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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 김호철 교수, WHO 선정 ‘세계 21대 혁신’ 선정
    세계보건기구(WHO)가 2025년 Health & Heritage Innovation(H21) 글로벌 오픈콜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의 ‘천연물·한의학 기반 연구’가 전 세계 1175개 제출작 가운데 21개(Global Top 21)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전통 지식과 현대 과학을 결합한 공중보건 혁신 가운데 한국 연구가 국제적 기준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다.특히 WHO는 이번 평가에서 ‘전통 기반 성장 과학(Heritage-Based Growth Science)’이 제시한 아동 성장의 새로운 과학적 패러다임, 영양 중심 접근의 한계를 넘어 현대 어린이들이 직면한 ‘비영양적 성장 저해 요인(Non-nutritional determinants) - 수면 부족, 스트레스, 미세 염증, 대사 불균형’을 해결하려는 선진적 관점을 높은 혁신성으로 봤다.WHO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김호철 교수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Second WHO Global Summit on Traditional Medicine’에 초청해 김 교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전시하도록 요청했다. WHO는 등록 절차와 비자 발급, 현장 접근권, 전시 패널 준비 등 서밋 참가에 필요한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공식 초청장에서는 김 교수의 전문성과 경험을 높게 평가함을 명시했다.WHO H21은 각 지역(Region)에서 우수 혁신 사례를 3개씩 선정한 뒤 WHO 본부(Global Pool)에서 재평가해 최종 21개만을 선정하는 단계별 국제 심사 방식으로 운영한다. 한국이 속한 서태평양 지역(WPRO)은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전통의학과 천연물 연구가 강한 국가가 포함돼 있다. WHO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이런 권역에서 한국 연구가 최종 혁신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 한의학·천연물 연구의 국제 경쟁력이 확인된 주요한 사례다.이번에 최종 선정된 혁신은 김호철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어린이 성장 원료 ‘HT042’다. 연구팀은 이를 단순한 영양 보충이 아니라 ‘전통 기반 성장 과학’으로 정립하며, 성장이 영양만의 문제가 아니라 성장판 기능·수면·대사·염증 등 다양한 신체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결정된다는 현재 성장생물학의 관점을 적극 반영했다.HT042는 성장의 핵심 기관인 성장판(Growth Plate)의 미세환경을 보호하고 기능을 유지하는 새로운 성장 과학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현대 아동 성장 저해의 주요 요인이 영양 결핍뿐만 아니라 ‘수면 부족’, ‘스트레스’, ‘비만으로 인한 저등급 염증’, ‘환경적 요인 등 비영양적 성장 저해 요인’임을 규명하고, 이를 개선하고 생리적 기전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점이 WHO의 높은 평가를 끌어냈다.또한 황기·가시오갈피·한속단 등 한의학 전통 본초를 기반으로 26년에 걸친 전임상·임상연구를 수행했고, 두 차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성장판 기능 개선과 성장 속도 증가효과를 안전하게 입증했다. WHO가 이번 연구를 높이 평가한 이유는 전통 지식-현대 과학-임상 근거-표준화 체계를 모두 충족한 전례 없는 연구 구조와 현대형 성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과학적 기준을 제시한 점에 있다.김호철 교수 연구팀은 국가별 원료 규제 차이를 고려해 HT042 외에도 다수의 대체 가능 특허 물질을 확보했다. 특정 국가의 식품 규제에 제한이 있을 때도 연구 성과를 적용할 수 있는 구조다. WHO가 중점적으로 본 ‘Scalability(확장성)’ 요건을 충족했다. HT042는 단일 국가용이 아니라 각국의 아동 성장 정책과 학교 건강 프로그램에 실제 적용 가능한 구조로 인정받았다.HT042 개발의 기반에는 김호철 교수 연구팀이 구축한 iMED 플랫폼(Interpretation-Material-Extract-Data)이 있다. 이 플랫폼은 전통 지식의 현대적 해석, 국제 기준에 맞는 원료 확보, 표준화된 제조·추출 공정, 전임상·임상 데이터의 체계화를 하나의 구조로 통합한 시스템이다. 제조·표준화는 천연물 연구기업인 ‘뉴메드(NeuMed)’와의 협력을 통해 수행했다. WHO는 이처럼 전통, 과학, 임상, 표준화로 이어지는 완결된 연구 체계를 새로운 전통의학 혁신의 국제적 기준으로 평가했다.이번 선정과 함께 김호철 교수는 WHO H21 Advisory Process 공식 참여자로 등록돼 향후 WHO의 전통의학 연구·정책 검토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맡는다. WHO는 최종 21개 혁신 중 일부를 대상으로 2026년부터 ‘H21 Innovation Accelerator’를 운영할 예정인데, HT042는 참여 후보로 포함됐다. Accelerator에 진입하면 WHO·각국 정부·국제기구와 협력해 아동 성장판 검사·대사 건강·성조숙 예방 등의 공중보건 프로그램에 확장될 가능성이 열린다.세계적인 보건 혁신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 △안전성 △제조·표준화 △공공성 △글로벌 확장성 등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 이번 WHO 선정은 한국의 전통의학·천연물 기반 연구가 엄격한 국제 기준을 넘어섰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건이다. 동시에 ‘성장은 영양 중심’이라는 기존의 프레임을 넘어 ‘성장판 중심 생리과학’이란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을 제시한 혁신적 성과로 평가된다.김호철 교수는 “이번 WHO 선정은 한국 천연물·한의학 기반 연구가 국제 기준의 과학성과 공공성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HT042가 제시한 성장 과학의 새로운 방향이 WHO와 각국 공중보건 프로그램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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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3
  • 글로벌 웰니스 경제, 사상 최대 6.8조 달러… 2029년 9.8조 달러 전망
    [웰니스투데이 Ha Y. Song 기자] 글로벌웰니스연구소(GWI)가 세계 웰니스 시장과 11개 세부 산업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글로벌 웰니스 이코노미 모니터 2025>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새 보고서에 따르면 웰니스 경제는 꾸준하고 가속화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2024년)에 6조 8,000억 달러 규모로 정점을 찍었다. 이는 전년 대비 7.9% 증가한 수치로, 2013년과 대비하면 거의 두 배 수준이다. GWI는 세계 웰니스 시장이 팬데믹 회복 국면을 완전히 벗어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1개 웰니스 분야 모두가 이미 2019년 수치를 넘어섰으며, 상당수는 그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최근 5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분야는 웰니스 부동산(Real Estate)(연평균 19.5%)와 멘탈 웰니스(연평균 12.4%)로 나타났다. 다만 직장웰니스(Workplace Wellness) 분야는 2023~2024년 사이 1.5% 감소하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북미(7.9%), 중동·북아프리카(7.2%), 유럽(6.3%) 등이 최근 5년간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 웰니스 시장 규모는 이미 다른 글로벌 메가 산업을 앞지르고 있다. 6.8조 달러 규모의 웰니스 산업은 스포츠(2.7조 달러), 관광(5조 달러), 그린 이코노미(5.1조 달러), IT(5.3조 달러)보다 크다. 또 제약 산업(1.8조 달러)의 약 4배에 이르며, 전 세계 보건 지출(11.2조 달러)의 6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웰니스 산업의 글로벌 GDP 비중은 2019년 5.7%에서 2024년 6.1%로 증가했으며, 2029년에는 7.1%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GWI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멘탈 헬스 악화, 예방·장수에 대한 관심 확대 등 구조적 요인을 바탕으로 웰니스 시장이 향후에도 가속 성장해 2029년 9조 8,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웰니스 부동산(15.8%), 전통·보완의학(10.8%), 멘탈 웰니스(10.1%), 온천·미네랄 스프링스(10%) 등이 향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GWI의 캐서린 존스턴 선임연구원은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인식이 크게 변화했다”고 밝히고 “예방의학, 멘탈 헬스, 사회적 연결, 자연, 생활환경의 영향 등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웰니스 전 분야의 성장을 이끄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140쪽 분량으로 11개 웰니스 산업에 대한 시장 규모, 세부 분야별 분석, 미래 전망, 지역별 데이터, 각 산업별 상위 20개 국가 시장 등을 폭넓게 담고 있다. 2025년판에는 각 산업의 성장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시장 동향을 새롭게 정리한 챕터도 추가됐다. 최근 5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분야는 웰니스 부동산으로, 팬데믹을 계기로 생활환경이 신체·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멘탈 웰니스도 전 세계적 스트레스 증가와 젊은 세대의 정신건강 중시 트렌드가 맞물려 크게 성장했다. 미국의 멘탈 웰니스 시장(1,250억 달러)은 압도적 1위이며, 중국이 160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세부 분야 중에서는 대마(cannabis) 제품(26%), 명상·마인드풀니스(18.9%), 수면 관련 제품·서비스(12.6%) 등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개인 위생·미용, 건강 식단·영양·체중관리, 신체활동, 전통·보완의학 등 4개 분야는 꾸준한 연평균 5%대 성장률을 유지했다. 팬데믹 당시 큰 타격을 받았던 관광 기반 웰니스 분야는 최근 2023~2024년 사이 강하게 반등했다. 웰니스 관광은 13.8%, 스파는 14.6%, 온천·미네랄 스프링스는 11.1% 증가하며 가장 높은 회복세를 기록했다. 지역별 1인당 웰니스 지출은 북미가 6,029달러로 가장 높았고, 유럽이 1,876달러로 뒤를 이었다. 중남미(607달러), 아시아(471달러), 중동·북아프리카(339달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보고서는 11개 웰니스 산업 전반에 대한 시장 규모와 세부 데이터, 향후 성장 전망 등을 담고 있으며, 특히 하위 세부 시장(sub-sector)의 변화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피트니스 테크(Fitness Tech) 시장은 지난 5년간 규모가 두 배 이상 성장해 860억 달러에 달했으며, 반대로 체중 감량 서비스(Weight Loss Services) 시장은 GLP-1 기반 제품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2024년에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어떤 분야가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인지에 대한 전망도 제시됐다. 우선 웰니스 부동산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5.2% 성장하며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5년과 마찬가지로 규모가 두 배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전통·보완의학(Traditional & Complementary Medicine)은 연평균 10.8%의 성장률이 예상돼 2위 성장 분야로 꼽혔다. 이는 아유르베다, 전통중의학(TCM), 허브 기반 의약품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폭넓게 접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이 분야가 적외선 광선 요법, 냉·저온요법(크라이오테라피), 정맥영양주사(IV Drip) 등 이른바 장수·바이오해킹(longevity & biohacking) 기술을 포괄하는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멘탈 웰니스(10.1%), 웰니스 관광(9.1%) 역시 향후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온천·미네랄 스프링스 시장은 연평균 10% 성장이 예상되며, 전 세계적으로 수백 곳의 온천 기반 프로젝트가 개발 단계에 있고, 소셜 바스(Social Bath)와 워터 테라피 기반 사업장들이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공중보건·예방·개인맞춤의학(Public Health, Prevention & Personalized Medicine)’ 분야에서 개인맞춤의학(Personalized Medicine) 시장은 현재 1,470억 달러 규모이며, 2029년까지 연평균 9.3%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장수·건강최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진단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GWI는 또한 2029년까지 개인 케어·뷰티, 건강 식단·영양·체중관리, 신체활동, 웰니스 관광, 웰니스 리얼에스테이트, 전통·보완의학 등 6개 웰니스 산업이 모두 1조 달러 규모를 넘어서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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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2
  • 제17회 아시아스파정상회의(ASIUS), 10일 제주에서 개최
    [웰니스투데이 홍수진 기자] 2025 아시아스파정상회의(ASIUS, Asia Spa Industry Union Summit)가 오는 10일(월) 제주 시리우스호텔(Hotel Sirius Jeju)에서 개최된다. 금년 17회를 맞는 이 회의는 아시아스파연맹이 매년 순회 의장국을 정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한국스파웰니스협회(KorSpa)가 의장 기관으로, 그리고 충남 아산시 산하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HESPA)이 공동 주최 기관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 한국온천학회와 제주산학융합원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중국, 일본, 몽골 등 아시아 주요국 대표단이 참석해 각국의 스파산업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초청자에 한해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며, 주요 일정으로는 11월 9일 환영 만찬과 11월 11일 제주 지역 탐방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정상회의와 함께 한국온천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가 병행 개최되어, 국내 연구자들이 웰니스 스파 프로그램 관련 최신 연구 성과와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스파웰니스협회 관계자는 “이번 ASIUS를 통해 아시아 각국 간 스파·웰니스 산업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아울러 제주의 웰니스 관광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세부사항은 http://korspa.net/asius2025/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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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2026 민텔 최고 혁신상, 미래를 재정의하는 소비재 제품들 조명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민텔 최고 혁신상(Mintel Most Innovative, MMI)이 진정한 소비재(CPG) 혁신의 가치를 기념하며 다시 돌아온다. 세계 최고의 시장 인텔리전스 기관인 민텔이 주관하는 이 글로벌 어워드는 카테고리의 혁신을 주도하고 전체 산업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브랜드를 집중 조명한다. 또한 2026년 어워드 참가 신청이 시작된다.※ 참가 신청 링크: https://www.mintel.com/kr/most-innovative-awards/올해의 어워드는 소비재 산업의 중대한 전환기에 개최된다. 2024년 전 세계 소비재 출시 제품 중 진정으로 새로운 제품은 35%에 불과했으며, 이는 2014년의 46%, 1996년의 75%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지난 30년간의 혁신은 끊임없는 변화로 정의되는 시장에서 진정한 혁신이 절실히 요구됨에도 브랜드들이 민첩성을 유지하기 위해 점진적인 업데이트에 점점 더 의존하는 경향을 보여준다.민텔의 글로벌 리서치 및 인사이트 부문 대표인 줄리 라이저(Julie Lizer)는 “소비재 혁신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더 큰 압박을 느끼고 있다. 알파, Z,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들은 새로운 것을 실험하고 시도하기를 열망하며, 브랜드가 단순히 따라가는 것을 넘어 한발 앞서 나가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시급성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출시 제품들이 안전하고 점진적인 업데이트에 의존하면서 진정한 혁신은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소비자 변화의 속도와 획기적인 혁신의 둔화 사이의 긴장감은 업계가 직면한 결정적인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민텔 최고 혁신상은 오늘날 진정한 혁신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며, 인사이트와 창의성이 만났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를 증명하고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제품과 브랜드를 조명한다”고 덧붙였다.이전 수상 제품들은 각자의 카테고리를 재편하는 과감한 행보를 보여주었다. 하겐다즈(Häagen-Dazs)는 브랜드 최초로 냉동 제품군을 넘어 유제품 및 글루텐 프리 요거트인 ‘바닐라 빈 컬쳐드 크림(Vanilla Bean Cultured Crème)’을 출시했다. 이는 계산된 위험을 감수한 도전으로 브랜드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어주었다. 뷰티 분야에서는 이지(Izzy)의 ‘제로 웨이스트 듀-밤 글로이 하이드라 밀크(Zero Waste Dew-Bomb Glowy Hydra Milk)’가 제품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를 재고하는 동시에 트렌디하고 고성능의 스킨케어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민텔의 글로벌 CEO인 맷 넬슨(Matt Nelson)은 “혁신은 단순히 새로운 것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즈니스, 문화, 나아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가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가장 영향력 있는 제품들은 결코 단독으로 탄생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깊이 있는 인사이트와 다음 단계를 향한 명확한 비전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우리는 글로벌 관점과 예측 능력을 통해 소비자 수요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브랜드가 어떻게 과감한 실행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본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변화를 주도하고, 소비재 및 그 이상의 분야에서 진정한 혁신을 정의하는 브랜드들을 조명하는 이유”라고 밝혔다.글로벌 혁신의 무대에 함께 하세요이러한 도전에 맞서는 브랜드를 기리기 위해 올해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은 저명한 업계 리더, 학계 및 민텔의 마케팅/혁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선정될 예정이다(더 많은 심사위원이 곧 공개된다).- 피에르 샹동(Pierre Chandon): 인시아드(INSEAD) 마케팅/혁신/창의성 분야 로레알 석좌교수 겸 인시아드-소르본 대학 행동 연구소장- 문정훈(Junghoon Moon):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겸 푸드비즈니스랩 소장- 재키 파(Jacqui Parr): The Grocer 편집장- 킴 베리(Kim Berry): Australian Bartender 및 Food & Drink Business 편집장- 커스티 돌란(Kirsty Dolan): Cosmetic Design Europe 편집장- 안젤리아 테오(Angelia Teo): Future Semiotic System 창립자 겸 전략가, 코치, 스토리텔러민텔 최고 혁신상은 전 세계에서 가장 미래 지향적인 소비재 브랜드를 인정하는 어워드다. 민텔은 브랜드들이 획기적인 제품을 공유하고,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혁신의 기준을 세우는 커뮤니티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 현재 2026년 어워드는 뷰티&퍼스널케어, 생활용품, 식음료의 세 가지 핵심 카테고리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여기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출처: 민텔 글로벌 신제품 데이터베이스(GNPD), 1996년 6월~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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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정부·학계·산업계 삼각 협력으로 국내 첫 iPSC 규제과학 박사 배출
    [웰니스라이프연구소 김선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원하는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에서 국내 최초의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 규제과학 박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학과장 신주영)의 남유준 박사다. 남 박사는 2018년 면역학(iPSC 응용) 분야 박사 학위(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지도교수 주지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박사 학위(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지도교수 손여원)를 취득했다. 현재 남 박사는 세포치료제 기업 입셀(YiPSCELL)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유도만능줄기세포응용연구소와 함께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 ‘MIUChon’의 연구자 주도 임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iPSC 기반 치료제 MIUChon 투약이 이뤄졌으며, 이는 iPSC 유래 3차원 연골세포를 주사 형태로 투여한 세계 첫 사례다. 연구팀은 모든 피험자 투여를 완료했으며, 연내 1차 안전성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임상 등급 iPSC 세포주 확립에도 성과를 거뒀다. 해당 세포주는 최근 국내 3개 연구기관에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약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남 박사는 “규제 요건을 선제적으로 충족해 세포주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세포주 공급·CDMO·컨설팅을 아우르는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사과정(지도교수 손여원) 동안 그는 △iPSC 세포주·원료의 CMC 요구사항 분석 △비임상에서 임상 단계 전환 시 규제 허들 해소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 프로세스 최적화 등을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SCI(E) 논문 11편을 주 저자로 발표했으며,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또 식약처 ‘미래 규제과학 신진연구자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학문적 성과도 두드러졌다.아울러 식약처 주관 ‘제8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에서 iPSC 기반 치료제 개발 전략을 발표하는 등 대외 활동도 활발히 펼쳤으며, 박사과정 중 연구책임자로서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으로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iPSC 관련 과제 수행과 임상 활성화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첨단 재생 의료의 실용화와 임상 진입 가속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남 박사는 “규제가 혁신의 가속기가 될 수 있도록 △국가 간 허가기준 조화 △실시간 CMC 모니터링 △디지털 트윈 기반 품질 예측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K‑iPSC 규제 플랫폼으로 글로벌 임상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2021년 출범한 식약처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은 석·박사 과정 등록금과 연구비를 지원해 첨단바이오 규제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학계·산업계가 힘을 모아 길러낸 첫 iPSC 규제과학 박사의 탄생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 산업의 상업화 및 글로벌 진출 속도를 가속할 촉매로 평가된다. 업계는 사업이 추가 성과를 낸다면 국내 iPSC 치료제의 임상·허가·사업화 절차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임상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안전성·유효성 데이터 축적 이전에는 과도한 기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 기획 Feature
    • 피플
    2025-08-06
  •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⑥ 근대 아로마테라피의 탄생 — '향기 치료'라는 이름이 생기다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⑥ 근대 아로마테라피의 탄생 — '향기 치료'라는 이름이 생기다 René-Maurice Gattefossé 향기, 과학의 언어를 얻다 르네상스 이후 유럽은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과학 혁명과 산업 혁명이 이어지면서, 자연은 신비로운 힘이 아니라 분석 가능한 대상으로 바뀌어 갔다. 향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식물의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리하고, 그 효과를 실험과 기록을 통해 설명하려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18~19세기에는 많은 약학자들이 향기로운 식물의 유효성분을 추출해 병을 치료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현대적 의미의 ‘에센셜 오일’ 개념이 등장했다.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은 식물의 꽃, 잎, 줄기, 뿌리 등에서 추출한 휘발성 방향 성분을 말한다. 'Essential'이라는 단어는 ‘필수’가 아니라 ‘본질적인’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우연이 만든 '아로마테라피'라는 단어 1920년대 프랑스의 화학자 르네 모리스 가트포세(René-Maurice Gattefossé, 1881-1950)는 실험 중 손에 화상 사고를 입었다. 사고 후 피부 괴사로 시달리던 중 인근 농민들의 민간 처방에 따라 라벤더 오일을 발랐더니 놀랍게도 통증이 가라앉고, 상처가 깨끗하게 아물었다. 이 경험은 가트포세에게 향기의 치유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다양한 에센셜 오일의 의학적 효과를 연구했고, 1937년 『아로마테라피(Aromathérapie)』라는 책을 출간했다. 바로 이 순간, ‘아로마테라피’ 라는 단어가 세상에 처음 등장했다. 가트포세는 최초로 향기 오일을 단순한 향료가 아닌 '치료 수단'으로 과학적으로 접근했다. 그의 연구는 훗날 현대 아로마테라피의 기초가 되었다. 향기의 치유, 다시 주목받다 가트포세 이후 아로마테라피는 특히 프랑스, 독일, 영국을 중심으로 의학, 간호, 심리치료 분야에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했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프랑스 군의관 장 발네(Jean Valnet)가 전장의 부상병 치료에 라벤더, 티트리 오일 등을 사용하며, 향기의 실제 치료적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영국에서는 마거릿 모리(Marguerite Maury)가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 기법을 개발해, 아로마테라피를 더욱 대중적이고 부드러운 치유법으로 발전시켰다. 과학과 예술 사이에 선 향기 근대 아로마테라피는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면서도, 인간의 감성과 본능을 깊이 존중했다. 향기는 분석될 수 있는 '성분'이면서 동시에, 치유와 위안의 '감각'으로도 작용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에센셜 오일과 아로마테라피 기법들은 바로 이 시기, 수많은 연구자와 치유자들이 오랜 시간 축적한 지식과 경험의 산물이다. 향기는 드디어, ‘과학’과 ‘예술’을 모두 아우르는 치유의 언어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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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
    2025-07-31

실시간 기획 Feature 기사

  • [기획] 유럽의 헬스 & 힐링 스파 - 독일 (4) 리퀴드사운드의 창시자 미키 레만과의 미니 인터뷰
    [기획] 유럽의 헬스 & 힐링 스파 - 독일 (4) 리퀴드사운드의 창시자 미키 레만과의 미니 인터뷰 [편집자 주 - 리퀴드사운드는 음악, 물, 빛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테라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아 왔다. 웰니스투데이는 이러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창안한 미키 레만(Micky Remann)을 만나, 그의 비전과 리퀴드사운드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리퀴드사운드의 창시자 미키 레만(Micky Remann)과의 미니 인터뷰 Q1: 리퀴드사운드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미키 레만: 리퀴드사운드는 저의 음악적 배경과 물에 대한 흥미가 결합된 결과물입니다. 물은 인간에게 본능적인 치유력을 제공하는 특별한 매개체입니다. 제가 오랫동안 음악과 명상을 연구하면서 물속에서 음악을 체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속에서의 소리와 진동은 사람에게 더 깊은 이완과 치유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를 통해 리퀴드사운드의 아이디어가 구체화되었습니다. Q2: 리퀴드사운드의 영감은 어디에서 얻은 것인가? 미키 레만: 고래의 소리 소통에서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고래들은 소리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도 서로 소통할 수 있죠. 그 소리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를 넘어, 물을 매개로 한 깊은 공감과 연결의 방식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고래의 소리가 물속에서의 사운드 개발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고래처럼 사람도 물속에서 소리를 통해 내면과 연결되고, 다른 사람과 공감할 수 있다고 상각합니다. Q3: 리퀴드사운드의 핵심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미키 레만: 리퀴드사운드의 핵심은 '융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은 우리의 몸을 감싸 이완시키고, 사운드와 음악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며, 빛은 감각을 자극합니다. 이 세 요소가 하나로 어우러져 고객의 몸과 마음, 감정을 동시에 치유하는 것이 리퀴드사운드의 본질입니다. 이런 융합은 단순한 스파 경험을 넘어선 차원을 제공합니다. Q4: 리퀴드사운드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는가? 미키 레만: 제가 바라는 것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과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리퀴드사운드는 단순한 물리적 치유를 넘어서, 마음과 영혼까지 깊이 다가가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현대 사회는 스트레스와 소음으로 가득 차 있는데, 리퀴드사운드는 그런 혼란 속에서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Q5: 리퀴드사운드의 미래 계획은 무엇인가? 미키 레만: 현재 리퀴드사운드는 바트줄짜와 바트오어프 같은 몇몇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경험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기술적 혁신과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 중입니다. 또한, 과학적 연구와 협력을 통해 리퀴드사운드의 효과를 더욱 체계적으로 입증하고 싶습니다. 저는 리퀴드사운드가 단순한 스파 서비스가 아닌,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웰니스 문화의 한 축이 되기를 바랍니다. Q6: 리퀴드사운드를 체험하려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매시지가 있다면? 미키 레만: 리퀴드사운드는 특별한 준비나 스킬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물속에서 몸을 맡기고, 음악과 빛에 몸과 마음을 열어보세요. 이것은 자신과 연결되는 시간이자, 새로운 치유를 발견하는 여정입니다. 여러분의 내면에 이미 존재하는 평화를 리퀴드사운드가 일깨워줄 것입니다. 미키 레만과의 짧은 대화는 리퀴드사운드가 단순한 힐링 수단을 넘어선 깊은 철학과 비전을 담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열정과 창의성은 리퀴드사운드가 현대 웰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특별한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몸과 마음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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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2
  • [기획] 유럽의 헬스 & 힐링 스파 - 독일 (3) 토스카나월드의 리퀴드사운드 ... 궁극의 힐링 체험
    [기획] 유럽의 헬스 & 힐링 스파 - 독일 (3) 토스카나월드의 리퀴드사운드 ... 궁극의 힐링 체험 [편집자 주 - 유럽의 헬스 & 힐링 스파 특집으로 체코와 독일 편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최근 글로벌 스파 & 온천 산업은 웰니스를 강조하는 새로운 소비층의 요구에 따라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지역의 특성과 글로벌 트렌드를 잘 결합하고 있는 온천 관광 산업의 현장을 돌아 보았다.] 독일 토스카나월드의 리퀴드사운드 ... 궁극의 힐링 체험 Bad Sulza의 Toskana Therme 독일 바트줄짜의 온천 명소 토스카나월드(Toskanaworld, Toskana Therme)에 가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힐링 시설과 체험 프로램이 있다. 바로 리퀴드사운드(Liquid Sound) 시스템이다. 지하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는 염분(약 4% 농도)과 각종 미네랄을 함유한 천연수다. 온천수 자체가 입욕객들을 위한 뛰어난 힐링 자원이다. 그렇지만 보다 궁극의 치유는 토스카나월드가 제공하는 리퀴드 사운드 테라피 시스템을 통한 힐링으로부터 비롯된다. 신체를 부유시키기에 넉넉한 따스한 소금물에 몸을 눕히고, 심오한 사운드와 컬러 자극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다 보면 어느 순간 깊은 몰입(immersion)의 단계에 진입한다. 이 때 심신에 쌓인 노폐물이 이탈하고 진정한 해방감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생동시키게 된다. 리퀴드사운드는 1993년 독일의 음악가이자 작가인 미키 레만(Micky Remann)에 의해 개발되었다. 토스카나월드의 출범 당시 마리온 슈나이더(Marion Schneider) 대표와 함께 혁신적인 기획에 참여한 레만은 지금도 천재성을 발휘하며 토스카나월드의 힐링 프로그램 운영자로, 인근 대학의 교육자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레만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으로, 물과 음악, 빛의 융합을 통해 심신의 치유를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그는 바트줄짜의 토스카나월드 스파에 첨단 음향 시스템과 색채 조명 설비가 설치된 돔(dome) 모양의 천정을 가진 수영장을 만들었다. ‘리퀴드 사운드 템플(Temple)’로 불리는 이 공간은 엄숙하고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러면서도 따사롭고 포근하다. 템플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마음은 치유를 소망하고 갈구하는 자세로 변화하게 되며, 물 속에 입수하는 순간 이미 테라피가 시작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Bad Orb의 토스카나월드에 있는 리퀴드사운드템플 플로팅: 몸과 마음의 해방 염분 덕분에 부력이 있는 따스한 온천수에 몸을 띄우는 일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이색적인 체험이다. 전신의 힘을 빼고 그냥 물 위에 누우면 몸이 뜬다. 무중력 같은 상태, 수면 부유가 주는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신비롭다. 이러한 부유, 즉 플로팅(floating)은 리퀴드사운드 테라피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플로팅 상태는 물리적으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심리적으로는 중력에서 벗어난 해방감을 선사한다. 연구에 따르면 플로팅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줄이고, 세로토닌 같은 행복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 Liquid Sound Temple at Therme Bad Sulza 사운드와 컬러 치유: 과학과 예술의 만남 리퀴드사운드 테라피에서 또 하나의 핵심은 사운드(sound)와 빛(light)이다. 물속에 설치된 스피커는 고품질의 음향을 전달한다. 수중에서 음향은 공기 중에 비해 더 정교하고 빠르게 전달된다. 무선이 아닌 유선 상태에서 미세한 음향 파동이 전달되는 양상이다. 물은 마치 통신선처럼 훌륭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또 소리의 진동은 물을 매개로 몸 전체에 전해진다. 소리를 몸으로 감각하는 것이다. 강약이 다른 미세한 파동이 몸을 간지럽히듯 자극하는 것이 느껴진다. 이런 경험은 오로지 주어진 자극과 감각에만 집중하게 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심신의 깊은 이완을 유도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효과를 준다. 동시에 다양한 색채 조명이 함께 사용되며, 이는 심리 치료에서 사용되는 색채 요법의 과학적 근거를 활용한 것이다. 예를 들어, 파란빛은 진정과 안정, 노란빛은 에너지와 활기를 불러일으킨다. 체험의 순간: 감각의 재발견 물속으로 천천히 몸을 맡기며 음악과 빛에 몰입하는 순간, 일상의 소음과 복잡함은 잊혀진다. 물의 온기는 마치 포근한 어머니의 품 같고, 음악의 진동은 심장박동과 하나가 되어 내면의 평화를 느끼게 한다. 색채의 변화는 감정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킨다. 파란빛 아래에서는 무한한 평온함을, 붉은빛 아래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느낀다. 리퀴드사운드 테라피는 단순한 스파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음악, 빛, 물이 하나로 융합된 공간은 오감을 재충전하고 내면의 에너지를 되찾게 한다. 특히 현대인의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주는 데 탁월하며, 마치 마법의 치유 세계에 다녀온 듯한 만족감을 준다. 테라피를 더욱 수준 높은 경지에서 체험하려면 경험이 많은 전문 바디워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토스카나월드에는 이 분야 최고 수준의 수중 바디 테라피스트가 체험 세션을 도와 준다. 리퀴드사운드가 제공하는 이러한 힐링 경험은 현대적인 온천 스파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토스카나월드의 리퀴드사운드 환경은 현대적인 웰니스 기술과 자연의 치유력을 결합한 독창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는 깊은 힐링을 제공한다. 스트레스가 가득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찾고자 한다면, 리퀴드사운드는 분명 놓쳐서는 안될 특별한 선택이 될 것이다. 리퀴드사운드 시설은 바트줄짜 외에도 바트오르프(Bad Orb)와 바트샨다우(Bad Schandau) 등 토스카나월드의 다른 온천 스파에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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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2
  • 투썸플레이스, 2024 크리스마스 트렌드 리포트 공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024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트렌드를 분석한 리포트를 공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홀리데이 시즌이 다가오며, 연말 케이크를 예약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케이크 강자’ 투썸플레이스는 자사 소비자 조사를 비롯해 ‘투썸하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된 홀케이크 사전예약 결과를 바탕으로 ‘크리스마스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 투썸플레이스가 한국리서치와 함께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커피전문점 이용자 11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홀리데이 케이크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선호도가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 3회 이상 홀케이크를 구매한 소비자 중 74.9%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모임’을 위해 케이크를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크리스마스 시즌은 식품업계의 주요 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각 브랜드가 화려한 케이크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고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의 케이크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의 홀케이크 만족도는 92.5%에 달하며, 응답자 중 58.1%는 ‘맛이 우수해서’를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이는 프리미엄 재료와 축적된 디저트 노하우로 완성된 투썸플레이스 케이크가 다양한 소비자층으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한다. 아울러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투썸플레이스의 ‘투썸하트’ 앱을 통해 진행된 홀케이크 사전예약 결과는 홀리데이 시즌 소비자 선호도를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대표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이 전체 사전예약 수량의 약 3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겨울 제철 생딸기와 진한 초콜릿이 어우러진 ‘스초생’은 고급스러운 맛과 화려한 비주얼로 자사 고객들에게 부동의 ‘원픽’으로 통하며,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도 트렌드에 발 빠른 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은 걸로 나타났다. 이어 ‘스초생’의 10주년을 기념해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신제품 ‘화이트 스초생’은 전체 사전예약 수량에서 약 18%를 차지하며 2위 자리를 꿰찼다. 사전예약 수량은 2만 개로, 11월 출시 이후부터 12월 15일까지 하루 평균 2666개가 판매, 누적 판매량 12만 개 이상을 돌파하며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화이트 스초생’은 초코 시트와 크림 대신 하얀 엔젤 시트와 화이트 초코 생크림을 입혀 기존 고객들이 새로운 매력의 ‘스초생’을 경험하고 초코 맛을 선호하지 않는 고객들도 ‘스초생’의 매력을 맛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테이블 데코레이션으로 손색없는 디자인의 케이크도 인기다. ‘초콜릿 브라우니 루돌프’와 ‘스트로베리 요거트 트리’는 사전예약 수량 3, 4위를 기록했다. ‘초콜릿 브라우니 루돌프’는 반짝이는 루돌프 코와 뿔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홀리데이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충분하다. 또한 ‘스트로베리 요거트 트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으로 구운 시트 위에 그릭 요거트 크림과 새빨간 딸기를 듬뿍 얹어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 또 북극곰을 닮은 새하얀 외관이 돋보이는 ‘투썸 해피데이 베어’는 사전예약 수량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독특한 디자인과 귀여운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사전예약에 힘입어 ‘투썸하트’ 앱은 12월 iOS 앱스토어 라이프스타일 인기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주목을 끌고 있다. 12월 일 평균 앱 다운로드 수는 전월 대비 83%, 신규 가입자 수는 88%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케이크, 올해는 어떤 제품이 왕좌를 차지했는지 궁금한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크리스마스 트렌드 리포트를 준비했다며, 투썸하트 앱에서 진행된 홀케이크 사전예약 결과를 통해 시그니처 케이크인 ‘스초생’의 변함없는 인기는 물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화이트 스초생’의 저력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무드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한 다양한 케이크도 준비돼 있으니 이번 홀리데이를 투썸과 함께 더욱 달콤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홀케이크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투썸하트 앱에서 케이크를 미리 예약하고, 지정 매장에서 간편하게 픽업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예약한 홀케이크는 12월 16일부터 12월 25일까지 고객이 선택한 매장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은 투썸하트 앱 내 ‘오늘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일에도 전국 직영점에서 케이크를 예약, 픽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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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8
  • [기획] 유럽의 헬스 & 힐링 스파 - 독일 (2) 바트 줄차(Bad Sulza): 물과 자연이 선사하는 치유의 도시
    [기획] 유럽의 헬스 & 힐링 스파 - 독일 (2) 바트 줄차(Bad Sulza): 물과 자연이 선사하는 치유의 도시 [편집자 주 - 유럽의 헬스 & 힐링 스파 특집으로 체코와 독일 편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최근 글로벌 스파 & 온천 산업은 웰니스를 강조하는 새로운 소비층의 요구에 따라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지역의 특성과 글로벌 트렌드를 잘 결합하고 있는 온천 관광 산업의 현장을 돌아 보았다.] 바트 줄차(Bad Sulza): 물과 자연이 선사하는 치유의 도시 독일 중부 튀링겐 주(州)에 위치한 작은 도시 바트 줄차(Bad Sulza). 행정단위는 시이지만 그냥 작은 마을에 가깝다. 하지만 바트 줄차는 천연 온천수와 의료 서비스가 결합된 혁신적인 스파 시설로 유명한 매력적인 온천 관광지다. 언덕과 포도밭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풍경 속에 자리한 이 도시는 오래된 온천의 역사를 간직한 치유의 땅이다.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한 쉼터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온천의 역사 속으로: 소금이 빚은 치유 도시 바트 줄차의 역사는 '소금(Salz)'에서 시작된다. 소금이 풍부하게 포함된 지하수는 이 지역을 오래전부터 치유의 땅으로 만들어 주었다. 중세 시대, 이곳 주민들은 염수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기운을 회복했다고 전해진다. 이곳의 염수는 소금을 만들어주고, 아울러 심신까지 치유해 온 천혜의 자원이다. 19세기에는 온천의 치료 효과가 과학적으로 밝혀지면서 이 지역은 본격적인 스파 타운으로 성장했다. 당시 유럽 귀족과 예술가들 사이에서는 자연 속에서 치유를 추구하는 문화가 확산되었고, 바트 줄차는 자연스레 그 흐름에 합류했다. 자염(煮鹽, 염수를 끓이고 수분을 증발시켜 제조된 소금) 생산을 위한 보조시설인 소금 농축탑(gradierwerk)과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은 이 도시가 걸어온 힐링 명소로서의 역사를 말해준다. 소금 농축탑 중앙의 보행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바트 줄차는 온천과 관련된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과 스파 시설이 들어서며 본격적인 "소금 치유 도시"로 발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이 지역의 온천 문화는 지속적으로 발달했고, 현재는 전통과 현대적 기술이 결합된 스파 명소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이곳의 천연 온천수는 근육통과 관절염 뿐만 아니라 피부 질환, 호흡기 문제,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도 이곳의 공기는 더없이 맑다. 과거 소금 생산 농축탑이었다가 지금은 힐링 전용 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루이즈 농축탑'(Gradierwerk Louise) 주변을 걷다 보면 숨을 쉬기만 해도 호흡기관이 후련해지고 마음이 차분해진다. 바트 줄차는 독일 와인 루트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온천과 함께 고급 와인과 지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치유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은 이 도시만의 독특한 매력이다. 토스카나 월드(Toskana Therme): 바트 줄차의 대표 스파 명소 바트 줄차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명소는 바로 토스카나월드(Toskanaworld) 혹은 토스카나 테르메(Toskana Therme)다. 이곳은 전통적인 온천 시설과 현대적인 웰니스 개념을 결합한 혁신적인 스파 공간이다. 특히 "리퀴드사운드(Liquid Sound)"라는 독특한 테마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토스카나 테르메 리퀴드사운드는 물 속에서 소리와 빛이 감각을 일깨워 주는 독특한 스파 시설이고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방문객들은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동시에 신비로운 치유 음향과 시각 자극을 즐길 수 있다. 이 설비와 기법은 음악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미키 레만(Micky Remann)이 고안한 것으로, 스파를 단순한 수치료 공간에서 예술과 치유가 융합된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토스카나 월드는 여러 개의 온천 풀과 사우나, 마사지 시설 등을 포함하고 있어 전 연령대의 방문객들에게 이상적인 웰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온천수는 염분과 미네랄 함량이 높아 피로 해소와 피부 개선에 효과적이다. 스파 클리닉: 의료와 웰니스의 결합 바트 줄차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전문 의료 시설과 결합된 스파 클리닉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의 스파 클리닉은 온천수를 활용한 다양한 치료법을 제공하며, 특히 류머티즘, 관절염, 피부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 치료에 중점을 둔다. 클리닉첸트룸 바트 줄차 대표적인 클리닉으로는 클리닉첸트룸 바트 줄차(Klinikzentrum Bad Sulza)가 있다. 이곳은 첨단 의료 설비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치료와 휴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튀링겐 언덕과 온천 자원이 이 시설의 치료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클리닉은 현대 의학과 자연 요법을 결합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온천수와 진흙 요법, 마사지, 수중치료, 그리고 각종 재활 프로그램 등 전인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다. 이곳은 단순한 재활 병원이 아닌, 치료와 웰니스가 결합된 복합적인 의료 서비스 공간이다. 클리닉의 이용객은 대부분 의료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환자는 1차 진료기관 주치의의 추천서를 받아 지역 보험기관의 심의를 경유하여 이곳에 오게 된다. 이곳 의료진은 1차 진료 기록을 참고하고, 자체 진단 결과를 반영하여 치료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이 클리닉은 토스카나월드 그룹의 일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토스카나 테르메(Toskana Therme)와 연계하여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리닉 환자들은 테르메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특히 테르메의 자랑인 리퀴드 사운드(Liquid Sound) 테라피 같은 스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협력은 의료와 웰니스 관광을 결합한 독창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바트 줄차 여행은 단순한 관광 그 이상이 될 수 있다. 이곳은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고, '쉼'이라는 선물을 줄 수 있는 장소다. 물과 자연이 선사하는 치유의 도시. 바트 줄차는 깊고 풍부한 매력을 가진 곳이다. 토스카나 테르메 인근의 아름다운 숲길
    • 기획 Feature
    • 연재
    2024-12-17
  • [기획] 유럽의 헬스 & 힐링 스파 - 독일 (1) 자연과 온천이 조화를 이룬 천혜의 힐링 타운 - 바트 오어프 (Bad Orb)
    [기획] 유럽의 헬스 & 힐링 스파 - 독일 (1) 자연과 온천이 어우러진 천혜의 힐링 타운- 바트 오어프 (Bad Orb) [편집자 주 - 유럽의 헬스 & 힐링 스파 특집으로 체코와 독일 편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최근 글로벌 스파 & 온천 산업은 웰니스를 강조하는 새로운 소비층의 요구에 따라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지역의 특성과 글로벌 트렌드를 잘 결합하고 있는 온천 관광 산업의 현장을 돌아 보았다.] 자연과 온천이 어우러진 천혜의 힐링 타운 - 바트 오어프 (Bad Orb) 독일 헤센주에 위치한 작은 온천 타운 바트 오어프(Bad Orb)는 도시 전체가 마치 아름다운 정원처럼 평온함을 제공하는 보물같은 동네다. 대도시인 프랑크푸르트에서 자동차로 약 4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지만 그 어떤 번잡함도 없이 자연의 평온함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고요한 웰니스 타운이다. 치유공원 Kurpark 타우누스 산맥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고요하게 숨어 있는 힐링 오아시스, 바트 오어프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인 건강 휴양지다. 비교적 덜 알려진 인구 3만의 소도시라는 이미지는 치유와 휴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매력 요소다. 바트 오어프는 천연 염수(소금물)을 이용한 전통적인 치료법과 현대적인 온천 문화가 조화를 이루면서 여행객들에게 값진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염수 온천과 치유 요법으로 명성을 쌓아 온 바트 오어프는 특히 호흡기 및 피부 질환 치료를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염수를 활용한 독특한 치유 여행지로 입지를 다진 것은 19세기 초부터였다. 마을의 지하를 흐르는 염수를 지상으로 끌어 올려 소금을 생산하는 커다란 목재 구조의 농축탑(그라디어베르크 Gradierwerk, 영어로 Graduation Tower)이 치유 용도로 부가적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다. 바트 오어프 시내 치유공원 가면 길이 150m, 높이 18m의, 마치 담벼락 처럼 생긴 큰 농축탑을 볼 수 있다. 탑의 아래에 흐르는 염천의 소금물을 탑의 상층부로 펌핑하여 끌어 올린 다음 벽면을 타고 흘러내리게 하는 시설이다. 원래 소금물을 자연적으로 증발시키고 농도를 높인 뒤 가열하여 자염(煮鹽)을 생산하는 보조 시설이었지만, 현재는 주로 건강과 치유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이 시설의 가운데에 보행로가 만들어져 있어 시민들의 산책 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이 구조물의 용도 변화를 알면 제법 흥미롭다. 인간 삶의 편의를 위한 창작물이 어느 시기에 도달하면 효용성이 낮아지고 다른 가치를 위해 생존하거나 그것이 아니면 사라져 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문명 진전의 이치일 것이다. 농축탑의 상층까지 올려진 소금물은 주로 블랙쏜(Balckthorn)이라 불리는 가시나무 가지들이 빼곡하게 채워진 층을 통과하면서 불필요한 성분들이 걸러지고 수분이 증발하면서 염분 농도가 높아진다. 농도가 높아진 물을 집수하여 끓이면 연료를 덜 들이고도 상대적으로 쉽게 소금이 생산된다. 획기적인 창작물이다. 그러나 이 방식은 여전히 많은 화목을 필요로 했고 그로 인해 인근 숲이 벌목에 시달려야 했다, 또 교통이 발달하면서 원격지의 다른 소금이 저가에 수입되면서 농축탑을 활용한 재래식 소금 생산은 퇴보의 길을 걷게 되었다. 소금 농축탑 시설은 독일과 유럽의 여러 지역에 시설들이 남아 있다. 이 농축탑은 지금은 새로운 용도로 존재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탑의 벽을 타고 흘러 내리는 염수는 공기 중에 분무되고, 이 과정에서 미세한 염분 입자가 주변에 확산된다. 이 때 미네랄 입자와 염분이 공기 중에 섞이고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염분이 함유된 공기를 들이마시게 된다. 이 과정은 천식, 기관지염, 알레르기 등 호흡기 문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트 오어프의 시내 공원에는, 실내에 설치된 작은 모형 농축탑(Indoor Gradierwerk)이 실제로 염수(에어로졸)를 분무하는 치유 시설이 만들어져 있다. 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은 언제든 이곳에 들어와 염분과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한 공기를 편안하게 누운 자세로 흡입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바트 오어프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은 소금 온천수를 활용한 다양한 치유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스카나 테르메(Toskana Therme) 바트오 어프 센터다. 독일의 대표적인 치유온천 브랜드인 토스카나 테르메 혹은 토스카나월드(Toskanaworld)는 바트 오어프 외에 바트 줄차(Bad Sulza) 등 인근 도시에 사업장들을 열고 있다. 토스카나월드가 개발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퀴드 사운드(Liquid Sound)를 바로 이곳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리퀴드 사운드 템플 따뜻한 온천수 풀에 입수하여 천정을 바라보고 자연스럽게 몸을 눕히면 염분의 농도 덕분에 몸이 반쯤 잠긴 채 뜨게 된다. 온 몸에 힘을 뺀 상태에서, 잠긴 귀를 통해 수중의 사운드에 집중하면서 깊고 신비로운 심신 이완을 경험할 수 있다, 수중의 사운드는 청각 뿐만 아니라 미세한 파동이 신체에 와 닿아 촉각으로도 감각된다. 방문 날짜가 운이 좋으면 온천 내 라이브 뮤직 이벤트인 리퀴드사운드 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리퀴드 사운드 페스티벌 이곳의 염수 온천은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와 근육 이완에도 효과적이다. 토스카나월드는 체류형 온천으로, 고급 숙박 시설과 레스토랑이 함께 갖춰져 있어 수일 동안 편안히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이 온천호텔은 바트 오어프의 치유공원(Kurpark)과 연결되어 있어 언제든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공원 안에는 크나이프 보행 치유 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시간이 나면 바트 오어프의 마을길을 돌아 산책하는 것도 권유한다. 바트 오어프는 중세부터 이어진 역사적인 마을로, 좁은 골목길과 이른바 절충주의 건축물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도시이다. 여기 저기서 만나는 옛 건물들은 수백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도 가능하게 한다. 소금 산업의 역사를 바탕 삼아 독특한 건강 휴양 여행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바트 오어프는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로운 환경 덕분에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독특하고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 분명하다. MINI INTERVIEW 바트 오어프 시의회(Counsil) 미카엘 하임 Michael Heim 의장 Q. 이곳에 오래 거주했나? A. 이 도시에서 태어나 성장했고 직업군인으로 일하는 동안 오래 떠나 있었지만 은퇴 후에 돌아왔다. 다른 도시에서 거주한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그만큼 이 도시를 사랑하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 Q, 도시의 핵심 산업은 무엇인가, 그리고 온천산업의 중요성은? A. 관광업이 주요 산업이다. 일부 농업이 있으나 관광이 핵심이다. Bad('입욕'의 뜻)라는 도시명은 온천자원과 산업 경쟁력을 안정받아 정부로부터 부여받은 것이며, 5~10년에 한번씩 심사를 받고 자격을 유지한다. 염수 온천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중심으로 치유 관광을 더욱 성장시키는 것이 과업이다. Q. 좋은 자연 환경이 매력적이다. 당면 과제가 있다면? A.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인구의 유입이 필요하다. 치유 자원을 근간으로 휴양 서비스와 상업 활동을 활성화되고 더 많은 인구가 유입돠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여러 논의를 하고 있다. Q. 한국에 대한 관심은? A. 온천도시인 아산을 알고 있다. 교류 활동을 통해 관광산업의 창의적인 개발 등에 관해 정보를 주고 받으면 쌍방에게 유익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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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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