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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텔, 글로벌 애널리스트 선정, 주목해야 할 혁신 제품... 식품 & 뷰티 분야 선정작 공개
    글로벌 트렌드 리서치 기업 민텔에서 ‘Mintel’s Most Innovative’ 어워드를 개최하고 글로벌 혁신 제품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Mintel’s Most Innovative’는 민텔의 애널리스트가 글로벌 신제품들을 대상으로 식음료, 건강식품, 뷰티, 퍼스널 케어, 생활용품 카테고리 부문에서 선정하는 혁신 어워드다. 민텔의 인사이트와 글로벌 소비재 및 뷰티 부문 수석 부사장인 말라 컴즈(Marla Common)는 “성공적인 기업에서는 혁신을 모든 전략의 핵심으로 삼는다. 그렇기 때문에 당사에서는 끊임없이 신제품 개발을 추적하고, 동향을 파악하며, 카테고리·지역·브랜드 측면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 민텔에서는 무엇이 히트하고, 무엇이 실패하며, 소비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파악하고 있다. 그래야만 고객이 혁신 파이프라인을 촉진하기 위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민텔에서는 브랜드의 가장 복잡한 질문에 즉각적으로 답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AI 솔루션인 ‘Mintel Leap’, 전 세계 주요 86개국에서 매월 4만개의 신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데이터베이스인 ‘Mintel GNPD’ 등을 활용해 브랜드에서 글로벌 생산 혁신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의성, 기업 발전, 파괴적 혁신에 있어 가시적인 진전을 이룬 제품을 엄선해 선정하는 Mintel’s Most Innovative에 대해 정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가장 혁신적인 제품: 식음료 부문 민텔 애널리스트들은 어떤 풍미, 제조법, 소재가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분석해 식음료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했다. 여기 소개되는 제품은 지속해서 변화하는 식음료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응한 브랜드의 우수 사례다. 식음료 카테고리 최고의 혁신 사례에 선정된 제품 중 하나는 풀무원의 ‘순두부 또띠아’다. 민텔 컨설팅의 수석 디렉터 알렉스 베킷(Alex Beckett)은 이 새로운 식품 혁신에 주목한 이유에 대해 “두부를 반죽에 넣음으로써 탄수화물을 줄이려는 사람들과 단백질을 찾는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또띠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두부가 추가된 또띠아는 영양가 있는 식사의 구성 요소로서도 충분히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음료 카테고리의 더 많은 혁신적인 제품을 여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장 혁신적인 제품: 뷰티 및 생활용품 부문 최첨단 기술의 적용부터 지속 가능한 솔루션까지 뷰티 및 생활용품은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하며 소비재 포장 상품과 창의성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민텔의 글로벌 전문가들은 가장 혁신적인 뷰티, 퍼스널 케어, 생활용품 우수 사례도 소개한다. 이지(Izzy)의 ‘제로 웨이스트 듀-밤 글로이 하이드라 밀크’는 페이셜 스킨케어 분야에서 두드러진 혁신을 이룬 제품 포지셔닝의 예시다. 이 제품을 선별한 이유에 대해 민텔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인사이트 부문 유럽 지역 디렉터인 로시다 카놈(Roshida Khanom)은 “이지 뷰티(Izzy Beauty)는 제품의 수명 주기 각 단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차별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허 출원 중인 항균 클렌징 과정에서 나오는 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진정한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제공한다. 이 제품에는 히알루론산과 아르간 오일과 같은 최신 트렌드의 스킨케어 성분도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뷰티, 퍼스널 케어,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더 많은 혁신적인 제품을 여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민텔 애널리스트가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한 방법 Mintel’s Most Innovative 수상 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민텔에서는 식음료 11개, 뷰티 및 퍼스널 케어 9개, 가정용품 4개 카테고리에 걸쳐 기준을 마련했다. 먼저 제품은 2023년에 출시됐어야 하며, 한정판이나 계절 상품이 아닐 경우 2024년 3월 발표 시점에도 구매 가능해야 한다. 심사위원단은 민텔 리서치의 각 카테고리 디렉터들로 구성됐으며 관련성, 독창성, 카테고리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가능성 등의 기준에 따라 혁신성을 판단하기 위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한 추가 정보 및 민텔 애널리스트와의 인터뷰는 민텔에 문의하면 된다.
    • 뉴스
    • 식생활
    2024-04-17
  • 축구 스타 네이마르, 펀 브랜드와 손잡고 자신의 브랜드로 칵테일·목테일 사업 진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중 한 명인 네이마르 다 실바 산토스 주니어(Neymar da Silva Santos Júnior)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음료 회사인 펀 브랜드(Fun Brands)와 협력해 올해 말 브라질에서 혁신적인 천연 증류주 및 와인 기반 칵테일과 무알코올 목테일의 새로운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올스타 네이마르는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축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내 삶의 전부인 축구를 넘어 연결의 가능성을 만들고 있다”며 “가장 사랑하는 브라질의 맛을 국내외 축구팬들과 색다른 방식으로 공유하고 싶다. 무알콜 음료 판매의 아이디어에서 이 사업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강조했다.펀 브랜드에 있어 이 순간은 매우 특별하다. 네이마르 주니어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음료의 비전을 녹여 세계에 진출한 브라질 브랜드를 통해 저알코올 칵테일과 무알코올 목테일의 혁신적인 라인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펀 브랜드는 100% 천연 재료를 사용해 저당, 저칼로리 음료를 개발한다.펀 브랜드의 설립자 겸 CEO인 조 펠렉(Joe Peleg)은 “네이마르 주니어와의 파트너십은 다양한 미각의 나라인 ‘브라질의 맛’에 집중해 이 분야의 대기업과 협력하고 세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새로운 음료 브랜드는 먼저 브라질에서 저알코올 및 무알코올 제품을 선보인 후 전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네이마르 주니어의 음료 론칭에 대한 최신 소식은 www.funbrands.fu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획 Feature
    • 피플
    2024-04-16
  • 한라산 봄의 전령, 올해도 활짝 핀 ‘최고령 목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2일, 한라산에 자생하는 최고령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300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최고령 목련은 올해도 어김없이 만개를 통해 한라산 고지대에도 찾아온 봄소식과 나무의 건강함을 함께 전했다. 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대표 식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1000m 이하의 낙엽활엽수림대에서만 드물게 자라며, 자생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생존의 위협을 받는 희귀식물이다. 또한 가로수 및 정원수로 흔히 볼 수 있는 백목련과는 흰색의 꽃이 피고 잎이 나중에 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꽃의 아래쪽에 연한 붉은 빛이 돌고 한 개의 어린잎이 달리며, 꽃이 활짝 벌어진다는 점 등에서 구별된다. 목련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으로 봄소식을 전하는 나무일뿐 아니라 의약품 및 향장품으로써 산업화 가치도 높다. 이 때문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자생 목련의 보존 및 보급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개체군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한편, 접목과 파종을 통해 400본의 유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 뉴스
    • 여행•레저
    2024-04-16
  • “2030 셀프 웨딩이 대세”… W컨셉 세레모니웨어 인기에 매출 ‘날개’
    패션 플랫폼 W컨셉이 20~30대 셀프 웨딩 트렌드에 ‘세레모니웨어’ 매출이 날개를 달면서 플랫폼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해 웨딩 등 기념일을 특별하게 보내려는 고객이 늘면서 세레모니웨어가 트렌드로 떠오른 셈이다. W컨셉이 최근 3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한 달 간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드레스, 블라우스, 재킷 등 ‘세레모니웨어’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앱에서 세레모니웨어 키워드 검색량도 72% 대폭 늘었다. 세부적으로 ▲원피스, 스커트 40% ▲재킷 30% ▲블라우스 52% ▲펌프스 100% 등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시작되면서 브라이덜 샤워, 하객룩 등으로 활용하려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관련 상품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W컨셉에서 선보이는 ‘이바나헬싱키’, ‘가니송’, ‘에잇데이즈어위크’ 등 세레모니웨어 TOP 5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60% 뛰었다. 또한, 지난 4월 2일부터 10일까지 세레모니웨어를 테마로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퀵스타일링’ 콘텐츠를 선보였는데, 이 기간 가니송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2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요에 힘입어 W컨셉은 오는 22일까지 ‘세레모니웨어 컬렉션’ 기획전을 열고 인기 상품을 제안한다. 웨딩 촬영, 예식 2부 드레스 등으로 활용가능한 드레스 상품부터 재킷, 원피스, 액세서리, 슈즈 상품까지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원피스, 블라우스/셔츠, 재킷, 스커트, 팬츠, 잡화 등 6개 세레모니웨어 카테고리에 적용가능한 12%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안지수 W컨셉 이노베이션 컨템포러리팀장은 “2030 여성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제안한 세레모니룩이 패션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행사에서 브라이덜샤워, 하객룩 외에도 활용도 높은 세레모니웨어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이프스타일
    • 리빙
    2024-04-16
  • 청소년기 꾸준한 운동과 성인기 긍정적인 정신건강 사이의 연관성 존재
    ASICS가 2차 글로벌 마음 상태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운동과 정신건강 사이의 긍정적 상관관계를 다시금 확인했으며, 10대 시기에 신체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성인기의 긍정적인 정신건강과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22개국의 2만6000명이 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운동할수록 마음 상태 지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 전 세계에서 꾸준히 운동한다고 응답한 사람[2]은 평균 마음 상태 지수가 67/100점이었고, 꾸준히 운동하지 않는 사람[3]은 평균 마음 상태 지수가 54/100로 훨씬 낮았다.또한 연구 결과, 10대 시기에 신체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미래의 정신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청소년 시기에 꾸준히 운동한 응답자는 성인기의 마음 상태 지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는 10대 시기에 몸을 활발히 움직이는 것이 성인기의 운동 습관으로 이어지고 정신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실제로 이번 연구를 통해 15~17세가 활동성을 유지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시기이며, 운동을 중단하면 미래의 정신건강이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5~17세 기간에 꾸준히 운동한 사람들은 같은 기간에 꾸준히 운동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성인이 되어서도 활동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마음 상태 지수도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64/100점 대 61/100점).한편 15세 이전에 운동을 중단한 사람들은 활동성이 비교적 낮게 나타났으며, 마음 상태 지수 또한 더 낮았다. 그중 30%는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활동성이 떨어졌으며, 청소년기에 지속적으로 운동한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11% 낮은 집중력, 10% 낮은 자신감, 10% 낮은 평온함, 10% 낮은 침착성을 보였다.실제로 10대 청소년이 매년 꾸준히 운동할 경우, 성인이 됐을 때 마음 상태 지수가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전에 운동을 중단한 사람들의 평균 마음 상태 지수는 전 세계 평균보다 15% 낮았으며, 16~17세와 22세 이전에 신체 활동성이 감소하면 평균 지수가 각각 13%, 6% 떨어졌다.연구 결과 중 우려되는 지점은 운동의 세대 격차였다. 특히 젊은 세대의 활동성이 점점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묵의 세대(78세 이상)는 57%가 유년기에 매일 몸을 움직였다고 대답한 반면 Z세대(18~27세)는 단 19%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젊은 세대가 이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더 일찍, 그리고 더 많이 신체적 활동을 멀리한다는, 좋지 않은 경향성을 보여준다.전 세계적으로 Z세대 구성원들이 62/100점으로 마음 상태 지수가 가장 낮았다. 베이비부머는 68/100점, 침묵의 세대는 70/100점이었다.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운동과 정신건강 연구를 이끈 Brendon Stubbs 교수는 “젊은 응답자들이 중요한 시기에 활동성이 감소하는 것은 우려할 지점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그러한 활동성 감소가 성인기의 건강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전 세계적으로 Z세대는 마음 상태 지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62/200), 이는 침묵의 세대(70/100)와 대조를 이룬다. 이는 세계적으로 향후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ASICS의 총괄이사 도모코 코다(Tomoko Koda)는 “ASICS는 스포츠와 운동이 몸은 물론 마음에도 이롭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이는 우리가 ‘Anima Sana in Corpore Sano’, 즉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뜻의 ASICS를 사명으로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의 2차 마음 상태 연구는 젊은 사람들이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그것이 그들의 미래 마음 상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ASICS는 사람들이 인생의 모든 시기 동안에 긍정적인 정신건강을 위해 움직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더 많은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asics.com/us/en-us/mk/stateofmindstudy2024
    • 뉴스
    • 심신수련
    2024-04-09
  • 국제오리엔탈뱀부협회, 아로마테라피 전문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국제오리엔탈뱀부협회 마스터 강사진과 함께 한 김지언 협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이현주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 [웰니스투데이 한지수 기자] 천연 뱀부(대나무) 도구를 활용해 뷰티 테라피를 제공하는 전문 에스테티션 모임인 국제오리엔탈뱀부협회(IOBA, 회장 김지언)는 5일 제주에 있는 아로마테라피 화장품 제조 기업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대표 이현주)와 천연 아로마 상품 및 서비스 개발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상반기 강사워크숍' 행사차 제주를 방문한 국제오리엔탈뱀부협회 마스터 강사진 일행은 이날 협력기업인 웰니스라이프연구소를 방문, 사업장 시찰에 이어 최근 뷰티 및 건강 관련 산업에서의 아로마 활용 동향에 관해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쌍방 간 전문정보 교환, 아로마를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분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오리엔탈뱀부협회 김지언 회장은 "최근 미용 분야는 건강 영역을 함께 서비스 영역에 통합하는 이른바 토탈 뷰티 혹은 웰니스 뷰티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뱀부 테라피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아로마테라피 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다각적으로 접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웰니스라이프연구소 이현주 대표는 "아로마테라피의 핵심 소재인 에센셜 오일의 인체 효능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기 시작하면서 여러 서비스 분야 간 협력이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뱀부 테라피에 아로마 요소가 최적의 방식으로 결합되어 보다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 지도록 공동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오리엔탈뱀부협회(https://www.ioba1.com)는 자연 소재인 뱀부(bamboo, 대나무)에 옻칠 명장의 수작업을 가미해 만든 뱀부 툴(tool) 세트를 활용, 독특한 피부미용 및 힐링 테라피 서비스 모듈을 보급하고 있다.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는 25년차 국제 아로마테라피스트인 이현주 박사가 운영하는 아로마 화장품 개발 및 제조기업으로 제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영국 IFA와 미국 NAHA 등 아로마테라피 국제자격증 교육 센터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김지언 협회장(사진 왼쪽)과 이현주 대표
    • 뉴스
    • 뷰티•화장품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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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의 스파타운 ⑮] 독일: 해변 스파와 딸라소 리조트
    하일리겐담 (Heiligendamm) 발틱 해안에 위치한 하일리겐담(Heiligendamm)에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해변 스파 리조트가 있다. 독특한 지리 환경과 기후 특성 덕분에 19세기부터 이곳은 귀족들의 휴양지로 발달했다, 호텔과 상점 등 아름다운 네오클래식 건물들과 산책로가 해안가를 따라 들어서서 ‘해변의 백색도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도시 주변에는 여러 관광지와 방대한 숲, 3만 평방미터가 넘는 해변이 있어 자동차나 자전거 여행을 하기에 적합한 도시이다. 그랜드호텔 하일리겐담을 위시하여 각급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펜션, 아파트먼트 등 다양한 숙박시설, 헬스클럽, 뷰티센터, 레스토랑, 카페, 상점 등이 있다. 특히 몰리("Molli") 라고 불리우는 관광 열차가 이색적이다. 1793년 프리드리히 프란츠 1세가 주치의인 보겔 박사(Dr. Vogel)로부터 하일리겐담 해양 리조트에서의 입욕치료와 요양을 권유받고 이곳을 찾았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또 하일리겐담은 독일 시토 수도회 소속 수사들이 기도하여 만든 해변 조성물로 `성스러운 제방`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다. 해수는 질병 예방과 치유 효과가 있는 유효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일리겐담의 헬스리조트는 오염이 안되고 알맞은 습도의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고 있다. 주변은 방대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축조 이후 수년 동안 이곳을 찾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 화강암의 ‘성스러운 제방’이라 불리는 건축물들이 꾸준히 늘어났다. 영국식 치료 센터가 생겨났으며, 3개의 공작 별장, 게스트하우스, 펜션, 그리고 독일귀족의 성이 생겨났다. 하일리겐담의 치유센터(Logierhäusern, Kurhaus)는 1793년과 1870년 사이 최고 수준의 건축가들에 의해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입욕시설과 200개의 객실 및 아파트먼트를 갖춘 시설로 탄생했다. 쿠어하우스의 비문에는 "HEIC LAETITIA invitat POST BALNEA SANUM" (‘목욕을 통해 건강을 찾고 삶의 즐거움과 만난다’)는 문구가 있다. 하일리겐담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압축한 표현이다. 하일리겐담은 유럽의 귀족들과 러시아 황족들에 의해 우아한 해변리조트로 불리우며 20세기 초까지 휴양지로서 최고의 명성을 구가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는 하일리겐담의 역사적인 건물들이 보건시설, 레크리에이션센터, 아동캠프나 교육 장소로 이용되면서 대중적인 시설로 활용되어 왔다. 하일리겐담의 치유센터는 2003년 6월 리모델링을 거쳐 5성급인 그랜드호텔 하일리겐담(Grand Hotel Heiligendamm)으로 거듭났고, 독특하고 다양한 입욕시설을 갖춘 헬스리조트로 새로운 명성을 쌓고 있다. 오늘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미네랄이 풍부한 해수와 아름다운 모래 해변, 고풍스런 건물들이 늘어선 해안 풍경과 만나게 된다. 몰리 기관차(Molli Railway) 하일리겐담은 몰리라고 불리우는 클래식 증기기관차의 종착역이다. 몰리는 1886년부터 발틱 연안의 Mecklenburg와 Ostseebad Kuhlungsborn 사이를 오가는 총 15.4킬로미터의 기차를 말한다. 발틱 해안을 따라 달리는 전설적인 증기기관차는 아름다운 해안과 초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관광객이 몰리는 하절기,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만 운행한다. 동절기에는 몰리버스라 불리우는 버스가 운행된다. 하일리겐담 스파의 인테리어와 건축양식은 자연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해변리조트 형식을 따르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방식의 건강 철학과 현대적인 테라피 요소를 결합하고 있는데, 인체에 지나치게 기술적인 부분을 적용하는 것을 배척한다. 바다에서 얻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고 있는 천연물과 트리트먼트를 제공함으로써 인간의 인체, 정신, 영혼의 진정한 치유를 추구한다. 씨벅턴(Seabuckthorn) 열매 하일리겐담의 스파에서는 루드비히스러스트(Ludwigslust)에서 나는 씨벅턴(seabuckthorn)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다. 이 작은 열매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레몬보다 무려 7배나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 덩어리라고 불리운다. Seabuckthorn은 심신이 극도의 스트레스로 지쳐있을 때 강장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씨벅턴과 소금을 이용한 스크럽과 바디마사지, 씨벅턴 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다. 딸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 프리드리히 프란츠 1세가 그의 주치의로부터 이곳에서 요양할 것을 추천받은 가장 주요한 이유는 바다의 에너지를 받아 지친 마음을 달래고 해수와 해조류를 이용한 딸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를 통해 인체를 해독하고 정화하려는 목적에서였다. 이러한 전통적인 치료법에 근거한 트리트먼트는 지금도 제공되고 있다. 신선한 공기, 아름다운 주변 환경, 풍부한 일조량 등과 어우러져 전인적 치유를 경험하게 한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으로 테라피를 제공받으며, 그 외에 숙련된 피트니스 트레이너나 물리치료사들도 상주하고 있어 체중감량이나 해독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유서깊은 Grandest Spa Resort에서는 동서양의 전통적인 스파를 잘 조화시킨 다양한 종류의 스파를 경험할 수 있다. 3천 평방 미터에 이르는 스파에서는 칼다리움, 발틱 스타일의 하맘(Baltic Sea Hammam), 아이스 룸과 같은 각종 사우나 룸과 자쿠지, 12개의 트리트먼트 룸에서는 파파야 무스를 이용한 전신스크럽, 캐비어, 코코넛 오일과 바닷모래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바디 트리트먼트와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해조류 바스와 페이셜트리트먼트가 가능하다. 수영장, 체육관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스파 퀴진으로 스시 바도 운영되고 있으며, 유명한 작가, 아티스트를 초청한 문화행사나 콘서트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헤링스도르프 (Helingsdorf) 발틱해의 우세돔섬(the island of Usedom)은 연간 일조시간이 무려 1천 9백 시간이 넘어 태양의 섬이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예로부터 귀족을 위한 고급 휴양지로 유명하다. 황제의 욕장이라고 불리우는 알베크(Ahlbeck), 반신(Bansin), 헤링스도르프(Heringsdorf) 이 세 도시가 우세돔의 주요 지역으로 한때 매우 번영하였으며, 이 가운데 헤링스도르프가 중심 도시이다. 12킬로미터에 이르는 백사장과 바다에 놓인 긴 다리, 호텔, 펜션 등 고풍스런 건축물들이 늘어서 있는 황제 해수욕장의 시설은 매우 화려하며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우세돔 섬의 역사는 정치적인 변화와 함께 한다. 10세기경부터 이곳에는 슬라브인이 거주하였으며, 1000년 경부터 1648년까지 스웨덴령이었다가 1720년에 다시 프러시아의 통치하에 있었다. 이후 1945년 포츠담 회담까지 독일령이었다. 이후 우세돔섬의 동쪽은 폴란드에 할양되어 폴란드령이지만 알베트, 반신, 헤링스도르프 세 지역은 독일령이다. 작고 조용한 어촌 마을이었던 이곳에 게오르그 베른하르트 폰 뷜로프 같은 명사들이 휴양을 위해 이곳을 방문하였고, 1820년에는 프레드릭 윌리엄 3세와 가족, 그리고 귀족들도 이곳에서 요양을 하였다. 뷜로프는 발틱해가 보이는 전망좋은 언덕 위에 손님들을 위한 숙박시설로 하얀 성을 지었다. 우세돔 섬의 토지는 베를린의 부호나 귀족들이 빌라나 별장을 짓기 위해 나눠 소유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뷜로프가 소유한 기숙사와, 회사사옥, 그리고 온천건물도 포함되어 있다. 1825년에는 현재까지 남아있는 입욕장을 가진 하얀 성이 세워진다. 많은 작가와 시인, 예술가, 부호들이 휴양차 이곳을 방문하였으며, 1837년 하인리히 라우베는 그의 여행소설에서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휴식처’라고 언급하였다. 1866년 프러시아 제국의 공주 빅토리아와 그의 세 아이들, 남편이 이곳에 머문 이후 거의 30년 동안 왕족의 휴양지가 됨으로써 ‘황제의 목욕장’이라 불리게 된다. 헤링스도르프가 스파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제1차 세계대전 직후부터다. 베를린의 부호나 상류층들이 해양리조트로 이곳을 방문하기 시작하였는데, 주로 유대인들이 많아 ‘유대인들의 목욕장’ 이라고 불리었다. 1927년 헤링스도르프에는 4백 미터 깊이의 원천을 개발하게 되면서 독일식 해양 리조트의 상징 시설로 알려지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우세돔 섬은 러시아 공산진영에 속하게 되면서 소련군의 관공서와 온천장이 요양소로 변모되어 ‘노동자들의 목욕장’이라 불리게 된다. 1946년 카지노가 불태워지고 그 자리에 대중을 위한 700석 규모의 공연장이 만들어졌다. 2005년에는 독일식 해양 리조트로 변모하기 위해 Ahlbeck , Heringsdorf, Bansin 세 지역이 연합함으로써 현대식 스파타운으로 거듭났으며 헤링스도르프는 이 가운데 중심 도시가 된다. 현재 이곳은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인 관광지로서 잘 알려져 있지만 8백 에이커에 이르는 숲과 모래 언덕, 해변 그리고 오래된 여관과 호텔, 카지노와 스파가 어우러진 복합 휴양지로 독일인이 가장 휴가를 보내고 싶어하는 장소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기고/ 성시윤 대표
    • 기획 Feature
    • 연재
    2015-06-16
  • [유럽의 스파타운 ⑭] 독일의 머드 스파
    바트 피르몬트(Bad Pyrmont) ▲ 건강 여행지로 유서가 깊은 바트 피르몬트의 옛 모습 베저 르네상스 가도(Weser Renaissance Route)에 있는 바트 피르몬트(Bad Pyrmont)에는 5백 년의 역사를 가진 스파 리조트가 있다. 프러시아의 루이저 왕비가 거닐었던 바로크 거리와 정원이 있고, 도시 곳곳에 귀족들이 이용하였던 카바레, 재즈홀, 극장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중세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바트 피르몬트는 권위 있는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매년 개최하는 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바트 피르몬트를 찾는 방문객들은 휴식과 건강을 위해 스파 리조트를 찾아 염천수에 몸을 담그거나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를 마실 수 있다. 혈액순환과 골관절 질환 개선에 유익한 머드(mud) 바스 또한 이곳의 자랑이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스파들로는 예방의학 및 재활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는 쾨니긴-루이즈 바스(Königin-Luise-Baths)와, 치료 후에 휴양이나 릴렉스를 목적으로 방문하면 좋을 후펠란트 테르말 바스(Hufeland Thermal Baths)가 있다. 5백 년 역사를 가진 바트 피르몬트의 스파들은 이산화탄소, 천연 소금, 온천수, 머드 등 4가지 탁월한 천연 자원으로 명성을 이어 왔다. 치료 효과를 가진 천연 머드 수 천 년에 걸쳐 형성된 천연 머드는 오늘날 피트(peat) 또는 펠로이드(peloid)로 불리는데, 이들 자원을 배경으로 배농 효과가 탁월한 머드 테라피가 발달했다. 피트는 죽은 식물들이 오랜 세월 동안 흙과 섞이어 독특한 효능을 내는 머드의 형태로 채취되는 미용 재료다. 머드팩은 섭씨 4도 내외에서 한냉 요법으로 실시되며, 피트바스(peat bath)는 고온인 42도 ~ 46도의 환경을 만들어 고객을 따뜻한 진흙에 노출시켜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치료효과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세기 동안 류머티즘이나 만성 근골격질환, 또는 부인과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통증을 경감하기 위해 피트바스를 이용해 왔다. 고객들은 따뜻한 천연 머드테라피를 받고 있는 동안 체온이 상승하여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근육이 이완됨으로써 통증이 줄어들고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 머드욕 ▲ 염수욕 7개의 온천수 바트 피르몬트 계곡에는 치료효과를 가진 두 종류의 온천수가 있다. 칼슘과 마그네슘, 수소를 포함하고 있는 온천수와 염천수다. 온천수는 도시 곳곳에 7개의 원천에서 솟아 나오며 이 가운데 6개는 음용수이다. 온천 광장은 바트 피르몬트 온천의 기원이 되고 중심이 되는 곳으로, 동네 이름을 그대로 딴 하일리겐 원천(Hylligen-Born)이 이곳에 있다. 하일리겐은 바트 피르몬트에서 가장 오래된 원천으로 이곳에서 게르만족의 브로치, 청동주걱, 로마시대의 동전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적어도 2천 년은 더 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일리겐 원천수는 이산화탄소를 포함하고 있어 치료효과를 가지며 특히 비뇨기계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브로델 샘(Brodel Fountain)은 1777년 숙박 시설인 바델로기어하우스(Badelogierhaus)가 세워지면서 인기를 모았는데, 세계 최초의 체류형 스파 호텔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Hotel Fürstenhof가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 그 외에 칼슘과 아연을 다량 함유해 골다공증 환자에게 좋은 Helene Source, 습지에서 발견된 Frederick Source(Drinking) 원천, 염천수인 Wolfgang Source(Drinking), Hufeland Source(Drinking) 원천 등이 있다. 한편 의사인 Johann Erhard Trample (1737-1817)이 매입한 주택의 정원에서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원천수가 발견되어 그의 이름을 따서 Trampel´sche Source(Drinking) 로 명명된 원천이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856-1859년 사이 이 지역 숲속 산책로에서 우연히 지하 227m 깊이에서 솟는 5% 농도의 지하 염수가 발견되었는데, 이것을 스파에 접목시켜 소금물 원천수 바스가 시행되었다. 이 소금물 온천수는 오늘날에도 Hufeland Therme, Queen Luise Bathroom, Clinic the Fürstenhof 내 염수 풀에 공급되고 있다. 천연소금 (Natural Brine) 미네랄을 함유한 소금은 피부미용과 건강에 매우 유용한 천연물이다. 피부를 통해 흡수된 미네랄 성분들은 피부결 개선은 물론 복잡한 신경조직을 회복시켜 주고 점액의 분비를 활발하게 해준다. 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노폐물 배출을 용이하게 한다. 섭씨 36도~38도 정도에서 진행되는 5% 농도의 염수욕은 류마티즘 환자나, 신경계 질환자, 대사질환 환자들에게 훌륭한 치료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바트 피르몬트에서는 소금과 자외선을 접목한 Sole-Photo Therapy가 피부질환 환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소금이 녹아있는 바스 풀에서의 수중 체조는 부력이 향상되어 일반 온천수에 비해 관절에 부담이 적고 움직임이 용이하여 비만환자나 노인들, 척추질환이나 골관절 환자들에게 추천된다. 이 경우에는 28도~32도 온도에서 2% 소금물을 사용한다. 천연소금의 또 다른 테라피 효과는 항균 및 항염 효과이다. 1.175% 농도의 소금이 함유된 수증기를 흡입할 경우 기관지나 호흡기 질환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캐모마일과 같은 약리적 기능을 가진 허브를 접목시키기도 한다. 이산화탄소 마치 한증막이나 습식 사우나와 같이 증기욕이 가능한 동굴은 독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독특한 테라피다. 우리 눈에 보이는 않지만 공기 중에는 이산화탄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미량의 이산화탄소 가스는 치료 효과를 가진다. 바트 피르몬트의 온천수 가운데에도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온천수가 있다. Queen Luise Bad에서는 바스의 형태로 이산화탄소 가스 테라피를 제공한다. 이산화탄소가 피부에 흡수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증진된다. 혈압이 떨어지고 심장운동이 부드럽게 전환되어 관상동맥순환이 원활해진다. 섭씨 31도~33도 온도의 이산화탄소 바스는 인체 세포 내 체온조절 기능을 하는 열수용체들을 자극하여 기초 대사량을 증진시킨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나 말초신경계 질환을 가진 고객,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추천된다. 이산화탄소 가스는 고온의 수증기와 결합하여 실내 공기 가운데 분사되는 형태로 이용되기도 한다. 천식과 같은 알러지 질환, 습진과 같은 피부질환의 통증이나 홍반 부위, 상처가 난 부위에 적용할 경우에는 34-32 도 온도에서 25분간 이산화탄소를 적용하여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바트브람슈테트 (Bad Bramstedt) 독일 북부에 위치한 바트 브람슈테트(Bad Bramstedt)는 인구 1만3천여 명에 숲과 초원이 펼쳐진 아름다운 전원 도시로 북독일에서 가장 큰 류머티즘 클리닉인 클리니쿰 바트 브람슈테트(The Klinikum Bad Bramstedt)가 소재하고 있다. 클리니쿰 바트 브람슈테트 헬스 센터는 다양한 웰니스 옵션과 주변의 호텔을 연계한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어 도시에 머물면서 헬스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뷰티와 웰니스 트리트먼트는 물론 승마, 카누 같은 레저와 관광도 가능하다. ▲ 습지 관광 열차 바트 브람슈테트에는 쇤 클리니크 바트 브람슈테트(Schön Klinik Bad Bramstedt)라는 독일에서 가장 큰 심신의학 클리닉도 있다. 이 외에 습지를 가로지르며 숲 속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관광기차(Kurbahn)가 운행된다. 마치 도시 전체가 커다란 헬스리조트와도 같아 일상에서 지치고 병든 몸과 마음을 정비하고 충전할 수 있는 곳이다. 클리니쿰 바트 브람슈테트 - The Klinikum Bad Bramstedt 바트 브람슈테트는 1910년에 바트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온천수가 나오는 전형적인 헬스 스파 리조트로 명성을 쌓아 왔다. 특히 무어(Moor: 저온이나 습기 등의 영향으로 갈대, 사초, 이끼 등이 퇴적된 진흙)와 온천수를 접목한 트리트먼트를 류마티즘이나 만성통증 환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류머티즘 클리닉으로 입지를 탄탄히 개척해 왔다. 천연 진흙은 근육, 척추, 관절 질환이나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주는 자연치료법의 좋은 재료다. 해마다 평균 1만 2천 5백여 명의 고객이 이 곳을 방문하며, 의료진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온천수와 무어를 접목한 머드 풀에서 크나이프 요법과 같은 수치료를 받으면서 운동을 하거나 머드에 깊이 몸을 담그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 브롬슈테트 헬스센터 쇤 클리니크 바트 브람슈테트 - The Schön Klinik Bad Bramstedt 5백여 개의 객실을 갖춘 쇈 클리니크는 독일에서 가장 큰 심신의학 클리닉이다. 주로 분노, 우울, 망상 등의 증상을 가지거나 강박신경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하며, 다양한 임상사례들을 비롯해 매우 성공적인 클리닉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3천여 명의 고객이 이곳에서 수준 높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신의학 분야에서는 매우 독특하고 특화된 클리닉이다. 집단 치료나 개별 치료가 가능하고, 고객의 상태나 요구에 맞추어 생체자기제어, 작업요법, 스포츠나 아트테라피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도시 내의 원하는 호텔과 숙소에 머물면서 이 곳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기고/ 성시윤 대표
    • 기획 Feature
    • 연재
    2014-10-22
  • [유럽의 스파타운 ⑬] 독일의 온천스파
    세계적 온천휴양지 바덴바덴 (Baden-Baden) 독일 바덴바덴은 세계 최대의 온천 휴양지로 수준 높은 헬스와 의료서비스, 스파, 스포츠, 레저시설과 격조 높은 공연과 휘황찬란한 축제가 1년 내내 열리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우아한 도시로 전 세계로부터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한국인에겐 1981년 사마란치 IOC 위원장이 서울을 88올림픽 개최지로 발표했던 역사의 현장으로 기억되는 곳이기도 하다. 바덴바덴(온천 중에 온천)이라는 이름으로 표현되는 유서깊은 스파 타운인 이곳은 로마 황제 카라칼라(Caracalla)가 관절염의 치료를 위해 미네랄이 풍부한 이곳 온천수로 목욕을 즐겼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 역사가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808년에 바덴바덴에는 지금과 같은 대형 목욕장 시설이 만들어졌다. 온천 개발에 이어 1821∼1824년 유럽 최초로 대규모 카지노가 세워졌으며 무도장 등이 함께 발달했다. 세계 수준의 레스토랑과 카페들도 많이 들어섰다. 수질이 좋기로 유명한데다, 흑림(Black Forest)으로 불리는 검은 침엽수림이 주변 수 십 킬로미터에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빅토리아 여왕, 빌헬름 1세, 나폴레옹 3세가 휴양을 위해 이곳을 즐겨 찾았으며 베를리오즈, 바그너, 브라함스, 투르게네프,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등의 예술가들과 유럽의 왕족, 귀족, 부호들이 이곳을 찾았다. 여름 휴가철이면 이곳의 온천과 흑림의 신선한 공기를 즐기기 위해 유럽 제후와 귀족들이 많이 몰려들어 ‘유럽의 여름 수도’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심지어는 멀리 러시아의 황제까지 이곳을 찾았다 하니 그 명성을 짐작할 수 있다. 과거 바덴바덴이 누렸던 영광은 금박으로 치장한 화려한 카지노와 유럽 왕족들과 상류층 사람들이 별장으로 쓰던 파스텔 색조의 우아한 건축물에서 느낄 수 있다. 바덴바덴의 상징, 프리드리히온천(Friedrichsbad)은 로마의 목욕탕 터 위에 만들어져 건물 지하에는 박물관 형태로 공개되고 있으며 그 자체가 2천 년의 역사를 지닌 온천 유적지이다. ▲ 카라칼라 온천의 내부 프리드리히 온천은 카지노가 잠시 금지되었던 시절에 도시 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건축되었다. 1869년에서 1877에 걸쳐 유럽의 유명 온천들을 모델로 하여 화려한 르네상스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다. 샤워실과 온도별 증기 사우나, 온천장, 자쿠지, 냉탕, 마사지실, 휴게실 등 모두 17개의 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도가 68°C에 이르는 온천수는 12곳의 발원지에서 솟아 나오는 순수한 온천수이다. 완공 당시 전 유럽에서 가장 화려하고 현대적인 온천으로 알려졌다. 프리드리히 온천은 섬세한 조각과 멋스러운 풍모 때문에 르네상스시대 미술관으로 착각하는 관광객도 많다. 온천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여 탕 위주로 내부가 구성되어 있고 전통적인 온천을 즐기는 곳이기 때문에 젊은이들보다도 중ㆍ장년층이 많다. 카라칼라 황제가 온천욕을 즐겼던 자리에는 1985년에 현대식 대형 온천인 카라칼라온천(Caracalla-Therme)이 세워졌다. 지하 1천 8백 미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염화나트륨이 풍부한 온천수를 이용하여 실내외에 30여 개의 다양한 온천시설과 사우나가 마련되어 있다. 전 세계로부터 연간 5천만 명 이상이 찾는 이곳은 젊은이들에게 즐거운 놀이공원이며 천국이다. 밖에서도 들여다 보이는 커다란 노천 온천탕에서는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으며 수영복을 입은 세계 각국 젊은이들이 헤엄을 치고 쏟아지는 폭포에서 마사지를 즐기며 휴식과 즐거움을 만끽한다. 두 온천은 모두 남녀 혼욕이어서 이러한 목욕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은 혼욕이 아닌 요일을 선택하여 방문하면 좋을 것이다. 프리드리히 온천과 카라칼라 온천 주변에는 예배당, 조각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http://www.carasana.de/en/friedrichsbad/home/ 소금온천도시 바트 라이센할 (Bad Reichenhall) 바트 라이센할은 독일 국경 근처에 있는 작은 도시로 알프스 지역에 속한 스파 도시이다. 이곳은 전통적으로 소금을 생산하는 곳으로 19세기부터 소금이 포함된 온천수를 이용하여 스파관광을 시작하였으며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광과 맑은 공기로 인해 '기후환경이 좋은 스파'(climate spa)로 분류하기도 한다. ▲ 소금박물관 오스트리아 짤즈브르그에서 매우 가까워서 짤즈브르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1851년에 세워진 소금박물관을 보기 위해 바트라이센할을 동시에 방문하기도 한다. 바트 라이센할 시내를 걷다보면 유독 나이든 사람들이 많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알프스의 자연환경과 소금을 이용한 테라피와 스파로 인해 은퇴한 사람들이나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여러 날 머물며 치료를 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바트 라이센할 시내에는 4헥타르에 이르는 대규모의 Royal Spa Park (Königlicher Kurpark)가 있으며 공원 안에는 1900년대에 세워진 아름다운 아르누보양식의 Royal Spa Hall (Königliches Kurhaus)이 있다. 스파와 피트니스는 물론 콘서트, 클래식 공연, 결혼식, 파티, 강연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리는 복합 레저 공간이다. ▲ 전통적인 소금물온천탕 바트 라이센할 스파의 특징은 마그네슘, 칼슘, 이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질 좋은 알프스 소금을 온천수와 사우나에 접목시켜 여러 가지 치료 효과를 도모하였다는 점이다. 소금물 온천수는 감기를 예방하고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키며 건조한 피부에 보습을 줄 수 있고 소금스팀사우나는 호흡기를 정화하여 천식이나 기관지염, 폐질환을 개선시키며 소금물 제트마사지는 통증을 경감시킨다. 바트 라이센할 알프스 소금의 또 다른 효과는 가려움을 동반한 아토피와 습진 등의 피부질환이나 알러지 증상 개선 뿐만 아니라 류마티즘이나 관절질환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또한 스파 주변의 아름다운 알프스 자연환경은 일상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정화하기에 충분하며 스파 레스토랑에서는 균형잡힌 식단의 건강식이 제공된다. 바트 라이센할의 클리닉에서는 피부질환의 증상 개선을 위해 Balneotherapy Photo-Therapy(Light therapy with brine)과 Alpensole UVB therapy가 특화되어 있다. 바트 라이센할의 대표적인 현대식 스파는 The Spa & Resort Family Rupertus Therme로 소금물온천수를 이용한 실내외 풀과 사우나 뷰티 & 웰니스센터, 피트니스와 짐, 어린이를 위한 워터슬라이드와 전용풀 등의 시설이 있으며 건강 크리닉과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http://www.rupertustherme.de 식염천 치료로 유명한 비스바덴 (Wiesbaden) 비스바덴은 유럽의 오래된 스파 타운 가운데 하나이다.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가 위치한 헤센(Hessen) 주의 주도(州都)이며 초원스 파라는 의미를 가진 비스바덴은 무려 26곳에서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유서깊은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있는 온천 휴양 도시이다. 비스바덴은 19세기에 온천 휴양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비스바덴의 온천 역시 로마 시대부터 알려져 있었으며, 식염천으로 68℃나 되는 고온이며 류머티즘·통풍·좌골신경통에 잘 듣는다. 정형학치료연구소(Orthopedic Healing Institute)가 1836년 처음으로 이곳에 문을 열었고 이로 인해 정형학과 관련된 치료가 특화되어 류머티즘, 신경장애, 일반적인 통증 고객들이 주로 이곳에 머물렀다. 이 도시가 오랫동안 정형학과 관련된 의술의 중심에 서 있었던 데는 온천의 역할이 컸다. 오늘날 비스바덴에는 수많은 전문 병원과 재활센터가 있어 류머티즘이나 정형외과 치료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다. ▲ 코흐(Kochbrunnen)원천 오늘날 비스바덴은 다양한 의료 시설이 있을 뿐 아니라 호텔마다 온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건강 여행지다. 대표적인 스파는 카이저-프리드리히 스파(Kaiser-Friedrich-Thermal)가 있으며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안정을 찾게 해 준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와 시설을 모두 갖춘 덕분에 비스바덴은 최고의 휴가지로 각광받게 됐다. 휴양차 비스바덴을 찾은 여행자들은 온천욕을 즐기는 틈틈이 근처 휴양공원(쿠어파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이 휴양공원 안에는 가벼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지노인 쿠어 하우스가 있다. 또한 비스바덴 시내에는 배커(Bäckerbrunnen), 코흐 (Kochbrunnen) 원천이 있어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광경을 직접 보거나 음용할 수 있다. 지정학적으로 독일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모든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오락 및 레저 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것도 다양한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 이유이다. ▲ 비스바덴 쿠어파크 내의 쿠어하우스 기고/ 성시윤 대표
    • 기획 Feature
    • 연재
    2014-08-03
  • [인터뷰] 캐롤 파지트 Carol Fajht - 스파컨설턴트 & 디렉터
    본지는 최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캐롤 파지트(Carol Fajht) 코프에그재큐티브호텔스위트 도하 스파 디렉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파 웰니스 분야 전문가로 국제적 명성이 있는 파지트 디렉터는 오랫동안 지중해, 중동, 동남아 등지에서 스파 기획, 운영자로 활동해 왔다. 인터뷰는 빌 힐리(Bill Healey) 기자가 진행했다. ▲ 캐롤 파지트, 코프에그재큐티브호텔스위트 도하 스파 디렉터 [WT] 귀하는 스파 웰니스 산업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 짧은 소개를 부탁한다. [CF] 이 분야에 종사한 지 25년이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30년 전에 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증을 취득하고 그리스 크레타지역에서 8년 동안 개인 사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지역으로 건너가서 활동했는데 한 아시아계 브랜드 회사에서 중동에 1만 평방미터가 넘는 규모의 리조트 스파를 오픈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프로젝트는 Barr & Wray사와 협업했습니다. 그 이후 스파 기획, 컨셉 & 디자인, 시공, 오픈 준비, 그리고 스파 운영 및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국제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보다 작은 부티크형 스파들을 만드는 일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WT] 활동 중에 강조점을 두는 특별한 철학이나 사명 같은 것이 있는지? [CF] 정직성, 그리고 열정을 동반한 지식의 제공입니다. [WT]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해 달라. [CF] 도하에 있는 한 부티크 스파를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고, 조만간에 규모가 좀 큰 스파 컨셉 및 디자인 작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WT] 세계적으로 이름이 있는 일류 스파 웰니스 기업들을 상대로 컨설팅 활동을 해 오신 것으로아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여행 장소는? [CF]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지역입니다. 보라보라, 모레아, 타히티 등이 그곳에 있습니다. 필리핀의세부도 기억에 남는 장소입니다. 미소의 나라 태국, 그리고 그리스의 크테라 지역도 아름다운 곳들입니다. [WT] 스파 웰니스 산업의 최근 트렌드를 어떻게 보시는지? [CF] 몇 년 전에는 아시아적 느낌이 주류였고, 그 이후엔 물이 있는 휴양지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친환경 컨셉은 지속적인 관심 대상이구요. 앞으로는 원스톱숍, 즉 한 장소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의 치유를 가능하게 해 줄 스파 휴양지에 대한 수요가 상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특히 테라피스트/버틀러 스타일 고급 치유 휴양지들이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WT] 향후 중동권의 스파 웰니스 산업을 전망해 달라. [CF] 중동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습니다. 삶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럭셔리 추구 욕망이 높아갈수록 총체적 휴식과 탈출을 위한 수요가 커질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유지될 수 있는 스파를 개발하려면 처음부터 컨셉 및 투자 계획이 치밀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WT] 한국과 관련된 업무 경험은 있는지, 그리고 한국의 스파 웰니스 산업에 관한 생각은? [CF] 아직 없습니다. 제 친구인 피터 베리가 몇 년 전 한국에 대형 휘트니스 시설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국은 기술력이 좋은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WT] 스파 웰니스 산업과 관련해서 추가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CF] 지난 수년 간 스파 산업은 줄곧 성장세를 유지해 왔습니다. 특히 디자인 분야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창의적인 성과물들이 많이 소개되었구요. 하지만 제 소견으로는 남성과 여성을 위한 종합 메디 스파가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아무도 모르게 나만의 트리트먼트/수술 등을 받는 것이지요. * Having known and worked with Carol for many years, I do appreciate that she has shared her thoughts with us.
    • 기획 Feature
    • 피플
    2014-07-08
  • [인터뷰] 캐롤 파지트 Carol Fajht - 스파컨설턴트 & 디렉터
    본지는 최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캐롤 파지트(Carol Fajht) 코프에그재큐티브호텔스위트 도하 스파 디렉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파 웰니스 분야 전문가로 국제적 명성이 있는 파지트 디렉터는 오랫동안 지중해, 중동, 동남아 등지에서 스파 기획, 운영자로 활동해 왔다. 인터뷰는 빌 힐리(Bill Healey) 기자가 진행했다. ▲ 캐롤 파지트, 코프에그재큐티브호텔스위트 도하 스파 디렉터 [WT] 귀하는 스파 웰니스 산업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 짧은 소개를 부탁한다. [CF] 이 분야에 종사한 지 25년이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30년 전에 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증을 취득하고 그리스 크레타지역에서 8년 동안 개인 사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지역으로 건너가서 활동했는데 한 아시아계 브랜드 회사에서 중동에 1만 평방미터가 넘는 규모의 리조트 스파를 오픈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프로젝트는 Barr & Wray사와 협업했습니다. 그 이후 스파 기획, 컨셉 & 디자인, 시공, 오픈 준비, 그리고 스파 운영 및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국제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보다 작은 부티크형 스파들을 만드는 일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WT] 활동 중에 강조점을 두는 특별한 철학이나 사명 같은 것이 있는지? [CF] 정직성, 그리고 열정을 동반한 지식의 제공입니다. [WT]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해 달라. [CF] 도하에 있는 한 부티크 스파를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고, 조만간에 규모가 좀 큰 스파 컨셉 및 디자인 작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WT] 세계적으로 이름이 있는 일류 스파 웰니스 기업들을 상대로 컨설팅 활동을 해 오신 것으로아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여행 장소는? [CF]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지역입니다. 보라보라, 모레아, 타히티 등이 그곳에 있습니다. 필리핀의세부도 기억에 남는 장소입니다. 미소의 나라 태국, 그리고 그리스의 크테라 지역도 아름다운 곳들입니다. [WT] 스파 웰니스 산업의 최근 트렌드를 어떻게 보시는지? [CF] 몇 년 전에는 아시아적 느낌이 주류였고, 그 이후엔 물이 있는 휴양지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친환경 컨셉은 지속적인 관심 대상이구요. 앞으로는 원스톱숍, 즉 한 장소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의 치유를 가능하게 해 줄 스파 휴양지에 대한 수요가 상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특히 테라피스트/버틀러 스타일 고급 치유 휴양지들이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WT] 향후 중동권의 스파 웰니스 산업을 전망해 달라. [CF] 중동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습니다. 삶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럭셔리 추구 욕망이 높아갈수록 총체적 휴식과 탈출을 위한 수요가 커질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유지될 수 있는 스파를 개발하려면 처음부터 컨셉 및 투자 계획이 치밀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WT] 한국과 관련된 업무 경험은 있는지, 그리고 한국의 스파 웰니스 산업에 관한 생각은? [CF] 아직 없습니다. 제 친구인 피터 베리가 몇 년 전 한국에 대형 휘트니스 시설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국은 기술력이 좋은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WT] 스파 웰니스 산업과 관련해서 추가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CF] 지난 수년 간 스파 산업은 줄곧 성장세를 유지해 왔습니다. 특히 디자인 분야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창의적인 성과물들이 많이 소개되었구요. 하지만 제 소견으로는 남성과 여성을 위한 종합 메디 스파가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아무도 모르게 나만의 트리트먼트/수술 등을 받는 것이지요. * Having known and worked with Carol for many years, I do appreciate that she has shared her thoughts with us.
    • 기획 Feature
    • 피플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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