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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문화가 되다…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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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투데이 홍수진 기자] 최근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로 주목받는 전통·불교문화 대축제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3회 붓다아트페어’가 4월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코엑스(COEX) C홀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축제의 막을 열었다.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총 368개 업체가 참여해 481개 부스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불교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서 불교신문 사장 수불 스님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 모습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붓다아트페어’는 한국 전통불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유일 전통불교문화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살아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꽃’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불교문화산업 자원 기반의 전통문화 상품 및 서비스, 지식 등이 융·복합된 MICE 모델을 구축하며 전통불교문화산업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너의 깨달음을 찾아라!(팔정도와 함께) 부디즘 어드벤처@코엑스’를 주제로 서울을 대표하는 컨벤션센터 코엑스, 도심 속 천년사찰 봉은사와 연계해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불교계 종합 테마파크를 펼칠 예정이다.이날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불교신문 사장 수불 스님, 종단 주요 원로 및 중진 스님들과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 불교와 정관계 및 이웃 종교 인사, 주한 외국대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객이 첫날부터 몰리며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3회 붓다아트페어’를 향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불자 뮤지컬 트리오 그룹 ‘로투라(rottura)’의 식전 공연으로 포문을 연 개막식에는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는 테이프 커팅과 불(佛)·법(法)·승(僧)의 삼보에 귀의하는 삼귀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대회사, 불교신문 사장 수불 스님의 환영사, 그리고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국회 부의장 주호영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 국회 정각회장 이헌승 의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깨달음을 향한 도전’이다. 괴로움을 멈추고 바른 삶으로 나아가는 길, 지혜의 나침반인 팔정도(八正道)를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복습관을 함께 고민하고, 체험하고, 나누는 자리”라며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갈등과 분열, 그리고 국민들이 겪고 있는 불안한 삶 속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불교적 삶의 가치를 접하는 계기가 돼 치유와 평안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사는 화합의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불교신문 사장 수불 스님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단순한 불교행사를 넘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살아 있는 전통문화의 장이자 전통 문화산업의 성장과 국제화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진행된 지난해 박람회에서 2030세대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 역시 청년들이 불교를 통해 삶의 방향을 찾고, 내면의 평화를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준비했다. 코엑스와 봉은사를 연계한 확장된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져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최근 영남지방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고운사와 운람사를 비롯한 천년고찰들이 소실됐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불교가 지닌 지헤와 자비의 정신이 이러한 사건들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리라 확신한다. 진심으로 깊은 위로와 형제적 연대를 전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종교와 문화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성곡적인 개최를 마음 깊이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건넸다.국회 부의장 주호영 의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해져 인연이 많이 늘어 좋다. 앞으로는 특별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서 즐기고 그들이 돌아가 다시 입소문으로 추천하는 번성하는 박람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은 “올해 박람회는 천년고찰 봉은사에 열리는 2025 국제선명상대회와 연계해 도심 속에서 수행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많은 분들이 이번 박람회를 찾아 불교문화 콘텐츠를 즐기고 몸과 마을을 치유하길 기대한다”며 “서울불교박람회가 앞으로 전통과 예술 수행, 문화를 접목해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적인 MICE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서울국제불교박람회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어 국회 정각회장 이헌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매년 깊이 있는 전시와 체험을 통해서 불교 문화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널리 알리고 대중과 소통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지금 불교가 젊음과 만나는 순간을 목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불교의 가치를 전하고 꽃피우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공무로 인해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은 불교문화의 역사를 품은 도시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도시다. 그만큼 불교문화와 융합된 전통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전통문화의 가치와 불교문화 자원들이 한층 더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평안과 위안,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를 건넸다.‘너의 깨달음을 찾아라!(팔정도와 함께) 부디즘 어드벤처@코엑스’를 주제로 진행되는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3회 붓다아트페어’는 건축과 차(茶), 수행의식, 문화상품 및 IT, 의복, 공예, 식품 등의 카테고리에서 총 264개 업체가 참여하는 △산업전, 100개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전통 및 불교미술 관련 최대 규모의 오픈마켓 △붓다아트페어, 중국과 네팔, 대만, 인도, 일본, 베트남, 라오스 등 아시아 7개국 39개 업체가 참여해 각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불교 산업 트렌드를 선보아는 △해외 교류전, 삶을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고, 더 평화롭게 살기 위한 부처님의 8가지 비법인 ‘팔정도(八正道)’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히든 담마 챌린지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된다.또한 부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마음관리를 위해 한국불교 자원 활용,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일상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캠페인 ‘담마토크’도 상시 운영되며, ‘2025 국제선명상대회’, ‘2025릴랙스위크’, ‘2025 야단법석’, 미디어아트 전시 ‘평화의 빛, 마음의 꽃’ 등 동시 개최되는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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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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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코리아, 성수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성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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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투데이 이우식 기자] 아디다스코리아(대표이사 피터곽)는 서울 성수동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스트리트 컬처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플래그십 매장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성수(adidas Originals Flagship Seongsu)’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성수 전경
새롭게 오픈하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성수’는 한국의 문화와 시장에 대한 이해를 아디다스 브랜드와 융합하는 아디다스코리아의 대표적 매장이 될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이번 매장을 통해 ‘아이코닉(iconic)’한 브랜드로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감성과 한국적인 정체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독창적 트렌드를 선도하는 발판으로 삼는다.특히 ‘세계에서 가장 멋진 장소’로 꼽히는 성수동의 트렌디한 분위기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성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담은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다.‘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성수’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매장으로 성수동 특유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붉은 벽돌을 사용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내부는 총 3층으로 구성돼 다양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품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1층은 매장 입구부터 시작되는 ‘런치 존(Launch Zone)’으로, 외부와 내부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거울과 함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의류를 디스플레이해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첫인상을 선사한다.2층에서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대표적인 신발 라인업을 선보이며, 고객 동선과 제품 배열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쇼핑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또한 ‘스테이트먼트 존(Statement Zone)’과 ‘시티 샵(City Shop)’ 코너에서는 성수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제품들과 특별한 그래픽 티셔츠가 전시된다.3층은 고객들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메이드 포 유(Made for You)’ 서비스 공간이 자리하고 있으며, 맞춤형 티셔츠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아디다스코리아는 성수 매장의 오픈을 기념해 ‘성수’의 지역적 특징을 반영, 직원을 대상으로 그래픽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그래픽 디자인은 성수 매장 내 메이드 포 유 공간에 배치돼 성수 매장만의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서울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한 독특한 디자인의 슈즈인 ‘아디다스 슈퍼스타 서울(SUPERSTAR SEOUL)’과 전통 태권도와 발레의 미적 요소를 결합한 슈즈 컬렉션인 ‘아디다스 태권도 발레코어(TAEKWONDO BALLET CORE)’ 두 가지 제품이 성수 매장에서만 최초로 공개된다.이 밖에도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6일까지 스트리트 컬처와 뮤직, 쇼핑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이 마련돼 있다. 오픈 기념 특별 이벤트 혜택으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성수점 오픈 기념 한정판 쇼퍼백을 증정하며,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이플로우(JAY FLOW)’와 함께 나만의 쇼퍼백을 디자인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아티스트 더즈니(DOEZNY)의 작품이 돋보이는 특별한 테라스 공간에서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포토존 및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DJ와 함께하는 뮤직 공연과 라이브 아트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아울러 매장 오픈 및 ‘The Originals’ 캠페인 론칭에 참여한 김지순 작가와 오재훈 작가의 특별 작품도 매장 오픈을 기념해 전시된다. 신발을 해체하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오브제를 제작하는 김지순 작가는 캠페인의 주제에 맞춰 음악을 테마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헤드피스, 장갑, 스피커 등의 요소를 활용해 음악적 감성을 조형적으로 표현했다.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패치워크 기법을 중심으로 작업하는 오재훈 작가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대표적인 키 프랜차이즈인 Superstar, Samba, Gazelle, Taekwondo에서 영감을 받아 달항아리, 화병, 조명 등 조형적 오브제로 브랜드 헤리티지를 새롭게 해석했다.아디다스코리아 리테일 부문 본부장 프레스턴 페이지(Preston Page)는 “이번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성수는 단순한 매장을 넘어 스트리트 컬처와 패션,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공간으로 기획된 매장”이라며 “성수만의 개성을 담아낸 제품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디다스코리아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통해 브랜드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성수 매장 오픈을 비롯해 다양한 매장 변화와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아디다스는 지난 8월 서울 북촌에 ‘아디다스 북촌 헤리티지 스토어’를 오픈하며, 매달 한국적인 색을 입힌 단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아디다스는 서울 홍대, 강남 등 주요 지역에서 Z세대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드 포 유(Made For You)’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아디다스의 글로벌 아이덴티티와 현지 시장의 특성을 결합한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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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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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홀튼, 소매용 커피 제품군 출시… 한국 시장서 브랜드 영향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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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투데이 이민영 기자] 이제 한국에서도 팀 홀튼(Tim Hortons) 커피의 특별한 풍미를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팀 홀튼이 소매용 커피 제품군을 출시해 한국 시장서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한다
커피 프랜차이즈 팀 홀튼은 오리지널 블렌드 홀빈과 오리지널 블렌드, 프렌치 바닐라, 콜롬비아, 메이플 등 미세 분쇄 원두 커피 등의 소매 제품군을 출시했다.미에카 번스(Mieka Burns) 팀 홀튼 포장 소비재 담당 부사장은 “홀빈과 미세 분쇄 원두를 출시해 팀 홀튼의 고품질 제품을 경험할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번스 부사장은 “모든 팀 홀튼 커피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출시한 소매용 커피 제품 역시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를 정성스레 로스팅하고 완벽하게 블렌딩해 만들어졌다”며 “고객들은 팀 홀튼 매장에서 좋아하는 음료를 즐기는 데서 나아가 가정에서도 그 특별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팀 홀튼 홀빈과 미세 분쇄 커피는 현재 1월에 신규 개장한 롯데마트 천호점 식료품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조만간 백화점과온라인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소매 제품은 서울 팀 홀튼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팀 홀튼의 상징적인 커피와 따뜻한 음료에 매료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팀 홀튼 브랜드는 서울 수도권에서 계속 확대되고 있다. 팀 홀튼 팬들은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16개 매장에서 맛 좋은 커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다.1964년 설립된 팀 홀튼(Tim Hortons®)은 프리미엄 커피와 따뜻한 음료/차가운 음료(라떼,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차, 유명 음료 아이스캡(Iced Capp®) 포함), 베이커리 제품, 따뜻한 아침 샌드위치, 아침 간식, 기타 식품 등 다양한 메뉴로 폭넓은 고객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팀 홀튼은 전 세계에 5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팀 홀튼은 시스템 전체 연 매출이 400억달러를 상회하고 1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3만 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세계 최대급 퀵 서비스 외식 기업인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Inc., 약칭 RBI)의 자회사다. RBI는 팀 홀튼, 버거킹(BURGER KING®), 파파이스(POPEYES®), 파이어하우스 서브(FIREHOUSE SUBS®)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상징적인 퀵서비스 레스토랑 브랜드 4개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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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