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라이프스타일
Home >  라이프스타일  >  문화

실시간뉴스
  • 북랩, 정신질환 환자들의 삶과 상처를 조명하는 ‘무릎 사랑’ 출간
    북랩은 한때 정신질환을 앓았으나 재활을 거쳐 사회에 복귀한 뒤 정신질환 환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절차조력인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환자들의 사랑과 정신, 생활, 이념을 알리고자 집필한 ‘무릎 사랑’을 출간했다. 우리나라에서 정신질환은 여전히 사회적 인식이 나쁜 질병이다. 환자와 가족은 도움과 지원을 구하기보다 병을 숨기기에 급급하다. 책 ‘무릎 사랑’ 속 인물들은 정신질환을 알게 된 후 좌절하고, 부정하고, 치료를 거부하는 등 자신을 탓하며 자신과 주변에 상처를 낸다. 질환의 특성상 당사자의 의사와 권리가 묵살당하는 일이 잦으며, 세상은 이들을 외면하기 일쑤다.이에 저자는 책에 조현병, 양극성 장애, 우울증, 조증 등 다양한 정신질환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를 싣고, 자신이 경험해 온 사회에 만연한 편견과 선입견에 반박하며 환자들의 노력과 재활 의지를 이야기한다. 책에 실린 이들의 일상은 몸이 아파 병원을 방문하는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조금 더 주의하고, 노력하고, 애쓰고 있을 뿐이다. 실제로 저자가 근무하는 ‘절차조력지원사업단’에서는 일반인과 정신질환자가 동료로서 서로 도우며 함께 일하고 있다. 저자는 이 같은 사례들을 통해 정신질환자는 멀리할 존재가 아닌 이웃이자 친구, 그리고 사회를 이룬 한 축의 집단임을 보여준다.또한 자신의 질환을 부끄럽게 여기고 숨기려 하는 이에게 정신질환은 본인에게만 주어진 가혹한 천벌이 아닌 단순한 질병일 뿐이며, ‘자조 모임’과 같은 연대를 통해 더욱 나은 재활과 치료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고립되지 않고 세상과 꾸준히 교류할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책에 실린 이들의 모습이 누군가를 위로하고 한 번 더 세상에 도전할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조금 다르고 아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저자 임형빈은 196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평양을 고향으로 둔 부모님 슬하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목회에 사명감을 느끼고 신학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부산에서 거주했다. 그러던 중 20대 초 조현병 입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세 번의 입원 생활을 거쳤다. 치료 과정에서 여러 고생을 겪었으며, 대학 졸업 후 언론사에 취업해 각종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7년여 동안 근무하며 우수한 상공인들과 애절한 노동자들을 취재했다.그러나 결국 질환으로 언론사를 떠나 목회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15년 동안 사역하며 많은 사람을 마주할 기회를 얻었다. 저자는 질환을 치료하고자 낮에 병원에 다니던 중 정신질환자들 역시 남다른 것 없는 평범한 사람이며, 단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꾸준히 세미나, 집회, 모임 등에 참석하다 정신질환자의 권리 주장과 권리 지원을 위한 회사에 취업해 오늘까지 일하고 있다. 그렇게 정신질환 당사자가 겪는 부당한 대우와 이들의 터부시되는 생활상을 사회에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첫 저서 ‘무릎 사랑’을 펴냈다.
    • 라이프스타일
    • 문화
    2024-04-23
  • CGV, 방탄소년단 슈가 콘서트 IMAX로 즐겨보세요!
    CGV 방탄소년단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 실황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SUGA | Agust D TOUR ‘D-DAY’ THE MOVIE)’ 포스터. CGV에서 방탄소년단 슈가의 콘서트를 IMAX로 즐겨보세요! 슈가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실황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CGV가 방탄소년단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 실황 영화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SUGA | Agust D TOUR ‘D-DAY’ THE MOVIE)’를 4월 10일 IMAX와 일반 포맷으로 단독 개봉한다고 27일 밝혔다.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이번 영화는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3일간 열린 슈가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실황이다. 슈가는 지난해 4월부터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를 통해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총 25회 공연을 진행하며 29만여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방탄소년단 슈가이자 솔로 아티스트 자아인 어거스트 디(Agust D)의 정체성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4월 10일 CGV 단독 개봉…IMAX로도 만나볼 수 있어 생생한 현장감 기대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는 IMAX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해금’, ‘대취타’, ‘Agust D’ 등 슈가의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IMAX로 만나볼 수 있어 콘서트장의 열기가 생생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듀엣 무대도 만나볼 수 있어 관객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GV는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화를 관람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CGV만의 영화 굿즈 TTT를 증정하고 IMAX 포맷으로 관람하면 IMAX 포스터를 증정한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과 함께 관람하는 아미밤 상영회와 노래를 부르며 관람하는 싱어롱 상영회도 추후 선보일 예정으로 관객들은 보다 다양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미밤 상영회 등 이벤트 진행 예정…CGV용산아이파크몰 등 80여 개 극장서 선봬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는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80여 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고, 예매는 3월 27일 오후 1시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 슈가의 콘서트 실황을 CGV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IMAX의 큰 스크린을 통해 콘서트장의 열기를 느끼며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아티스트들의 공연 실황을 일반 포맷뿐만 아니라 IMAX 포맷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아이유 콘서트 실황 영화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 아워’를 국내 공연 실황 최초로 IMAX로 개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라이프스타일
    • 문화
    2024-03-29
  • 예스24, 초고령화 시대 앞두고 ‘노화·나이듦’ 관련 도서 판매 현황 분석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화·나이듦’ 관련 도서의 판매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최근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화 및 나이듦을 주제로 한 도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건강한 나이듦을 뜻하는 ‘웰에이징(Well-aging)’부터 은퇴 이후 노년의 사회·경제적 측면, 노년과 죽음에 대한 심리적 접근까지 이전에 비해 다채로운 주제를 담은 책들이 출간되며 꾸준히 인기를 더해가는 추세다.◇ ‘노화’ 관련서 53.8% 판매 증가… 4050세대 중장년층 독자들의 관심 커먼저 ‘노화’ 키워드 전반을 다룬 도서가 약진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노화·나이듦·웰에이징 등 관련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64종으로 전년 42종 대비 약 52% 늘어났다. 연간 판매량도 2021년과 2022년에 쭉 감소세를 띠다가 2023년에 53.8%로 반등했다.2023년 노화 관련서 구매자 비중 분석 시 50대(32.4%), 40대(29.9%), 60대 이상(20.7%), 30대(13.5%) 순으로 나타났다. 100세 시대를 맞아 앞으로 일하고 활동해야 할 시간이 이전 세대에 비해 현저히 늘어나며 더욱 적극적으로 웰에이징에 주목하는 4050세대가 절반 이상(62.3%)을 차지했다. 노화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기 시작하는 30대(13.5%) 구매 비중이 20대(3.2%)보다 10%p 가량 높은 점도 눈에 띈다.2023년 노화 관련서 베스트셀러 1위는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2위는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이었다. 두 권 모두 ‘유 퀴즈 온 더 블록’, ‘세바시’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책으로, 음식과 운동부터 정신 건강 관리까지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한다.올해에는 3월 26일까지만 총 16종의 노화 관련서 신간들이 출간되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살아가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는 내셔널 크리스토퍼상을 수상한 노년학자와 생물학자의 심층 취재를 통해 황혼을 삶의 절정기로 만든 노장들의 비밀을 생생히 옮겼다. 대만 중년들에게 가장 닮고 싶은 노년의 롤모델로 손꼽히는 할머니 의사 류슈즈의 ‘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은 중년이 된 이들에게 건강 및 인생 조언을 전하고, ‘니체처럼 사랑하고 세네카처럼 현명하게’는 인생에서 꼭 만나야 할 철학자의 30가지 말들을 담았다.◇ 실제 노후 및 노년의 삶 다루는 도서 동반 상승세… 특히 노후 경제적 준비 위한 책 다수더불어 노화의 과정을 지나 실제 노후와 노년의 삶에 중점을 둔 도서가 동반 상승세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노후·노년의 삶’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50종으로 전년 36종 대비 약 39% 증가했다. 연간 판매량은 2022년에 -13.8%로 감소 후 2023년 5.6%의 증가세로 돌아섰다.2023년 관련 도서 베스트셀러 순위를 살펴보면 은퇴 이후 노년의 삶을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바라보고 대비하기 위한 책들이 대다수였다. 특히 경제적 요소가 노년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인 만큼, 노후의 경제적 준비를 다룬 경제 경영서가 10위권 내 5권 자리했다.2023년 노후·노년의 삶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2위 ‘나는 노후에 가난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연금저축펀드 전문 인기 유튜버 ‘서대리’가 연금 절세상품을 200% 활용해 부담없이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그 밖에 노후 설계 전문가 강창희 저자의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마인드 정립부터 실질적인 노후 대비 상품 활용 방법까지 조언을 담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집’은 은퇴 후 노후에 살 집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버타운, 공공임대주택 등 다양한 주거 형태 및 알짜배기 정보를 전한다.◇ 노년·죽음에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인문서도 꾸준히 인기… 최근 3년간 매년 판매 증가 추세한편 실질적인 측면을 넘어 노년, 그와 함께 연상되는 죽음에 대해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도서들도 꾸준히 인기를 얻어 관심을 모았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노년·죽음’ 관련 인문서 출간 종수는 61종으로 전년 57종에서 소폭 증가했다. 또한, 판매량은 최근 3년간 매년 증가 추세로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2.9% 늘었다.노년·죽음 관련 인문서 베스트셀러에서는 노년을 먼저 경험한 저자가 다양한 조언을 전하거나, 노년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죽음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삶의 열망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책들이 상위권에 올랐다.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지성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는 유려한 사유를 통해 ‘나이듦’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제안한다. 세계적인 사상가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죽음 앞에 선 인간의 존엄과 의학의 한계를 고백하며 ‘인간다운 죽음’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죽음의 심리학’은 ‘죽음’이라는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인간의 노력들을 소개해 죽음 그 자체를 수용하고 공포에서 벗어나 현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웹사이트: http://www.yes24.com
    • 라이프스타일
    • 문화
    2024-03-29
  • MZ세대,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서 AI부처님 만나고 명상체험 하자
    [웰니스투데이 김선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문화 축제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불교박람회에서는 첨단기술과 청년 불교미술작가의 작품을 접목한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주제전’과 저스트비(JustBe) 홍대선원의 MZ세대를 위한 ‘명상 체험’ 특별전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먼저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 주제전은 챗GPT·AI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첨단기술과 8명의 청년 불교 미술작가의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는 전시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주제전은 조계종미래본부와 함께 진행하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사업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은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말에서 9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조선 세종 때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쓰러졌으나 불상의 얼굴이 완벽하게 보존돼 있다. 쓰러졌을 당시 불상의 콧날과 바닥의 간격이 5cm에 불과해 ‘5cm의 기적’이라고도 불린다. 조계종은 길이 약 6m, 무게 약 80톤에 달하는 마애불상을 훼손 없이 바로 세우기 위해 다방면으로 복원 방법을 모색 중이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기적적으로 보존된 우리 문화재 복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입불(入佛) 운동의 단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주제전은 △열암곡 마애부처님의 고민상담소 △청년 불교미술작가 8인의 오리지널 아트워크 전시 △108 에디션 아트프린트 등 3부로 구성됐다.‘열암곡 마애부처님의 고민상담소’는 챗GPT 기술을 활용한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년불자이자 개발자로 활동 중인 김영찬 씨와 협력해 진행된다. 관람객이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면 팔만대장경을 기반으로 구현한 AI 열암곡 마애부처님이 경전 속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관람객은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 담긴 지혜를 통해 고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청년 불교미술작가 8인이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주제로 창작한 작품을 둘러볼 수 있는 ‘청년 불교미술작가 8인의 오리지널 아트워크 전시’도 진행된다. 마애불 재현작업은 안진석 작가가 맡았으며, 김민지·김백설·이서은·이정영·정하율·조민경·황체상 작가가 마애불 창작작업에 참여했다. 관람객은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각양각색의 작품을 통해 남산 열암곡에서 직접 마애부처님을 마주하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108에디션 아트프린트’에서는 2023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진행한 특별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열암곡 마애부처님의 입불을 기원하며 제작된 강인녕·배드보스·스튜디오 하심·신진환·안길상·황두현 작가의 작품을 둘러볼 수 있으며, 작품 중 일부는 양질의 ‘파인아트 패키지’로 구성됐다.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입불 모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명상 존에서 진행되는 저스트비(홍대선원)가 MZ세대를 겨냥해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스님과 국내·외 청년들이 ‘글로벌 수행 놀이터’를 모토로 함께 운영하는 명상 프로그램인 저스트비의 도심 속 템플스테이를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다.명상 존에서는 관람객에게 ‘자율 보시 형식’으로 전국 각지에서 보시한 차와 음식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스님과 차를 마시며 평소 스님에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스님과의 차담’ 프로그램과 수행공간에 앉아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고요히 바라보는 좌선 체험도 운영된다.이밖에도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는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MZ세대를 대표하는 청년리더 500명이 ‘마음챙김’을 주제로 ‘나만의 건강한 습관’을 찾아가는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담마토크’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진행하는 한국형 웰니스 특별전, 세계 각국의 전통명상용품을 살펴보는 국제교류전, 온 가족이 함께 즐지는 전통문화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 ‘흥미진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불교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누리집(www.bexp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3월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라이프스타일
    • 문화
    2024-03-28
  • ‘소리꾼’ 아미, 퓨전국악 디지털 싱글 ‘강강술래’ 발표
    [웰니스투데이 김선우 기자] 판소리 명문가 출신의 소리꾼 ‘아미(AMI)’(소속사 스튜디오 아라리오)가 디지털 싱글 ‘강강술래’를 발표하고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를 잇는 퓨전국악 열풍 재현에 나선다. 지난 2020년 발표된 ‘범 내려온다’는 밴드음악과 국악을 접목시킨 신박한 곡에 현대무용팀의 안무 등이 더해지며 국민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각종 방송과 광고, 커버, 패러디까지 다양한 콘텐츠와 밈이 양산됐고 한동안 이날치의 인기는 이어졌다.‘아미’의 이번 디지털 싱글 ‘강강술래’는 EDM 장르로, ‘범 내려온다’보다 한발 더 앞선 트랜디한 감성을 담았다. 기존의 퓨전국악 곡들이 대부분 밴드 구성인데 반해 ‘강강술래’는 솔로곡인 점이 특징이다.원래 강강술래는 중요 무형문화제 8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다. 추석날 보름달 아래에서 여러 명의 사람이 원을 그리면서 손을 잡고 돌며 노래하는 전통놀이다.소리꾼 ‘아미’의 신곡 ‘강강술래’는 이러한 전통 강강술래 노래를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켰다. ‘아미’ 특유의 전통 판소리 창법과 유니크한 보컬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장르를 넘나드는 신선함을 선사한다. 특히 반복적인 EDM 멜로디가 중독적인 곡이다.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OST, CF ‘LG grem’ CM송 등의 프로듀서인 Ra.L(라엘)이 작사, 작곡, 디렉팅을 맡았다.‘아미’의 신곡 ‘강강술래’의 국내 음원은 3월 18일, 해외 음원은 3월 20일 공개됐으며 현재 네이버뮤직, 멜론, 지니뮤직, 벅스, 유튜브뮤직 등에서 들을 수 있다.한편 ‘아미’는 본명이 왕해경으로, 인간문화재인 아버지(왕기창)와 삼촌(왕기철, 왕기석)을 배출한 판소리 명문가 출신의 퓨전국악 싱어송라이터이다. 활동명 ‘아미’는 한자로 ‘누에나방의 눈썹(蛾眉)’이라는 뜻으로, 미인의 눈썹을 일컫는다.◇ 아미(AMI)· 2023년 TV조선 ‘쇼퀸’ 3R 출연· 2004년 퓨전국악밴드 ‘토리’의 멤버로 활동. 이후 국악락밴드 ‘고스트윈드’의 메인보컬로 활동· 2020년 국악발라드 ‘초혼’ 싱글 발매· 2021년 EDM ‘시르렁’ 싱글 발매· 2024년 3월 ‘강강술래’ 디지털싱글 발매
    • 기획 Feature
    • 피플
    2024-03-26
  • '프랑킨센스' 주제 아로마테라피 국제학술행사 열린다
    [웰니스투데이 이민영 기자] 아로마테라피 학술교류 모임인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KAWA, 학회장 이현주)는 내달 25일 서울글로벌센터(종각역 인근)에서 2024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 주제는 '영적인 향기로 불리는 프랑킨센스 오일의 효능'으로 정해졌다. 한자권에서 '유향'으로 번역되는 프랑킨센스 향료는 성경에서 동방박사들이 예수 탄생에 예물로 바친 3가지 선물 중 하나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유향 성분의 항암효과와 명상 치유 등 정신계 관련 활용성 등 새로운 치유 효능들이 알려져 세계적으로 학술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수 천년 동안 아랍의 대표적인 유향 산지로 알려져 온 오만의 살랄라에서 유향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도파르대학 소속 루아이 라샨 교수가 직접 방한, 프랑킨센스 에센셜 오일의 특징, 특히 인체에 미치는 각종 약리 효과와 활용성, 그리고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특성들과 사용 요령 등에 관해 강의한다. 라샨 교수 강의와 별도로 학회장 이현주 박사의 '프랑킨센스의 종류별 특성 연구' 발표, 협력 기관장들의 아로마테라피 관련 최근 활동 동향 소개 순서 등이 이어진다. 행사에는 프리미엄 에센셜오일 브랜드 '베셈아로마'와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학술대회는 4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예약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중식 및 오만산 고급 유향오일(5ml) 증정. 참가비는 회원 20만원, 일반인 25만원이다. 세부 정보는 학회 홈페이지(www.kawa-aroma.kr), 혹은 전화(064-702-4680) 문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뉴스
    • 심신수련
    2024-03-25

실시간 문화 기사

  • 독립영화 파워루키 ‘김주아’와 함께할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
    ‘지금 우리 학교는’, ‘보희와 녹양’, ‘성적표의 김민영’으로 시청자와 관객에게 눈도장을 단단히 찍은 배우 김주아가 ‘E-CUT(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이사장 민병록)는 ‘E-CUT : 김주아 프로젝트’에서 배우 김주아와 함께 단편영화를 제작할 감독의 시나리오를 6월 7일(수)부터 27일(화)까지 3주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E-CUT(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은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가 신예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시나리오 선정 감독에게는 5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E-CUT :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부문’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김주아는 ‘선아의 방’으로 데뷔해 ‘변성기’, ‘그녀의 욕조’, ‘링링’, ‘모르는 사이’, ‘욕창’ 등의 독립영화에 출연했으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로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아온 배우다.김주아는 “제 어린 날이 담겨 삶의 일부가 된 단편영화를 지금 다시 작업할 기회가 생겨 매우 기대되고 벅차다”면서 “좋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감독님들과의 시간을 기약하며 저 또한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E-CUT’ 공모는 단편영화 1편 이상의 연출 경험이 있지만 국내외 영화제를 포함해 장편 데뷔를 하지 않은 신예 감독이 대상이다. 서류와 전문가 면접 심사를 통과한 최종 지원작은 7월 7일(금) 발표될 예정이다.선정작은 7~8월 중 제작돼 8월 17일(목)부터 9월 15일(금)까지 진행되는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와 9월 13일(수)부터 9월 18일(월)까지 진행되는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 기간 동안 지하철 역사 및 시상식이 이뤄지는 극장 등지에서 상영되며,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씨네토크를 통해 관객들도 만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스타일
    • 문화
    2023-06-13
  • 레드페이스, 화사한 컬러 돋보이는 아웃도어 우먼 재킷 출시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가벼운 착용감으로 쾌적한 여름 산행을 돕는 액티브 후디 우먼 재킷을 선보였다.더운 여름철에는 반팔, 반바지 등 가벼운 옷차림의 등산객이 많다. 그러나 산 정상은 해발 500~600m 기준으로 도심보다 3~3.6도(℃) 가량 기온이 낮아 급격한 체온 저하 탓에 오히려 저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기온이 높아지는 6월은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기 때문에 여름 산행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과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긴팔 아우터를 챙기는 것이 좋다.액티브 후디 우먼 재킷은 뛰어난 방풍 기능과 가벼운 착용감으로 아웃도어 활동부터 가벼운 운동, 일상 속 언제 어디서나 걸치기 좋은 아우터다. 우수한 경량성으로 기온 변화가 큰 여름 산행 중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뙤약볕 아래 자외선을 막고 싶을 때나 해충을 피할 때 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탈착할 수 있다.부드럽게 몸을 감싸는 쉘텍스 엑스 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이 뛰어나며, 장마철 높은 습도에도 쾌적한 컨디션 유지를 돕는 통풍구를 별도로 적용했다. 탈부착 가능한 후드와 팔 부분에 부착된 브랜드 로고로 아웃도어 감성을 더했다. 캐주얼한 스타일에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밝은 파스텔 톤의 핑크, 옐로우 색상으로 화사한 산행 또는 일상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레드페이스는 기온차가 심하고 볕이 따가운 여름철 산행엔 신체 보호와 체온 항상성을 높이는 긴팔 아우터가 필수 아이템이라며, 캐주얼한 디자인과 트렌디한 색상으로 일상 속 개성까지 표현하기 좋은 아웃도어와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야외 활동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라이프스타일
    • 문화
    2023-06-08
  • 빛의 벙커, 제주 성산읍 어르신 초청 관람 행사 진행… 문화 소외 계층 지원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22일 제주 성산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전시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숨겨진 벙커를 재조명한 문화 재생 공간으로, 현재 다채롭고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가 진행 중이다. 행사는 성산읍 노인회 어르신 3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초청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에게 몰입형 예술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시 관람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으로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와서 보니 아름답고 감동적이라며, 잊고 있었던 젊은 시절의 감성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어 더욱 귀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빛의 벙커는 개관 이후 문화 활동에서 소외된 어르신들과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전시 관람 기회를 지원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다양한 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초청 행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을 제공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지역문화를 만들고자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빛의 벙커는 지역의 문화 소외 계층을 지속적으로 초청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 지역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빛의 벙커는 ‘세잔, 프로방스의 빛’ 展을 통해 현대 회화의 아버지이자 후기 인상주의 예술가인 폴 세잔과 추상 회화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을 생동감 넘치는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Art for Everyone(모두를 위한 예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기술로 되살아난 예술을 다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빛의 벙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unkerdelumieres빛의 시어터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heatre_des_lumieres/빛의 라운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ounge_de_coloris/ 웹사이트: https://www.deslumieres.co.kr
    • 라이프스타일
    • 문화
    2023-05-31
  •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6월 12일 개막… 공연장 중심 K-아트마켓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
    대한민국 대표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인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6월 12일 개막해 15일까지(프린지 페스티벌 6월 9일부터)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후원한다.올해 16회를 맞이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슬로건은 ‘PIONEER(개척)’이다. 지난해 슬로건인 ‘다리를 넘어’에 이어, 올해는 K-아트마켓을 통해 문화 소비국에서 생산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내외 공연예술 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국내외 유수 관계자 참여하는 개막포럼 개최… 해외 시장 개척 위한 새로운 담론 형성개막포럼은 6월 12일 오후 7시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기존의 공연 위주 개막식에서 벗어나 ‘국내외 공연장 간 공연예술 교류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향하는 새 장을 열기 위한 개막포럼을 개최한다.좌장을 맡은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진행으로,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영국 에든버러 어셈블리 홀 극장장 및 페스티벌 예술감독인 윌리엄 버뎃 쿠츠,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총감독인 질 도레, 중국공연극장연맹 부총관리자인 왕시우친이 발표에 나선다.토론자로는 정재왈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과 캐나다공연협회 대표 나탈리 루에,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총감독인 조 오 칼라간이 참여해 문화예술 유통 및 예술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깊이 있는 담론을 전개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장 토비아스 에힝거, 이탈리아 롯시니오페라 페스티벌의 조직위원장 다니엘레 비마니와 총감독 크리스티안 델라 끼아라, 이탈리아 테아르토 델 질리오 극장장 조지 안젤로 라자리니, 중국 광저우 대극장 부원장 리앙리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 극장 디렉터 카스 반 바스방크 등 해외 예술단체 등이 참석한다. 역대 최대 아트마켓… 국내외 공연장 중심으로 공연작품 유통의 장 마련코로나19 엔데믹(endemic; 풍토병화) 전환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200여 개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 300여 개 예술단체 등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여한다.국내외 공연장을 중심으로 공연작품 유통의 장을 마련하는 아트마켓은 레퍼토리 피칭, 쇼케이스, 부스 전시로 이뤄진다.12일 진행되는 레퍼토리 피칭은 공급자인 예술단체가 수요처인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작품을 홍보하고 공연콘텐츠 공동 제작 및 협업을 제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13일, 14일 이틀간 펼쳐지는 쇼케이스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4개 문예회관 및 민간 예술단체가 공연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기존에는 예술단체만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문예회관의 자체 기획 프로그램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올해는 해외 인사들이 심사에 참여해 문예회관 우수 프로그램 및 예술단체의 작품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특히 코카카는 앞으로 문예회관이 자체 기획·제작한 프로그램을 해외에 진출시킬 수 있도록 해외 공연장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부스 전시는 12일, 13일 예술단체 운영 및 14일 문예회관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간 예술단체 또는 문예회관 부스전시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문예회관 및 예술단체 부스가 교차 운영돼 더욱 활발한 쌍방향 네트워킹이 이뤄질 예정이다.또 공연장 관련 장비업체, 예매처, 공연장 안전 및 보험 관련 기관 및 기업 등도 참여해 문화예술 관련 산업 전반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 중심 페스티벌을 전시 및 문화예술교육 분야로 본격 확대올해는 공연예술 중심의 페스티벌을 전시 및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분야로 본격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문예회관 역할을 통합적으로 아우른다는 중장기 비전에 따라 올해를 기점으로 앞으로는 부스 전시 참여 범위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13일, 14일 열리는 KoCACA 교류협력 네트워킹은 문화예술계 현안 및 문화예술 산업 전반 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국내외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4개 섹션과 해외 2개 섹션으로 구성했다.해외 무대기술 섹션은 ‘무대예술의 새로운 트렌드 및 기술 특강’, 공연환경 섹션은 ‘우리나라 공연장 및 공연 안전 제도’, 전시 섹션은 ‘지속가능한 시각예술 유통활성화를 위한 전시의 가치와 확산’, 해외교류 섹션은 ‘아트마켓을 통한 국내외 공연예술기관 간 교류’,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섹션은 ‘문화예술후원을 통한 ESG 경영’, 문화예술교육 섹션은 ‘문화예술교육, 공간을 넘어서는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활발한 교류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개막 전 KoCACA 공식 초청작 및 프린지 페스티벌 개최개막 전인 10일, 11일에는 제주도 내 공연장 협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KoCACA 공식 초청작을 선보인다. 10일에는 제주문예회관에서 국립오페라단 초청공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국립합창단 초청공연이 열리며, 11일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이지훈, 손준호가 출연하는 초청공연을 펼친다.이 밖에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및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KoCACA 프린지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프린지 페스티벌에는 30개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페스티벌이 축소된 부분이 있었으나 올해는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참여자들 간 네트워킹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참여 관계자와 국민 모두에게 자신들의 예술세계와 삶을 개척하는 가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라이프스타일
    • 문화
    2023-05-24
  • 예스24,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와의 여름 여행 상품 단독 판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개미’ 한국 출간 30주년을 기념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와 함께하는 여름 여행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이번 작가와의 여행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특별한 여름 여행’을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6월 30일 단 하루 동안 진행된다.일정은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와 소금잔도, 울렁다리 등을 걷고, 점심식사 후 뮤지엄 산과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및 사인회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하루 동안 기암괴석의 절경을 자랑하는 원주 소금산과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유명한 뮤지엄 산 미술관 등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작가와 더욱 생생히 교감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원도 원주로 떠나는 이번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여름 여행’ 상품은 17일부터 예스24를 통해 단독 선착순 판매된다. 더불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에게 궁금한 점 등을 남긴 고객 50명을 추첨해 YES포인트 1000원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예스24 김기옥 도서1팀장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개미’의 한국 출간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여름 여행’은 인간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시선으로 놀라운 세계를 보여주는 거장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가와 함께하는 원주에서의 여행은 그의 소설 세계를 이해하고, 바쁜 일상 속 쉼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개미’부터 ‘행성’, ‘고양이’, ‘신’ 등 다양한 저서로 인기를 얻으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대표작 ‘개미’는 국내 출간 당시 화제를 모으며, 외국 소설 80만부 판매라는 유래 없는 진기록을 이뤄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최신작 예스리커버 고양이 합본판: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8306096
    • 라이프스타일
    • 문화
    2023-05-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