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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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재근, 이하 추진단)이 제주 밭작물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이기 위해 제주 시내 유명 베이커리 업체들과 손잡고 제주 밭작물을 활용한 빵 만들기에 나선다.

추진단은 21일 ‘제주 밭작물로 만들어 즐기는 빵빵한 제주밭한끼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빵빵한 제주밭한끼’는 추진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제주밭한끼 캠페인을 기획하며 제주 밭작물의 가치와 매력이 더 많은 사람의 일상으로 스며들기를 바라며 새롭게 준비한 프로젝트다. 추진단의 취지에 공감한 로컬 베이커리들이 적극 동참한 덕분에 올가을엔 제주 시내 빵집 곳곳에서 제주 밭작물이 들어간 빵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가는곶 세화 △빵귿 △아사라베이커리 △호텔샌드 △ABC에이팩토리베이커리 등 5개 업체 관계자와 이재근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근 단장은 “지난해 제주밭한끼 캠페인이 제주 밭작물로 근사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면, 올해는 맛있는 빵으로도 제주 밭작물의 놀라운 활용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 밭작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동참해주신 베이커리 업체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베이커리 업체들은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각 매장의 개성을 살려 밭작물을 활용한 빵을 개발한다. ‘빵빵한 제주밭한끼’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메뉴는 11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 제주올레걷기축제, 제주맥주 등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밭작물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공유한다.

한편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제주밭담이 지키는 제주밭의 건강한 밭작물의 가치를 알리고,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제주시 농촌에 자립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양배추·브로콜리·당근·무·메밀 등 제주시 주요 5대 밭작물의 매력을 알리는 ‘제주밭한끼’ 캠페인을 처음 진행해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 ‘제주밭한끼 2023’은 더 풍성하게 진행된다. 로컬 베이커리, 제주올레걷기축제, 제주맥주 등과 협업하며 더 다양한 제주 밭작물의 매력을 다채롭게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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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제주시 베이커리 5개사와 ‘빵빵한 제주밭한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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