 지원 기준을 완화해 유치 활성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시 복합 산업(MICE) 1,262건, 42만 명을 유치하면서 2024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전시 복합 산업(MICE) 산업도시 분야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가 제작 중인 10편째 웹드라마 ‘그림자’는 ‘제2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영화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유람선(크루즈) 기반 시설(인프라) 조성과 행정지원, 특전(인센티브) 지원 등 국제 유람선(크루즈) 관광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역사·문화자원 연계 주제(테마)관광자원 개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K-관광 섬 육성사업’에 선정된 거문도 일원에는 4년간 110억 원을 투입해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본격 개발, 전 세계인이 찾는 차별화된 섬 관광 브랜드를 2026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EDM 페스티벌’과 ‘볼런 투어’ 등 젊은 세대(MZ)들이 즐길 수 있는 케이(K)-관광 콘텐츠 운영과 ‘국제 섬 워크캠프’, ‘플로깅’ 등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테마 로드’ 및 ‘노(No) 플라스틱 하우스 조성’ 등 시설 사업도 본격 추진해 거문도를 젊은 활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10년 만에 재개관을 앞둔 진남관에는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인 전라좌수영 동헌 역사문화공원 조성과 수군 출정식 등 역사·문화 콘텐츠가 새롭게 더해진다. 돌산 향일암 권역에는 52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인 경관특화사업도 다음 달까지 완료,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세계적인 천년 사찰의 명성에 걸맞게 꾸밀 예정이다. 2035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청사진 제시 및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 시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관광객 등 이용자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 우선,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5월 마무리하고, 상·하반기 ‘관광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만족과 불만족 분야를 정확히 파악, 물가와 교통, 음식 등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관광 만족도에 걸림돌이 되는 교통과 물가에 대한 불만족 대책 방안을 수립해 실시 중이며, ‘숙박·음식업소 물가 안정 전담팀(TF)’을 상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광종사자 친절 학원(아카데미)과 노후 관광시설 정비, 관광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관광 수용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섬과 바다, 천혜의 자연환경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약 1,200만 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0.8% 상승했다. 시는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관광 서비스 개선과 정책 발굴을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확고히 자리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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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석 같은 섬 꿰어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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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2) 새롭게 재해석된 사우나
- [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2) 새롭게 재해석된 사우나 [웰니스투데이 편집자 주]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2025.1.28에 발표한 글로벌 웰니스 산업 10대 동향을 한 파트씩 정리해 드립니다. 2. 새롭게 재해석된 사우나 - 고대 전통의 세계적인 르네상스 사우나는 수천 년 동안 존재해 왔지만, 최근들어 그 인기가 믿기 어려울 정도의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시와 시카고의 신형 도심형 사우나들, 노르웨이 오슬로와 영국 브라이튼의 소박한 해변 사우나들, 일본 도쿄의 몰입형 예술 사우나 등등 ... 오늘날의 사우나들은 고대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젊고 힙한 계층으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사우나 르네상스의 주요 동력 중 하나는 사우나 내 엔터테인먼트의 증가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아우프구스(Aufguss, 독일어. '인퓨전'(혼합.주입)을 의미)의 유행입니다. 북유럽 국가들에서 시작된 아우프구스는 사우나 안에서 타월을 흔들어 증기를 순환시키는 일종의 의식 같은 것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아우프구스는 사우나 내 달궈진 돌 위에 천연 에센셜 오일을 혼합한 물이나 눈덩이를 올린 뒤 돌 위로 올라오는 향기로운 증기를 타월을 이용해 공간에 확산시키는 동작이며, 동작 자체를 예술화하여 월드 챔피온십을 개최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아구프구스 운동이 최근 일본과 영국 같은 나라들에 전파되고 점차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우나 디자인 역시 흥미롭게 변화하고 있으며, 독립형 공공 사우나는 저렴한 입장료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습니다. 스파에 있는 박스형 사우나에서도 파노라마 유리벽이나 몰입형 디지털 아트를 통해 시각 체험 요소를 강화하는 쪽으로 공간을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이벤트형 사우나도 세계 곳곳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바(bar)나 클럽이 아닌 실생활에서의 연결(connection)을 찾고 있으며, 이 때문에 DJ, 드래그퀸, 풀 콘서트 등이 열리는 사회적 (어울림이 가능한) 사우나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한때 어둡고 고립된 지하실에 있는 슬픈 공간으로 여겨졌던 사우나는 이제 활기차고, 사회적이며, 문화적이고, 엔터테인먼트적인 허브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우나는 멋진 풍경과 함께 상상을 초월한 장소에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새로운 형태의 사우나에 푹 빠져들고 있습니다. [정리: 폴 송 / 웰니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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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2) 새롭게 재해석된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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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웰니스서밋, 2025년 글로벌 산업 동향 보고서 발표
- [웰니스투데이 폴 송 기자] 글로벌웰니스서밋(Global Wellness Summit, GWS)이 매년 발표하는 Future of Wellness(웰니스의 미래) 보고서가 많은 관심 속에 올해도 공개됐다. 금년 보고서는 13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건강과 웰니스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을 트렌드들을 예측했다. 지난해 보고서에서는 웰니스 시장이 상반된 두 가지 흐름으로 양극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지적된 바 있다. 한쪽에서는 첨단 기술과 의료, 그리고 고도화된 개인 최적화 시스템 및 높은 비용이 특징인 '하드케어(hardcare)'가 부샹했다. 다른 한 편에서는, 단순하고 저렴하며 감정적, 사회적 웰니스를 중시하는 '소프트케어(softcare)'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었다. 올해의 보고서는 이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날로그 웰니스의 부상: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의 전환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할 트렌드 중 하나는 '아날로그 웰니스(Analog Wellness)'다. 인터넷 중심의 디지털 세상이 초래한 피로감과 정보 과부하, 그리고 조작된 콘텐츠 같은 문제들에 대한 반작용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에서 벗어나 레트로(pre-digital), 즉 과거의 아날로그적 삶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트렌드는 여행, 공공정책, 주거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찰됐다. 전통적인 사우나도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보고서는 ‘사우나의 재발견(Sauna Reimagined)’ 트렌드 항목에서, 가장 오래된 저(低)기술적 웰니스 체험 요소 중 하나인 사우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보다 사교적이면서 회복력을 중시하는 웰니스의 툭징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웰니스 온 더 라인(Wellness on the Line)’이라는 주제에서는 크루즈와 철도 여행을 통한 창의적인 웰니스 경험의 폭발적인 증가를 예고하고, 느리먄서 사색적인 여행 방식에 대한 선호가 확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첨단 웰니스: 인간과 기계의 융합 한편, 인간의 신체와 기계가 융합해 '슈퍼휴먼'을 꿈꾸는 이른바 '증강 생물학(Augmented Biology)' 트렌드가 강조됐다. 과거에는 SF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기술들이 이제는 현실로 다가오고, 인간의 신체적·정신적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강 보충제 시장에서의 변화도 탐지됐다. ‘보충제 패러독스(Supplement Paradox)’ 제하의 분석에서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시장 움직임이 눈에 띄는 트렌드로 지목됐다. 웰니스의 사회적 문제 해결 역할 보고서는 웰니스 산업이 점점 더 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았다. ‘청소년 웰니스(Teen Wellness)’ 트렌드는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진지한 프로그램 개발 노력들이 부각됐다. 또한, '웰니스와 중독(Welness Tackles Addiction)’ 항목에서는 중독 문제를 다루는 새로운 웰니스 카테고리를 소개하고, 금주 리트리트(retreat)부터 고급 재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접근 방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웰니스 시설들이 글로벌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물 재생 웰니스(Watershed Wellness)’), 고령화 사회에 맞춘 직장 문화 변화를 다룬 ‘장수와 일(Longevity Redefines Work)’ 트렌드도 포함되어 있다. 중동의 웰니스 리더로서의 도약 보고서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중동 지역이 새로운 웰니스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을 중심으로 웰니스에 초점을 맞춘 국가 비전 계획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며, 예방 의료, 웰니스 관광, 스포츠와 웰니스를 결합한 개념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번 GWS 보고서는 웰니스 산업의 진화하는 모습을 생생히 그려내고 있다. 아날로그적 삶의 복고적 매력에서 증강 생물학의 미래지향적 혁신까지, 이 트렌드들은 개인과 사회의 웰빙(well-being)에 미치는 웰니스 산업의 커지는 영향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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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웰니스서밋, 2025년 글로벌 산업 동향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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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컬럼] '웰니스' 용어, 제대로 이해되고 적절히 사용되고 있나
- 최근 웰니스(wellness) 산업이 국제적으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웰니스라는 용어를 경쟁적으로 도입,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웰니스 산업의 특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치밀한 이해나 전략보다는 웰니스라는 어휘를 막연하게 장식품처럼 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 웰니스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답을 못한다. 누군가 인터넷 공간에 무책임하게 써놓은 해설을 아무런 생각 없이 가져와 설명하는 경우들이 많다. 웰니스라는 어휘의 대표적인 오용 사례는 '그것이 무슨 단어들의 조합'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웰니스는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와 피트니스(fitness) 혹은 해피니스(happiness)가 합쳐진 말이라고 설명하는 예가 많다. 그러나 이는 역사적으로, 학문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언어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웰니스라는 말은 17세기 중반에 처음 사용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당시 용법은 well이라는 단어에 단순히 명사형 어미인 -ness가 합쳐진 것이었다. 그 뜻도 단지 'well'의 명사형 의미(well-being의 의미)를 가지는 것일 뿐이었다. 한편,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는 18세기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따라서 wellness가 wellbeing에서 비롯되었다거나 어느 단어와 결합한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역사적 시간 순서를 무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어학적으로 그 어떤 근거도 없다는 것이 학자들의 지적이다. 또 하나의 오류가 있다. 이는 보다 심각한 사안이다. 웰니스 산업에 종사하거나 전략 혹은 정책을 취급하는 사람들이 과연 웰니스를 이해하고, 특히 산업적 의미를 파악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게 하는 사례들이 많다. 오류의 대표적인 사례는 '웰니스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등 여러 차원의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이 설명은 '높은 수준의 웰빙(wellbeing) 상태'를 표현하는 것이지, 현대적 의미의 웰니스(wellness)를 유효적절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웰니스 산업 트렌드 분석으로 권위가 있는 글로벌웰니스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 GWI)는 현대적 의미의 웰니스(wellness)는 '상태'(state)가 아니라 '과정'(process)이라고 명확히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다. GWI에 따르면 웰니스는 최적의 웰빙 상태에 다가가 위한 "능동적(적극적)인 행위, 선택, 라이프스타일의 추구"를 말한다. 요컨대 웰니스는 정적(static)인 상태가 아니라 능동적(active)인 움직임을 말하는 것이다. 웰니스의 이러한 의미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것이다. 과거에는 '상태'를 뜻했을 수 있다. 1950~60년대, 예방건강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웰니스(wellness)라는 단어를 사용한 미국의 의학 사회학자 헐버트 던(Halbert L. Dunn)은 웰니스를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닌, 최적의 건강 상태(optimal state of health)"로 정의했다. 던은 웰니스라는 용어의 현대적 용법에 값진 토대를 제공했지만 그가 말한 웰니스는 21세기 오늘날의 개념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었다. 역사적인 흐름을 되짚어 볼 때, 웰니스(wellness)라는 단어는 17세기 "well-being"을 의미하는 단순한 어휘로 시작해, 20세기에 들어 총체적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현대적 개념으로 발전(1950~2000)했고, 21세기에는 개인적인 건강 '실천'부터 글로벌 웰니스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위'를 강조하는 중심적인 용어로 자리 잡고 있다. 다시말해 오늘날의 웰니스는 단순한 건강 '상태'를 넘어 '능동적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정'으로 정의되고 있는 것이다. GWI는 웰니스를 '개인과 지역사회가 삶의 모든 차원에서 긍정적이고 총체적인 건강 상태를 추구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웰니스는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사회적, 환경적, 영적 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다차원적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용어의 용법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지나칠 정도로 이해의 격차가 큰 것이 사실이다. 서로가 웰니스라는 말은 사용하지만 그 뜻은 사용하는 사람들마다 제각각이고 엉뚱하기까지 한 것이 현실이다. 산업적 연구나 관련 정책 혹은 사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GWI가 제시하는 '웰니스 경제'(wellness economy)라는 말도, 비록 복잡하기는 하지만, 관심을 갖고 활용할 것을 권하고 싶다. '웰니스 경제'라는 용어는 웰니스 관련 시장에 대한 유용한 분석 도구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웰니스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꼭 알아야 할 표현이다. '웰니스'라는 용어에 담긴 현대적 의미와 이에 기초한 '웰니스 경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웰니스를 논하는 것이 공허할 수 있다. [Paul H. Song / 웰니스투데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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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컬럼] '웰니스' 용어, 제대로 이해되고 적절히 사용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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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한국관광 100선’ 선정
-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가 ‘2025∼2026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우리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누리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장흥읍 억불산(518m) 자락에 조성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약 100㏊ 면적에 수령 40∼50년 된 편백나무가 군락을 이룬 곳이다. 지난 2017부터는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돼 주가를 높이고 있다. 우드랜드 내에는 친환경 자재로 건축된 생태건축체험장과 목재 문화 전반을 보고 체험하는 목재 문화체험관, 억불산 정상과 연결된 데크로드가 조성돼 있다. 치유의 숲, 천일염과 편백으로만 구성된 온열 치유시설인 편백소금집, 다양한 난대수종을 관찰할 수 있는 난대자생식물원 등도 갖추고 있어 장흥을 대표하는 힐링 여행 관광지로 손꼽힌다. 장흥군은 우드랜드를 차별화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치유형 워케이션 조성사업인 공유 오피스 및 숙박시설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힐링과 치유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노벨문학도시 조성과 함께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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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한국관광 10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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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3) 건강 보조제의 역설
- [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3) 건강 보조제의 역설 - 웰니스, 효능, 그리고 신뢰 혁명 [웰니스투데이 편집자 주]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2025.1.28에 발표한 글로벌 웰니스 산업 10대 동향을 한 파트씩 정리해 드립니다. 3. 건강 보조제의 역설 The Supplement Paradox - 웰니스, 효능, 그리고 신뢰 혁명 건강 보조제는 1,780억 달러 규모의 거대한 시장으로 지속 성장 중입니다. 약국 선반 한켠에 초라하게 놓여 있던 건강 보조제가 이제는 문화의 중심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화려해진 포장, 셀러브리티들의 광고, 수천 달러에 달하는 가격표가 말해주듯 지금은 지위를 상징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건강보조제 시장은 사실 오랫동안 느슨한 규제, 그리고 이른바 사이언스 워싱(science washing), 즉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 과학적 용어로 과대 포장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늘 논란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건강 보조제의 효능과 가치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바로 과학의 덕택입니다. 최근의 건강보조제는 과학의 급속한 발달 속에서 더 고급화가 되고, 개인맞춤형 포뮬레이션과 세포 챠원의 장수(longevity) 건강에 초점을 맞추는 등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보다 정밀하게 대응하는 방식으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마커와 유전자 검사, 인공지능을 통한 예측 기술이 적용된 개인맞춤형 혹은 적응형 처방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과다성 이슈 (= 과다할 경우 잠재적으로 유독할 수도 있음)나 비효율성 논란이 크게 감소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Thorne HealthTech의 Onegevity 플랫폼과 InsideTracker는 바이오마커, 유전자 및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포뮬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장수과학(longevity science) 부문에서는 미토콘드리아 건강, 텔로미어 보존, 세포 복구와 같은 핵심 노화 메커니즘을 목표로 하는 보조제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NAD+ 부스터나 '좀비' 세포를 제거하는 세놀리틱(senolytics) 같은 제품이 대표적입니다. 데이비드 베컴의 신생 브랜드 IM8은 프리네틱스(Prenetics)사와 옥스퍼드대학교를 파트너로 삼아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우주 가속 노화 연구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장수 보조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첨단 과학에 기반한 보조제들은 점점 더 다양하고 세분화된 수요에 대응해 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GLP-1 동반 보조제는 오젬픽(Ozempic) 복용시 발생하는 근육 손실, 영양 불균형, 소화불량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lo Health의 GLP-1 제품이 이러한 예입니다. 여성의 독특한 생리적 요구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르몬 건강과 생식 능력을 목표로 하는 혁신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폐경 관리도 진화 중입니다. Morrama Labs의 Luma 앱은 폐경 중 체온, 심박수, 스트레스 및 수면 데이터를 수집하여 매월 3D 프린팅으로 맞춤형 약물을 제공합니다. 보조제와 관련된 지금의 트렌드는 또 미세 플라스틱, 중금속, 오염 물질 등을 제거하고 영양 흡수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해독하는 영역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나아가 나노기술를 바탕으로 한 정밀성 강화로 특정 조직이나 장기를 겨냥하는 기법들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최근의 과학기술은 건강 보조제와 의료 치료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있습니다. [정리 / 폴 송 - 웰니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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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3) 건강 보조제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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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석 같은 섬 꿰어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
- 지역관광발전지수 3회·6년 연속 1등급에 빛나는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발맞춰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우선, 섬박람회와 연계한 섬 생태관광 제공을 통한 관광의 동반 상승효과(시너지) 극대화와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체험센터인 건강 관리(웰니스) 사업과 진남관을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 운영 등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린 신규 사업도 대거 추진한다. 또한, 여수에서 고흥을 잇는 '일레븐 브리지'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건설, 5대만 문예 부흥(르네상스) 종합개발계획 추진 등 남해안 관광 지대(관광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만흥동 일대 ‘섬-잇 트레일’ 조성사업 등을 통해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건설에 대비한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즉, 이곳을 바다 철길 자전거(레일바이크)와 마래예술(아트)터널, 마래 아일랜드 등 바다와 예술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복안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웰니스(wellness : 건강 관리), 섬 생태관광자원 개발 문화체육관광부의 남중권 건강 관리(웰니스) 관광활성화사업에 선정된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화 사업’은 섬과 연계한 해양 치유 건강 관리(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수만 지역의 문예 부흥(르네상스)을 이끌 핵심 사업이다. 백야대교 인근에 2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7년까지 해양체험센터(스파)와 섬 특산물 판매장, 오션 광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섬박람회 부행사장인 개도에 92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마녀목공원 조성 및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주제(테마)관광자원개발사업도 함께 마무리한다. 더불어, 국도 77호선과 연계해 조성 중인 '일레븐 브리지'와 ‘사도~낭도 인도교 설치’, ‘금오도 비렁길 4코스 출렁다리’ 등 이와 연결된 생태관광자원 개발 사업도 완성해 섬의 매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특히, 조발도에 건설 중인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등 적금도와 조발도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여수섬섬길 조성사업’도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체질 변화, 약자 친화 관광정책 강화 여수형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사업은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으로 작년 4월 박람회장 내 공유 사무실(공유오피스)을 열어 본격 운영 중에 있다.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새로운 관광 유행(트렌드)을 이끌며 지역 생활 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오는 2027년까지 시 일원에 4년간 총사업비 32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야간관광의 핵심 콘텐츠인 ‘야간관광 감성포트 프리마켓’이 올해 상반기 국동항 수변공원에 상설 조성될 예정이어서,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여수밤바다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정부의 약자 친화적(프렌들리) 기초에 맞춰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한, 중앙동에서 돌산읍 우두리 일원 밤바다 길(코스)에 10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인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도 2월이면 완료된다.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로 고부가가치 전시 복합 산업(MICE) 육성 ‘남해안 거점 MICE 국제회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국제적인 전시 복합 산업(MICE)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도 서두른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상반기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1,000억 원대인 전시 복합 산업(MICE) 매출 규모를 2026년까지 4,000억 원대 매출 규모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로, 해외 기업회의 지원 기준을 완화해 유치 활성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시 복합 산업(MICE) 1,262건, 42만 명을 유치하면서 2024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전시 복합 산업(MICE) 산업도시 분야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가 제작 중인 10편째 웹드라마 ‘그림자’는 ‘제2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영화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유람선(크루즈) 기반 시설(인프라) 조성과 행정지원, 특전(인센티브) 지원 등 국제 유람선(크루즈) 관광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역사·문화자원 연계 주제(테마)관광자원 개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K-관광 섬 육성사업’에 선정된 거문도 일원에는 4년간 110억 원을 투입해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본격 개발, 전 세계인이 찾는 차별화된 섬 관광 브랜드를 2026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EDM 페스티벌’과 ‘볼런 투어’ 등 젊은 세대(MZ)들이 즐길 수 있는 케이(K)-관광 콘텐츠 운영과 ‘국제 섬 워크캠프’, ‘플로깅’ 등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테마 로드’ 및 ‘노(No) 플라스틱 하우스 조성’ 등 시설 사업도 본격 추진해 거문도를 젊은 활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10년 만에 재개관을 앞둔 진남관에는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인 전라좌수영 동헌 역사문화공원 조성과 수군 출정식 등 역사·문화 콘텐츠가 새롭게 더해진다. 돌산 향일암 권역에는 52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인 경관특화사업도 다음 달까지 완료,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세계적인 천년 사찰의 명성에 걸맞게 꾸밀 예정이다. 2035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청사진 제시 및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 시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관광객 등 이용자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 우선,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5월 마무리하고, 상·하반기 ‘관광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만족과 불만족 분야를 정확히 파악, 물가와 교통, 음식 등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관광 만족도에 걸림돌이 되는 교통과 물가에 대한 불만족 대책 방안을 수립해 실시 중이며, ‘숙박·음식업소 물가 안정 전담팀(TF)’을 상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광종사자 친절 학원(아카데미)과 노후 관광시설 정비, 관광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관광 수용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섬과 바다, 천혜의 자연환경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약 1,200만 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0.8% 상승했다. 시는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관광 서비스 개선과 정책 발굴을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확고히 자리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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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석 같은 섬 꿰어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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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2) 새롭게 재해석된 사우나
- [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2) 새롭게 재해석된 사우나 [웰니스투데이 편집자 주]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2025.1.28에 발표한 글로벌 웰니스 산업 10대 동향을 한 파트씩 정리해 드립니다. 2. 새롭게 재해석된 사우나 - 고대 전통의 세계적인 르네상스 사우나는 수천 년 동안 존재해 왔지만, 최근들어 그 인기가 믿기 어려울 정도의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시와 시카고의 신형 도심형 사우나들, 노르웨이 오슬로와 영국 브라이튼의 소박한 해변 사우나들, 일본 도쿄의 몰입형 예술 사우나 등등 ... 오늘날의 사우나들은 고대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젊고 힙한 계층으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사우나 르네상스의 주요 동력 중 하나는 사우나 내 엔터테인먼트의 증가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아우프구스(Aufguss, 독일어. '인퓨전'(혼합.주입)을 의미)의 유행입니다. 북유럽 국가들에서 시작된 아우프구스는 사우나 안에서 타월을 흔들어 증기를 순환시키는 일종의 의식 같은 것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아우프구스는 사우나 내 달궈진 돌 위에 천연 에센셜 오일을 혼합한 물이나 눈덩이를 올린 뒤 돌 위로 올라오는 향기로운 증기를 타월을 이용해 공간에 확산시키는 동작이며, 동작 자체를 예술화하여 월드 챔피온십을 개최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아구프구스 운동이 최근 일본과 영국 같은 나라들에 전파되고 점차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우나 디자인 역시 흥미롭게 변화하고 있으며, 독립형 공공 사우나는 저렴한 입장료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습니다. 스파에 있는 박스형 사우나에서도 파노라마 유리벽이나 몰입형 디지털 아트를 통해 시각 체험 요소를 강화하는 쪽으로 공간을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이벤트형 사우나도 세계 곳곳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바(bar)나 클럽이 아닌 실생활에서의 연결(connection)을 찾고 있으며, 이 때문에 DJ, 드래그퀸, 풀 콘서트 등이 열리는 사회적 (어울림이 가능한) 사우나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한때 어둡고 고립된 지하실에 있는 슬픈 공간으로 여겨졌던 사우나는 이제 활기차고, 사회적이며, 문화적이고, 엔터테인먼트적인 허브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우나는 멋진 풍경과 함께 상상을 초월한 장소에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새로운 형태의 사우나에 푹 빠져들고 있습니다. [정리: 폴 송 / 웰니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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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2025 글로벌 웰니스 산업 동향 (2) 새롭게 재해석된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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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웰니스서밋, 2025년 글로벌 산업 동향 보고서 발표
- [웰니스투데이 폴 송 기자] 글로벌웰니스서밋(Global Wellness Summit, GWS)이 매년 발표하는 Future of Wellness(웰니스의 미래) 보고서가 많은 관심 속에 올해도 공개됐다. 금년 보고서는 13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건강과 웰니스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을 트렌드들을 예측했다. 지난해 보고서에서는 웰니스 시장이 상반된 두 가지 흐름으로 양극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지적된 바 있다. 한쪽에서는 첨단 기술과 의료, 그리고 고도화된 개인 최적화 시스템 및 높은 비용이 특징인 '하드케어(hardcare)'가 부샹했다. 다른 한 편에서는, 단순하고 저렴하며 감정적, 사회적 웰니스를 중시하는 '소프트케어(softcare)'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었다. 올해의 보고서는 이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날로그 웰니스의 부상: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의 전환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할 트렌드 중 하나는 '아날로그 웰니스(Analog Wellness)'다. 인터넷 중심의 디지털 세상이 초래한 피로감과 정보 과부하, 그리고 조작된 콘텐츠 같은 문제들에 대한 반작용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에서 벗어나 레트로(pre-digital), 즉 과거의 아날로그적 삶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트렌드는 여행, 공공정책, 주거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찰됐다. 전통적인 사우나도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보고서는 ‘사우나의 재발견(Sauna Reimagined)’ 트렌드 항목에서, 가장 오래된 저(低)기술적 웰니스 체험 요소 중 하나인 사우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보다 사교적이면서 회복력을 중시하는 웰니스의 툭징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웰니스 온 더 라인(Wellness on the Line)’이라는 주제에서는 크루즈와 철도 여행을 통한 창의적인 웰니스 경험의 폭발적인 증가를 예고하고, 느리먄서 사색적인 여행 방식에 대한 선호가 확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첨단 웰니스: 인간과 기계의 융합 한편, 인간의 신체와 기계가 융합해 '슈퍼휴먼'을 꿈꾸는 이른바 '증강 생물학(Augmented Biology)' 트렌드가 강조됐다. 과거에는 SF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기술들이 이제는 현실로 다가오고, 인간의 신체적·정신적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강 보충제 시장에서의 변화도 탐지됐다. ‘보충제 패러독스(Supplement Paradox)’ 제하의 분석에서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시장 움직임이 눈에 띄는 트렌드로 지목됐다. 웰니스의 사회적 문제 해결 역할 보고서는 웰니스 산업이 점점 더 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았다. ‘청소년 웰니스(Teen Wellness)’ 트렌드는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진지한 프로그램 개발 노력들이 부각됐다. 또한, '웰니스와 중독(Welness Tackles Addiction)’ 항목에서는 중독 문제를 다루는 새로운 웰니스 카테고리를 소개하고, 금주 리트리트(retreat)부터 고급 재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접근 방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웰니스 시설들이 글로벌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물 재생 웰니스(Watershed Wellness)’), 고령화 사회에 맞춘 직장 문화 변화를 다룬 ‘장수와 일(Longevity Redefines Work)’ 트렌드도 포함되어 있다. 중동의 웰니스 리더로서의 도약 보고서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중동 지역이 새로운 웰니스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을 중심으로 웰니스에 초점을 맞춘 국가 비전 계획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며, 예방 의료, 웰니스 관광, 스포츠와 웰니스를 결합한 개념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번 GWS 보고서는 웰니스 산업의 진화하는 모습을 생생히 그려내고 있다. 아날로그적 삶의 복고적 매력에서 증강 생물학의 미래지향적 혁신까지, 이 트렌드들은 개인과 사회의 웰빙(well-being)에 미치는 웰니스 산업의 커지는 영향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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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웰니스서밋, 2025년 글로벌 산업 동향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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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컬럼] '웰니스' 용어, 제대로 이해되고 적절히 사용되고 있나
- 최근 웰니스(wellness) 산업이 국제적으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웰니스라는 용어를 경쟁적으로 도입,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웰니스 산업의 특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치밀한 이해나 전략보다는 웰니스라는 어휘를 막연하게 장식품처럼 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 웰니스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답을 못한다. 누군가 인터넷 공간에 무책임하게 써놓은 해설을 아무런 생각 없이 가져와 설명하는 경우들이 많다. 웰니스라는 어휘의 대표적인 오용 사례는 '그것이 무슨 단어들의 조합'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웰니스는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와 피트니스(fitness) 혹은 해피니스(happiness)가 합쳐진 말이라고 설명하는 예가 많다. 그러나 이는 역사적으로, 학문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언어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웰니스라는 말은 17세기 중반에 처음 사용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당시 용법은 well이라는 단어에 단순히 명사형 어미인 -ness가 합쳐진 것이었다. 그 뜻도 단지 'well'의 명사형 의미(well-being의 의미)를 가지는 것일 뿐이었다. 한편,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는 18세기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따라서 wellness가 wellbeing에서 비롯되었다거나 어느 단어와 결합한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역사적 시간 순서를 무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어학적으로 그 어떤 근거도 없다는 것이 학자들의 지적이다. 또 하나의 오류가 있다. 이는 보다 심각한 사안이다. 웰니스 산업에 종사하거나 전략 혹은 정책을 취급하는 사람들이 과연 웰니스를 이해하고, 특히 산업적 의미를 파악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게 하는 사례들이 많다. 오류의 대표적인 사례는 '웰니스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등 여러 차원의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이 설명은 '높은 수준의 웰빙(wellbeing) 상태'를 표현하는 것이지, 현대적 의미의 웰니스(wellness)를 유효적절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웰니스 산업 트렌드 분석으로 권위가 있는 글로벌웰니스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 GWI)는 현대적 의미의 웰니스(wellness)는 '상태'(state)가 아니라 '과정'(process)이라고 명확히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다. GWI에 따르면 웰니스는 최적의 웰빙 상태에 다가가 위한 "능동적(적극적)인 행위, 선택, 라이프스타일의 추구"를 말한다. 요컨대 웰니스는 정적(static)인 상태가 아니라 능동적(active)인 움직임을 말하는 것이다. 웰니스의 이러한 의미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것이다. 과거에는 '상태'를 뜻했을 수 있다. 1950~60년대, 예방건강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웰니스(wellness)라는 단어를 사용한 미국의 의학 사회학자 헐버트 던(Halbert L. Dunn)은 웰니스를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닌, 최적의 건강 상태(optimal state of health)"로 정의했다. 던은 웰니스라는 용어의 현대적 용법에 값진 토대를 제공했지만 그가 말한 웰니스는 21세기 오늘날의 개념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었다. 역사적인 흐름을 되짚어 볼 때, 웰니스(wellness)라는 단어는 17세기 "well-being"을 의미하는 단순한 어휘로 시작해, 20세기에 들어 총체적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현대적 개념으로 발전(1950~2000)했고, 21세기에는 개인적인 건강 '실천'부터 글로벌 웰니스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위'를 강조하는 중심적인 용어로 자리 잡고 있다. 다시말해 오늘날의 웰니스는 단순한 건강 '상태'를 넘어 '능동적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정'으로 정의되고 있는 것이다. GWI는 웰니스를 '개인과 지역사회가 삶의 모든 차원에서 긍정적이고 총체적인 건강 상태를 추구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웰니스는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사회적, 환경적, 영적 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다차원적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용어의 용법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지나칠 정도로 이해의 격차가 큰 것이 사실이다. 서로가 웰니스라는 말은 사용하지만 그 뜻은 사용하는 사람들마다 제각각이고 엉뚱하기까지 한 것이 현실이다. 산업적 연구나 관련 정책 혹은 사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GWI가 제시하는 '웰니스 경제'(wellness economy)라는 말도, 비록 복잡하기는 하지만, 관심을 갖고 활용할 것을 권하고 싶다. '웰니스 경제'라는 용어는 웰니스 관련 시장에 대한 유용한 분석 도구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웰니스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꼭 알아야 할 표현이다. '웰니스'라는 용어에 담긴 현대적 의미와 이에 기초한 '웰니스 경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웰니스를 논하는 것이 공허할 수 있다. [Paul H. Song / 웰니스투데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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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컬럼] '웰니스' 용어, 제대로 이해되고 적절히 사용되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