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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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랩, 정신질환 환자들의 삶과 상처를 조명하는 ‘무릎 사랑’ 출간
    북랩은 한때 정신질환을 앓았으나 재활을 거쳐 사회에 복귀한 뒤 정신질환 환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절차조력인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환자들의 사랑과 정신, 생활, 이념을 알리고자 집필한 ‘무릎 사랑’을 출간했다. 우리나라에서 정신질환은 여전히 사회적 인식이 나쁜 질병이다. 환자와 가족은 도움과 지원을 구하기보다 병을 숨기기에 급급하다. 책 ‘무릎 사랑’ 속 인물들은 정신질환을 알게 된 후 좌절하고, 부정하고, 치료를 거부하는 등 자신을 탓하며 자신과 주변에 상처를 낸다. 질환의 특성상 당사자의 의사와 권리가 묵살당하는 일이 잦으며, 세상은 이들을 외면하기 일쑤다.이에 저자는 책에 조현병, 양극성 장애, 우울증, 조증 등 다양한 정신질환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를 싣고, 자신이 경험해 온 사회에 만연한 편견과 선입견에 반박하며 환자들의 노력과 재활 의지를 이야기한다. 책에 실린 이들의 일상은 몸이 아파 병원을 방문하는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조금 더 주의하고, 노력하고, 애쓰고 있을 뿐이다. 실제로 저자가 근무하는 ‘절차조력지원사업단’에서는 일반인과 정신질환자가 동료로서 서로 도우며 함께 일하고 있다. 저자는 이 같은 사례들을 통해 정신질환자는 멀리할 존재가 아닌 이웃이자 친구, 그리고 사회를 이룬 한 축의 집단임을 보여준다.또한 자신의 질환을 부끄럽게 여기고 숨기려 하는 이에게 정신질환은 본인에게만 주어진 가혹한 천벌이 아닌 단순한 질병일 뿐이며, ‘자조 모임’과 같은 연대를 통해 더욱 나은 재활과 치료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고립되지 않고 세상과 꾸준히 교류할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책에 실린 이들의 모습이 누군가를 위로하고 한 번 더 세상에 도전할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조금 다르고 아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저자 임형빈은 196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평양을 고향으로 둔 부모님 슬하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목회에 사명감을 느끼고 신학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부산에서 거주했다. 그러던 중 20대 초 조현병 입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세 번의 입원 생활을 거쳤다. 치료 과정에서 여러 고생을 겪었으며, 대학 졸업 후 언론사에 취업해 각종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7년여 동안 근무하며 우수한 상공인들과 애절한 노동자들을 취재했다.그러나 결국 질환으로 언론사를 떠나 목회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15년 동안 사역하며 많은 사람을 마주할 기회를 얻었다. 저자는 질환을 치료하고자 낮에 병원에 다니던 중 정신질환자들 역시 남다른 것 없는 평범한 사람이며, 단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꾸준히 세미나, 집회, 모임 등에 참석하다 정신질환자의 권리 주장과 권리 지원을 위한 회사에 취업해 오늘까지 일하고 있다. 그렇게 정신질환 당사자가 겪는 부당한 대우와 이들의 터부시되는 생활상을 사회에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첫 저서 ‘무릎 사랑’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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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CGV, 방탄소년단 슈가 콘서트 IMAX로 즐겨보세요!
    CGV 방탄소년단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 실황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SUGA | Agust D TOUR ‘D-DAY’ THE MOVIE)’ 포스터. CGV에서 방탄소년단 슈가의 콘서트를 IMAX로 즐겨보세요! 슈가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실황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CGV가 방탄소년단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 실황 영화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SUGA | Agust D TOUR ‘D-DAY’ THE MOVIE)’를 4월 10일 IMAX와 일반 포맷으로 단독 개봉한다고 27일 밝혔다.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이번 영화는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3일간 열린 슈가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실황이다. 슈가는 지난해 4월부터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를 통해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총 25회 공연을 진행하며 29만여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방탄소년단 슈가이자 솔로 아티스트 자아인 어거스트 디(Agust D)의 정체성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4월 10일 CGV 단독 개봉…IMAX로도 만나볼 수 있어 생생한 현장감 기대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는 IMAX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해금’, ‘대취타’, ‘Agust D’ 등 슈가의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IMAX로 만나볼 수 있어 콘서트장의 열기가 생생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듀엣 무대도 만나볼 수 있어 관객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GV는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화를 관람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CGV만의 영화 굿즈 TTT를 증정하고 IMAX 포맷으로 관람하면 IMAX 포스터를 증정한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과 함께 관람하는 아미밤 상영회와 노래를 부르며 관람하는 싱어롱 상영회도 추후 선보일 예정으로 관객들은 보다 다양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미밤 상영회 등 이벤트 진행 예정…CGV용산아이파크몰 등 80여 개 극장서 선봬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는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80여 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고, 예매는 3월 27일 오후 1시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 슈가의 콘서트 실황을 CGV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IMAX의 큰 스크린을 통해 콘서트장의 열기를 느끼며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아티스트들의 공연 실황을 일반 포맷뿐만 아니라 IMAX 포맷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아이유 콘서트 실황 영화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 아워’를 국내 공연 실황 최초로 IMAX로 개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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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예스24, 초고령화 시대 앞두고 ‘노화·나이듦’ 관련 도서 판매 현황 분석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화·나이듦’ 관련 도서의 판매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최근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화 및 나이듦을 주제로 한 도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건강한 나이듦을 뜻하는 ‘웰에이징(Well-aging)’부터 은퇴 이후 노년의 사회·경제적 측면, 노년과 죽음에 대한 심리적 접근까지 이전에 비해 다채로운 주제를 담은 책들이 출간되며 꾸준히 인기를 더해가는 추세다.◇ ‘노화’ 관련서 53.8% 판매 증가… 4050세대 중장년층 독자들의 관심 커먼저 ‘노화’ 키워드 전반을 다룬 도서가 약진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노화·나이듦·웰에이징 등 관련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64종으로 전년 42종 대비 약 52% 늘어났다. 연간 판매량도 2021년과 2022년에 쭉 감소세를 띠다가 2023년에 53.8%로 반등했다.2023년 노화 관련서 구매자 비중 분석 시 50대(32.4%), 40대(29.9%), 60대 이상(20.7%), 30대(13.5%) 순으로 나타났다. 100세 시대를 맞아 앞으로 일하고 활동해야 할 시간이 이전 세대에 비해 현저히 늘어나며 더욱 적극적으로 웰에이징에 주목하는 4050세대가 절반 이상(62.3%)을 차지했다. 노화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기 시작하는 30대(13.5%) 구매 비중이 20대(3.2%)보다 10%p 가량 높은 점도 눈에 띈다.2023년 노화 관련서 베스트셀러 1위는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2위는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이었다. 두 권 모두 ‘유 퀴즈 온 더 블록’, ‘세바시’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책으로, 음식과 운동부터 정신 건강 관리까지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한다.올해에는 3월 26일까지만 총 16종의 노화 관련서 신간들이 출간되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살아가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는 내셔널 크리스토퍼상을 수상한 노년학자와 생물학자의 심층 취재를 통해 황혼을 삶의 절정기로 만든 노장들의 비밀을 생생히 옮겼다. 대만 중년들에게 가장 닮고 싶은 노년의 롤모델로 손꼽히는 할머니 의사 류슈즈의 ‘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은 중년이 된 이들에게 건강 및 인생 조언을 전하고, ‘니체처럼 사랑하고 세네카처럼 현명하게’는 인생에서 꼭 만나야 할 철학자의 30가지 말들을 담았다.◇ 실제 노후 및 노년의 삶 다루는 도서 동반 상승세… 특히 노후 경제적 준비 위한 책 다수더불어 노화의 과정을 지나 실제 노후와 노년의 삶에 중점을 둔 도서가 동반 상승세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노후·노년의 삶’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50종으로 전년 36종 대비 약 39% 증가했다. 연간 판매량은 2022년에 -13.8%로 감소 후 2023년 5.6%의 증가세로 돌아섰다.2023년 관련 도서 베스트셀러 순위를 살펴보면 은퇴 이후 노년의 삶을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바라보고 대비하기 위한 책들이 대다수였다. 특히 경제적 요소가 노년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인 만큼, 노후의 경제적 준비를 다룬 경제 경영서가 10위권 내 5권 자리했다.2023년 노후·노년의 삶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2위 ‘나는 노후에 가난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연금저축펀드 전문 인기 유튜버 ‘서대리’가 연금 절세상품을 200% 활용해 부담없이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그 밖에 노후 설계 전문가 강창희 저자의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마인드 정립부터 실질적인 노후 대비 상품 활용 방법까지 조언을 담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집’은 은퇴 후 노후에 살 집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버타운, 공공임대주택 등 다양한 주거 형태 및 알짜배기 정보를 전한다.◇ 노년·죽음에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인문서도 꾸준히 인기… 최근 3년간 매년 판매 증가 추세한편 실질적인 측면을 넘어 노년, 그와 함께 연상되는 죽음에 대해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도서들도 꾸준히 인기를 얻어 관심을 모았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노년·죽음’ 관련 인문서 출간 종수는 61종으로 전년 57종에서 소폭 증가했다. 또한, 판매량은 최근 3년간 매년 증가 추세로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2.9% 늘었다.노년·죽음 관련 인문서 베스트셀러에서는 노년을 먼저 경험한 저자가 다양한 조언을 전하거나, 노년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죽음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삶의 열망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책들이 상위권에 올랐다.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지성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는 유려한 사유를 통해 ‘나이듦’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제안한다. 세계적인 사상가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죽음 앞에 선 인간의 존엄과 의학의 한계를 고백하며 ‘인간다운 죽음’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죽음의 심리학’은 ‘죽음’이라는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인간의 노력들을 소개해 죽음 그 자체를 수용하고 공포에서 벗어나 현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웹사이트: http://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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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MZ세대,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서 AI부처님 만나고 명상체험 하자
    [웰니스투데이 김선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문화 축제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불교박람회에서는 첨단기술과 청년 불교미술작가의 작품을 접목한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주제전’과 저스트비(JustBe) 홍대선원의 MZ세대를 위한 ‘명상 체험’ 특별전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먼저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 주제전은 챗GPT·AI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첨단기술과 8명의 청년 불교 미술작가의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는 전시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주제전은 조계종미래본부와 함께 진행하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사업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은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말에서 9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조선 세종 때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쓰러졌으나 불상의 얼굴이 완벽하게 보존돼 있다. 쓰러졌을 당시 불상의 콧날과 바닥의 간격이 5cm에 불과해 ‘5cm의 기적’이라고도 불린다. 조계종은 길이 약 6m, 무게 약 80톤에 달하는 마애불상을 훼손 없이 바로 세우기 위해 다방면으로 복원 방법을 모색 중이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기적적으로 보존된 우리 문화재 복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입불(入佛) 운동의 단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주제전은 △열암곡 마애부처님의 고민상담소 △청년 불교미술작가 8인의 오리지널 아트워크 전시 △108 에디션 아트프린트 등 3부로 구성됐다.‘열암곡 마애부처님의 고민상담소’는 챗GPT 기술을 활용한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년불자이자 개발자로 활동 중인 김영찬 씨와 협력해 진행된다. 관람객이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면 팔만대장경을 기반으로 구현한 AI 열암곡 마애부처님이 경전 속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관람객은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 담긴 지혜를 통해 고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청년 불교미술작가 8인이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주제로 창작한 작품을 둘러볼 수 있는 ‘청년 불교미술작가 8인의 오리지널 아트워크 전시’도 진행된다. 마애불 재현작업은 안진석 작가가 맡았으며, 김민지·김백설·이서은·이정영·정하율·조민경·황체상 작가가 마애불 창작작업에 참여했다. 관람객은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각양각색의 작품을 통해 남산 열암곡에서 직접 마애부처님을 마주하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108에디션 아트프린트’에서는 2023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진행한 특별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열암곡 마애부처님의 입불을 기원하며 제작된 강인녕·배드보스·스튜디오 하심·신진환·안길상·황두현 작가의 작품을 둘러볼 수 있으며, 작품 중 일부는 양질의 ‘파인아트 패키지’로 구성됐다.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입불 모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명상 존에서 진행되는 저스트비(홍대선원)가 MZ세대를 겨냥해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스님과 국내·외 청년들이 ‘글로벌 수행 놀이터’를 모토로 함께 운영하는 명상 프로그램인 저스트비의 도심 속 템플스테이를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다.명상 존에서는 관람객에게 ‘자율 보시 형식’으로 전국 각지에서 보시한 차와 음식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스님과 차를 마시며 평소 스님에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스님과의 차담’ 프로그램과 수행공간에 앉아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고요히 바라보는 좌선 체험도 운영된다.이밖에도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는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MZ세대를 대표하는 청년리더 500명이 ‘마음챙김’을 주제로 ‘나만의 건강한 습관’을 찾아가는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담마토크’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진행하는 한국형 웰니스 특별전, 세계 각국의 전통명상용품을 살펴보는 국제교류전, 온 가족이 함께 즐지는 전통문화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 ‘흥미진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불교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누리집(www.bexp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3월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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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소리꾼’ 아미, 퓨전국악 디지털 싱글 ‘강강술래’ 발표
    [웰니스투데이 김선우 기자] 판소리 명문가 출신의 소리꾼 ‘아미(AMI)’(소속사 스튜디오 아라리오)가 디지털 싱글 ‘강강술래’를 발표하고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를 잇는 퓨전국악 열풍 재현에 나선다. 지난 2020년 발표된 ‘범 내려온다’는 밴드음악과 국악을 접목시킨 신박한 곡에 현대무용팀의 안무 등이 더해지며 국민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각종 방송과 광고, 커버, 패러디까지 다양한 콘텐츠와 밈이 양산됐고 한동안 이날치의 인기는 이어졌다.‘아미’의 이번 디지털 싱글 ‘강강술래’는 EDM 장르로, ‘범 내려온다’보다 한발 더 앞선 트랜디한 감성을 담았다. 기존의 퓨전국악 곡들이 대부분 밴드 구성인데 반해 ‘강강술래’는 솔로곡인 점이 특징이다.원래 강강술래는 중요 무형문화제 8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다. 추석날 보름달 아래에서 여러 명의 사람이 원을 그리면서 손을 잡고 돌며 노래하는 전통놀이다.소리꾼 ‘아미’의 신곡 ‘강강술래’는 이러한 전통 강강술래 노래를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켰다. ‘아미’ 특유의 전통 판소리 창법과 유니크한 보컬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장르를 넘나드는 신선함을 선사한다. 특히 반복적인 EDM 멜로디가 중독적인 곡이다.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OST, CF ‘LG grem’ CM송 등의 프로듀서인 Ra.L(라엘)이 작사, 작곡, 디렉팅을 맡았다.‘아미’의 신곡 ‘강강술래’의 국내 음원은 3월 18일, 해외 음원은 3월 20일 공개됐으며 현재 네이버뮤직, 멜론, 지니뮤직, 벅스, 유튜브뮤직 등에서 들을 수 있다.한편 ‘아미’는 본명이 왕해경으로, 인간문화재인 아버지(왕기창)와 삼촌(왕기철, 왕기석)을 배출한 판소리 명문가 출신의 퓨전국악 싱어송라이터이다. 활동명 ‘아미’는 한자로 ‘누에나방의 눈썹(蛾眉)’이라는 뜻으로, 미인의 눈썹을 일컫는다.◇ 아미(AMI)· 2023년 TV조선 ‘쇼퀸’ 3R 출연· 2004년 퓨전국악밴드 ‘토리’의 멤버로 활동. 이후 국악락밴드 ‘고스트윈드’의 메인보컬로 활동· 2020년 국악발라드 ‘초혼’ 싱글 발매· 2021년 EDM ‘시르렁’ 싱글 발매· 2024년 3월 ‘강강술래’ 디지털싱글 발매
    • 기획 Feature
    • 피플
    2024-03-26
  • '프랑킨센스' 주제 아로마테라피 국제학술행사 열린다
    [웰니스투데이 이민영 기자] 아로마테라피 학술교류 모임인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KAWA, 학회장 이현주)는 내달 25일 서울글로벌센터(종각역 인근)에서 2024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 주제는 '영적인 향기로 불리는 프랑킨센스 오일의 효능'으로 정해졌다. 한자권에서 '유향'으로 번역되는 프랑킨센스 향료는 성경에서 동방박사들이 예수 탄생에 예물로 바친 3가지 선물 중 하나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유향 성분의 항암효과와 명상 치유 등 정신계 관련 활용성 등 새로운 치유 효능들이 알려져 세계적으로 학술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수 천년 동안 아랍의 대표적인 유향 산지로 알려져 온 오만의 살랄라에서 유향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도파르대학 소속 루아이 라샨 교수가 직접 방한, 프랑킨센스 에센셜 오일의 특징, 특히 인체에 미치는 각종 약리 효과와 활용성, 그리고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특성들과 사용 요령 등에 관해 강의한다. 라샨 교수 강의와 별도로 학회장 이현주 박사의 '프랑킨센스의 종류별 특성 연구' 발표, 협력 기관장들의 아로마테라피 관련 최근 활동 동향 소개 순서 등이 이어진다. 행사에는 프리미엄 에센셜오일 브랜드 '베셈아로마'와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학술대회는 4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예약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중식 및 오만산 고급 유향오일(5ml) 증정. 참가비는 회원 20만원, 일반인 25만원이다. 세부 정보는 학회 홈페이지(www.kawa-aroma.kr), 혹은 전화(064-702-4680) 문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뉴스
    • 심신수련
    2024-03-25

실시간 문화 기사

  •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세계맥주축제 ‘2023 더 나이트 페스타’ 개최
    야외 공연자 카피추 프로필 사진 세계맥주축제 ‘2023 더 나이트 페스타’가 8월 15일(화)부터 20일(일)까지 총 6일간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밤 도심 한가운데에서 시원한 세계맥주와 다채로운 야외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명진F&F가 주관하는 ‘2023 부산국제주류산업박람회’의 연계 행사로,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축제형 행사다.세계 각국의 맥주 문화가 어우러진 흥미로운 축제임과 동시에 국제적인 주류 문화 산업의 교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행사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맥주와 문화 공연을 관심 둔 성인 관람객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는 인기 유튜버 ‘카피추’가 8월 19일(토) 저녁 8시 공연자로 방문한다. 관람객은 ‘표절 허무송’이라는 신선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8월 15일(화) 저녁 7시에는 유튜브 채널 ‘동하하’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김동하’가 재치 있는 입담을 들고 찾아올 예정이다. 8월 20일(일) 저녁 8시에는 유명 뮤지션 ‘두왑사운즈’가 방문하는 등 다양한 공연팀이 야외 행사를 풍성하게 꾸려나갈 예정이다.이 밖에도 여러 대학/청년팀이 이끌어가는 ‘사운드 오브 청춘’ 공연을 통해 관람객은 젊고 새로운 사운드를 6일 내내 경험할 수 있다.세계맥주축제 2023 더 나이트 페스타에서는 깊은 풍미와 깔끔한 맛으로 세계 맥주 애호가를 사로잡은 코젤 다크, 코젤 라거 프리미엄, 풍성한 크림을 자랑하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하이트진로 블랑, 롯데칠성 레몬진, 골든블루인터내셔널 블루문 등 다양한 업체와 맥주를 만날 수 있다.꾸준히 소비자층을 늘리고 있는 수제 맥주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톰브로이, 와일드 웨이브, 프라하 크래프트 브루어리 등 전문 수제 맥주 업체 부스에서 관람객은 기호에 맞는 수제 맥주를 구매해 맛볼 수 있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미어묵을 비롯해 타코야끼, 스테이크, 츄러스 등 다양한 음식을 함께 곁들이며 세계맥주축제 2023 더 나이트 페스타를 만끽할 수 있다.세계맥주축제 2023 더 나이트 페스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및 SNS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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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좋은땅출판사 ‘양자역학과 동양철학 그리고 나’ 출간
    좋은땅출판사가 ‘양자역학과 동양철학 그리고 나’를 펴냈다.반년 가까이 꺼지지 않았던 2019~2020년 호주 대산불, 2022년 파키스탄 국토의 1/3을 집어삼킨 홍수 등 지구촌 곳곳이 이상 기후로 신음하고 있다. 거기에 올해는 슈퍼 엘니뇨가 예견되고 있다. 이처럼 심각한 자연 파괴는 인간의 우월성을 전제로 한 일원론적, 인과론적 사유의 대표적 폐해다.그에 반해 동양에는 오래전부터 우주의 각 요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연결돼 있다는 상관론적 사유가 있었다. 오랫동안 서구에 의해 비과학적이라고 매도당했으나 양자역학과 같은 최신 과학이론에서 상관론적 사유가 사실임을 입증하는 성과들이 속속 발표됨에 따라 동양사상이 재조명되고 있다.‘양자역학과 동양철학 그리고 나’는 최신 양자역학과 주역, 장자와 같은 동양사상의 연관성을 고찰하고, 이를 토대로 현대 사회와 나 자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조망하는 책이다. 고등학교에서 화학공업과, 대학교에서 경영학과를 전공하고 현재는 상담실을 운영하는 저자는 닐스 보어가 주역에서 영감을 얻어 상보성의 원리를 고안하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양자역학과 동양사상의 관계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최근 서양과학인 양자역학과 분석심리학은 동양철학의 주요 내용과 함께 비교 분석돼 왔다. 양자역학과 동양사상은 접근법이나 학문 체계가 다를 뿐, 기본적으로 우주 탄생과 존재 및 운동 법칙 등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과 인간과 환경 사이의 상호 작용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통 분모가 있다. 책에서는 닐스 보어, 하이젠베르크, 막스 보른 등의 과학자들의 이론과 여기에 상응하는 장자, 주역 등의 동양사상을 비교 분석한다. 주역의 육효(六爻)와 ‘양자 얽힘의 원리’, 장자 제물론과 ‘상보성’ 개념, 쌍둥이라도 개체마다 독립적이고 불규칙적으로 작용하는 기와 막스 보른의 ‘확률밀도’ 등 생각보다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비교 분석을 바탕으로 전 지구적인 환경 파괴와 기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촉구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이데올로기 갈등과 사회적 분열 상태로 인해 정치, 경제, 외교, 국방 등 다양한 정책 영역에서 발생하는 문제 역시 양자역학과 동양철학의 관점을 통해 바른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저자는 인간의 삶과 그 안에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많은 번민, 현대 사회 문제의 본질들을 양자역학과 동양철학의 상관관계 및 유사성(類似性)을 통해 독자들 스스로 밝혀내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너와 내가 타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배타적, 이기적 생각을 버리고 인간관계, 인생에 대한 관점을 전환할 수 있을 것이다.‘양자역학과 동양철학 그리고 나’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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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2
  • 42만 유튜버 브리아의 케이팝 댄스 워크숍, 7월 22일 서울 릿라운지에서 개최
    유튜브에서 케이팝 댄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리아(Bria)가 7월 22일 토요일 서울 릿라운지에서 케이팝 댄스 워크숍을 개최한다.브리아는 미국 메릴랜드 출신으로 2015년 고려대학교 유학 시절 케이팝 댄스에 관한 관심을 두기 시작해 댄스 아카데미인 댄스조아에서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메릴랜드로 돌아간 브리아는 K팝 댄스 유튜브 채널인 Savage Angels(세비지 엔젤스)를 개설했으며, 이후 42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브리아의 유튜브 채널 세비지 엔젤스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르세라핌, 모모랜드, 블랙핑크, 에스파 등 인기 케이팝 댄스 커버 영상과 춤에 관한 기술 및 동작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현재 브리아는 댄스조아의 인기 강사로 재직 중이며,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브리아는 이 워크숍이 사람들에게 영감과 도전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댄서들이 함께 모여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초보자이든 숙련된 댄서이든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흥미진진한 여정을 함께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행사는 7월 22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이태원 릿라운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케이팝 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인기 안무를 배우고, 기술을 연마하며 브리아의 다년간의 업계 경험을 통해 배운 인사이트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브리아의 케이팝 댄스 워크숍은 케이팝 전문 미디어인 케이팝포스트(Kpoppost)를 통해 7월에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서울에서 반드시 해봐야 할 엑티비티로 소개된 바 있다. 입장료는 3만원이며,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 및 참가 문의는 릿라운지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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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종합예술단 봄날 강릉 세계합창대회 출전
    [웰니스투데이 김선우 기자] 종합예술단 봄날(대표 한운석)이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합창대회 혼성 시니어 경연 부문에 출전하여 ‘길 위에서 부르는 노래’와 ‘그 쇳물 쓰지 마라’ 등 사회적 약자를 응원하는 노래를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종합예술단 봄날은 오는 10일 2시 30분부터 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열리는 혼성 시니어 부문 경연을 마치고 나면 근처 월하거리에서 4시 30분부터 종합예술단 봄날만의 거리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노동의 존엄과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노래로 수많은 연대 활동을 펼쳐온 종합예술단 봄날은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예선격으로 ‘치러진 케이보이스 싱투게더’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지난 4월 22일 강릉에서 열린 최종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수상을 탔다.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나가는 200개 국내 합창단을 선발한 대회에서 우수상을 탔으니, 합창단으로서의 실력은 이미 검증받은 셈이다. 2021년 9월에 창단한 종합예술단 봄날은 세종호텔 등 해고노동자들의 투쟁, 파리바게트 노조탄압에 맞선 투쟁, 구의역 김군과 태안화력 김용균 등 산재 희생자 추모집회, 이태원 참사 추모제, 양회동 열사 장례식 등에서 합창 공연으로 참석자들을 위로하고 응원하였다. 최근 들어 가장 활발하게 연대 공연을 펼치는 노동자 시민 합창단이다. 이번 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하여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진보적인 예술운동을 소개하겠다는 것이 참가 목적. 노래의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노래에 담긴 의미도 노래를 듣는 사람에게는 감상과 감동의 계기라는 점 때문에, 종합예술단 봄날의 참가곡은 사회적 약자를 응원하고 희망을 퍼뜨리는 노래 4곡으로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창작곡 ‘길 위에서 부르는 노래’는 온갖 부조리에 맞서 거리에서 싸우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노래이며, 다른 창작곡 ‘봄날이 온다’는 사람이 희망이며 마주보는 기쁨이 힘이라는 깨달음을 담고 있다. 또 다른 출전곡 ‘그 쇳물 쓰지 마라’는 2010년 당진제철소 용광로에 빠져 죽은 청년 노동자를 기리고 함께 슬퍼하는 노래이며, ‘우리 승리하리라’는 1970년대 이래 우리나라의 시위 현장에서 즐겨 불린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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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9
  • ‘신라 불교문화 메카’ 대구·경북서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열린다
    불교 문화콘텐츠 산업의 진흥을 꾀하는 ‘2023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서관 1홀에서 ‘대구·경북의 불교문화 산업’을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올해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서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이 주제전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신라시대에 찬란히 꽃피운 불교문화의 중심지 대구·경북지역의 매력을 선보이는 문화사업전, 기획특별전, 체험·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은 올해 4월 개최된 ‘2023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이어받아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사업’에 대한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고, ‘입불(入佛)운동’의 단초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 특별전에서는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주제로 한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이 사업의 원만 회향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발원문 기원나무’에 직접 매다는 참여형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대구·경북지역의 전통문화와 불교사상을 담은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사업전도 이번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의 백미다. 섬유·금속·도자 등을 활용한 ‘불교공예전’과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불교예술전’, 건축·식품·차·의복·문화상품 등을 볼 수 있는 ‘불교문화전’은 관람객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새로운 시선과 감성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대구 무형문화제전수교육관 소속 장인들(조각장·소목장·창호장 등)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장인의 공방전’과 대구·경북지역 문화콘텐츠 및 지역특산품을 홍보하는 ‘지자체 특별전’도 관람객의 기대를 모은다.이외에도 무대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스님들의 법문·강연 프로그램과 전통공예, 지역 주요사찰의 유·무형 콘텐츠를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고려를 거쳐 찬란하게 피어난 불교와 한국전통문화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한편 전통문화의 진흥을 꾀하고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를 개발·발굴하고자 한다면서 다양한 작품과 콘텐츠를 새로운 시선과 감성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의 장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2023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불교신문과 BBS불교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경상북도·대구시 등이 후원한다.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참가를 원하는 업체와 사찰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자료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7월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행사는 9월 3일까지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신청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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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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