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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스타 네이마르, 펀 브랜드와 손잡고 자신의 브랜드로 칵테일·목테일 사업 진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중 한 명인 네이마르 다 실바 산토스 주니어(Neymar da Silva Santos Júnior)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음료 회사인 펀 브랜드(Fun Brands)와 협력해 올해 말 브라질에서 혁신적인 천연 증류주 및 와인 기반 칵테일과 무알코올 목테일의 새로운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올스타 네이마르는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축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내 삶의 전부인 축구를 넘어 연결의 가능성을 만들고 있다”며 “가장 사랑하는 브라질의 맛을 국내외 축구팬들과 색다른 방식으로 공유하고 싶다. 무알콜 음료 판매의 아이디어에서 이 사업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강조했다.펀 브랜드에 있어 이 순간은 매우 특별하다. 네이마르 주니어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음료의 비전을 녹여 세계에 진출한 브라질 브랜드를 통해 저알코올 칵테일과 무알코올 목테일의 혁신적인 라인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펀 브랜드는 100% 천연 재료를 사용해 저당, 저칼로리 음료를 개발한다.펀 브랜드의 설립자 겸 CEO인 조 펠렉(Joe Peleg)은 “네이마르 주니어와의 파트너십은 다양한 미각의 나라인 ‘브라질의 맛’에 집중해 이 분야의 대기업과 협력하고 세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새로운 음료 브랜드는 먼저 브라질에서 저알코올 및 무알코올 제품을 선보인 후 전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네이마르 주니어의 음료 론칭에 대한 최신 소식은 www.funbrands.fu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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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국제오리엔탈뱀부협회, 아로마테라피 전문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국제오리엔탈뱀부협회 마스터 강사진과 함께 한 김지언 협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이현주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 [웰니스투데이 한지수 기자] 천연 뱀부(대나무) 도구를 활용해 뷰티 테라피를 제공하는 전문 에스테티션 모임인 국제오리엔탈뱀부협회(IOBA, 회장 김지언)는 5일 제주에 있는 아로마테라피 화장품 제조 기업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대표 이현주)와 천연 아로마 상품 및 서비스 개발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상반기 강사워크숍' 행사차 제주를 방문한 국제오리엔탈뱀부협회 마스터 강사진 일행은 이날 협력기업인 웰니스라이프연구소를 방문, 사업장 시찰에 이어 최근 뷰티 및 건강 관련 산업에서의 아로마 활용 동향에 관해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쌍방 간 전문정보 교환, 아로마를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분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오리엔탈뱀부협회 김지언 회장은 "최근 미용 분야는 건강 영역을 함께 서비스 영역에 통합하는 이른바 토탈 뷰티 혹은 웰니스 뷰티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뱀부 테라피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아로마테라피 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다각적으로 접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웰니스라이프연구소 이현주 대표는 "아로마테라피의 핵심 소재인 에센셜 오일의 인체 효능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기 시작하면서 여러 서비스 분야 간 협력이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뱀부 테라피에 아로마 요소가 최적의 방식으로 결합되어 보다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 지도록 공동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오리엔탈뱀부협회(https://www.ioba1.com)는 자연 소재인 뱀부(bamboo, 대나무)에 옻칠 명장의 수작업을 가미해 만든 뱀부 툴(tool) 세트를 활용, 독특한 피부미용 및 힐링 테라피 서비스 모듈을 보급하고 있다.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는 25년차 국제 아로마테라피스트인 이현주 박사가 운영하는 아로마 화장품 개발 및 제조기업으로 제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영국 IFA와 미국 NAHA 등 아로마테라피 국제자격증 교육 센터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김지언 협회장(사진 왼쪽)과 이현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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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 데스커-마초의사춘기, 지속가능 오피스 환경 조성 위해 업무협약
    퍼시스그룹의 더 나은 가능성을 만드는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 데스커(DESKER)가 플랜테리어(식물 인테리어) 전문기업 마초의사춘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업무 공간 조성을 위해 협업한다. 마초의사춘기는 팝업 및 오피스, 상업 공간 등에 식물을 활용한 플랜테리어 연출뿐만 아니라 반려 식물 판매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홈가드닝 및 플랜테리어 수요 증가와 반려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데스커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데스커 시그니쳐 스토어’에 마초의사춘기 오피스 플랜테리어 쇼룸 공간을 조성한다. 데스커 가구와 마초의사춘기가 연출한 오피스 플랜테리어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존의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식집사(식물+집사)’ 고객들에게 식물 보관 및 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든어스 워커앤플랜트 호텔’ 서비스를 선보인다.이외에도 ‘데스커 양양 워케이션 센터’ 등 공간 협업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양사의 브랜드 제고를 위한 광고 및 마케팅 업무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데스커 공식몰 기업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베네핏플러스 크루로서 마초의 사춘기와 데스커가 플랜테리어에 관심있는 비즈데스커스 고객과의 접점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데스커는 마초의사춘기와의 장기적인 협업 관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식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오피스 환경 조성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스커와 마초의사춘기가 함께 협력해 만들어갈 새로운 공간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2016년 시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가구 브랜드로 시작한 데스커는 사용자를 닮은 가구, 높은 집중력과 유연한 생각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시작과 성장을 위한 가능성의 가구 브랜드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데스커는 ‘데스커 디자인 스토어’와 ‘데스커 시그니쳐 스토어’, ‘데스커 플래닝 스토어’, ‘데스커 스토어 센텀’ 등 매장뿐만 아니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데스커 워케이션’ 공간,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데스커 라운지 홍대’ 등을 통해 가구 전시 및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공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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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소리꾼’ 아미, 퓨전국악 디지털 싱글 ‘강강술래’ 발표
    [웰니스투데이 김선우 기자] 판소리 명문가 출신의 소리꾼 ‘아미(AMI)’(소속사 스튜디오 아라리오)가 디지털 싱글 ‘강강술래’를 발표하고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를 잇는 퓨전국악 열풍 재현에 나선다. 지난 2020년 발표된 ‘범 내려온다’는 밴드음악과 국악을 접목시킨 신박한 곡에 현대무용팀의 안무 등이 더해지며 국민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각종 방송과 광고, 커버, 패러디까지 다양한 콘텐츠와 밈이 양산됐고 한동안 이날치의 인기는 이어졌다.‘아미’의 이번 디지털 싱글 ‘강강술래’는 EDM 장르로, ‘범 내려온다’보다 한발 더 앞선 트랜디한 감성을 담았다. 기존의 퓨전국악 곡들이 대부분 밴드 구성인데 반해 ‘강강술래’는 솔로곡인 점이 특징이다.원래 강강술래는 중요 무형문화제 8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다. 추석날 보름달 아래에서 여러 명의 사람이 원을 그리면서 손을 잡고 돌며 노래하는 전통놀이다.소리꾼 ‘아미’의 신곡 ‘강강술래’는 이러한 전통 강강술래 노래를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켰다. ‘아미’ 특유의 전통 판소리 창법과 유니크한 보컬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장르를 넘나드는 신선함을 선사한다. 특히 반복적인 EDM 멜로디가 중독적인 곡이다.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OST, CF ‘LG grem’ CM송 등의 프로듀서인 Ra.L(라엘)이 작사, 작곡, 디렉팅을 맡았다.‘아미’의 신곡 ‘강강술래’의 국내 음원은 3월 18일, 해외 음원은 3월 20일 공개됐으며 현재 네이버뮤직, 멜론, 지니뮤직, 벅스, 유튜브뮤직 등에서 들을 수 있다.한편 ‘아미’는 본명이 왕해경으로, 인간문화재인 아버지(왕기창)와 삼촌(왕기철, 왕기석)을 배출한 판소리 명문가 출신의 퓨전국악 싱어송라이터이다. 활동명 ‘아미’는 한자로 ‘누에나방의 눈썹(蛾眉)’이라는 뜻으로, 미인의 눈썹을 일컫는다.◇ 아미(AMI)· 2023년 TV조선 ‘쇼퀸’ 3R 출연· 2004년 퓨전국악밴드 ‘토리’의 멤버로 활동. 이후 국악락밴드 ‘고스트윈드’의 메인보컬로 활동· 2020년 국악발라드 ‘초혼’ 싱글 발매· 2021년 EDM ‘시르렁’ 싱글 발매· 2024년 3월 ‘강강술래’ 디지털싱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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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대구보건대,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4기 개강
    [웰니스투데이 김선우 기자] 대구보건대가 14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4기 개강식을 열었다. 대구보건대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식공유를 목적으로 웰니스, 문화예술, 교양, 인문학까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CEO 과정이다. 최고위과정은 2017년 설립된 이래, 930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제4대 DHC TOP 총동창회 이중호 회장의 기조강연과 2부 개강식으로 진행됐다. 개강식은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의 환영사와 제13기 DHC TOP 손민호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4기 원우소개, 수업 안내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최고위과정 14기는 ‘선견지명’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알고 대비해야 할 미래에 대한 안목과 장래를 예측하는 날카로운 견식을 갖추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14기 과정은 오는 6월까지 총 15회에 결쳐 진행된다. 14기 최고위과정은 △ 리더의 태도(문성후 법무법인 원 고문) △ 마음의 지혜(김경일 아주대 교수) △ 기업의 ESG경영(유명훈 KoreaCSR 대표) △ DHC TOP 캠프(1박 2일 워크숍) △ 오페라 관람 ‘파우스트’ △ 사회적 가치의 실현, 봉사(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 AI(인공지능), 인간지능으로 바라보다!(이경전 경희대 교수) △ 와인과 푸드 페어링 △ 미술관이 살아있다!(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새로운 생명의 시작, 심폐소생술ㆍ인당뮤지엄 전시 관람(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화과정ㆍ이이남 작가 전시) △ 디지털변혁의 시대, 차세대 리더는 어떻게 이끌어야 하나(강형근 HK&Company 대표) △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 ‘엄홍길’(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선견지명의 관점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며 “이번 14기 최고위과정을 통해 원우 여러분이 따뜻한 리더십을 갖춘 명실상부 최고의 리더가 되는 과정에 대구보건대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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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파•웰니스
    2024-03-15
  • 유한킴벌리, 2030 슬로우에이징 스킨케어 포레스트 모델로 세븐틴 승관 발탁
    유한킴벌리는 K-팝 최고 그룹 세븐틴(SEVENTEEN) 승관을 스킨케어 브랜드 ‘포레스트’의 모델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달 2030 세대를 주 타깃으로 한 슬로우에이징 스킨케어 ‘포레스트’를 신규 런칭 했으며, 건강한 피부관리 루틴을 공유하고 일명 ‘부승관리템’을 유행시키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승관의 에너지가 브랜드 가치와 잘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20대부터 미리 피부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본연의 건강한 피부를 지키려는 슬로우에이징이 뷰티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승관과의 협업은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런칭 한 달여가 지난 시점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제품은 ‘포레스트 피톤 수분시카 세럼’, 일명 ‘텐션업 초록병 세럼’으로, 주름 개선과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성인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4주간 제품을 사용하도록 해본 결과*, 피부탄력도(13.4%), 모공 탄력(14.5%) 개선은 물론, 피부 겉보습(22.1%), 팔자주름(11.6%), 피부결(7.4%)도 뚜렷하게 개선됐다. 더불어, 관리가 필요한 피부나이지수 또한 6살 감소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5중 안티에이징 효과 및 피부결 개선 평가 인체적용시험완료(인체적용시험기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피험자 수: 성인 여성 22명),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 **동 센터 특허10-2422876에 따라 눈가주름, 모공부위 탄력, 피부결의 3가지 데이터를 활용하여 종합피부나이 가중치를 반영하여 산출한 지수로 개인차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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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화장품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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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Ms.아드리아 레이크 Adria W. Lake
    [편집자주] 독창적인 스파 디자인과 제품, 그리고 통찰력 있는 컨설팅 활동으로 세계 30여 국가에서 최고급 호텔 브랜드 스파들을 컨설팅해 온 A.W.레이크 스파 컨셉트 사의 창업자인 레이크 대표를 본지가 인터뷰했다. 아래는 인터뷰 요지. 인터뷰는 웰니스투데이 글로벌 팀의 빌 힐리(Bill Healey) 기자가 진행했다. [WT] 스파 웰니스 업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것으로 아는데 그간의 활동을 소개해 달라 ▲ Ms. A.W. Lake 대표 [AL] 2001년에 회사(A.W.Lake Spa Concepts)를 설립했습니다. 집안에서 운영하는 호텔들 중 하나를 관리하고 있을 때였죠. 당시 첫 스파를 개장하고 나서 품질이 좋은 유기농 스파 제품을 물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존 제조사들을 접촉해 보니 원하는 내용의 제품을 주문하려면 최소 주문량이라는 것이 있어서 난처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제품회사를 차리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미국내 전문 연구기관과 손을 잡고 고객의 주문에 따라 즉시 신선한 제품을 생산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조그마한 사업이 어느덧 12년이 지나면서 스파 디자인과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다국적 회사로 변신했습니다. 미국 외에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등지에 지사를 개설했고 세계 30여 개 국가에 수 백 여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명 호텔 브랜드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 호텔들과는 최고의 작품을 만든다는 신념을 공유하면서 열심히 일을 했지요. [WT] 회사가 강조하는 특별한 철학이나 목표가 있는가 [AL] 저희 회사는 고객의 요구에 최대한 정확히 들어 맞도록 스파의 컨셉, 디자인, 제품,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취지에서 “가능한 모든 것을 창조하라”를 미션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늘 새로운 과제를 만날 때마다 창조 활동을 진행합니다. 저희 회사는 통찰력, 지성, 영감이 깃든 제품과 경륜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창의성, 용기, 열정으로 무장한 “창조자들”이 모인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WT] 조사와 탐구 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데, 그런 활동들이 사업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 [AL] 개인적인 호기심 차원도 있고, 사업적으로는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창의적인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는 데 매우 유익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직접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가지 조사 활동을 진행하면 새 프로젝트를 맡을 때마다 신선한 관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정 지역의 프로젝트를 수임하는 경우 국제적인 관점과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시야가 넓어야 합니다. 스파는 해당 지역의 문화와 전통 속에 완벽하게 스며져 있을 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글로벌 여행객들의 눈높이에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WT]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스파 웰니스 브랜드들을 컨설팅해 왔는데, 특별히 이국적이고 재미있는 사례들이 있었는가? [AL] 티벳, 모리셔스, 세이셀, 두바이, 인도, 그리고 중국과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과제를 수행했는데 어디를 가든 굉장한 곳들이었습니다. 한 때는 티벳 고원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를 지켜보기도 하고, 옛 문화를 배우기도 했으며, 부탄의 해발 5천 미터가 넘는 지역에서 고산식물을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해발 6천5백 미터가 넘는 에베레스트 제2캠프 등정도 했습니다. 화강암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세이셀 섬에서는 나무로 만든 집에서 거주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다양한 경험들이 있습니다. [WT] 최근 스파 웰니스 산업에서 특기할만한 트렌드를 소개해 달라 [AL] 스파와 웰니스는 예방건강과 항노화 트리트먼트에 대한 수요 증대 속에서 첨단 과학의 연구 성과들과 혁신기술이 접목돼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증가세에 있는 당뇨, 순환, 호흡, 소화계 등의 질환에 대해서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인간은 역시 죽음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스파 웰니스 산업은 여전히 호화 럭셔리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스파 웰니스 산업은 일과성 유행에 따르기보다는 그 안에 내재된 잠재성을 일깨우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장소, 그리고 오늘날처럼 번잡하고 기술 문명이 발달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과 서비스들을 개발해 나가야 합니다. 저희는 일명 “순수 공간”(pure space)으로 불리는 컨셉트를 개발해 오고 있습니다. 이 컨셉트의 부제는 “귀하에게 이로운, 중독성이 있는 기분 좋은 공간”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느낌을 갖기를 원하죠. 저희의 목표는 웰니스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가 있고, 직관적인, 다시말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 냄으로써 사치가 아닌 하나의 습관으로 다가가게 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구상하는 순수공간이란 어떤 것인지 아래의 도식을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Diagram from A.W. Lake Spa Concepts) ▲ (Diagram from A.W. Lake Spa Concepts) [WT] 아시아 지역의 스파 웰니스 산업은 어떻게 발전해 갈 것으로 보는가 [AL] 아시아지역의 웰니스 & 뷰티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고객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호텔스파 같은 곳에서는 트리트먼트의 가시적인 결과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이들이 산업 성장을 주도해 갈 것으로 봅니다. 소비자들은 점점 지식이 많아질 뿐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고 가치를 따지는 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스파는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잘 관찰하고 따라가야 합니다. 저희가 만든 ‘순수공간’이라는 컨셉트도 이동성이 활발한 고객층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대다수 스파 고객들은 여전히 스파를 필수적인 곳이라기 보다 사치스런 장소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업계에 종사하는 우리들 스스로가 스파를 매일 혹은 정기적으로 ‘보충하거나 조절을 위해 오는 장소’가 아니라 ‘도피하는 장소’로 포지셔닝을 해 온 탓 때문이기도 합니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관련성이 있는' 프로그램,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개발해 낼 수 있다면 웰니스/스파 산업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현대인이 스파에서 기대하는 바는 신속하면서 결과가 좋은 트리트먼트, 몸에 이로운 즉석조리 수퍼푸드, 다른 도시에 있는 친구들과 경쟁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서로를 격려해 줄 수 있는 워크아웃 팟 등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순수공간 컨셉트에 관해 더 자세히 보시려면, https://awlakeprojects.egnyte.com/h-s/20130326/90019b53b38a4948) [WT] 한국에 관련된 일을 진행한 적은 있는지? 한국의 스파 웰니스 산업에 대한 생각은? [AL] 한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은 없지만 앞으로 많은 기회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은 스킨케어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유력 주자입니다. 한국의 스킨케어 회사들은 매년 획기적인 제품들을 내놓고 아시아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차갑고 건조한 겨울과 습하고 더운 여름이 교차하는 한국의 기후 조건은 한국의 스킨케어 기술력의 한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웰니스투데이는 무척 바쁜 여행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위해 귀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A.W. Lake 대표에게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정리 웰니스투데이 송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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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5
  • [인터뷰] Ms.아드리아 레이크 Adria W. Lake
    [편집자주] 독창적인 스파 디자인과 제품, 그리고 통찰력 있는 컨설팅 활동으로 세계 30여 국가에서 최고급 호텔 브랜드 스파들을 컨설팅해 온 A.W.레이크 스파 컨셉트 사의 창업자인 레이크 대표를 본지가 인터뷰했다. 아래는 인터뷰 요지. 인터뷰는 웰니스투데이 글로벌 팀의 빌 힐리(Bill Healey) 기자가 진행했다. [WT] 스파 웰니스 업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것으로 아는데 그간의 활동을 소개해 달라 ▲ Ms. A.W. Lake 대표 [AL] 2001년에 회사(A.W.Lake Spa Concepts)를 설립했습니다. 집안에서 운영하는 호텔들 중 하나를 관리하고 있을 때였죠. 당시 첫 스파를 개장하고 나서 품질이 좋은 유기농 스파 제품을 물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존 제조사들을 접촉해 보니 원하는 내용의 제품을 주문하려면 최소 주문량이라는 것이 있어서 난처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제품회사를 차리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미국내 전문 연구기관과 손을 잡고 고객의 주문에 따라 즉시 신선한 제품을 생산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조그마한 사업이 어느덧 12년이 지나면서 스파 디자인과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다국적 회사로 변신했습니다. 미국 외에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등지에 지사를 개설했고 세계 30여 개 국가에 수 백 여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명 호텔 브랜드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 호텔들과는 최고의 작품을 만든다는 신념을 공유하면서 열심히 일을 했지요. [WT] 회사가 강조하는 특별한 철학이나 목표가 있는가 [AL] 저희 회사는 고객의 요구에 최대한 정확히 들어 맞도록 스파의 컨셉, 디자인, 제품,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취지에서 “가능한 모든 것을 창조하라”를 미션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늘 새로운 과제를 만날 때마다 창조 활동을 진행합니다. 저희 회사는 통찰력, 지성, 영감이 깃든 제품과 경륜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창의성, 용기, 열정으로 무장한 “창조자들”이 모인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WT] 조사와 탐구 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데, 그런 활동들이 사업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 [AL] 개인적인 호기심 차원도 있고, 사업적으로는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창의적인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는 데 매우 유익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직접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가지 조사 활동을 진행하면 새 프로젝트를 맡을 때마다 신선한 관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정 지역의 프로젝트를 수임하는 경우 국제적인 관점과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시야가 넓어야 합니다. 스파는 해당 지역의 문화와 전통 속에 완벽하게 스며져 있을 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글로벌 여행객들의 눈높이에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WT]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스파 웰니스 브랜드들을 컨설팅해 왔는데, 특별히 이국적이고 재미있는 사례들이 있었는가? [AL] 티벳, 모리셔스, 세이셀, 두바이, 인도, 그리고 중국과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과제를 수행했는데 어디를 가든 굉장한 곳들이었습니다. 한 때는 티벳 고원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를 지켜보기도 하고, 옛 문화를 배우기도 했으며, 부탄의 해발 5천 미터가 넘는 지역에서 고산식물을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해발 6천5백 미터가 넘는 에베레스트 제2캠프 등정도 했습니다. 화강암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세이셀 섬에서는 나무로 만든 집에서 거주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다양한 경험들이 있습니다. [WT] 최근 스파 웰니스 산업에서 특기할만한 트렌드를 소개해 달라 [AL] 스파와 웰니스는 예방건강과 항노화 트리트먼트에 대한 수요 증대 속에서 첨단 과학의 연구 성과들과 혁신기술이 접목돼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증가세에 있는 당뇨, 순환, 호흡, 소화계 등의 질환에 대해서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인간은 역시 죽음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스파 웰니스 산업은 여전히 호화 럭셔리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스파 웰니스 산업은 일과성 유행에 따르기보다는 그 안에 내재된 잠재성을 일깨우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장소, 그리고 오늘날처럼 번잡하고 기술 문명이 발달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과 서비스들을 개발해 나가야 합니다. 저희는 일명 “순수 공간”(pure space)으로 불리는 컨셉트를 개발해 오고 있습니다. 이 컨셉트의 부제는 “귀하에게 이로운, 중독성이 있는 기분 좋은 공간”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느낌을 갖기를 원하죠. 저희의 목표는 웰니스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가 있고, 직관적인, 다시말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 냄으로써 사치가 아닌 하나의 습관으로 다가가게 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구상하는 순수공간이란 어떤 것인지 아래의 도식을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Diagram from A.W. Lake Spa Concepts) ▲ (Diagram from A.W. Lake Spa Concepts) [WT] 아시아 지역의 스파 웰니스 산업은 어떻게 발전해 갈 것으로 보는가 [AL] 아시아지역의 웰니스 & 뷰티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고객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호텔스파 같은 곳에서는 트리트먼트의 가시적인 결과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이들이 산업 성장을 주도해 갈 것으로 봅니다. 소비자들은 점점 지식이 많아질 뿐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고 가치를 따지는 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스파는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잘 관찰하고 따라가야 합니다. 저희가 만든 ‘순수공간’이라는 컨셉트도 이동성이 활발한 고객층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대다수 스파 고객들은 여전히 스파를 필수적인 곳이라기 보다 사치스런 장소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업계에 종사하는 우리들 스스로가 스파를 매일 혹은 정기적으로 ‘보충하거나 조절을 위해 오는 장소’가 아니라 ‘도피하는 장소’로 포지셔닝을 해 온 탓 때문이기도 합니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관련성이 있는' 프로그램,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개발해 낼 수 있다면 웰니스/스파 산업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현대인이 스파에서 기대하는 바는 신속하면서 결과가 좋은 트리트먼트, 몸에 이로운 즉석조리 수퍼푸드, 다른 도시에 있는 친구들과 경쟁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서로를 격려해 줄 수 있는 워크아웃 팟 등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순수공간 컨셉트에 관해 더 자세히 보시려면, https://awlakeprojects.egnyte.com/h-s/20130326/90019b53b38a4948) [WT] 한국에 관련된 일을 진행한 적은 있는지? 한국의 스파 웰니스 산업에 대한 생각은? [AL] 한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은 없지만 앞으로 많은 기회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은 스킨케어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유력 주자입니다. 한국의 스킨케어 회사들은 매년 획기적인 제품들을 내놓고 아시아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차갑고 건조한 겨울과 습하고 더운 여름이 교차하는 한국의 기후 조건은 한국의 스킨케어 기술력의 한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웰니스투데이는 무척 바쁜 여행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위해 귀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A.W. Lake 대표에게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정리 웰니스투데이 송기영 기자]
    • 기획 Feature
    • 피플
    2013-04-05
  • [인터뷰] Mr.패트릭 소세이 Patrick Saussay
    [편집자 주] 본 지는 프랑스 파리 소재 스파컨설팅 전문 기업인 <글로벌 프로젝트 앤 스파 어드바이서리> (Global Project & Spa Advisory, G.P.S.A)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패트릭 소세이(Patrick Saussay) 대표와 최근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세이 대표는 아시아 시장에 발을 내디딘 에비앙스파(evian®SPA) 이야기와 자신의 스파 웰니스 업계 경험들을 진솔하게 털어 놓았다. 인터뷰는 웰니스투데이 글로벌 팀의 빌 힐리(Bill Healey) 기자가 진행했다. [WT] <글로벌 프로젝트 앤 스파 어드바이서리> (Global Project & Spa Advisory, G.P.S.A)의 최고경영자로서 회사의 사업 목표 혹은 미션 같은 것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 Mr.패트릭 소세이(Patrick Saussay), GSPA 최고경영자 [PS] G.P.S.A의 미션은 스파 웰니스 시장 안에서 새로운 서비스 개념 구축,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브랜드 개발, 스파 관련 전문지식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대형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 등을 보면 수준 높은 스파 웰니스 서비스를 생각하지 못한 채 오로지 “최적의 숙박장소”라는 구호에만 의존하고 있는 예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손님들은 스파 트리트먼트, 제품, 서비스 등에 관심을 갖거나 요구하는 경우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해도 단순한 트리트먼트를 넘어 진짜 웰니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고객들의 감각 요소들을 고려해 그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휴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호텔이나 리조트의 스파들은 차원 높은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는 진정한 전문성을 가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희의 역할이 존재합니다. 저희는 20년 이상 컨설팅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경력을 갖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사업 전략 ▶ 스파 컨설팅 ▶ 시장 조사 ▶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 사업 기획 ▶ 스파 매니지먼트 ▶ 브랜드 개발 저희는 고객들의 다양한 감각적 요구들에 부응하기 위해 스파의 모든 구성 요소들이 국제적이면서도 균형감 있게 잘 조화되도록 만들어 내겠다는 일관성 있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객 호텔의 인지도와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특별한 디자인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함께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실무 운영팀을 위한 훈련 (트리트먼트, 행동, 고객관리, 제품소매 및 서비스 매출 교육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웰니스 체험 환경을 구축해 내는 열쇠는 현장에서 실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사업 기획과 수요 예측에도 신경을 많이 씁니다. 웰니스 시설들은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니라 수익을 내야 하는 시설이기 때문입니다. [WT] GPSA의 여러 프로젝트들 중 하나로 에비앙스파(evian®SPA)를 국제 시장에 진출시키는 일이 있는데 진행은 어떤가? [PS] 세계적인 생수 회사인 에비앙은 작년에 독자적인 스파 컨셉을 내놓기로 결정했습니다. 순수성, 건강, 젊음을 강조해 온 에비앙에게 있어 스파의 런칭은 매우 전략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진일보입니다. 결국 에비앙 생수의 라이프 사이클에 근거한 신선한 스파 컨셉이 소개되었습니다. 에비앙 생수가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은 스토리 텔링 요소를 찾는 호텔들에게 매우 독창적이면서 긴 설명이 필요 없는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에비앙 측에게 스파 컨셉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에비앙을 대신해서 해외 스파 시장 개척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좋은 호텔 파트너들을 물색하고 선별해 내는 일, 그리고 호텔의 여건에 따라 프로젝트 진행을 돕는 일이 저희가 하는 역할입니다. 외국 현지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에비앙의 정체성을 지켜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또 현지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를 잘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트리트먼트 메뉴와 직원 훈련 같은 핵심 업무도 저희가 맡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에비앙의 프로젝트 오너인 로랑 호웰을 만났을 무렵, 에비앙은 이미 일본 팔레스 호텔 도쿄의 에비앙 스파 프로젝트를 마무리해 가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역할은 그 이후의 프로젝트들에 초점이 맞춰졌고, 컨셉 정교화와 개발팀 구성 등에 관심을 집중해 오고 있습니다. ▲ 도쿄 에비앙스파(evian®SPA)의 리셉션 [WT] 에비앙 스파 브랜드의 차별화된 특징은 무엇인가 [PS] 에비앙 샘물은 알프스의 깊은 곳에서 시작해서 15년 이상 긴 시간의 여행을 거쳐 샘에 도착한 물입니다. 이처럼 가장 순수한 형태의 물이라는 사실이 에빙앙 스파를 착안하게 된 배경입니다. 이 물은 애당초 하늘로부터 눈과 비의 형태로 알프스 산악 가보(Gavot) 고원으로 떨어진 뒤에 암반 깊숙히 침투해서 샘까지 흐르는 동안 완벽한 미네랄 균형을 이룬 순수한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그 물이 고여서 샘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알프스 산악의 심장부에서 시작된 에비앙 샘물의 마법 같은 여행 스토리는 에비앙 스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언제나 다채로운 형태로 제공되고, 최고의 휴식 환경 속에서 쾌적한 심신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줍니다. 시설의 디자인은 산악 지형 가운데 물이 만들어 낸 자연스런 곡선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러한 디자인은 자유분방함과 안식, 그리고 산악의 고요함을 느끼게 합니다. 자연을 느끼게 하는 이 공간 속에서 스파 고객들은 진정한 감각적 경험을 하게 됩니다. 태양의 이동 궤적을 따라가는 조명, 상호작용을 하는 사운드, 특별한 아로마 향기 같은 요소들이 모두 감각의 여행을 돕는 요소들입니다. 에비앙은 화장품 브랜드가 아니고, 독자적인 세계와 이미지, 강력한 국제적 인지도를 지닌 웰니스 브랜드입니다. 이처럼 새로운 컨셉의 에비앙 스파는 물을 통해 모든 웰빙의 근원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제시함으로써 자연의 다양한 힘을 재확신시켜 주고 있습니다. ▲ 도쿄 에비앙스파(evian®SPA)의 수영장 1 ▲ 도쿄 에비앙스파(evian®SPA)의 수영장 2 [WT] 팔레스호텔 도쿄(Palace Hotel Tokyo)는 에비앙 스파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인데, 현지 반응은 어떤가? [PS] 일본 황궁 건너편 팔레스호텔 도쿄의 5층에 자리한 에비앙 스파는 2012년 5월에 오픈했습니다. 에비앙의 첫 럭셔리 스파인 이곳은 1천2백 평방 미터(약3백60평)가 넘는 공간에 밝고 넓직한 모습으로 들어섰는데, 더블룸 1실을 포함한 총 6개의 트리트먼트 룸, 2개의 스팀룸, 1백27 평방 미터(약 40평)의 휘트니스 룸, 폭5미터에 길이 20 미터 규격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영장에 딸린 테라스는 산악을 컨셉으로 한 분위기로 프랑스식 사교와 전통 일본식 회합 등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에비앙 스파가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진실성, 요컨대 자연과의 연계, 프랑스 정통성, 품질 포지셔닝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곳의 이용객 통계에서 호텔 투숙객보다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에비앙 스파의 성공적인 안착을 말해 줍니다. ▲ 도쿄 에비앙스파(evian®SPA)의 스위트룸 [WT] 넓은 아시아 시장에서 에비앙 스파의 다음 계획은 무엇인가? [PS] 에비앙 스파 컨셉은 라이선싱 협정 방식으로 세계 무대에 입지를 구축해 가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발 계획은 해외 시장, 특히 에비앙의 브랜드가 호평을 받고 있고 에비앙 이미지가 현지인들에게 색다르면서도 진정성이 깃든 이미지로 표현될 수 있는 나라들을 중심으로 후보 지역 모색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드릴 수는 없지만, 아시아, 중동, 러시아, 그리고 유럽 일부 국가들과 미국이 우리의 목표지역들입니다. [WT] GPSA를 시작하기 전에 약 15년 간 컨설팅 산업에 종사한 것으로 아는데 현재의 일에 어떤 도움을 주는가? [PS] 제 과거 경력이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거의 매일 느끼고 지냅니다. 아서앤더슨 / 베어링포인트에서 시니어 매니저로 일할 당시 프랑스 보건부, 파리 국립우주연구센터, 블룸버그, 생고뱅, 그리고 몇몇 대형 병원들을 고객으로 했었는데, 특히 까다로운 성격의 헬스케어 조직들을 위해 약 3년 동안 서비스 품질과 효율성을 균형잡는 일에 몰두했었습니다. 그 무렵 이 분야 조직들을 위해 전략 및 방법론,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민감 이슈 분석, 재무 및 변화 경영 같은 과제들을 수행했습니다. 웰니스 시장은 아직 초기입니다. 저는 제가 과거 경력에서 배운 바들이 웰니스 프로젝트와 호텔 스파 재구축 업무 등에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분야 산업 자체에 대한 전문 지식도 중요할 것입니다. 저는 스위스의 한 스파 브랜드를 3년 동안 이끈 경력이 있지만, 여전히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크리스틴 메이슨(Christine Masson)을 저희 조직에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저희는 컨설팅 업계 출신이기 때문에 웰니스 스파 분야 경력자 이상의 실용적이고 통합적인 비전, 그리고 매니지먼트 역량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WT] 스파 웰니스 산업계의 동향을 보면서 특별한 관심이 가는 부분들이 있는지? [PS] 이 분야에서 스파나 트리트먼트 이상의 웰니스 서비스가 확대되어 가는 추세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트리트먼트와 코스메틱스 이상의 서비스들이 세계시장에서 꾸준하게 확장되어 갈 때 고객 만족이 훨씬 높아질 것이고, 영업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라는 생각이 듭니다. 웰니스를 제공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많이 있다고 봅니다. Wellness Today appreciates Patrick’s contribution and sharing his market insight. [정리 웰니스투데이 송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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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3
  • [인터뷰] Mr.패트릭 소세이 Patrick Saussay
    [편집자 주] 본 지는 프랑스 파리 소재 스파컨설팅 전문 기업인 <글로벌 프로젝트 앤 스파 어드바이서리> (Global Project & Spa Advisory, G.P.S.A)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패트릭 소세이(Patrick Saussay) 대표와 최근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세이 대표는 아시아 시장에 발을 내디딘 에비앙스파(evian®SPA) 이야기와 자신의 스파 웰니스 업계 경험들을 진솔하게 털어 놓았다. 인터뷰는 웰니스투데이 글로벌 팀의 빌 힐리(Bill Healey) 기자가 진행했다. [WT] <글로벌 프로젝트 앤 스파 어드바이서리> (Global Project & Spa Advisory, G.P.S.A)의 최고경영자로서 회사의 사업 목표 혹은 미션 같은 것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 Mr.패트릭 소세이(Patrick Saussay), GSPA 최고경영자 [PS] G.P.S.A의 미션은 스파 웰니스 시장 안에서 새로운 서비스 개념 구축,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브랜드 개발, 스파 관련 전문지식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대형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 등을 보면 수준 높은 스파 웰니스 서비스를 생각하지 못한 채 오로지 “최적의 숙박장소”라는 구호에만 의존하고 있는 예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손님들은 스파 트리트먼트, 제품, 서비스 등에 관심을 갖거나 요구하는 경우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해도 단순한 트리트먼트를 넘어 진짜 웰니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고객들의 감각 요소들을 고려해 그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휴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호텔이나 리조트의 스파들은 차원 높은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는 진정한 전문성을 가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희의 역할이 존재합니다. 저희는 20년 이상 컨설팅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경력을 갖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사업 전략 ▶ 스파 컨설팅 ▶ 시장 조사 ▶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 사업 기획 ▶ 스파 매니지먼트 ▶ 브랜드 개발 저희는 고객들의 다양한 감각적 요구들에 부응하기 위해 스파의 모든 구성 요소들이 국제적이면서도 균형감 있게 잘 조화되도록 만들어 내겠다는 일관성 있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객 호텔의 인지도와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특별한 디자인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함께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실무 운영팀을 위한 훈련 (트리트먼트, 행동, 고객관리, 제품소매 및 서비스 매출 교육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웰니스 체험 환경을 구축해 내는 열쇠는 현장에서 실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사업 기획과 수요 예측에도 신경을 많이 씁니다. 웰니스 시설들은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니라 수익을 내야 하는 시설이기 때문입니다. [WT] GPSA의 여러 프로젝트들 중 하나로 에비앙스파(evian®SPA)를 국제 시장에 진출시키는 일이 있는데 진행은 어떤가? [PS] 세계적인 생수 회사인 에비앙은 작년에 독자적인 스파 컨셉을 내놓기로 결정했습니다. 순수성, 건강, 젊음을 강조해 온 에비앙에게 있어 스파의 런칭은 매우 전략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진일보입니다. 결국 에비앙 생수의 라이프 사이클에 근거한 신선한 스파 컨셉이 소개되었습니다. 에비앙 생수가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은 스토리 텔링 요소를 찾는 호텔들에게 매우 독창적이면서 긴 설명이 필요 없는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에비앙 측에게 스파 컨셉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에비앙을 대신해서 해외 스파 시장 개척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좋은 호텔 파트너들을 물색하고 선별해 내는 일, 그리고 호텔의 여건에 따라 프로젝트 진행을 돕는 일이 저희가 하는 역할입니다. 외국 현지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에비앙의 정체성을 지켜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또 현지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를 잘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트리트먼트 메뉴와 직원 훈련 같은 핵심 업무도 저희가 맡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에비앙의 프로젝트 오너인 로랑 호웰을 만났을 무렵, 에비앙은 이미 일본 팔레스 호텔 도쿄의 에비앙 스파 프로젝트를 마무리해 가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역할은 그 이후의 프로젝트들에 초점이 맞춰졌고, 컨셉 정교화와 개발팀 구성 등에 관심을 집중해 오고 있습니다. ▲ 도쿄 에비앙스파(evian®SPA)의 리셉션 [WT] 에비앙 스파 브랜드의 차별화된 특징은 무엇인가 [PS] 에비앙 샘물은 알프스의 깊은 곳에서 시작해서 15년 이상 긴 시간의 여행을 거쳐 샘에 도착한 물입니다. 이처럼 가장 순수한 형태의 물이라는 사실이 에빙앙 스파를 착안하게 된 배경입니다. 이 물은 애당초 하늘로부터 눈과 비의 형태로 알프스 산악 가보(Gavot) 고원으로 떨어진 뒤에 암반 깊숙히 침투해서 샘까지 흐르는 동안 완벽한 미네랄 균형을 이룬 순수한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그 물이 고여서 샘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알프스 산악의 심장부에서 시작된 에비앙 샘물의 마법 같은 여행 스토리는 에비앙 스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언제나 다채로운 형태로 제공되고, 최고의 휴식 환경 속에서 쾌적한 심신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줍니다. 시설의 디자인은 산악 지형 가운데 물이 만들어 낸 자연스런 곡선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러한 디자인은 자유분방함과 안식, 그리고 산악의 고요함을 느끼게 합니다. 자연을 느끼게 하는 이 공간 속에서 스파 고객들은 진정한 감각적 경험을 하게 됩니다. 태양의 이동 궤적을 따라가는 조명, 상호작용을 하는 사운드, 특별한 아로마 향기 같은 요소들이 모두 감각의 여행을 돕는 요소들입니다. 에비앙은 화장품 브랜드가 아니고, 독자적인 세계와 이미지, 강력한 국제적 인지도를 지닌 웰니스 브랜드입니다. 이처럼 새로운 컨셉의 에비앙 스파는 물을 통해 모든 웰빙의 근원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제시함으로써 자연의 다양한 힘을 재확신시켜 주고 있습니다. ▲ 도쿄 에비앙스파(evian®SPA)의 수영장 1 ▲ 도쿄 에비앙스파(evian®SPA)의 수영장 2 [WT] 팔레스호텔 도쿄(Palace Hotel Tokyo)는 에비앙 스파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인데, 현지 반응은 어떤가? [PS] 일본 황궁 건너편 팔레스호텔 도쿄의 5층에 자리한 에비앙 스파는 2012년 5월에 오픈했습니다. 에비앙의 첫 럭셔리 스파인 이곳은 1천2백 평방 미터(약3백60평)가 넘는 공간에 밝고 넓직한 모습으로 들어섰는데, 더블룸 1실을 포함한 총 6개의 트리트먼트 룸, 2개의 스팀룸, 1백27 평방 미터(약 40평)의 휘트니스 룸, 폭5미터에 길이 20 미터 규격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영장에 딸린 테라스는 산악을 컨셉으로 한 분위기로 프랑스식 사교와 전통 일본식 회합 등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에비앙 스파가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진실성, 요컨대 자연과의 연계, 프랑스 정통성, 품질 포지셔닝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곳의 이용객 통계에서 호텔 투숙객보다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에비앙 스파의 성공적인 안착을 말해 줍니다. ▲ 도쿄 에비앙스파(evian®SPA)의 스위트룸 [WT] 넓은 아시아 시장에서 에비앙 스파의 다음 계획은 무엇인가? [PS] 에비앙 스파 컨셉은 라이선싱 협정 방식으로 세계 무대에 입지를 구축해 가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발 계획은 해외 시장, 특히 에비앙의 브랜드가 호평을 받고 있고 에비앙 이미지가 현지인들에게 색다르면서도 진정성이 깃든 이미지로 표현될 수 있는 나라들을 중심으로 후보 지역 모색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드릴 수는 없지만, 아시아, 중동, 러시아, 그리고 유럽 일부 국가들과 미국이 우리의 목표지역들입니다. [WT] GPSA를 시작하기 전에 약 15년 간 컨설팅 산업에 종사한 것으로 아는데 현재의 일에 어떤 도움을 주는가? [PS] 제 과거 경력이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거의 매일 느끼고 지냅니다. 아서앤더슨 / 베어링포인트에서 시니어 매니저로 일할 당시 프랑스 보건부, 파리 국립우주연구센터, 블룸버그, 생고뱅, 그리고 몇몇 대형 병원들을 고객으로 했었는데, 특히 까다로운 성격의 헬스케어 조직들을 위해 약 3년 동안 서비스 품질과 효율성을 균형잡는 일에 몰두했었습니다. 그 무렵 이 분야 조직들을 위해 전략 및 방법론,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민감 이슈 분석, 재무 및 변화 경영 같은 과제들을 수행했습니다. 웰니스 시장은 아직 초기입니다. 저는 제가 과거 경력에서 배운 바들이 웰니스 프로젝트와 호텔 스파 재구축 업무 등에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분야 산업 자체에 대한 전문 지식도 중요할 것입니다. 저는 스위스의 한 스파 브랜드를 3년 동안 이끈 경력이 있지만, 여전히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크리스틴 메이슨(Christine Masson)을 저희 조직에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저희는 컨설팅 업계 출신이기 때문에 웰니스 스파 분야 경력자 이상의 실용적이고 통합적인 비전, 그리고 매니지먼트 역량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WT] 스파 웰니스 산업계의 동향을 보면서 특별한 관심이 가는 부분들이 있는지? [PS] 이 분야에서 스파나 트리트먼트 이상의 웰니스 서비스가 확대되어 가는 추세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트리트먼트와 코스메틱스 이상의 서비스들이 세계시장에서 꾸준하게 확장되어 갈 때 고객 만족이 훨씬 높아질 것이고, 영업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라는 생각이 듭니다. 웰니스를 제공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많이 있다고 봅니다. Wellness Today appreciates Patrick’s contribution and sharing his market insight. [정리 웰니스투데이 송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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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플
    2013-02-13
  • [인터뷰] Ms. 이방카 트럼프 Ivanka Trump
    [편집자 주] 본 지는 세계적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딸이며 수퍼모델로 유명한 이방카 트럼프(Ivanka Trump)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방카 트럼프는 현재 트럼프 그룹의 개발 & 인수 담당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그룹 산하 트럼프 호텔 컬렉션이 내세우고 있는 럭셔리 스파 브랜드 <더 스파 앳 트럼프>(The Spa at Trump®)의 개발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인터뷰는 웰니스투데이 글로벌 통신원인 빌 힐리(Bill Healey) 기자가 진행했다. ▲ The Spa at Trump SoHo의 함맘 시설에서 포즈를 취한 이방카 트럼프. Photo by Yossi Michaeli [WT]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아-태 지역 호텔들의 ‘가용객실당 매출’(RevPAR)이 전년대비 9.8% 상승했고, 동남아 지역의 경우 18.8%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냈다. 이러한 호조세는 201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월 중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태 호텔투자 컨퍼런스’(HICAP)에서 연설할 예정인 것으로 아는데 이 지역에 대한 트럼프호텔컬렉션의 관심은 어느 정도인가? [IT] 트럼프 호텔 컬렉션은 아-태 지역 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정보 수집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희 그룹에서 글로벌 호텔 개발과 인수 분야에 Todd Wynne-Parry 수석부사장을 임명했는데, 사업 확장과 관련해서 좋은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조만간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책임자를 임명해 중화권 시장을 먼저 개척해 나갈 계획입니다. RevPAR 숫자가 말해주고 있는 것처럼 아시아는 매우 유망한 시장이고 저희도 조만간 그 시장에 뛰어들 것입니다. [WT] <더 스파 앳 트럼프 >(The Spa at Trump®) 브랜드는 지난 2008년에 처음 소개된 것으로 아는데 현재 어느 지역들에서 운영되고 있나? 국제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인가? [IT] 저희 스파 브랜드는 현재 시카고의 트럼프 호텔 앤 타워, 라스 베이거스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하와이의 트럼프 인터내셔널호텔 와이키키 비치 워크 등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부에서는 뉴욕의 트럼프 소호(Trump SoHo New York)에 들어가 있는데 유일하게 럭셔리 함맘(hammam) 시설이 정통으로 갖춰진 곳입니다. 저희 브랜드 스파들에는 독자적인 트리트먼트 메뉴와 독특한 디자인 요소들이 가미되어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도 관심이 많고 조만간 가시화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WT] 최근의 스파들은 웰니스와 내면 건강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메뉴들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서 트럼프 스파는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는가? [IT] 트럼프 스파의 모든 트리트먼트 서비스는 웰니스와 헬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고객이 스파에 첫 발을 들여 놓는 순간부터 바깥으로 나가는 순간까지 이 원칙이 준수됩니다. 저희 직원과 고객 사이의 모든 관계는 고객의 웰니스와 헬스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최상의 서비스 체계 하에서 진행됩니다. 특히 저희의 스파 애터쉐이(Spa Attaché) 프로그램은 고객들이 트리트먼트를 받는 동안 뭔가를 필요로 할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WT] 뉴욕의 트럼프 호텔 소호는 중동의 오리엔탈 테마를 처음으로 디자인에 반영하고 있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가? [IT] 트럼프 소호를 디자인할 무렵 사업차 이스탄불을 자주 왕래했었는데 이 시기에 함맘 체험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통 함맘을 미국에 들여 올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WT] 다른 트럼프 스파에도 이를 전파할 생각인가? 그리고 향후 해외 스파 개발 추진시 똑같은 주제를 사용할 생각인가? [IT] 최근에 뉴욕 트럼프 호텔 앤 타워의 스파를 개조했는데 이 때 오리엔탈 리츄얼들을 트리트먼트 메뉴에 가미했습니다. 물론 저희의 트리트먼트 메뉴는 해당 지역의 특성과 소비 트렌드를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몇 년 동안 중동의 오리엔탈 트리트먼트가 큰 인기였지요. 당연히 저희의 트리트먼트 메뉴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것입니다. [WT] 최근 스파 산업에서 웰니스가 대세이다. 향후 웰니스 또는 메디컬 스파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으며, 트럼프 스파는 어떤 전략을 추진해 나갈 생각인가? [IT] 웰니스는 단순한 트렌드 이상의 것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계속 중요시 될 수밖에 없는 컨셉트이고, 저희 트럼프 스파 역시 지난 2008년 브랜드를 개발한 이래 꾸준하게 웰니스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 심신수련은 필수적입니다. 본지는 인터뷰를 위해 바쁜 시간을 할애해 주고, 특히 스파 웰니스 산업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는 이방카 트럼프 부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 기획 Feature
    • 피플
    201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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