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타이겐베르거 프랑크푸르터 호프의 '더스파'

바쁜 여행 일정 중, 낭만의 유럽으로 통하는 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번쯤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어떨까.

독일 중부에 자리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최대 국제공항을 자랑하고 있으며, 유럽 중앙은행이 위치한 곳. 또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저자인 18세기 최고 문호 괴테의 출생지다.

도시 중심가에 위치한 그랜드 호텔 슈타이겐 베르거프랑크푸르터 호프 (Steigenberger Frankfurter Hof) 를 들러 보자. 1872년에 개장해 오늘까지 1백40년 째 운영 중인 유서 깊은 장소다.

▲ Frankfurter Hof Spa의 입구

스페인의 소피아 왕비, 찰스 채플린, 죠니 케쉬, 파울 코헬로, 달라이 라마, 아이젠하워 대통령, 앤디 워홀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이곳에 묵었다. 프레지던트 스위트를 비롯해 총 2백 6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 호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서비스 시설은 '스파. 슈타이겐 베르거프랑크푸르터 호프의 "더 스파" (The Spa) 는 최근에 1천 평방 미터 크기로 확장되어 지난 2월에 새로 개장했다. 최고급 미용과 건강 관리, 휴식, 그리고 다양한 스파 트리트먼트가 제공된다.

시설은 총 8개의 트리트먼트실, 개인 스파 스위트 룸, 고급 온천실과 전통 터키식 스팀사우나인 함맘(Hamam) 등이 갖춰져 있다.

▲ Frankfurter Hof Spa의 전통 터키식 입욕시설 함맘(Hamam)

슈타이겐 베르거프랑크푸르터 호프의 또 다른 흥미거리는 유럽 전통 이발 체험이다.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키워드 그루밍. 남성 미용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루밍은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여행 중 특별한 쉼터를 찾는 남성들에게 유익한 체험이 될 거이다. 프랑크푸르트 최초 는 1920년대 유럽식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전통 이발이다. 이미 국제적으로 알려진 남성 미용브랜드 'Hommage' 와 현대식 고급 면도 도구들이 사용된다. 두피 마사지와 블랙 다이아몬드 마사지 등도 이곳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 Frankfurter Hof Spa의 개인 스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