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제주도가 '맞춤형' 화장품 산업의 거점으로 웅비한다.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이하 JTP)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18년도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R&D)’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17일 제주벤처마루에서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제주 화장품산업의 혁신성장 동력으로 개인 맞춤형화장품 개발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 기술개발 사업은 향후 27개월간 국비 70억1천만 원, 총사업비 100억7천만 원을 투입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화장품 기반기술 개발을 목표로 국내 최고 전문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테라젠이텍스, 서울대학교 병원, 중앙대학교 병원을 비롯하여, 지역 전문기관인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학과, 제주산학융합원과, 유씨엘(주), ㈜인포마인드, ㈜진우소프트이노베이션, ㈜플렉싱크 등 총 15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개인 3천 명에 대한 피부진단 데이터와 1천 명에 대한 유전정보(SNP)를 분석결과를 토대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개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도록 제주특화 소재와 다양한 제형을 개발한다.

 

동시에 이들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와 피부진단 기술, 스마트 패키징 기술을 개발하고,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의 협업 공간으로 ‘개인 맞춤형화장품 실증센터’를 JTP 바이오융합센터에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1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의결한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2020년 3월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제주지역에 개인 맞춤형화장품 기반기술을 확보하여, 제주 화장품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JTP 바이오융합센터 고대승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화장품 기반기술이 제주 지역에 뿌리내리고, 제주 화장품기업들이 이들 기술을 활용하여 국내외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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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개인맞춤형 화장품 거점으로 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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