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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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미국 학회서 ‘알리글로’ 우수성 알려
    [웰니스투데이 이우식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미국에서 면역학 전문가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알리글로(ALYGLO) 관련 학회 발표를 2건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임상면역학회(Clinical Immunology Society, CIS)에서 강연하고 있는 플로리틱스(Prolytix) 최고운영책임자(COO) 라이언 도프만(Ryan Dorfman) 박사 미국 진출에 성공한 유일한 국산 혈액제제 알리글로는 지난 2023년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달 초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된 임상면역학회(Clinical Immunology Society, CIS)에서는 약 1000명 이상의 현지 면역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알리글로의 CEX(Cation Exchange Chromatography) 기술을 통한 제품의 우수성이 소개됐다. 발표는 유명 CRO 업체인 플로리틱스(Prolytix)의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on Officer, COO)인 라이언 도프만(Ryan Dorfman) 박사가 맡았다.도프만 박사는 다양한 면역글로불린의 제품 간 차이로 약 25%의 환자에서 과민반응, 혈전,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이상 반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알리글로는 혈전 유발 인자(FXI/FXIa)를 효과적으로 측정 불가한 수준까지 제거했다는 점을 강조했다.지난 4월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정맥주사간호사회(Infusion Nurses Society, INS)에서는 GC녹십자의 미국 법인 GC Biopharma USA의 임상교육책임자(Head of Clinical Education)가 약 600명 이상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치료제 투여 교육을 시행하는 등 의료진 대상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알리글로는 품목허가 이후 미국 내 주요 보험사들의 처방집(Formulary)에 등재돼 보험사, 처방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PBM), 전문 약국, 유통사에 이르는 수직통합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미국 내 환자 처방도 시작돼 현재 약 400명 이상의 환자가 알리글로 처방을 받고 있고, 2025년 연말에는 1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알리글로 기술의 혁신성과 제품의 우수성이 현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환자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등 1차성 면역결핍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이다.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연매출 1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reencro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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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8
  • ‘마음:단단’ 앱, 재해·재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무료 심리상담 지원
    [웰니스투데이 이우식 기자] 씨엘엠앤에스의 심리상담 전용 모바일 앱 ‘마음:단단’은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맞춤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화재 등 각종 재해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맞춤형 무료 심리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재 및 자연 재해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마음단단 무료심리상담 지원 이번 이벤트는 심리적 지원이 절실한 이재민, 구조 활동에 참여한 관계자를 포함해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분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되며, 구글폼을 통해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마음:단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의 마음이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무료 심리상담 지원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주요 상담 주제는 다음과 같다.첫 번째는 ‘불안과 공포’다. 재난 당시의 극심한 긴장과 불안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며, 일상 속에서도 갑작스런 공포감을 느끼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해 과도한 걱정을 하게 될 수 있다. 자신이 겪는 증상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으로 이해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두 번째는 ‘수면장애 증상’이다. 악몽이나 불면, 자주 깨는 증상 등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두통이나 가슴 두근거림, 소화 불량과 같은 신체적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심리적 원인으로 인한 신체 반응을 이해하고, 보다 건강한 생활 리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마지막으로는 ‘죄책감과 자책’이다. 생존에 대한 미안함이나 당시 대처에 대한 자책감이 지속되며 자신을 과도하게 비난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자존감 저하로 연결돼 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상담을 통해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자기 연민과 수용의 태도를 회복하도록 지원한다.이 밖에 다양한 개인적인 고민도 ‘마음:단단’ 앱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마음:단단은 작은 노력이지만 재해·재난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마음:단단은 건강한 마음관리를 위한 전문심리상담 앱으로, ‘교육자, 국군장병, 자영업자, 방송/유명인, 학부모, 어르신을 돌보는 분, 고립·은둔 청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 직장 내 괴롭힘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한 맞춤 무료심리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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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2
  • 대한암협회, 제16대 회장으로 순천향대 의대 외과 이민혁 교수 연임
    [웰니스투데이 김선우 기자]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는 지난 4월 24일 개최된 2025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제15대 회장인 이민혁 교수(순천향대학교 외과 유방센터)가 제16대 회장으로 연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16대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 대한암협회는 암 퇴치 및 국민 건강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1966년 창립한 국내 최초의 암 관련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다. 창립 이후 지난 60년 동안 암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주요 사업으로는 △대국민 암 예방 인식 캠페인 △암 경험자를 위한 사회 복귀 지원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심리·경제적 지원 프로그램 △치료 및 재발을 돕는 맞춤형 식단, 운동 프로그램 연구 등이 있다. 또한 △국가 암 관리 정책 제언 △암 관련 연구 및 학술 활동 △기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가치 실현을 목표로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건강 불평등 해소와 지속 가능한 암 경험자 사회 복귀에 관한 환경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추진하는 유방암 인식 개선 ‘핑크리본’ 캠페인과 암 경험자와 함께 하는 ‘고잉온’ 캠페인, 암 경험 청년 돌봄 ‘위케어리셋’ 캠페인 등 다양한 대중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한층 확대하고 있다.이민혁 회장은 제15대 회장으로서의 재임 기간 협회의 조직 역량 강화, 대국민 암 예방 캠페인 확대, 환자 지원 사업 고도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암 경험자를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기업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과 사각지대 암 환자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환자 돌봄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협회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연임을 통해 이 회장은 협회의 핵심 사명인 ‘암 예방, 조기 발견, 치료 지원’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대한암협회는 지난 60년 동안 국민과 함께 암 극복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부응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 전략을 강화하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 모두가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획 Feature
    • 피플
    2025-04-29
  • 국립정신건강센터, 함께하는 마음살핌 ‘트라우마 치유주간’ 개최
    [웰니스투데이 김선우 기자]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4월 14일(월)부터 4월 25일(금)까지 ‘2025 트라우마 치유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2025 트라우마 치유주간’ 포스터 ‘2025 트라우마 치유주간’ 일정 이번 ‘2025년 트라우마 치유주간’ 행사는 일반 국민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노출치료* 등의 워크숍을 통해 정신건강 전문인력의 재난 시 심리지원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노출치료(PE : Prolonged Exposure Therapy):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행동치료 및 인지행동치료의 한 형태로, 주요 치료절차로 심상적 노출법과 실제적 노출법이 있음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정신건강 전문인력의 심리지원 역량 및 트라우마에 대한 인식 확대 등 실용적인 면에 중점을 두어 기획했으며, △지속노출치료 워크숍 △누구나 할 수 있는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 △마음 안심버스 체험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와 공동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4월 14일(월)~4월 16일(수)에는 정신건강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지속노출치료’ 워크숍을 개최하고, 4월 21일(월)에는 ‘트라우마 유공 표창 수여식’을 통해 재난 트라우마 심리지원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4점)을 수여해 격려한다.이어서 ‘트라우마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트라우마 이해 기반 케어* 도입에 관한 우리나라의 사례와 향후 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 트라우마 이해 기반 케어(TIC : Trauma Informed Care): 아동·청소년·성인들이 트라우마를 경험했었을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이러한 트라우마 경험이 개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해 인식하고 개입해야 한다는 접근방식4월 22일(화)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와 권역별 트라우마센터간의 간담회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리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요 사업계획 공유 등 심리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이어 4월 23일(수)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을 진행하며,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 체험’*을 통해 국민에게 한 걸음 다가가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심리적 응급처치(PFA : Psychological First Aid)란 재난 등의 트라우마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인도적, 지지적, 실질적 지원으로 보고-듣고-연결하기(3L : LOOK-LISTENING-LINK)가 주요 내용임* 마음 안심버스 체험: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평가-상담-안정화 단계의 심리적 지원서비스를 제공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최근 계속되는 재난에서 심리지원은 사고복구 과정 중 필수적 개입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민이 가장 고통받을 시기에 따스한 손길로 어루만져 주는 역할을 한다”며 “이번 치유주간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한 걸음 더 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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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신수련
    2025-04-08
  • 미래 의료의 시작 ‘MEDICAL DATA & AI CHALLENGE’ 경진대회 개최 메뉴
    [웰니스투데이 이민영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이 2025년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MEDICAL DATA & AI CHALLENGE’를 개최한다. ‘MEDICAL DATA & AI CHALLENGE : 미래 의료의 시작’ 경진대회 포스터 MEDICAL DATA & AI CHALLENGE 운영사무국(어반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 의료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AI 기반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본 대회는 의료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연구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CDM (Common Data Model), CDW (Clinical Data Warehouse), 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참가 신청은 2025년 4월 7일(월)부터 5월 11일(일)까지 진행되며, 연구자 및 기업 관계자(IT, 의료, 제약, 공공기관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mdac-acnethon.com)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예선 결과 발표는 5월 29일(목)에 진행되며, 본선 발표 및 시상식은 7월 10일(목)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다. 특전으로 장려상 이상 수상팀에게는 후속 연구 기회가 주어진다.시상 내역은 아래와 같다.· 대상(1팀): 400만원·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1팀): 200만원· 장려상(2팀): 100만원· 아이디어상(3팀): 50만원수상자들에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장상이 수여되며, 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MEDICAL AI ACNethon 2025: https://www.mdac-acneth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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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7
  • 케어링, 메디컬 특화 프리미엄 요양원 ‘케어링빌리지’ 운영 개시
    [웰니스투데이 김선우 기자]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소재 프리미엄 요양원 ‘케어링빌리지’ 1호점을 오픈했다. 케어링빌리지는 의료 서비스 접근성과 어르신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한 메디컬 특화 프리미엄 요양원이다. 케어링빌리지 더평촌은 가정의학과, 피부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가능한 전속 의료 시설과 물리치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상층부에는 1~2인 객실, 공용 거실, 간호 스테이션, 샤워실 등이 층별로 배치돼 있다. 또 24시간 밀착 의료·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간호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 시니어 케어 전문 인력이 상주 근무한다. 특히 ▲전문 의료진이 매일 혈압,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 입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일리 체크업’ ▲치매·우울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컴커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복약지도와 진료 일정 관리를 해 주는 ‘퍼스널 케어 플랜’ ▲통증 치료, 물리치료, 재활 및 운동을 지원하는 ‘웰니스 프로그램’ ▲식사 보조, 자립 지원 등 일상생활을 돕는 ‘1대 1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케어링은 케어링빌리지의 의료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로엠메디컬그룹과 전속 협력을 체결했다. 로엠메디컬그룹은 메디하임효요양병원, 로하스요양병원, 메디움요양병원 등을 운영하는 병·의원 운영 전문 기업으로, 케어링빌리지에서 입주민 전담 진료를 맡는다. 케어링은 전국 단위 직영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케어 프로그램 운영·관리, 돌봄 인력 교육 등을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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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2025-04-01

실시간 메디컬 기사

  • 의학채널 비온뒤 ‘비만예방의 날’ 맞아 가천대 길병원 김경곤 교수와 특집 라이브 진행
    [웰니스투데이 = 이우식 기자] 의학채널 비온뒤 유튜브 채널이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김경곤 교수와 라이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비만의 치료 및 임상 시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라이브는 10월 6일 금요일 오후 2시 의학채널 비온뒤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김경곤 교수가 출연, 비만의 최신 치료와 실제 임상 시험 현황에 대해 강의했다. 또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의 라이브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진행돼 비만 치료와 임상 시험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경곤 교수는 비만대사증후군연구회 전 회장이자 현재 아시아-오세아니아비만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방송에서는 비만의 정의와 진단과 분류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김경곤 교수는 “에너지 섭취와 소모의 불균형으로 에너지 저장 과정과 체내 에너지 대사에 이상으로 비만이 발생한다”며 비만 유병률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강조했다.김경곤 교수는 우리나라 비만의 가장 큰 문제로 ‘젊은 세대의 비만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짚었다. 특히 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 30대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52.2%로, 30대 남성 2명 가운데 1명의 체질량지수가 25가 넘어 비만으로 분류되는 점을 지적했다. 여성도 20대 비만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김 교수는 비만의 다양한 합병증에 대해 설명하면서,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예방과 치료를 해야 함을 강조했다. 체질량지수 25가 넘으면 당뇨병의 위험도 비례하며 증가하는 점을 강조하면서, 비만과 당뇨병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이어 비만 치료 가이드라인과 비만의 최신 치료로 잘 알려진 위고비(2세대 GLP-1 수용체 효현제 세마글루티드), GIP/GLP-1 수용체 이중 효현제 터제파타이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김경곤 교수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참여한 비만 관련 임상 시험을 소개했다. 펩타이드 기반 비만 치료제 임상 연구를 설명하면서 치료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안내했다.시청자들의 비만 관련 임상 시험에 대한 실시간 질문에서는 “임상 시험에 참여하기 위한 참여 기준이 있다”면서 임상 시험 참여 방법과 참여 기준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임상 시험에 참여하고 싶다면, 외래 진료 시 연구진과의 상담 혹은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비만 치료에 관한 임상 시험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나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에서는 승인된 임상 시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의향서 작성을 통해 희망하는 임상 시험에 참여 신청도 할 수 있다.의학채널 비온뒤는 국내 최초 의학 전문 기자인 홍혜걸 박사가 운영하는 의학 전문 미디어로, 147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에 언론 기관으로 정식 등록된 인터넷 언론사다. 현재 홈페이지와 앱을 비롯해 유튜브, 네이버 TV,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운영하며 실시간 라이브와 각종 의학 뉴스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10월 6일 진행된 ‘비만예방의 날: 비만에 대한 모든 것’ 방송은 비온뒤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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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 나만의닥터, 독감예방접종 예약 서비스 론칭 ... 유료접종은 저렴한 병원 탐색하고 예약까지 올인원
    [웰니스투데이 = 홍수진 기자] 비대면진료를 시작으로 대면진료 중개까지 확장한 헬스케어 플랫폼 ‘나만의닥터’ 운영사 메라키플레이스(대표 손웅래, 선재원)가 독감예방접종 예약 서비스를 10월 9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기존 나만의닥터에서 제공하던 자궁경부암 백신, 탈모, 다이어트, 피부질환 등 병원 방문 예약 서비스를 독감예방접종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나만의닥터 독감예방접종 예약 서비스를 통해 우리 동네에서 독감 무료접종을 하는 병원을 손쉽게 조회하고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독감 유료접종의 경우 병원별 가격 조회를 통해 최저가 병원을 찾고 예약해 대기시간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선택한 병원이 취급하는 제약사별 백신 종류도 확인할 수 있으며, 예상 평균가 기능을 통해 환자들의 합리적인 판단을 돕는다.특히 어르신이나 어린이, 임산부들은 의료기관이 무료접종 기관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편리하다.나만의닥터 측은 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유료로 독감백신을 접종해야 하는데 의료기관마다 취급하는 백신 종류가 다르고 독감백신 가격 차이가 3배까지도 난다면서 나만의닥터를 통해 우리 동네 독감예방접종 최저가 병원 탐색, 예약 및 접종까지 일련의 과정을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비대면 진료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중 거래액 1위를 달성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나만의닥터는 이번 독감예방접종 예약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편리한 의료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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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통증 환자들,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소외감 느껴… HPI 연구 결과 발표
    전 세계 18개국 1만8097명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졌지만 오히려 고통(통증)을 겪는 사람들에 대해 덜 너그러워지는 등 사회가 갖는 관용도는 더 떨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소비자 건강기업인 Haleon(헤일리온)이 실시한 제5차 Haleon 통증 지수 연구결과[1]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통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태도는 덜 너그러워진 반면 오히려 더 비판적으로 변했다. 통증을 겪는 환자의 절반(49%)가량은 사회적으로 낙인이 찍힌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고 응답했으며 약 1/3(32%)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통증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판단할 지 두려움까지 생긴다고 응답했다.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 지수는 통증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실제 영향을 거의 10년 동안 조사해 왔다. 올해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제1차 서베이가 발표된 이후 통증의 사회적, 정서적 영향이 25% 가까이 증가했으며, 일상적인 통증으로 인한 낙인 및 사회적 고립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베이 응답자의 42%는 통증이 있을 때 정기적으로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심각한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중국 본토에서는 응답자의 38%, 호주에서는 33%, 영국에서는 32%로 나타났는데 이 같은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고와 2023년 봄에 지적된 바 있는 외로움 증후군(고독의 전염병 Loneliness Epidemic)[5] 조사 내용과도 일치한다.이번 보고서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Linda Papadopoulos 박사는 “일상적인 통증은 쉽게 무시하거나 사소하게 여길 수 있는 건강 문제에 해당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증상 자체보다는 그것이 미치는 영향이 훨씬 더 심각할 수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공감 부족과 차별 대우로 인한 외로움과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악화될 뿐이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세상이 점점 냉담해지고 있지만 사회적 차원에서 공감과 이해하는 능력을 더욱 개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HPI 결과에서 드러난 것은 사회에서 이미 편견이나 차별, 배제(배척) 등을 경험한 사람들이 고통(통증)에 대한 이 같은 냉담한(경직된) 시각으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다.여성응답자의 58%는 자신이 겪고 있는 통증에 대해 사람들이 다르게 취급하거나 그런 사실을 믿지 않거나 차별한 적이 있으며 이에 반해 남성응답자의 경우 49%가 이런 현상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인도(74%), 사우디아라비아(KSA)(74%), 브라질(74%), 중국 본토(61%)의 여성들 사이에서 이 같은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유색인종의 59%는 자신의 통증에 대해 사람들이 다르게 대하거나 믿지 않거나 차별한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백인의 경우 그 비율은 48%에 그쳤다. 이는 브라질(71%), 폴란드(64%), 미국(64%)에서 가장 높았으며, 영국에서는 6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성소수자들의 경우 44%는 자신이 겪고 있는 통증과 자신들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어떤 추측을 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성애자의 경우 이 비율은 32% 수준이었다. 이 수치는 인도(61%), 미국(54%), 캐나다(49%), 호주(48%)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연구 결과 사람들이 통증을 경험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세대 간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의 환자들이 자신의 통증을 알리고 치료를 받는 데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Z세대의 70%는 베이비붐 세대의 40%에 비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고통을 믿지 않거나 차별하는 등 다른 대우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 수치는 인도(80%), 미국(79%), 영국(74%)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Z세대의 45%는 고통을 겪는 것이 너무 금기시돼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는데 베이비붐 세대의 경우 이렇게 말한 비율은 35% 수준이다.노년층은 자신이 겪고 있는 통증을 표현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용이하다고 생각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건강 관련 정보를 접하는 데 있어서는 가장 소외된 세대이다. 75-84세 연령층의 45%는 인터넷 사용에 자신이 없어 온라인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체 응답자의 33%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서베이 응답자들은 통증(고통)과 관련해 보다 개인화되고 온정어린 시각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68%)은 편견과 배제(배척)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람들의 공감능력이 확대될수록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의 경험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또 환자마다 개별적 통증이 어떻게 다른지 좀 더 개선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응답자의 69%는 의사가, 62%는 약사가 그런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Haleon의 글로벌 일반의약품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Lisa Jennings는 “통증은 인간이 보편적으로 겪게 되는 경험이며 많은 이들에게 외로움과 낙인효과까지 유발시키고 있지만 실제 그것이 미치는 영향은 사회 집단에 따라 상당히 다른데 가장 소외된 계층일수록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연령, 인종, 민족, 성별, 성적 지향, 장애 및 기타 요인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일상에서 더 나은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장벽을 허무는 것이 바로 우리의 야심 찬 목표이다. HPI는 통증 관리에 대한 인식과 논의를 변화시킴으로써 통증의 사회적, 정서적 영향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취지에서 전 세계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개 중인 #ListenToPain 이니셔티브와 같은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Haleon은 #ListenToPain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이 환자와의 소통을 개선하고 개인별 맞춤형 통증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ListenToPain 프로그램에는 통증 관리에 대한 다양한 태도와 행동을 가진 사람들을 설명하는 5가지 프로필이 포함돼 있어 의료 전문가가 환자에게 맞춤화된 접근방식을 적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면 통증 관리 전략도 더욱 진화하고 장기적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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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3
  • 세포기반 인공혈액 실용화를 위한 대장정 시작
    2037년 수혈 가능한 인공혈액 대량 생산기술 확보를 최종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R&D) 대장정이 시작됐다.재생의료진흥재단 소속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은 9월 15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세포기반 인공혈액 실용화를 위한 첫 걸음’이란 제목으로 이번 사업단에 참여한 17개 연구팀의 주관연구책임자들이 모여 그들의 5년간 연구 계획을 발표하고, 최종 인공혈액 개발을 위한 과제 간 협업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제1회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미래 혈액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공혈액 실용화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5개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1단계 5개년 계획에 앞으로 약 4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이번 1단계 사업에서 세포 기반 인공혈액의 생산기술 확보, 제조공정 플랫폼 구축, 평가법 및 기준 개발 등 연구를 지원하며, 이후 성과를 기반으로 2·3 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최종적으로 2037년에는 세포 기반 인공혈액(적혈구 및 혈소판) 실용화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줄기세포를 이용해 인공혈액을 만드는 기술은 다른 조직이나 장기로 분화될 수 있는 줄기세포의 성향을 억제해 적혈구와 혈소판으로 분화시켜야 하는 고도의 분화기술이 필요하고, 유전적 변이 없이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와 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 고유의 기능을 갖춰야 한다.앞으로 연구팀은 역분화줄기세포를 만들고, 이 줄기세포를 적혈구나 혈소판으로 분화할 수 있는 전단계의 세포인 조혈모줄기세포로 분화하도록 유도한 후 계속 같은 조혈모세포를 공급할 수 있는 불멸화세포주를 만들어 최종 적혈구나 혈소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혈액 연구는 2005년 프랑스 연구진이 조혈줄기세포를 사용해 성숙한 인간혈구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부터 처음 시작됐다.이후 미국은 국방 목적으로 혈액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영국은 2022년 11월 사람을 대상으로 체외 배양한 적혈구 수혈로 임상 시험에 진입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은 교토대학을 중심으로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를 만드는 연구와 줄기세포로 인공혈소판을 만드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 김현옥 단장은 “한국이 줄기세포 강국임에도 아직까지 줄기세포 기반의 인공 적혈구, 혈소판 기술 개발 연구는 기초단계에 머물러있다”며 “20여개의 소규모 개별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번 사업단의 출범으로 협업을 통해 좋은 기술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김현옥 단장은 “헌혈 혈액과 비교해 인공혈액은 체외에서 일정 기간 배양하고 분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생산비가 높기 때문에 1980년대부터 시작된 줄기세포 기반 적혈구 및 혈소판 생산 연구가 결국 많은 국가에서 중단됐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생명공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생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접목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현옥 단장은 “즉, 기술 사업화에 대한 지원과 함께 국내외 연구개발 협력 파트너 발굴에 대한 지원 등 혈액관리에 대한 새로운 라이선스 표준 제정과 다부처 사업처럼 국가의 대대적인 지원에 의한 원트랙(포괄) 관리 체계 마련이 이어지는 경우 우리나라가 인공혈액산업에 있어서 글로벌 선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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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의학채널 비온뒤, 세계 아토피 피부염의 날 맞아 서울대병원 이동훈 교수와 특집 라이브… 치료법부터 임상시험까지
    의학채널 비온뒤 유튜브 채널이 ‘세계 아토피 피부염의 날’을 맞아 서울대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와 라이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는 아토피 피부염 및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진행됐다.이번 라이브는 2023년 9월 15일(금) 오전 10시 의학채널 비온뒤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가 출연해 아토피 피부염의 최신 치료와 임상시험 진행 현황 및 참여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진행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서울대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는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의 정보이사, 대한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방송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과 세부 진단 기준, 관련 통계, 여러 가지 치료 방법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이동훈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전 세계 소아인구의 10%, 성인의 3%에게서 보이는 질환으로 최근 서구식 주거환경으로의 변화와 공해 등의 요인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가려움증, 수면 장애,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이동훈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여러 후유증과 합병증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면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추가로 생겨날 수 있으며, 피부가 붉게 두꺼워지는 태선화나 피부감염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토피 피부염의 여러 치료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아토피 피부염에는 스테로이드 연고, 국소면역조절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치료법이 많이 쓰이고,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는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가 쓰이고 있다는 점이 소개됐다.마지막으로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대한 실제 임상시험 사례가 소개됐다. 이동훈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관련 임상시험을 소개하며 신약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임상시험을 통해 개선을 보이는 환자들이 많다고 말했다.시청자들의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된 임상시험에 대한 실시간 질문에 이동훈 교수는 “많은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중증 뿐만 아닌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도 임상시험에 참여해 보는 것이 치료에 도움 될 수 있다”며 임상시험 참여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아토피 피부염에 관한 임상시험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나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www.koreaclinicaltrials.org)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에서는 식약처 승인 임상시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의향서 작성을 통해 희망하는 임상시험에 참여 신청도 할 수 있다.의학채널 비온뒤는 국내 첫 의학전문기자인 홍혜걸 박사가 운영하는 145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의학 전문 미디어로, 서울시에 언론기관으로 정식 등록된 인터넷 언론사다.홈페이지와 앱을 비롯해 유튜브 채널, 네이버 TV,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운영하며 실시간 라이브와 각종 의학 뉴스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2023년 9월 15일 진행된 ‘세계 아토피 피부염의 날 : 아토피 피부염의 모든 것’ 방송은 의학채널 비온뒤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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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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